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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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지표
4. 언론에서
5. 학술 분야에서
6. 정치에서
7. 문화·예술계에서
9. 영향력과 내용 전재 및 저작권
10. 그 밖에



1. 개요[편집]


나무위키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당시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를 대부분[1] 그대로 가져오고, 오픈할 때부터 저작권은 문서 기여자에게 있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리브레 위키 등과 더불어 리그베다를 대체할 대안 위키라는 기대를 받아 그 탄생 때부터 어느 정도 주목을 받았다. 2023년 현재는 언론부터 유튜브까지 다양한 곳에서 인용할 정도로 인터넷에서 갖는 영향력이 막강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쉬운 문법, 편리한 기능
나무위키의 문법은 다른 위키보다 쉬운 편이며, 여러가지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문서 편집기에는 특수 문법을 간단하게 표시할 수 있는 기능 버튼들이 있다. 이 때문에 초보들도 적응하기 쉽고, 문법을 완전히 배우지 않아도, 문서를 편집하다 보면 , , 특수 글꼴, 각주, 링크, 이미지, 동영상 등을 쉽게 구현해 볼 수 있다.

  • 뛰어난 접근성
세계 1위 검색 엔진인 구글에서 검색 시 나무위키가 최상단에 뜨는 경우가 빈번하다.[2] 이 점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접근성과 파급력을 지니고 있으며, 인터넷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도 쉽게 나무위키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한국어 위키백과와 같이 엄격한 출처 요구와 까다로운 저명성 정책도 없는데, 오히려 이것이 이점으로 작용해서 쉽게 많은 내용을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일반인들이 나무위키에 와서 가장 신기해하는 것 중 하나가 정말 별의별 문서가 다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에도 반달, 뻘 문서 작성 등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광범위한 영역에서 업데이트나 피드백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편이라 고인물이 텃세를 놓을 요소도 덜하고, 적어도 규정을 몰라서 차단을 받을 정도로 입문이 힘들진 않다. 막 들어온 초보자는 문서 삭제식 이동 정도만 주의하면 정지받을 일은 없고, 그마저도 첫 실수라면 간단한 주의 조치만으로 끝낼 수 있다.

  • 빠른 문서 갱신
유저 수가 많고 기여가 쉽다 보니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 "현안"이 다른 위키보다 매우 빠르게 갱신된다. 가령,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같은 문서의 경우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국내 어느 곳보다 자세히 빠르게 정리되었다. 다만 전문성을 요구하는 학술적인 문서는 갱신이 느린 편이며,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문서 또한 아무래도 갱신이 잘 안 되는 편이다.

  • 매우 방대한 정보량
문서 규모 1위, 편집 빈도수 1위, 국내 사이트 이용률 8위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나무위키는 국내 한정으로 여타 위키 사이트들과 비교하면 인지도 높고, 편집도 쉬운 편이며, 각종 유익한 정보를 다룬다. 그 중에서도 서브컬처의 비중이 특히 높아 관련 문서에서 굉장히 상세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정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3] 그 외에도 나무위키는 일반 사회, 학문, 교통, 공학, 의학, 과학, 군사, 지리, 생활 정보, 역사[4], 문화, 만화 등 각종 분야에서도 리그베다 시절을 포함하면 10년이 넘게 쌓인 지식과 정보가 있으므로 그만큼 자료량이 방대한 사이트다. 다만 기여자의 주관적인 정보 등 잘못된 정보도 유입되기 매우 쉬우므로 잘 분별해서 원하는 정보를 얻어야 한다.

  • 알기 쉬운 지식
리그베다 위키는 시종일관 위키백과보다 영향력이 작았으나, 나무위키는 2018년을 기점으로 그 영향력이 위키백과를 뛰어넘었다. 당장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이젠 나무위키의 해당 검색어가 먼저 뜬다.


2. 지표[편집]


  • 2015년 구글 코리아 검색어(한국 최다 검색어) 순위 2위#에 올랐다.# 엄밀히 따지면 나무위키는 '특정 사이트 이동을 위한 내비게이셔널 쿼리'에 해당되어 순위에서 제외되어야 하건만 왜 순위권에 올랐는지는 의문. 어쨌든 이 일로 각종 매스컴에 이름을 올리긴 했다.




