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타(개와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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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공주의 등장인물. 4권에서 새로 등장한 인물로 선도부 2과의 과장이다. 을지소, 그리고 6권에서 등장한 오오라와 함께 총 3명의 여성 선도부 과장 중 하나라는 듯.

키가 크고 검고 긴 머리카락이 특징인 미소녀… 이라고는 하는데 4권 내에 등장하는 일러스트들은 다들 하나같이 뭔가 미묘한 느낌이다. 주로 을지소와 함께 투샷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전형적인 미소녀 타입(물론 을지소의 나이는;;)인 을지소와 같이 있다보니 더 미묘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거기에 21살인 을지소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이들어보인다.(…) 나이상으로는 미소녀라지만 이미지상으로는 미녀라고 해야 할 듯.

상당히 느긋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면서도 동시에 터무니없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문제는 그 기행조차 평소의 그 느긋한 태도로 취하니 보는 이로서는 어이가 없는 느낌이 든다는 것. 쾌걸X와의 조우에서는 기괴한 변태 포즈로 교감을 나누더니 급기야는 패턴이 떨어졌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벗으려들지 않나, 을지소를 도와 탈명전에 참가했을 때에는 "참가인원이 제한되어있음."이라는 말에 "그럼 규칙은 씹어버리고 선도부 내전으로 하면 되겠네."라는 투로 쿨하게 참전을 결정하며 주변을 얼어버리게 만드는 등, 이래저래 비범한 면모를 보여준다.[1]

이외에도… 전형적인 백합 캐릭터이다. 2과와 10과는 전통적인 갈등관계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을지소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애정과 같은 관심을 쏟아부으며 음담패설과 함께 구애를 한다. 안 그래도 사나이가 딸려있는 을지소 입장에서는 앙숙이어야 할 2과 과장까지 이런 식이니 그야말로 죽을 맛. 거기에 이 처자는 을지소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인지 사나이에게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2] 다만 남자도 가리지 않는다고 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바이섹슈얼인듯. 다만 아무래도 여자애들이 미형이 많다보니 백합이 우선적인 속성인 듯.

이렇게나 종잡을 수 없는 성향의 소유자이나, 2과 대원들로부터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선도부 13과 중에서도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데다 규율까지도 잘 잡혀있는 과묵한 집단이 과장의 다분히 의외스러운 기행에 가까운 행동에도 조금의 이의도 제기하지 않고 따르는 것을 보면 나유타가 만만찮은 인물임을 알 수 있을지도…? 7권의 단편을 보면 그냥 순전히 나유타가 가진 백합적인 매력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듯. 후배 여자애들과 하는짓[3]을 보면 2과 여성대원들은 나유타에게 빠져있는 듯. 화투도 칠줄 아는지 7권 단편에서 을지소를 곤란에 빠뜨렸다.

참고로, 전원이 기병대인 2과인 이상 2과 과장인 나유타 역시 말을 가지고 있는데... 이 말 이름이 적왕이다. 말 치고는 덩치가 상당히 크다는 점이나 이름을 봐서는 흑왕의 패러디인 듯. 내전에서는 을지소를 앞에 태우고 말을 몰면서 을지소의 대형검으로 적들을 쓸어버리는 어디서 많이 본 상황을 보여주기도, 심지어는 대사까지 말한다. 여담으로 무기는 랜스인데, 무기를 해방하려면 성문 인식이 필요하다.[4] 근데 그 해방 구호가 적벽가(…) 실제로 홍종에는 판소리 실력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괴짜인 오오라도 상대하기 힘들어하는 '퀸 오브 괴짜'다. 실제로 오오라와 마주쳤을때 오오라를 상대로 성추행을 하는데 오오라가 꼼짝을 못하고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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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나유타의 이 행동이 탈명전을 선도부 내전으로 격발시키는 원인이 되었다.[2] 선도부내전에 참전하게 된 것도 을지소에 대한 호감 때문이지만 결정적인 것은 사나이의 호소였던 듯 하다.[3] 본인 입에 포도알을 넣고 후배 여자애들과 딥키스+먹여주기를 한다던가.[4] 을지소의 경우에는 'set up, B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