난주(관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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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난주.jpg
중국난주

1. 개요
2. 사육
3. 하위 품종



1. 개요[편집]


난주/卵虫/らんちゅう/Ranchu

금붕어의 일종.

중국에서 화금의 돌연변이를 개량시킨 품종이다. 청나라 때 개량되었으며 조선을 거쳐 일본 나가사키에 들어왔기 때문에 지금은 멸종된 난주의 원종을 조선금어라고 한다.[1][2]

난주는 등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십가지 하위품종이 있으며 몇몇 품종을 제외하고는 몸이 통통하며 육혹이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란추, 란츄, 난충등이 있다.

일본난주는 오사카계통과 협회계통으로 나뉜다.

난주는 그렇게 흔하지는 않지만 대형마트 수족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품종이다. 아무리 저렴해도 기본 6000원 정도 하는 품종이다. 아주 비싸면 200만원 정도 하기도 한다.


2. 사육[편집]


난주는 마개조 개량이 많이 되긴 했지만 금붕어라는 어종 자체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튼튼해서 단순하게 관상목적으로 키운다면 사육이 어렵지 않은 품종이다.

어항은 최소 45큐브 어항이 좋다. 다른 품종도 마찬가지지만 어항이 크면 난주가 예쁘고 크게 성장하고 수질관리도 쉬우며 운동부족으로 부레병에 걸릴 확률도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환수할 때 상대적으로 힘들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공간을 엄청나게 많이 차지한다는 점.

바닥재는 깔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난주의 배설물을 더 잘 볼 수 있어서 환수할 때 편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바닥재를 깔고 싶다면 흑사를 까는 것이 좋다.

난주라는 품종 자체가 온순한 금붕어지만 난주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크기의 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는 이상 잘 발생하지 않고, 합사하는 물고기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추천하는 어종은 같은 난주나 오란다로, 왜금같은 긴 체형의 금붕어들은 난주가 먹을 밥을 다 뺏어 먹어서 난주는 쫄쫄 굶을 수도 있다. 예외 사항으로는 유금이 있는데, 같은 둥근 금붕어라도 유금은 성질이 좀 다른 금붕어에 비해 더럽기 때문에 합사를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심해야 한다.

체형이 둥글기 때문에 부레병에 걸리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3. 하위 품종[편집]


난주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중국난주와 태국난주, 일본난주로 나눌 수 있다.

  • 일본난주 - 육혹이 눈밑이나 눈뒤쪽 육혹 발달은 적고 분탄이 가지런히 발달된다. 체형은 직사각형 몸통, 넒은 등, 두툼한 미통을 가졌다. 중국난주와 달리 상면 관상을 목적으로 개량됐다. 그렇기 때문에 등선이 수평한 모양으로 가다가 꼬리쪽에서 뚝 떨어진다. 꼬리지느러미는 미견이라고 부르는 활대 모양의 부분이 거의 180도가 되는 개체들만 선별 시 남기고 있다. 상면관상을 위해 개량된 종이기 때문에 측면에서 보면 뭔가 등선이 울퉁불퉁한 개체들도 있다.
    • 협회계 - 빨리빨리 키워올리며 선별을 많이 한다. 3년이면 협회계난주는 완성된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눈앞에 있는 육혹인 분탄이 많고 몸집이 비교적 크다는 특징이 있다. 협회계난주안에서도 양어장에 따라 여러 계통으로 나뉜다. 그 중 우노계 난주는 육혹에 집중해서 청수로 아주 천천히 키워올리며 4~5년에 완성된다. 협회계와 달리 선별을 하지 않는 편이며 소량에 급이로 키워낸다.
  • 중국난주 - 머리의 육혹이 풍만하고 둥글고 윤택하며 육혹이 많다. 체형은 배가 둥글고, 등폭이 넓으며 체고가 높다. 꼬리지느러미는 자연스럽게 V자 형태로 뒤로 뻗은 형태다.
    • 수성 - 수성은 육혹이 매우 크며 머리와 몸이 거의 1:1 비율이고 등이 평평해 보이지만 약간 활처럼 굽어 있는게 특징이다.
  • 태국난주 - 육혹은 머리쪽 분탄이 풍만하고 과장되었다. 몸통이 전반적으로 좁고 등폭도 좁다. 등이 둥글고 우뚝 솟았다. 꼬리지느러미는 중국난주처럼 V자 형태로 자연스럽게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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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루코라고도 한다.[2] 현재 일본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일본측은 그 때 당시 신기한 것은 모두 조선에서 온 것이라고 여겨서 조선난주라고 명명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