3. 검색 엔진에서[편집]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그 키워드와 같은 나무위키 문서가 있으면 대부분은 구글 검색 1페이지에 그 나무위키 문서가 잡힌다. 이것 하나만 해도 접근성에서 크게 우위를 점하며, 나무위키의 강력한 장점으로 꼽힌다. 예전의 엔하위키 미러도 이와 같이 잡혔었는데, 적어도 나무위키의 인지도와 영향력은 구 엔하위키 미러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네이버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나무위키 문서와 같은 키워드, 비슷한 키워드를 검색 시 구글처럼 검색 1페이지에 잡히지는 않지만 대부분 하단에 나무위키가 잡혀있고 가끔씩은 상단에도 잡히는 경우가 있다. 네이버는 한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 top10에 랭크될 정도로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타 웹 사이트에서 나무위키로의 유입은 구글 다음으로 높은편이다.

나무위키 이전의 엔하위키 미러가 그리하였듯 구글 검색 시 보통 나무위키 문서가 최상단에 떴지만 2015년 나무위키 DMCA 테이크다운 사태의 영향인지 2015년 11월 경부터 한동안 구글 검색 엔진에서 순위가 밀렸다가 이후 얼마안가 다시 최상단 노출을 유지하였다. 2016년 9월 27일 이후로도 우선 순위가 확 떨어졌다 또 다시 최상단 노출을 유지하고 있다. 나무위키의 유입 수와 인지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도 나무위키의 이미지 파일이 먼저 나오다 보니, 기자들마저 기사에 쓸 참고 사진을 해당 이미지의 원출처가 아닌 나무위키에서 입수해서는 '사진출처: 나무위키'라고 부기하여 보도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 군소 언론사만의 현상은 아니고, 잘 들여다 보면 동아일보, 중앙일보, 오마이뉴스, 국민일보, 세계일보 같은 주류 언론사도 몇몇 기사에서 나무위키 사진을 인용했다.

신뢰도가 높은 검색 사이트인 Google에서는 각종 검색어를 검색하면 나무위키가 먼저 떠오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실 나무위키가 의도한 부분은 아니고 역링크가 많은 사이트를 인기 사이트로 간주하는 구글 검색엔진의 특성 때문이다. 즉 나무위키 내부의 역링크들도 전부 역링크로 카운트하므로 구글 검색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해외 구글에서도 검색을 하다보면 검색어에 가장 많이 연관되어 있는 위키백과, 위키아, 각종 피디아 페이지들이 우선적으로 올라왔었다.

2017년 경부터는 네이버 같은 국내 포털의 검색 결과에도 보이기 시작했다.

특정인물이 화제가 된 경우에 그의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 나무위키" 식으로 관련 검색어가 뜨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4. 언론에서[편집]



  • 시사 팟캐스트인 '그것은 알기 싫다' 183회에서는 좁은 숲이 키운 거대한 나무 에피소드에서 나무위키의 영향력, 순기능과 역기능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특히, 구글에서 어떤 검색어를 입력해도 대부분 나무위키 문서가 최상단에 표시되는 막강한 영향력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부지런한 사람이 승리하는 토론 방식에 대한 지적과 편향성과 비중립적인 서술을 비판하고, 나무위키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말하였다. 『185a. ' '』 에피소드[5]에서는 국내 언론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면서, 사드 배치 논란과 같은 어떤 현안에 대해 큰 관점을 보려면 언론이 아닌 나무위키를 참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과학과 허현회" 에피소드에서는 허현회 씨 사건을 다루면서 허 씨의 비과학적인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 권위있는 단체에서는 무시로 일관했는데[6]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권위있는 메시지가 있었어야 했다고 아쉬워하며 "나무위키러가 아니면 세상은 구해질 수 없다"는 언급을 하였다. 쉽게 말해 권위 있는 단체에서 외면하는 잘못된 내용을 나무위키러가 하나하나 왜 잘못됐고 왜 사실이 아닌지 반박하고 정리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대신 해준다는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 연합뉴스에서 나무위키 10년(엔하 위키 시절까지 합쳐서)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고쳐야 할 단점까지 종합적으로 지적한 기사가 나왔다. 나무위키 10년…유머로 키운 '잡학다식'의 숲 해당 기사에서는 나무위키의 취소선이나 각종 드립을 '장난기'로 표현했으며, 이러한 특징이 딱딱한 설명을 싫어하는 독자을 끌어모았다고 묘사했다. 또한 나무위키가 B급 정서를 바탕으로 성장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 이러한 영향력에 힘입어 종종 나무위키를 홍보용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보인다. 특히 유튜브 영상과 관련하여 이러한 경우가 많은데, 패러디 문단에 영상이 링크되어 있어 들어가면 조회수가 두자리~세자리 수 이하인 경우가 꽤 있다. 또한 종종 위키 페이지 내의 영상을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의 영상으로 바꿔치기하는 경우도 있다.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관련해 청원자 수가 백 명 이하인 청원들이 종종 문서에 링크되는 상황이다.

