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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わたしごっこ
나인 척|Pretender

파일:아메후라시-나인 척.png

노래
葉露
발매일
2022. 01. 15.
작사
biz, 潜
작곡
biz, 雪月
일러스트
なかば
영상
真霜
재생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1. 개요
2. MV
3. 가사
4. 스토리




1. 개요[편집]



2022년 1월 15일에 공개된 아메후라시의 곡.
기존에 일러스트를 당담하던 のう가 아닌 なかば가 일러스트를 당담했다.


2. MV[편집]





3. 가사[편집]




나인 척}}}
私 わたしごっこなんて 嫌だよ
와타시 와타시 곳코난테 이야다요
나말야, 나인 척 하는게 싫어
けど嫌われるのが怖いの
케도 키라와레루노가 코와이노
하지만 미움 받는게 무서운걸
空っぽの私だ
카랏포노 와타시다
텅 비어버렸어
いっそ消えてしまいたいんだ
잇소 키에테시마이타인다
차라리 사라지고 싶네
君に私 言えないよね 友達のふりだって
키미니 와타시 이에나이요네 토모다치노 후리닷테
너에가 나, 말하지 못하겠지, 친구인 척 하고 있다고
「ずっと一緒だよね なんて 嘘をついて
즛토 잇쇼다요네 난테 우소오 츠이테
"계속 함께하자" 라며 거짓말을 하곤
平気に笑ってんだ
헤에키니 와랏텐다
태평하게 웃었어
無難な相槌 話題も合わせて
부난나 아이즈치 와다이모 아와세테
무난한 맞장구를 하며 화제를 맞추고
ほら 今日も楽しいね
호라 쿄오모 타노시이네
자, 오늘도 즐겁네
苦笑いが 沈黙が 怖いから
니가와라이가 친모쿠가 코와이카라
쓴 웃음과 침묵이 무서워서
ヘラヘラと生きてんだ
헤라헤라토 이키테타
헤실헤실거리며 살았어
だけど器用には笑えなくて
다케도 키요오니와 와라에나쿠테
하지만 마음대로 웃지도 못하고
しがみついて 不安で きる意味ってなに?
시가미츠이테 후안데 이키루 이밋테 나니
매달리며 불안하게 사는 의미가 뭐야?
誰かと過ごした今日さえ ひとりぼっちみたいだね
다레카토 스고시타 쿄오사에 히토리봇치 미타이다네
누군가와 지낸 오늘마저 외톨이 같아
私 わたしごっこなんて ああ もう無理だよ
와타시 와타시 곳코난테 아아 모오 무리다요
나말야, 나인 척 하는거 이젠 못하겠어
正解の笑顔を 話題を 共感を 誰か教えてよ
세에카이노 에가오오 와다이오 쿄오칸오 다레카 오시에테요
정답인 미소와 화제 그리고 공감을 누군가 알려줬음 해
どうせ 私らしい私なんてさ ほら惨めな弱虫だから
도오세 와타시라시이 와타시난테사 호라미지메나 요와무시다카라
어차피 나다운 나따윈 비참한 겁쟁이일 뿐이니깐
また仲間はずれでしょ?
마타 나카마 하즈레데쇼
또 나만 빼놓는거지?
空っぽの私だ
카랏포노 와타시다
텅 비어버렸어
いっそ消えてしまいたいんだ
잇소 키에테시마이타인다
차라리 사라지고 싶네
君に私 言えないよね 本音は飲み込んじゃって
키미니 와타시 이에나이요네 혼네와 노미콘잣테
너에게 나, 말하지 못하겠지, 속마음은 삼켜버렸어
痛い奴だ 面倒な奴だって 嫌われるのがオチなんだ
이타이 야츠다 멘도오나 야츠닷테 키라와레루노가 오치난다
아픈놈, 귀찮은 놈이라며 미움받기 일쑤야
ほら 誰も私を見てはいなくて
호라 다레모 와타시오 미테와 이나쿠테
거봐,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아서
しゃがみ込んだ時には おいていかれて
샤가미콘다 토키니와 오이테이카레테
웅크려 앉았을 때는 두고 가버려서
平気な顔を作るのさえ 出来ないくらいに もう疲れちゃった
헤에키나 카오오 츠쿠루노사에 데키나이 쿠라이니 모오 츠카레찻타
태평하게 웃는 얼굴을 만드는 것조차도 못할 정도로 이젠 지쳐버렸어
私 わたしごっこなんて ああ もう無理だよ
와타시 와타시 곳코난테 아아 모오 무리다요
나말야, 나인 척 하는거 이젠 못하겠어
友達さえ 誰ひとり信じれない 自分が嫌なの
토모다치사에 다레 히토리 신지레나이 지분가 이야나노
친구마저 누구 하나 믿지 못하는 내가 싫어
どうせ 私らしい私なんてさ 誰も求めちゃくれないから
도오세 와타시라시이 와타시난테사 다레모 모토메차 쿠레나이카라
어차피 나다운 나같은건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으니까
また仲間はずれだよ ひとりぼっちだ
마타 나카미하즈레다요
또 나만 빼놓는 거야
ひとりぼっちで 惨めな私なんだ
히토리 봇치데 미지메나 와타시난다
외톨이여서 비참해진 나야
}}}



