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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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명칭
3. 여담


1. 개요[편집]


돈가스를 활용한 퓨전 요리 중 하나이다. 말 그대로 김치찌개에 돈가스를 풍덩 담가서 만든다.

돈가스의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기는 사람으로서는 물에 풍덩 빠뜨린다는 게 무슨 혼종인가 싶겠지만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많이 보인다. 돈가스의 기름진 맛을 김치의 새콤한 맛이 중화시켜줘서 그럭저럭 인기를 끄는 듯 싶다. 김치찌개만 먹었을 때 묘하게 부족한 느낌을 돈가스의 육중한 칼로리로 보완해주는 측면도 있다.

사실 돈가스를 물에 빠뜨린다는 개념 자체는 가츠나베(カツ鍋)에서도 보듯 그렇게까지 생소한 개념은 아니긴 하다. 어떻게 보면 가츠나베의 파생형처럼도 보인다. 다만 가츠나베는 좀 자작하게 끓이는 반면 김치찌개 돈까스는 어쨌거나 '찌개'여서 가츠나베보다는 물이 많은 편이다.

김치찌개에 빠뜨린 순간 바삭함은 포기해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 찍먹을 추구하고자 국물에 살짝만 닿은 정도로 얹어놓기도 한다.

유명 돈가스/국수 체인점국수나무에서는 김치찌개 돈가스를 판매 중이다. # 매장 내 표기는 '김치찌개돈까스'이다.


2. 명칭[편집]


'돈가스'는 문서에서도 보듯 '돈까스'로도 더 많이 적는다. 아래에 '돈가스'가 들어간 명칭들은 대체로 '돈까스'로 적힌 것이 더 많다.

순서를 바꿔서 '돈가스 김치찌개'라고도 한다.

돈가스는 일식집에서도 많이 파는데, 일식집에서는 '김치나베 돈가스'라고 팔기도 한다. '김치돈가스나베'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キムチカツ煮(김치 카츠 익힘)이라고 부르곤 한다. 그냥 김치만 가츠동 위에 올린 キムチカツ丼(김치 가츠동)도 비슷한 음식이다.


3. 여담[편집]


국류에 돈까스를 빠뜨려서 만드는 또다른 요리로는 돈가스 라면이 있다. 김치찌개가 아닌 라면에 돈가스를 얹는다는 점만 빼면 김치찌개 돈가스와 똑같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김치찌개 돈가스와는 달리 이건 '라면 돈가스'가 아니라 '돈가스 라면'으로 불린다. 또한 냉면에 돈가스를 빠트려서 만드는 돈냉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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