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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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gil

스타크래프트: 인서렉션의 등장 캐릭터. 펜리스 무리의 정신체로, 그의 임무는 저그 군단에 동화시킬 만한 존재 찾기와 군단의 적 사냥하기였다. 나르길의 수하들은 탁월한 추적자이며, 나르길 자신도 적의 통신을 도청할 수 있다. 찾아냈는데 군단에 동화시킬 만한 가치가 없으면 그대로 말살시킨다.

2. 스타크래프트: 인서렉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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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설명서에서도 이름이 언급되는 정신체이지만, 본편에서는 출연하지 않으며, 오직 인서렉션에서만 나온다. 성우는 불명이지만 여성이다.

브론테스 IV에서 나르길은 새로운 정신체(저그 임무의 플레이어)를 보좌한다. 그의 펜리스 무리는 우주에서 앤드랙서스가 지휘하는 프로토스 제7함대와 교전하여, 새로운 정신체의 무리가 브론테스 IV 표면으로 무사히 상륙할 수 있도록 엄호한다. 그리고 제7함대가 패퇴하여 행성 표면으로 쫓겨날 때까지 그들과 맞선다.

나르길은 테란의 통신 내용을 도청하고 테란 드랍십 조종사인 블랙 모건이 뉴 드레스딘의 무법자들에게서 벗어났음을 알고 초월체가 퀸을 사용하여 모건을 감염시킬 수 있음을 알려주자 새로운 정신체에게 이들을 공격하라고 하고 블랙 모건을 감염시키고, 덕분에 저그 무리는 뉴 드레스딘의 무법자들을 계속 추격한다. 나르길은 새로운 정신체가 명령을 수행하는 사이에 제7함대를 공격한다.

그 후에 나오는 행적은 없다. 정황상은 나르길 역시 케리건에게 숙청되는 듯하다.

2.1.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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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에서는 초월체가 플레이어에게 어떤 임무를 주는 동안 나르길에게 플레이어를 대신해 다른 적을 상대하고 있으라며 탱킹을 맡긴다. 설정상 나르길의 펜리스 무리는 수색조 역할이다 보니 규모도 저그 무리들 중에서 매우 작은 편으로 묘사되는데, 아무리 상대가 태사다르의 원정 함대에서 일부만 추려낸 별동대라 규모가 작을 수 있다고는 해도 소규모 수색조에 탱킹을 맡기는 건 자살행위이다. 오리지널 저그 미션 중에 자스가 암살된 충격으로 기절한 초월체를 대신하여 임시로 저그 군단을 지휘하던 다고스가 자신이 태사다르의 함대를 상대하는 동안은 플레이어에게 자스의 무리를 숙청하라고 지시하는 장면을 통해서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건 저그에도 쉽지 않은 일이라 다고스 같은 중책이 나서야 하는 일임을 묘사한 바 있는데, 현대 인류의 군대를 기준으로 대입해보면 적군이 전차, 전투기, 전함 등 온갖 기갑 장비를 총동원한 대군을 몰고 오는데 이 적의 발목을 잡으라고 변변한 대전차 무기 한 자루도 없는 일개 정찰 부대에 맡기는 셈이다. 원작과 연계했으면서 원작에서의 펜리스 무리의 역할을 무시한 설정 오류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