  • 위키트리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10개 문서를 선정해 올리기도 했다.[7]

  • 미디어오늘에서는 언론 토론회를 개최하여 한국 언론사들이 나무위키를 배워야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기사


  • 방송에서 언급되는 빈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로, 나무위키에서 사진을 가져다 쓰는 빈도가 많이 늘었으며, 아는 형님 레드벨벳 편에서는 서장훈이 대놓고 나무위키 봤냐[8]며 언급하기도 했다.



  • 2019년 12월 25일 JTBC 정치부회의의 '한국당, 비례정당 창당 공식화…민주당 반응은?' 보도에서 "그런데 문제는 비례한국당이라는 데가 이미 있다는 겁니다."라고 하면서 나무위키의 비례한국당 문서를 자료화면으로 띄웠다.#(방송 중 3분 경)

  • 2021년 8월 조선일보의 '한일전 후 “반민족행위자” 비난… 고우석·양의지 댓글창 사라졌다' 보도에서는 문서 훼손을 당한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

  • 문화뉴스에서 나무위키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칼럼이 게재되었다. #





5. 학술 분야에서[편집]




6. 정치에서[편집]


대한민국 정치권에서도 나무위키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다. 그러나 편집 분쟁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주진우: 법 위반은 아니다. 판사들의 성향을 분석해서 총장한테 보고했고 수사팀에도 공유했다는 건데 이게 문제가 없습니까?

김경진: 글쎄요, 제가 잠시 하나만 읽어드릴게요. “사건 진행에 대해서 대단히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고 판결문의 일부는 소송 대리인 중 일방의 준비서면을 그대로 복사했는데 그 과정에서 오타와 맞춤법 오류를 그대로 복사할 정도로 무성의한 판사”. 또 지나치게 선입견을 가지고 재판에 임한다. 그리고 자신의 선입견에 반하는 주장이나 입증을 요구했을 경우에는 여기에 대해서 반박하는 판사. 이 내용이 어디에서 나온 내용이냐 하면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변호사들을 통해서 판사에 대한 평가를 취합해서 이걸 모아놓은 내용들입니다. 그러니까 어제 검찰 내부에서 본 세평이라든지 이런 거하고 전적으로 지금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내용들이 우리가 지금 나무위키 사이트라고 하는 데를 한번 검색해서 들어가보시면 판사라든지 국회의원 여러 연예인이라든지 하여간 가능한 한 공적 인물과 어떻게 보면 공적 존재에 대해서는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데 거기에서도 똑같은 내용들이 다 들어가 있거든요, 보면. 그래서 이게 검찰에서 수집한을 어떤 세평이라고 하는 것이 무슨 특이한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인터넷을 통해서 또 공판검사를 통해서 그런 정보를 수집하고 그런 세평을 수집하는 게 특별하게 문제될 것은 없다. 지금 이렇게 판단이 되고요. 특히 가령 나무위키 사이트에 지금 강부영 판사 이렇게 한번 검색을 해보시면 이런 내용도 심지어는 나옵니다. 강부영 판사 같은 경우에는 대학 시절 만난 송현경 사법연수원 기획교수와 창원지법에서 근무할 때 결혼해서 국내 법조계 공보판사 1호 부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강 판사 부부는 박 전 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와 고려대 법대 93학번 동기이기도 하다. 이런 내용이 심지어 실려 있기 때문에 거의 공인에 대해서는 모든 내용이 다 공개되어 있고 그런 내용을 수집해서 분석한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그래서 그게 특별히 위법이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 비디오머그에서 2021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오세훈에게 그에 대한 나무위키 문서 중 '비판과 논란' 항목을 읽히고 본인등판 해명을 해 보라고 했다.# 경쟁후보인 박영선에게도 시키려고 했는데, 박영선 측에서 시간관계상 인터뷰에 응하기 곤란하다고 했다고.