4. 스토리[편집]


원문
[ 펼치기 · 접기 ]

Episode 3.
「わたしごっこ」
――
――――
――――――

オレンジ色に染まったソーダアイスがパキッと割れた。

『あたしの前では無理しなくていいよ。そういうの苦手だし』

夕暮れ時の帰り道。
あの子はぶっきらぼうに言いながら、アイスを差し出してくれた。
驚いてじっと見つめると、気恥ずかしそうに視線を逃す。

凛々しくて、落ち着いてて、かっこいい子。
たとえ世界中が敵だとしても、あの子さえ味方ならいい。
そう思えるくらいに、大切な存在だった。

『……これ、あんたにしか言ってないんだからね』

あの日、耳まで真っ赤にして教えてくれた、とっておきの秘密。
誰かに言うわけない。言えるわけなんかない。
この嬉しさを、裏切ることなんてできない。

——じゃあ、ずっと一緒だね!

そう言った時のあの子の表情は、一生忘れられないだろう。
友情は目に見えないと思う。
でも、あの子からの気持ちだけは目に見えた気がした。

昼休み。
行き場がなくて、トイレに逃げ込む。
窒息しそうな学校で唯一息ができる、私が好きな場所。
古びた木の扉が軋む。誰かが入ってきたらしい。

「そうそう、いい加減しんどいって言うかさ」

あの子の声だった。

「なんか友達いなそうだしさ、ちょっと絡んでやったの。そしたらベタベタくっついてくるわけ。引き離すのも感じ悪いじゃん? だから適当に相手してやってるんだけど」

「え、親友になってあげたら?」

「無理無理、あんなめんどくさいの。あんたに譲るよ」

「無理無理無理! 引き続き、お世話役をお願いしまーす」

人を馬鹿にした笑い声を垂れ流して、ふたりはどこかに行ってしまった。
その余韻が、まだ、心臓をぎゅっと鷲掴みにする。

火照った顔をくしゃくしゃにして、スマホを取り出す。
“仕方なく”入れてもらったグループラインを開き、テキストボックスにあの“秘密”を打ち込んだ。
指先が震える。呼吸を整えて、送信ボタンを——、

『あんたにしか言ってないんだからね』

思い出して、だらりと腕が下がった。
鼻の奥がつんとする。

唇を噛み締めて、削除ボタンを連打した。
ボタンをひとつ押すたびに、歯が食い込んで痛かった。
涙が頬を伝うのは、きっとそのせいだろう。

奇しくも、あの日と同じような夕暮れだった。
あの子は目元の腫れにも気づかずに、「一緒に帰ろ」って誘ってくれた。
私なんかに断る権利はなかった。

「夏も終わりだね。今年はなんもできなかったし、来年はもっと遊ぼうよ」

私を詰ったその口で、わたしとの友情を語る。
その演技が滑稽で、彼女を許せなくて、悲しみが広がって、私は黙り込んでしまった。

「どしたの? なんかあった?」

カッと胸が熱くなった。
その間抜け面に言ってやりたい。
「全部聞いてたよ」って。

このドロドロした気持ちを全部ぶつけてやりたい。
やっぱりあの秘密もバラしてやりたい。
ひとりになったって構うもんか。もともと独りだったんだ。
全部、最初から友達ごっこだったんだから。

好きな気持ちと嫌いな気持ち。
愛憎入り混じって、ぐちゃぐちゃする感情。

結局私は、あの子をじっと見つめることしかできなかった。

「あたしたち、ずっと一緒でしょ?」

ニカッと笑って、片割れのアイスを差し出された。

これは、罠だ。
甘くて、小狡くて、残酷な罠だ。
そんなこと知ってるのに、わかってるのに、でも手が伸びてしまう。

同時にふたつは持てない。
片方が欲しいなら、もう片方は捨てなきゃ。
だからわたしは、私を手放した。

——ううん、ちょっと疲れてただけ!

