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성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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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이하 어과형) 1기의 지구과학 형사. 여유가 있을 때는 매번 천체 망원경을 끼고 사는 것으로 보아 천체와 우주에 관심이 많은 듯하다. 사실, 혜성이의 관심 분야를 잘 보면 지구나 지질 그 자체보다는 우주선, 로켓 등등인데 전공자들은 알겠지만 이는 지구과학보다는 물리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12살 때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으로 인해 당시 CSI개국을 준비하던 박춘삼 교장의 눈에 띄어 어린이 형사로 발탁된다. 또 다른 등장인물인 이요리와는 동갑이며 첫 등장 때 부터 노린듯 엄친아같은 캐릭터라고 소개 되어 있다.

지구과학 형사라 이름이 혜성이냐는 농담이 팬들 사이에서 많은데, 이 작명 방법은 후속작인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에서도 보이는 만큼 어느 정도 노린 듯하다. 5명의 형사 중 고영웅을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이 그런 방식으로 지어진 것이다.(경제인은 경제 형사라서, 백두산은 지리형사 , 문하재는 역사 ,정치국은 정치 형사 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고영웅은 일반 사회 형사이다.)

2.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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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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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초반 때를 보면 매우 까칠하고 도도하다. 사실 좋게 말해서 까칠한 것이지, 할머니를 생각하는 달곰이를 까기도 하는 등 초반 행동을 보면 철없는 어린애 그 자체다. 냉정한 성격이라고도 소개된 적도 있으나 그냥 관심이 없는 것에는 흥미를 가지지 않는 편. 이상할만큼 투철한 의무감에 불타는 본 시리즈 등장인물 중 오히려 현실적인 청소년기 아이들의 성격이긴 하다. 이기적인 면도 보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자기중심적 생활을 했기 때문에 요리가 뺀질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1기의 주연인물들과 교류해가면서 점점 가면서 남을 생각하게 되고 특히 지리산에 있는 달곰이의 집에 놀러갔을 때에 납치될 뻔한 일이 있어, 달곰이 덕에 빠져나오게 되고 난 후로는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성격이 많이 둥글둥글해진다.

이후 1기 후반부터 비공식적으로 요리와 사귀게 된 영향인지, 계속되는 별이의 대시에 당황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도 보게 될 줄 알게 되고, 적극적인 성격에 더해 많이 유도리 있는 성격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2차 창작이나 팬카페에서는 보통 '까칠하고 냉정한' 모습으로 많이 나타난다. 후반의 성격을 보고 친절하고 완벽한 존재로 만들어 놓기도 한다.

2.2. 외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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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은회색으로 채색되었으나, 이후 책의 일러스트를 보면 갈색 머리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린이인 서용남 분이 초반 일러스트는 좀 아니게 그려놓은 탓인지, 코가 매우 크다(...). 책에서의 표현을 빌리자면, 키가 훤칠한 데다가 매우 잘생긴 미소년. 그래서 2차 창작에서도 잘생긴 훈남이나 차도남, 미소년으로 그려진다. 팬아트 대부분도 머리카락 색이 갈색이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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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반 성격이 진짜 매우 까칠하고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에 완전 나만 최고라는 듯이 뻐기고 다닌다. 하지만 이런 캐릭터가 다 그렇듯, 실력은 꽤나 좋은 편이다. 예를 들자면, 박춘삼 교장과 어수선 형사와 처음 대면했을 적 다이아몬드를 누군가 훔쳐간 사건이 일어났는데 앞뒤 상황과 그 이야기만 듣고 바로 용의자들을 추려내 당당히(...) 말한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놀란 건 덤. 이후에도 다른 아이들이 그냥 넘어간 요소를 빠뜨리지 않고 활용해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등 경찰 수사에서 눈썰미를 담당하는 인물.

