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뷰티풀 군바리)

친구들이 수아에게 시계를 선물하는 장면이 있는데 (사는 데에 돈을) 가장 많이 냈다고 한다.[3]

오랜만에 재등장했는데, 아직도 입대를 안했다. 겨울학기 마치고 군대를 가거나 아예 늦게가기로 작정한 듯. 이대로면 수아 전역 후에도 오랫동안 못 만나는 셈.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걸 나타내는 듯 머리도 많이 자랐다. 정혜, 아영과 함께 첫 휴가를 나온 정수아와 어울린다.정혜가 수아에게 수작부리는 수영을 보고 수아의 휴대전화를 뺏아 꿈도 꾸지 말라고 못을 박자 속으로 정혜에게 고마워한다. 정혜가 여자애들 군대 첫 휴가때 받은 고백이 가장 성공률 높다는 말을 하자 자신도 이 기회에 고백할까 생각하나 수아가 아직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하자 멘붕한다. 뒤이어 정혜가 여자친구가 휴가복귀한 사이 바람피는 남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자기는 아니라고 받았다가 정혜, 아영에게 남자들은 다 똑같다는 말로 갈굼당한다.

아영, 수아와 함께 의류매장에서 쇼핑하는 장면이 나온다.

수아 친구들과 다시 등장하는데, 아직도 입대를 안했다.

수아와 점심을 먹으면서 같이 시간을 보낸다. 집 가는 길 대화에서 입대 관련된 언급이 드디어 나오는데 학기가 바로 끝나면 입대한다는 듯. 수아는 장난조로 이쁜 자기가 면회를 가서 기살려준다고 하지만 그런 수아의 드립을 받지 못하고 횡설수설한다(...) 정혜의 조언을 받고도 최소 1년 가까이 짝사랑 중인지라 고백할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연애고자의 기질을 맘껏 뽐내는 중. 덕분에 정혜는 물론이고 독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야이 고자새끼야!!" 를 외쳤다.

드디어 입대하여 이병이 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관등성명할 때 풀네임이 "김정우"라는 것이 드러났다. 역시 친한 친구여서 그런지 휴가나온 수아가 정우의 부대에 친히 납시어 주신다. 이미 상꺾이 된 군생활 짬밥으로 정우를 잘도 놀려먹기도 하고, 면회때 만난 정우의 고참들을 상대로 자신의 후임들이 편지 쓰는 거 좋아한다고 말하는 등 능숙하게 대처하는 여유도 보인다. 부대 선임들이 부르는 별명은 짱우.

처음으로 289중대에 면회를 온다. 문제는 똑같이 부대 면회날 가족 면회를 온 정수아의 오빠들인 정수호 & 정세오, 박채윤의 동생인 박시윤의 외모가 넘사벽이다 보니 당황한다. 옆에 있는 남자 3명의 외모가 워낙 넘사벽이다보니 이들을 품평하는 김길연의 레이더에는 모자이크 처리로 자체 검열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물론 김길연 따위가 김정우 외모를 깔 처지는 아니다

그리고 수아와 같이 수호에게 피자를 얻어 먿으며 잘먹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