きっと“わたし”なら、こうやって誤魔化すよね。
ああ、そっか。
だから、やっと、笑えたんだね。
これからは、わたしごっこだ。

口に含んだアイスはいつもよりしょっぱく感じ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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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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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색으로 물든 소다맛 쌍쌍바가 쩍 깨졌다.
"내 앞에서는 무리하지 않아도 돼. 그런 거 낯설고 말야"
노을이 가득찬 하굣길에서
그 아이는 퉁명스럽게 말하면서 쌍쌍바의 반쪽을 내밀어 주었다.
놀라서 가만히 바라보니, 부끄러운 듯이 시선을 피했다.
늠름하고, 침착하고, 멋있는 친구.
온 세상이 적이라고 해도, 이 아이만 내 편에 있어준다면 괜찮을 것 같았다.
그렇게 생각될 정도로 소중한 존재였다.
"...이거, 너한테만 말하는 비밀이니까"
그날 내 귀가 빨개지도록 말해준 그 아이의 소중한 비밀.
다른 누구한테 말할 리가 없어.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이 기쁨을 배신할 수 없다.
"그럼 계속 함께네!"
그렇게 말했을 때 그 아이의 표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우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그 애의 마음만은 눈에 보이는 것 같았다.
점심시간.
갈 곳이 없는 나는 화장실로 도망쳤다.
질식할 것 같은 학교에서 유일하게 숨을 쉴 수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곳.
낡은 나무문이 삐걱거렸다.
누가 들어왔나 봐.
"그래, 자기가 막 힘들다느니 뭐라느니."
그 아이 목소리였어
"어쩐지 친구가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조금 어울려 줬어. 그랬더니 계속 따라다니더라고. 그렇다고 떼놓기엔 좀 그렇잖아? 그러니까 대충 상대해 줬어"
"뭐, 친한 친구가 되어주는 게 어때?"
"에바야ㅋㅋ 진짜 더럽게 귀찮다고ㅋㅋ 너에게 양보할게."
"진짜 에바지! 계속 너가 뒷바라지 해줘ㅋㅋ"
사람을 바보같이 여기는 웃음소리를 흘려댄 두 사람은 어디론가 가 버렸다.
그 여운이 아직도 심장을 움켜잡는다.
달아오른 얼굴을 찌푸리고, 스마트폰을 꺼낸다.
'어쩔 수 없이' 넣어줬던 단톡방을 열어, 입력란에 그 '비밀' 을 써내려갔다.
손끝이 떨렸다. 호흡을 가다듬고, 전송 버튼을...
'...이거, 너한테만 말하는 비밀이니까'
그 아이가 했던 말이 생각나서 팔이 축 처졌다.
코끝이 찡했다.
입술을 깨물고 삭제 버튼을 연타했다.
버튼을 하나 누를 때마다 이가 파고들어가 입술이 아파왔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는 것은 분명 입술이 아파서일거야.
공교롭게도 그날과 같은 노을이었다.
그 애는 나의 눈물자국도 눈치채지 못하고 같이 가자고 권유해 주었다.
나 따위에게 거부권 같은 건 없었어.
"여름도 끝났네. 올해는 아무것도 못했고, 내년 여름에는 더 놀자."
나를 욕한 그 입으로 나와의 우정을 말한다.
그 연기가 우스꽝스럽고, 그 아이를 용서할 수 없어서 슬픔이 퍼져나갔지만, 나는 입을 다물고 말았다.
"왜? 무슨 일이 있어?"
울컥했다.
이 얼빠진 얼굴로 말해 주고 싶다.
'다 들었어'라고.
이 답답한 마음을 전부 폭발시키고 싶었다.
역시 그 비밀도 폭로해버리고 싶다.
혼자가 된들 무슨 상관이야.
원래부터 혼자였으니.
처음부터 다 소꿉놀이였을 뿐이니까.
좋아하는 마음과 싫어하는 마음
애증이 섞여 뒤죽박죽하는 감정
결국 나는 그 아이를 빤히 쳐다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우리 계속 함께 할 거지?"
피식 웃으며 쌍쌍바의 한 조각이 내밀어졌다.
이건 함정이야.
달콤하고, 교활하고, 잔혹한 함정이다.
그런 거 아는데, 알고 있을 테인데...
동시에 두 개를 가지는건 욕심이야.
한쪽을 가지고 싶다면, 다른 한쪽은 포기해야지.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포기했다.
"아니, 좀 피곤했을 뿐이야!"
분명 진짜 나라면, 이렇게 속이겠지.
아, 그렇네.
이렇게까지 해야 비로소 웃을 수 있는 거구나.
이제부터는 '나인 척' 할래.
입에 머금은 아이스크림은 여느 때보다 짠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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