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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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70년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가납리
사망
1919년 3월 28일
경기도 양주군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김진성은 1870년생이며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가납리 출신이다. 그는 1919년 3월 28일 백남식(白南軾)ㆍ이용화(李龍和) 등과 함께 광적면에서 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하고 마을을 돌며 주민들에게 시위계획을 알리고,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당초 계획은 3월 28일 오전 9시 효촌리에서 시위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시각에 한 민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면소재지인 가납리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졌다. 이때 가납리에는 광적면과 백석면 주민들이 모여 만세를 부른 후 해산하고 있었다.

효촌리 시위대가 도착하자 흩어졌던 시위대원들이 다시 모여들어 900여 명의 시위대가 오후 4시경 시위를 재개하였다. 의정부에서 급파된 헌병과 광적면장 이하용(李河鎔)이 도착하여 주모자를 찾았으나, 시위 군중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크게 꾸짖었다. 이에 맞선 일본 헌병의 무차별 총격으로 3명이 그 자리에서 순국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때 김진성은 시위대의 선두에서 만세시위를 이끌다가 백남식ㆍ이용화와 함께 피살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5년 김진성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