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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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검정우럭목 쏘가리과의 민물고기이며 한반도 남부의 탐진강 유역과 일본 서부에만 서식한다. 일본에 서식하는 재래 농어아목 중에서 바다와 강을 회유하지 않는 유일한 종이라고 한다. 관상어로 인기가 있으며, 일본에서는 제 부모를 노려본다는 뜻의 '오야니라미'라고도 불리운다.
2. 상세[편집]
최대 몸길이는 13cm ~ 15cm정도로 몸은 납작하고 체고가 높은 방추형이다. 몸에서 머리가 1/3을 차지할 정도로 크며, 두눈은 머리의 중앙부 보다 윗쪽에 위치하고 있다.
입은 크고, 아래턱이 윗턱보다 길며 끝은 뾰족한 모양이다. 입 안에 악골과 구개골, 서골에는 이빨이 있다. 아가미 덮개의 뒷부분에는 두개의 뾰족한 돌기가 있으며, 등지느러미는 극조부와 연조부로 나뉘어지는데, 극조부가 더 짧으며 연조부가 더 길다.
수질이 맑고 완만한 완류지대에 서식하며 특히 수생식물이 많고 바닥이 자갈과 모래로 되어있는 곳을 좋아한다. 영역의식이 강해 치어떼를 제외하고는 단독 생활을 한다.
먹이로는 수서곤충이나 작은 물고기, 패각류 등을 잡아먹을 정도로 중, 대형 어종이지만 성장기때에는 연약해 다른 물고기들이나 물총새한테 사냥당하며 특히 아주 작은 치어는 동사리에게도 사냥당한다.
산란기는 5~6월이며, 수컷이 식물의 줄기를 가져와 쪼아 형태를 만들어서 산란 장소를 만든다. 이후 암컷이 산란을 하면 수컷이 알을 보호하며, 수정란에 신선한 물을 공급하기위해 가슴지느러미로 물살을 일으키고, 부화되지 않는 알도 수컷이 솎아낸다고 한다.
3. 기타[편집]
국내에서는 1996년 개체수가 줄어들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 해제되었지만 2012년에 다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꺽저기는 현재 최소관심종이다.
꺽지와는 이름도 비슷하고 실제로도 가까운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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