  • 김두관-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서 김두관이 '이준 열사 후손' 문제를 꺼냈다. 그는 "자서전에서 후손이라고 했는데 종친회에선 아니라고 했다"며 "직계는 후손이고, 방계는 종친이던데 후손인가, 종친인가"라고 물었다. 이때 이낙연 후보는 "크게 보면 완풍대군파에 속한다"며 "(누리꾼들이 스스로 정보를 정리한 웹사이트) '나무위키'를 보면 도표가 나온다. 그 아래 할아버지에서 갈라진다. 제 조상인 것 맞다"고 답변했다. #

  • 2021년 12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가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공약을 만들겠다며 나무위키를 통해 공약을 공개하고 국민이 참여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기존의 공약 선정에 비해 더욱 현장의 뜻을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라는듯. 반달리즘 등 잘못된 정보 유입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제재하면서 집단지성을 유도해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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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 특정 대선 후보자와 소속 정당에 대한 비방글을 근무시간 중에 무수히 게시하다 징계를 받은 지방 공무원이 있었다.# 해당 문서 참조

  • 정진상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피의사실에 정진상이 이재명의 변호사 사무장이었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나무위키에 잘못 기재된 정보를 검찰이 그대로 전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7. 문화·예술계에서[편집]



7.1. 연예 분야[편집]


  • 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16가지 성격 유형INTJ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한 인터뷰 제작진이 이에 주목했는지 나무위키의 INTJ 문서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팩트 체크를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것이 문제인 이유는, 당시 INTJ 문서의 내용은 별도의 서술 제한 없이 불특정 다수의 기여자가 자신의 주관을 써 넣는 등 독자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인터넷 특성상 완곡 어법 없이 직설적으로 쓰인 서술들도 많았다는 점. 그런데 그걸 여과하지도 않고 강동원에게 그대로 읽게 시켰으니, 인터뷰어의 프로 의식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 2018년 JTBC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이 거론한 것을 시작으로, # 2019년 <와썹맨>에서 거론되고, # 2020년에 공개한 KBS <구라철>(김구라 진행)에서도 전세 문서 부분이 등장했고, # 지상파, 케이블 채널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유명인들이 간간이 거론하거나 각종 정치·사회 사건의 중심에 등장하면서, 이제는 남녀노소 막론하고 국민들이 흔히 아는 웹사이트로 거듭나는 중이다. 나무위키의 방대한 정보량과 간편한 기능, 제도권에서 알려주지 않는 내용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는 대안언론으로서의 특징 등도 유명세를 올리는 데 한 몫한 걸로 보인다.


7.2. 영화 분야[편집]




7.3. 게임, 만화, 문학, 애니메이션 분야[편집]


  • 해당 분야들은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오타쿠마니아 계층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한 덕에 한국에서는 견줄 데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나무위키 이외에 각 작품이나 특정 분야별 위키를 만들려는 시도가 여러번 있었으나 나무위키를 따라잡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인 상황이다.
  • 서브컬처에 관심없는 이용자가 나무위키에 얼마나 방대한 서브컬처 정보들이 있는지 단적으로 알아보려면, 검색창 옆의 랜덤문서로 이동 버튼을 무작정 눌러보면 된다. 매우 방대한 분야에 걸쳐 문서들을 축적하고 있는 나무위키지만 버튼 몇번 클릭 안에 언제나 서브컬처 관련 문서가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만화, 라이트 노벨 출판사들도 나무위키를 상당히 눈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정 작품을 한국에 정발하기로 결정할 때 해당 작품의 나무위키 등재 여부와 활발한 기여 여부도 참조한다는데, 활발한 기여가 있다는 것은 일정한 수요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 워게이밍의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쉽미주리(전함) 소개글에서도 나무위키의 문서를 인용했다.


8. 사기업, 공공기관, 공기업에서[편집]


몇몇 기업들의 본모습과 공공기관(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기획재정부 등), 공기업의 각종 태업들을 까발리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자사 기업 문서의 비판 및 문제점 문단을 본 상대 계약자가 일방적으로 계약파기하는 일이 터진 바람에, 나무위키 게시판에 따지던 업체 사람도 있었다. 이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는 언론을 이용하여 숨기기 쉬운 비판도 나무위키에서는 숨기기 힘든 경우가 많다. 국내 서버에 존재하지 않고 이해관계에 얽혀 있지 않다는 특성 덕분에 발바닥 패치, 로또리치유사과학을 쓰거나 헬로우드림, 우주마켓사기에 준하는 행각을 벌이는 기업들이 네이버와 같은 대형 포털 사이트에 알바를 이용하여 묻어버리려고 하는 진실된 정보도 나무위키에서는 다 까발려지며 굳이 묻어버리려고 문서 훼손을 시도하다가는 차단은 물론, 오히려 문서 ACL이 올라가 편집을 못하게 된다.