CSI활동으로 아이들이 미디어에 노출되었을 때 얼굴마담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2기 형사인 강별은 혜성이만을 보고 지원했다고 당당히 밝히기까지 할 정도. 그러나 눈치없다는 설정이 그냥은 아닌지 시신의 지문을 채취하느라 벌벌떠는 요리에게 부럽다고 하거나, 누가봐도 별이가 준비해준 케이크를 하필이면 요리와 나눠먹은 탓에 1기와 2기후보 형사들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대놓고 철벽 친 걸수도 있다

초반에는 작중에 대놓고 어릴 때부터 뛰어난 외모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생을 살아온 탓에, 큰 덩치로 자신보다 관심을 받는 달곰이를 언짢게 생각하기도 했다. 이렇게 개인주의적인 인물이었고 공감능력도 부족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에게 정이 든 탓인지 한층 부드럽고 유해졌으며 따듯해졌다. 아마도 요리의 영향이 큰 듯. 본인이 그 사실을 알면서 잘난 척 한 번 더 하는 건 덤 덕분에 친구로만 생각했던 요리에게도 차츰 마음을 열어가는데, 요리의 일방적인 대시에서 후반에는 오히려 혜성이가 눈치를 보는 등 관계가 역전될 기미도 보인다. 이 때문에 졸업 후 진로 고민 때 요리에게 함께 미국 유학을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그러나 졸업한 후에 2기에서는 요리와 교제하는 장면이 비춰지기도 하며, 사실상 이어진 듯.[1][2] 다른 전화는 다 무시해도 요리 전화는 귀신같이 받는다. 어쨌든 이를 알고 강별이 심히 충격 받으며 혜성을 향한 마음을 접게 되면서 2기 형사들간의 위기가 찾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기 직전, 별이의 진심을 듣고, 앞으로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도 한 듯. 그 후에는 사이가 많이 좋아졌는지 안 형사의 결혼식에서는 별이에게 그렇게 부러우면 빨리 요리와 결혼하라는 소릴 듣기도.

선배로써 2기 형사들의 경찰서 실습 때는 송화산과 별이를 지휘해 사건을 해결하기도 한다. 이후에도 테러 의심 조직이 미국에서 입국한다는 소리를 듣고 코단과 함께 일시귀국해 수사팀에 합류하기도 하는 등, 꾸준히 얼굴을 내비치는 주요 인물. 5년 후 시점에서도 공 교장의 의뢰로 3기 CSI 후보를 물색하고 있던 와중, 한마리를 발견하고 경찰 근무를 하던 영재에게 테스트를 부탁하기도 한다. 이후 정식으로 미 항공우주국의 우주인 교육을 위해 다시 미국으로 떠날 때도, 또 한번 요리에게 미국행을 제안 했지만 막 푸드스타일리스트 일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던 차였기 때문에 또 거절당한다(...). 그래도 어 형사가 요리와 항상 세트로 등장한다는 말을 보면, 요리를 만나기 위해서라도 짬 날 때마다 귀국하는 듯.

30권에서 NASA의 정식 연구원이 되어 우주인이 되고,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며 우주로 떠나기 직전[3] 이요리와 결혼하는, 본 시리즈 첫 번째 CSI 멤버 커플. 후속작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특별수사단에서는 아쉽게도 궤도상의 ISS에 체재 중이라 단장 요리의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폭탄 해체냐 폭발이냐의 일보직전에서 요리가 가장 먼저 떠올린 것도 나혜성.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에서는 1년간 우주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는지 우연히 박 교장의 집에 놀러 온 사회 형사단 후배들을 맞이 해 준다. 역시나 졸업을 앞두고 진로 고민을 하는 아이들을에게 조언을 해준다. 두산이의 요리 선배님 마음을 어떻게 얻어냈느냐는 당돌한 질문에 "아마 나의 치명적인 매력?"이라고 답하는 등 누군가의 마음을 얻으려면 자신감을 가지라고 충고해 주기도.처음엔 요리가 쫒아다녔으니 맞는말이긴 하다 처음부터 확실히 형사 외 진로를 선택한 선배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요리와 함께 본작에서 멘토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는 인물.

3.1. 만화판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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