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허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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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 교육인, 정치인이다. 본관은 전주이다. 호는 동호(棟湖)이다. 종교는 개신교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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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함경북도 명천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당시 학생운동에 참여하면서 3년동안 백범 김구의 청년 비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제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조소앙의 선전부 차장을 맡아 조소앙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데 기여를 하였다.

6.25 전쟁 때 부산으로 내려가 한양공대 부속고교 교사로 근무하였다. 1952년 건물을 빌려 한양야간중학교(현 부산 송도중학교)를 세웠다. 1955년 학교법인 백민학원을 설립해 부산송도중학교, 부산관광고등학교를 운영하고 교장으로도 근무하였다.

1991년 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부산직할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전국구 국회의원(제4번)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시 최고령 당선자로 15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 의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 때 당시 의석수가 과반수가 넘은 신한국당의 의장 단독 선거를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국회의장을 선출도 하지 않고 산회를 선포하는 등 노골적으로 야당 편을 들어줘 논란이 되기도 했다. # 이후 임시의장을 무려 1개월 동안 계속하여 시간을 끌다가[1] 한나라당 하순봉 총무의 각서를 받은 후 의장을 선출해 국회가 정식 개원하게 된다. 이후 이북5도대책특별위원장을 지냈다.

2002년 복지민주통일당을 창당하여 당 총재를 지냈으며 제16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곧 포기하였고, 당은 2004년에 득표율 미달로 해산되었다.

이후 정계에서 은퇴하고 자선사업에 전념하였다. 2006년에는 부산 서구 사랑의 띠잇기 봉사단을 만들어 결식아동 지원사업을 벌이는가 하면 2015년에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결식예방사업에 써달라며 서구에 30억 원 상당의 땅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

100세의 나이에도 신라종친연합회 총재로서 많은 활동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다가 2020년 9월 향년 100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그가 설립한 백민학원의 교장 황호근은 "성산 장기려 박사와 동호 김허남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 내 의료 교육 복지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역과 하나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성실해 수행하겠다"라고 그를 추모하였다.

3. 선거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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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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