9. 영향력과 내용 전재 및 저작권[편집]


  • 위키 내부 서술의 경우
나무위키 내부 서술은 사실상 출처만 표기하면 전재가 자유롭다. 엄연히 저작권이 존재하지만, 기여(문서 편집)시 자신이 작성한 서술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매뉴얼에 따라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CC BY-NC-SA 2.0 KR)' 라이선스로 배포하는 것에 동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당 라이선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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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무위키는 '저작자표시' 조건의 경우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 하다는 것을 포함하여 그 기준을 더 완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영리적 이용은 허용된 바 없다. 나무위키의 모든 서술을 전재할 때는 비영리적으로만 이용해야 한다. 이따금 상업적인 교양서나 방송 등에서도 서술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전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라이선스 위반이나 암묵적으로 용인되어 오는 것일 뿐이다.

또한 나무위키의 모든 서술을 전재하여 2차적 저작물을 작성할 경우, 해당 저작물 역시 CC BY-NC-SA 2.0 KR로 배포해야 하며 독점적 이용권을 가질 수 없다. 이것이 상기한 '동일조건변경허락' 조항이다.

  • 이미지 등 위키 외부 자료의 경우
인터넷 게시판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미디어, 심지어 언론사나 교과서에서도 이미지나 기사 등 자료를 전재하면서 나무위키를 출처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중학생 수준의 레포트에서조차 용납되지 않는 행위이다. 나무위키에 있는 이미지나 기사, 인용구 등의 저작권자는 나무위키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전재할 경우에는 실제 저작권자를 표기해야 한다. 특히 상업적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저작권자가 설정한 이용 범위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용 허락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이미지 파일을 클릭하여 파일 문서로 간 뒤, 그 곳에 표기되어있는 저작권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출처를 작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무위키의 유저들 역시 별도로 출처를 표기하지 않거나, 혹은 아예 저작권이 존재하는 자료를 무단 전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이미지 파일에 출처가 적혀있지 않은 경우도 매우 많다. 이 경우에는 직접 구글에 키워드를 넣고 검색하거나 이미지 검색 기능을 사용하여 원저작자를 알아내야 한다.

따라서 나무위키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이미지가 아닌 이상 절대 나무위키 이미지 출처를 나무위키라고 하지 말자. 엄청난 비웃음만 산다.


10. 그 밖에[편집]


  •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한 후 나무위키의 실시간 검색어 목록이 그 역할을 이어받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나무위키에 특정 주제가 실검에 올랐다는 게시글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주 올라오고 있다.

  • 파일:Cf07eEUUEAEqE5B.jpg
학교 가정통신문에서도 출처로서 언급됐다. 참고로 이 가정통신문은 과학의 날 관련 가정통신문이며 운지벌레 낚시 사건과 관련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중고생 인터넷 강의 학원가에서는 강사가 본인에 대해 기술된 나무위키 문서를 보고 강의 중 잡담 소재로 활용하는 등 강사에게 영향을 주기도 한다.

  • 광고수익을 얻기 위한 각종 블로그에서는 나무위키 글을 토대로 문체를 고친 뒤 어울리는 그림을 삽입해서 포스팅을 완성하기도 한다. 반대로 그런 블로그 운영자가 나무위키에 가입한 뒤 각종 링크를 자기 블로그 링크로 바꿔놓기도 한다. 물론 발각되면 바로 영구차단을 당하지만. 그런가 하면 취업이나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나무위키 글을 복사해서 해피캠퍼스에 파는 사람들이 있다.

