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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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vN 수목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이다.
2. 회차별 명대사[편집]
2.1. 1화[편집]
밥 좀 사주죠?[1]
마음에 걸리는 게 없으면 뭘 죽여도 문제없어.
근데 마음에 걸리면
벌레만 죽여도 탈 나.
2.2. 2화[편집]
2.3. 3화[편집]
"아버진 뭐 하시고?"
"아저씨 아버지는 뭐 하세요? 나는 아저씨 아버지 뭐 하시는지 하나도 안 궁금한데, 왜 우리 아버지가 궁금할까?"
"아, 그냥 물어봤어."
"그런 걸 왜 그냥 물어봐요?"
"어른들은 애들 보면 그냥 물어봐, 그런 거."
"잘 사는 집구석인지 못사는 집구석인지, 아버지 직업으로 간보려고?"
"...미안하다."
"실례예요, 그런 질문."
"실례했다."
"나 좀 싫어해 줄래요? 엄청나게, 끝 간 데 없이, 아주아주 열심히. 나도 아저씨 싫어해 줄게요. 아주아주 열심히."
"내가 유혹에 강한 인간이라 여태 사고 안 친 것 같아? 유혹이 없었던 거야. 그러니까 모르는 거야. 내가 유혹에 강한 인간인지 아닌지."
2.4. 4화[편집]
여기서 제일 지겹고 불행해 보이는 사람.
나만큼 인생 거지 같은 거 같아서
입술 대보면 그래도 좀 덜 지겨울까.
잠깐이라도 재밌을까.
그래서 그냥 대봤어요.
경직된 인간들은 다 불쌍해.
살아온 날들을 말해 주잖아.
상처받은 아이들은 너무 일찍 커버려.
그게 보여, 그래서 불쌍해.
어떻게 하면 월 오육백을 벌어도 저렇게 지겨워 보일 수가 있을까.
성실한 무기징역수처럼 꾸역꾸역
“누가 날 알아. 나도 걔를 좀 알 것 같고.”
“좋아?”
“슬퍼.”
“왜?”
“나를 아는게 슬퍼.”
박동훈, 박기훈
2.5. 5화[편집]
"산사는 평화로운가? 난 천근만근인 몸을 질질 끌고... 가기 싫은 회사로 간다..."
"니 몸은 기껏해야 백이십근. 천근만근인 것은 네 마음."
2.6. 6화[편집]
누가 욕하는 거 들으면 그 사람한테 전달하지마.
너희들 사이에서는 다 말해주는 게 우정일지 몰라도 어른들은 안그래.
괜히 말해주고 그러면 그 사람이 널 피해.
내가 상처받은 걸 아는 사람 불편해, 보기 싫어.
아무도 모르면 돼, 그러면 아무일도 아니야.
아무도 모르면 아무일도 아니야.
2.7. 7화[편집]
인간은요, 평생을 망가질까 봐 두려워하면서 살아요.
전 그랬던 거 같아요.
처음엔 감독님이 망해서 정말 좋았는데, 망한 감독님이 아무렇지 않아 보여서 더 좋았어요.
'망해도 괜찮은 거구나',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망가져도 행복할 수 있구나'...
안심이 됐어요.
이 동네도 망가진 거 같고, 사람들도 다 망가진 거 같은데...
전혀 불행해 보이지가 않아요. 절대로.
그래서 좋아요, 날 안심시켜 줘서.
최유라
2.8. 8화[편집]
다들 평생을 뭘 가져 보겠다고 고생 고생을 하면서
나는 어떤 인간이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아등바등 사는데
뭘 갖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원하는 걸 갖는다고 해도
나를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
못견디고 무너지고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
나를 지탱하는 기둥인 줄 알았던 것들이
사실은 진정한 내 내력이 아닌 것 같고
그냥 다 아닌 거 같다고
2.9. 9화[편집]
“나 같아도 죽여… 내 식구 패는 새끼들은.. 다 죽여!!!“
––––
박동훈
2.10. 10화[편집]
2.11. 11화[편집]
"그냥 나 하나 희생하면 인생 그런대로 흘러가겠다 싶었는데"
"희생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니가 6.25 용사냐, 인마? 희생하게. 열심히 산 거 같은데, 이뤄 놓은 건 없고 행복하지도 않고, 희생했다 치고 싶겠지, 그렇게 포장하고 싶겠지. 지석이한테 말해 봐라. 널 위해서 희생했다고 욕 나오지, 기분 더럽지. 누가 희생을 원해? 어떤 자식이 어떤 부모가 아니, 누가 누구한테? 거지 같은 인생들의 자기 합리화 쩐다, 인마"
"다들 그렇게 살아"
"아유, 그럼 지석이도 그렇게 살라 그래. 그 소리엔 눈에 불나지? 지석이 한텐 절대 강요하지 않을 인생 너한테는 왜 강요해? 너부터 행복해라, 제발. 희생이란 단어는 집어치우고
(중략)
"뻔뻔하게 너만 생각해, 그래도 돼"
2.12. 12화[편집]
2.13. 13화[편집]
이지안: 한번 안아봐도 돼요?
윤상무: 뭐, 이런 꼴같잖은 파견직 하나 자르지 못해서 징징댈 때는 언제고... 뭐 있어, 이것들, 그렇지?
송석범: 제가... 이지안 씨 좋아합니다.
2.14. 14화[편집]
2.15. 15화[편집]
"사람만 죽인 줄 알았지? 별 짓 다했지? 더 할 수 있었는데. 그러게 누가 네 번 이상 잘해주래? 바보같이 아무한테나 잘해주고.. 그러니까 당하고 살지."
"고맙다.
고마워... 거지같은 내 인생 다 듣고도 내 편 들어줘서 고마워.
고마워, 나 이제 죽었다 깨어나도 행복해야겠다.
너, 나 불쌍해서 마음 아파하는 꼴 못 보겠고, 난 그런 너 불쌍해서 못 살겠다.
너처럼 어린애가 어떻게, 어떻게... 나 같은 어른이 불쌍해서... 나 그거 마음 아파서 못 살겠다.
내가 행복하게 사는 꼴 보여주지 못하면, 넌 계속 나 때문에 마음 아파할 거고, 나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너 생각하면 나도 마음 아파 못 살 거고
그러니까 봐. 어? 봐! 내가 어떻게 행복하게 사나, 꼭 봐.
다 아무것도 아니야. 쪽팔린 거? 인생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거? 다 아무것도 아니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나 안 망가져. 행복할거야. 행복할게.
"아저씨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했어요"
"어, 행복할게"
자신을 도청한 사실을 들켜 숨어버린 이지안을 기어이 찾아낸 박동훈이,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이지안의 모든 것을 다 용서하고 감싸주며 건네는 말.
2.16. 16화[편집]
“너 나 살릴려고 이 동네 왔었나보다. 다 죽어가는 나 살려 놓은게 너야. ”
“난 .. 아저씨 만나서 처음으로 살아봤는데”
“.. 이제 진짜 행복하자.”
박동훈: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이지안: 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