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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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꾸준글(Copypasta)는 인터넷 게시판, 주로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똑같은 내용의 글을 반복해서 올리는 뻘글을 지칭하는 용어.


2. 상세[편집]


도배가 차단당할 걸 상정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해 글을 한 번에 많이 올리는 테러 행위라면, 꾸준글은 보통 직접 손으로 쓰며 1~2일 시간 간격을 두고 올라오고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글의 내용이 강렬한 인상을 주어 전설이 되거나 또는 그 근성을 인정받아 유명해지는 글이 가뭄에 콩나듯 있지만, 듣보잡으로 묻히는 글이 대부분이다. 유명한 꾸준글은 원래 꾸준글러가 자취를 감취어도 명맥을 이어가는 경우가 있고 패러디를 통해 명맥을 이어가기도 한다.

왜 쓰는가 하면, 아무 이유도 없다. 애초에 깊게 생각하면 안 될 문제. 디씨질이 한가한 잉여들의 일상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그 디씨에서조차 할 짓이 없어 몇 년에 걸쳐 꾸준글이나 쓰고 있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삶 자체가 똥 만드는 기계에 불과한 잉여의 끝을 보여주는 행위. 갤마다 하나씩은 없으면 허전한 그런 존재지만, 어떻게 봐도 정상적인 행동으로 볼 순 없기에 신입 유저가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이기도 하다. 사실 디시를 좀 오래 했다고 해도 이해 못한다. 일일이 반응해 봤자 달라지는 건 없어서 관심을 안주는 것. 그야말로 주갤에서 말하는 여기가 바닥인 줄 알았더니 바닥을 뚫고 맨틀로 돌격할 기세인 것이다.

그리고 꾸준글을 쓰는 데 들어가는 노력이나 시간에 비해 얻어지는 성과가 보잘것없다. 꾸준글에 1년 투자해서 일주일 정도 유명세를 얻으면 오래 얻은 것이다. 일부러 꾸준글을 기록해주는 위키나 게시판이 아닌 이상 짤막하게 유행을 타고 금방 묻힌다. 그래서 본 항목에서 링크되는 꾸준글 항목을 보면 대부분 '어라? 이런 게 있었나?' 할 정도로 생소한 것들이 많다.

당연하지만 아무리 잘 봐줘도 보기 안 좋은 뻘글 수준이라 디시인사이드 외부에서 작성을 시도했다가는 칼 같은 제재가 들어오니 작성하려는 사람도 없다. 애초에 디시인사이드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진이 방관하는 사이트가 아니고서야 구경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이지만[1] 아주 없지는 않고 간혹 네이버 뉴스란에 꾸준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네이버 오픈백과에 등재된 꾸준글

글을 직접 쓰는 방식의 꾸준글과 댓글을 다는 방식의 꾸준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물론 둘 다 하는 꾸준글러도 존재. 양덕권, 특히 4chan에선 copypasta[2]라고 부른다.

레딧에선 r/copypasta에서 각종 양덕들의 꾸준글을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의 서브레딧에선 남이 올린 글을 다시 올리면 삭제한다는 규칙이 있는 곳이 많아 보기 힘들다.

스레딕이나 에이츠같이 덧글/레스가 갱신된 글이 목록 맨 위로 올라오는 사이트에서는 구조상 필요 없어서 찾아보기 힘들다.


3. 목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꾸준글/디시인사이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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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디시인사이드에서도 마이너 갤러리는 매니저가 상주하기 때문에 꾸준글을 분탕으로 보고 차단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난다.[2] 어원은 Copy(복사)+Paste(붙여넣기) 한국으로 치면 Ctrl CV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