  • 해외에서도 한국 최대의 넷 위키로서 알려져 있다. 일본의 비슷한 위치의 니코니코 대백과와 픽시브 위키에 나무위키 항목이 작성 되었고(니코니코,픽시브), 한류팬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일본의 교통덕후들이 한국 교통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나 밀덕들이 눈팅을 하기도 하고, 그와 상관없이 한국의 시선을 알기 위해 자연스럽게 유입되곤 하는듯. 특히나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한국 내 인기나 귀멸의 칼날에 대한 한국기원설과 관련한 일본기사에서 나무위키를 인용함으로써 웹상에서 인지도가 올랐다. 연합뉴스에서도 위키백과 설립자 지미 웨일스 역시 인터뷰 때 들어봤다고 언급되기도 하였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에 출현했던 배우들이 해당 영화에 대한 나무위키 정보를 봤다.#


11. 문제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비판 및 문제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나무위키 대문 중에서

어떠한 신뢰도 높은 양질의 정보를 얻기 위함이라면 절대로 나무위키만 신뢰해서는 안 된다. 이는 백 번 천 번 강조 해도 모자라지 않다. 나무위키의 내용을 참조는 할 수 있지만, 문서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편집하기 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하고 왜곡된 정보가 섞여있을 확률이 매우 크다. 그러므로 다른 교차 검증 없이 나무위키 속 내용을 무조건 신뢰해선 안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출처가 명확한 논문, 연구노트, 실험 보고서 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14]

물론 나무위키에도 특정 서술의 출처 표기를 논문으로 한 옳은 정보가 있고, 어떤 문서는 서술 전체가 옳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문서일수록 오히려 아주 약간의 잘못된 서술 추가로 완전히 잘못된 내용으로 변질될 수 있다.

대학교에서 간단한 리포트를 쓸 때도 언론사들은 기사로서 인용이 가능하기라도 하지, 나무위키를 인용했다면 볼 것도 없이 영양가 없는 인용으로 판단되어 점수를 못 받는다.[15]나무위키를 무단인용한 기사를 인용한다면? 영문 위키백과조차도 인정받지 못해서 양해를 구한 뒤 인용해야 하는 판에 나무위키를 출처나 인용이랍시고 들이미는 행위는 어불성설이다. 이런 자료는 공인된 기관이 보증하는 문서가 아니기 때문에 증빙으로써의 가치가 전혀 없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중요한 원인은 언론의 경우 자신들의 성향에 유리하게 해석할지언정 적어도 최소한의 근거나 소스를 갖고 기사를 작성하며, 이것이 잘못되었을 경우 정정보도, 수정과 같은 책임을 진다. 하지만 나무위키는 근거, 출처, 소스도 없이 개인의 단순 생각 위주로 기술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따라서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 있을 확률이 대단히 높은 나무위키를 진지하게 논문에 사용하는 것은 논문을 쓰는 입장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위인 것이다. 미국의 대학의 경우, 논문을 쓸때 인용된 내용은 반드시 해당 분야에 권위가 있는 인사들이 저술한 서적이나 공신력이 높은 전문 잡지나 신문 기사가 아니면 인용하지 말 것을 강조하기도 한다.

물론 나무위키의 특정 내용 중, 근거가 있는 서술은 상대적으로 많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편이다. 단, 이 역시도 거짓 출처를 적거나 교묘하게 반달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마냥 신뢰해선 안 될 일이며, 진지하게 논문, 보고서 등의 출처로 인용해선 안 된다. 만약 나무위키에 실린 내용을 쓰고 싶은데 출처 표기가 없거나 내용에 의심이 간다면, 해당 부분만 다른 곳에 직접 검색해서 신뢰할만한 출처의 자료를 인용하면 된다. 즉 어떠한 경우에도 나무위키가 출처가 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무위키의 가치는 각종 내용들이 정확하다기보단, 어떠한 주제의 문서더라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독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외교관후보자 최연소 합격자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의 합격수기에서 '외교사를 공부하며 나무위키를 많이 활용했는데, 흥미로운 서술로 내용이 잘 각인되기 때문', '행정학,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특정 주제의 개략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 나무위키를 활용했다'고 밝힌 예가 있었다. 출처 1, 출처 2

예를 들어 경주 지진에 대해서 리포트를 쓴다고 해보자. 직접 포털 사이트의 검색창에서 검색하기엔 분야와 내용이 너무 방대하다. 하지만 나무위키에서 경주 지진을 검색하면 굉장히 일목요연하게, 날짜별, 시간별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사까지 링크가 된 채로 매우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지진의 원인 등 여러 심화적인 내용들도 모두 기사 출처와 함께 간략하게 요약돼있다. 한 페이지 분량의 기사도 간략하게 한두 줄로 요약하여 정리했으니 경주 지진과 관련된 개략적인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여 받아들이기가 매우 수월한 것이다.

