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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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여담


1. 개요[편집]


스타크래프트를 소재로 한 팬픽 인터넷 소설. 스타크래프트계의 고전 문학으로, 이 작품이 나온 이후 '나는 뮤탈도 되었었다', '나는 질럿마저 되었다' 등의 후속작도 나오는 등 스타크래프트 팬픽계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


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줄거리는 스타에 빠져 살던 주인공이 어느날 코피를 흘리고 쓰러졌다가 깨어나보니 '로크'란 마린이 되어버렸고, 같은 부대에 있던 '롤'[1]이란 고스트와 함께 저그와 대항해 싸우는 이야기이다.
여기서는 시즈탱크를 수동으로 조작해서 시즈모드로 바꾼다...

스포일러 같지도 않은 스포일러로는... 사실 롤은 여자였다. 롤은 고스트였기 때문에 후반에 전투복이 깨질 때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는데[2] 이를 주인공 로크는 '아무 의심 없이' 남자로 가정해 버린 것. 이영도의 '봄이 왔다' 에서 보이는 반전과 비슷한 류의 반전.

결말은 저그와 맞서 싸우다 중과부적으로 결국 자신들이 있는 장소에 핵을 유도하여 롤과 함께 죽음을 맞...는 줄 알았는데 깨어나길래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왔다 했는데 이번엔 뮤탈리스크였다는, '모험은 계속된다'식의 결말. 뮤탈리스크 다음은 질럿이었는데, 이때 이름이 페닉스 2세(…).

여하간 그리하여 그렇게 장렬한 죽음을 맞은 두 사람을 애도하고자 마린들이 이후 '락앤롤~'이라고 말하게 되었다고... 물론 그럴리는 없지만.[3]


3. 여담[편집]


RPG 게임으로 제작된 스타크래프트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매우 좋아하는 게이머가 마린이 된다는 조금은 황당한 내용의 스토리를 가진 게임입니다.

게임의 모든 대사가 전부 한글이며 캐릭들 전체가 실제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유닛들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진행 역시 RPG 게임의 전형적인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게임입니다.

어느날 주인공이 스타크래프트를 밤새 즐기다가 그만 코피를 흘리고 잠이 들어버리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RPG 대사 전부가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대사를 서슴없이 나옵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상당히 친숙한 느낌을 주며, 웃음을 까지 나오게 되는 대사로 되어 있어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진행중에 버로우된 히드라와 공격도 해야 하며 에너지의 상태를 모아 무기나 아이템등으로 치료도 해주어야 합니다.

스타크래프트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 스타크래프트 RPG 소개문

  • RPG 쯔꾸르 95로 제작한 스타크래프트 3차 창작 게임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당시 스타크래프트RPG란 이름으로 창조도시에서 배포되기도 했다.[4]

  • 사족을 달자면, 주인공의 이름이 로크이라는 점 때문에, 이 게임이 퍼졌을 당시 록맨 팬사이트에서 엉뚱한 떡밥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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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별명이다. 주인공이 로크가 되기 이전에 이미 지어줬다고 한다.[2] 그런데 이미 당시 블리자드의 공석 설정상으로도 유령 요원의 전투복은 사라 케리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남녀용이 따로 있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2에서 여성 유령 유닛이 등장한다.[3] 정확히 말하면 되돌아온 주인공의 생각으로 게임 속 마린의 대사가 출동의 의미만을 가리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용사 '로크'와 '롤'을 기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는 이야기.[4] 다운로드 리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