또한 정치적인 논란 같은 경우도 찬성 측과 반대 측 의견이 각각 나뉘어져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진영의 언론사의 기사 링크도 첨부되어 있기에 사드가 뭔지 몰랐던 사람도 나무위키에서 한 번만 봐도 사드가 뭔지, 왜 논란이 벌어졌는지를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간략한 요약이 강조되는데, 나무위키에는 한페이지 이상 되는 분량의 기사를 한 줄 내지는 3~4줄로 간략하게 요약해서 서술하고 기사를 링크시켜놓는 경우가 많으니, 방대한 내용을 빠르게 훑어보기가 매우 용이하다.

예를 들어 어떤 사건이나 사고에 대해 서술하고 싶은 경우,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일일이 다 읽거나, 사건과 관련된 기사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나무위키에서는 관련 내용이 한 항목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친절하게 관련 기사 링크까지 걸려있기 때문에, 나무위키의 짤막한 본문만 훑어봐도 기사 수십 개를 읽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재익(PD)은 "방탄소년단(BTS)에 입문하려면 뭐부터 듣고 보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제일 쉬운 방법은 '나무위키'에서 방탄소년단을 검색해 읽어보면서 뮤직비디오를 보는 거다"라고 했는데,# 여타 예술가들에 관해서도 당연히 적용될 수 있는 조언이다.

강용석은, 인사청문회 대상 정도가 아닌 한 어지간한 공직후보자는 관련 언론보도만 잘 정리해서 봐도 최소한의 인사검증이 가능한데 이는 나무위키를 참고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평했다.#

어쨌든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 큰 관점에서는 나무위키를 참고하기 보다는 각종 외신, 전문 자료, 대중의 반응을 두루 보는 것이 더 낫다. 한국의 언론사와 달리 외신들은 타국의 현안에 대해서도 상당히 깊게 다루는 편인데, BBC와 같이 공정성으로 유명한 외신들 정도 되어야 가치가 있다 소리가 나올 수 있다. 애초에 나무위키에 있는 커뮤니티 문서의 대부분에서 편향성 논란이 심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간단한 얘기다. 침묵의 나선 이론이 발생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냥 머릿수로 밀어 붙이는 것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큰 관점을 보고 싶을 때도 나무위키가 상당히 효율적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나무위키에서는 사드 논란 부분만 봐도 다양한 진영의 기사와 외신까지도 기사를 링크해놔서 일일이 귀찮게 검색해볼 필요 없이 바로 링크를 통하여 다양한 관점의 기사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교차검증이 중요하다는 것은 기초 상식에 가까우나 실제적으로는 귀찮아서 그냥 자기가 보는 신문의 기사만 보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굳이 외신까지 직접 찾아가며 볼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사드 논쟁 같은 경우 어느 한쪽 언론사만 본다면 좀 편향되게 알 우려가 높은데, 나무위키의 문서만 봐도 사드 찬성, 반대 진영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놓고 기사를 링크시켜 놨기에 훑어보다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부분만 클릭해서 보면 되니 비교적 중립적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하다.

나무위키에서는 인물이나 사건사고에 관해 결론 및 평가들을 하나로 수렴시키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문서들이 제각각 조금씩 편향적인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과거 나무위키에는 '천하의 개쌍놈들'과 같은 대중적이지 않은 표현이 범죄자나 물의를 일으킨 사람의 문서에 지나치게 남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2023년 기준으로도 그런 서술이 있다면, 진지하게 보기보다는 유머적인 서술로 받아들이고, 너무 남용되었다 싶으면 해당 부분을 수정해주면 좋다.[16]

특히 인물에 대한 판단 같은 경우는 정답이 없는 문제인데, 일개 사이트인 나무위키에서 해당 인물에 대해 내린 판단을 절대적으로 그대로 믿는 건 매우 위험하다. 이는 앞서 서술한 편향성 문제와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데, 몇몇 논란을 일으킨 인물들은 서술에서부터 주관을 넘어서 개인 일기장에서나 볼법한 원한이나 분노가 섞인 원색적인 표현이 대놓고 서술되어 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내용을 필터링해서 읽는 것이 좋고, 원색적인 표현에 대해서는 가능하다면 수정해주는 것이 좋다. 한 인물에 대해서 나무위키의 일개 유저가 내린 평가가 각종 제도권 언론사, 저명한 학자가 내리는 평가보다 더 정확할 수도 없고, 공신력이 있을 수도 없다. 인물과 관련된 문서들을 읽을 땐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정치적 논란에 관한 문서는 팬덤정치의 영향과 침묵의 나선 현상으로 인해 아예 서술의 방향이 편향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해당 논란에 관한 제도권 언론의 시론들과 나무위키의 해당 서술을 비교해 보면 논조가 적잖이 차이가 나는데, 이는 후자의 서술이 편향되었다는 방증이다. 따라서 정치적 논란에 관한 문서에서 출처 불명의 서술이 있다면 이는 해당 기여자 개인의 순전한 사견, 그것도 편향된 사견에 불과하다고 의심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따옴표 저널리즘의 문제도 있고, 나무위키 문서에 익명의 전문가들도 심심찮게 기여하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지만, 정치의 특성상 익명의 기여자가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평론가들보다 더 정치적 식견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따라서, 나무위키에서 흥미 있는 내용을 본다면, '그런 내용도 있다더라', '이렇게도 설명할 수 있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좀 의심이 들거나 좀 더 근거가 필요하겠다 싶으면, 반드시 검색을 해서 교차검증을 통해서 비교해보는 게 바람직하다.

나무위키가 점점 대중화되고, 각종 언론사에서도 나무위키를 출처로 쓰는 만큼 많은 이들이 볼 수 있을 만한 문서[17]만이라도 편집할 때 성숙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임용된 관리자, 중재자들도 특정 유저나 정치/사회/외교 문서 등 쌍방의 주장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주제에 대해 판결을 내릴 때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배제하고 최대한 공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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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위키:로그 누락 문서 때문에 100%는 아니다.[2] 이는 어느 나라에서든 '위키' 관련 페이지가 우선순위로 등장하는 구글 검색 엔진의 특성도 있으며, 특히 서술 분량과 편집 빈도가 높은 나무위키 특성상 한국어 위키백과를 넘볼 정도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는 지식백과 등등의 요소 때문에 최상단에 올라오는 경우가 덜한 편이지만 2019년 4월 파워링크 제휴 계약을 맺는 등 올라올 기미가 점점 보이고 있다.[3] 예시로 게임 관련 문서에서는 게임 콘텐츠, 캐릭터, 스킬, 아이템, 비밀이나 이스터에그 등 해당 게임의 거의 모든 것들을 하나 하나 세심하게 잘 정리하여 서술해 놓은 문서가 많다. 헤비 게이머들 중에서도 나무위키의 문서 내용을 인정하고, 게임 입문자들에게 나무위키 문서를 종종 추천하기도 한다.[4] 한국사, 세계사 안 가리고 여러 가지 역사와 역사 관련 문서들이 존재한다.[5] 에피소드명이 작은따옴표다.[6] 허현회 씨의 주장은 잘못된 내용이 태반이라 일일이 반박하는 건 매우 피곤한 작업이다.[7] 1. 국가 막장·멸망 테크, 2. 영국 요리, 3. 도시전설, 4. 아문센 VS 스콧, 5. 제2차 세계 대전, 6. 좀비 아포칼립스, 7. 미제 사건, 8. vs 놀이, 9. 불문율, 10. 랜덤 페이지[8] 자막에선 나무 그림으로 대체됐다.[9]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에 의해 조해주는 임명이 강행되었다.[10] MC몽 출연분은 비공개 처리되었다.[11] 할명수에서 박명수가 자신에 대한 나무위키 문서를 읽었다. 온갖 TMI에 맨붕이 와서 자신의 흑역사를 떠올림과 동시에 "이걸 왜 적어놓는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배달 오토바이를 타던 리즈 시절 사진이 나무위키 문서에 올라온 것을 보고 크게 웃기도 했다.[12] 그래서 아래에 적힌 가수들은 상당수가 1theK Originals의 '본인등판'에서 읽었다.[13] 물론 거기선 나무위키만 읽지 않고 디시 갤러리, 더쿠, 유튜브, 인스티즈 등의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도 둘러본다. 하지만 나무위키를 항상 첫 코스로 읽는데다가 거진 필수 코스로 거쳐간다.[14] 사실 요즘엔 책이나 논문에도 종종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있어서, 매체물이 무엇이든 어떤 정보를 확실하게 받아들일 땐 비판적 사고를 갖고 나름대로 교차검증을 해볼 필요가 있다.[15] 대학에서 리포트를 써서 제출할 경우, 반드시 검증된 저서나 자료를 인용하는 게 철칙이다.[16] 다만, 해당 서술이 있어야 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데도 해당 서술을 무조건 수정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더러는 문서 반달 행위가 될 수도 있다.[17] 이슈가 되는 문서 (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