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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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1992년 출생
- 옥천군 출신 인물
- 대한민국의 불교 신자
- 충북체육고등학교 출신
- 대한민국의 남자 양궁 선수
- 원클럽맨/양궁
- 대한민국의 올림픽 양궁 메달리스트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메달리스트
-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메달리스트
- 대한민국의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참가 선수
- 대한민국의 유니버시아드 메달리스트
- 2011 선전 하계 유니버시아드 메달리스트
-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메달리스트
-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메달리스트
- 병역특례자/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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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양궁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2.1. 2010년~2016년[편집]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남자 양궁의 차세대 에이스로 부상했다. 개인전에서 모든 토너먼트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여유로운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중간 순서로 나서서 10발 중 8발을 10점에 꽂아넣으며 맹활약했다.
2011년부터 확실한 남자 양궁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세계선수권 개인전 4강에서는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미국의 엘리슨[1] 을 만나서 풀세트 접전을 벌인 후 승부를 가리지 못해서 슛오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이때 엘리슨이 먼저 10점을 쏘며 기선제압을 제대로 했으나, 김우진이 엑스10을 꽂아넣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후 오진혁을 결승에서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에 공헌했고 2관왕에 올랐다.
2012년 대표 선수 4인에는 뽑혔지만, 마지막 월드컵에서 부진하며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전국체육대회에서 60명 중 55등을 하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이 시기에 여러모로 정말 힘들었다고 한다.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하여 결승에서 엘리슨을 만났고, 이번에도 풀세트 접전 후 슛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올림픽 탈락의 여파로 슬럼프에 빠졌다. 201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밀리며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차츰 기량을 회복해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대표선수 4명에 들어갔으나, 다른 한국 선수들에게 밀리며 본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015년 방황을 끝내고 슬럼프를 이겨내며 부터 부활했다. 월드컵 시리즈에서 메달권에 입상하며 폼을 되찾음을 입증했다. 세계선수권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2011년 이후 4년 만에 2관왕을 차지했다.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에서는 구본찬, 이승윤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전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다.
2.2. 2017년~2019년[편집]
국가대표에 복귀한 이후부터는 이전처럼 다시 에이스 역할을 든든히 맡고 있다. 세계선수권에서 조금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꾸준히 메달을 땄다.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2연패(2017, 2018)를 달성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도 이우석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 게임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2.3. 2021년~2023년[편집]
2.3.1. 2021 국가대표 선발전[편집]
올림픽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최종 선발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출전하게 되었다.[2]
2.3.2. 2020 도쿄 올림픽[편집]
단체전에서 김제덕, 오진혁과 함께 우승하며 2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3] 오진혁의 끝에 가려졌지만 남은 시간 카운트를 해 주다가 오진혁이 쏘자 바로 "들어갔다."를 말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개인전에서는 64강에서 헝가리 선수를 맞아 6-0으로 이겼고, 32강에서는 프랑스 선수를 상대로 6-2로 승리했다. 16강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카이룰 모하마드를 상대로 6-0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는 9개의 화살을 모두 10점에 쏘며, 1~3세트에서 모두 30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상대 선수는 27-27-29를 쏘고도 세트 포인트를 1점도 따내지 못했다. SBS 해설위원인 박성현 - 박경모 부부는 "우리도 한 경기에서 과녁에 10점만 꽂은 적은 없다. 저 표적판은 기념으로 집에 갖고 가야 한다."며 극찬했다.
여담으로 다른 선수들은 심박수가 120BPM[4] 을 넘기는 반면 평상시 심박수를 약간 넘긴 수치인 80~90BPM 사이를 유지하며 평정심이 돋보였다. 16강전에서는 심박수 수치가 78BPM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심지어 32강전에서는 심박수가 73BPM까지 내려갔다.
2.3.3. 2021 세계 선수권[편집]
랭킹 라운드에서 677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개인전 32강에 직행했고 여자 랭킹 라운드 1위를 기록한 안산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 출전했다.
단체전에서는 16강 독일전, 8강 브라질전, 4강 대만전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는 미국을 상대로 6-0 완승을 거두며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했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16강 인도전, 8강 몽골전, 준결승 일본전에서 각각 세트 스코어 5-1, 5-3, 5-1 승리를 거두며 무난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러시아와 맞붙게 되었는데 필요할 때마다 10점을 쏘며 6-0 완승을 거뒀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32강 대만 선수를 상대로 7-3, 16강 미국 선수를 상대로 6-4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8강전은 러시아 선수를 상대로 6-2로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전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터키의 메테 가조즈를 상대로 6-4로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이어 벌어진 브라질 에이스 마르쿠스 다우메이다와의 결승전에서 7-3으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단체전, 혼성전 금메달과 함께, 세계선수권 역사상 첫 단일대회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김우진은 양궁 세계선수권이 2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개편된 이후 역대 2번째로 개인전을 3번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김우진의 개인전 금메달로 대한민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12년 만에 리커브 전종목 석권에 성공하였다.
2.3.4. 2022 국가대표 선발전[편집]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2차 선발전에 진출했다. 2차 선발전 결과 합산 1위로 2022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가 되었다.
2.3.5.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편집]
리커브 랭킹 라운드를 전체 8위라는 결코 낮지 않은 순위로 통과했으나, 1위 이우석, 3위 오진혁, 6위 김제덕에 밀려 국내 3위안에 들지 못해 세부종목에 출전하지 못했다.
3. 수상 기록[편집]
4. 연도별 성적[편집]
5. 방송 출연[편집]
- MBC 라디오 스타 733화(2021년 8월 18일 오진혁과 동반 출연)
-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554화(2021년 8월 20일 강채영, 안산, 오진혁, 장민희와 동반 출연)
- SBS 집사부일체 183화(2021년 8월 22일 강채영, 김제덕, 안산, 오진혁, 장민희와 동반 출연)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20화(2021년 8월 25일 김제덕 & 오진혁과 동반 출연)
6. 여담[편집]
- 본의 아니게 1997년생 후배인 이우석의 조기전역 기회를 날려버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 2018년 1월 입대해 군인 신분인 이우석 선수와 만나게 되었는데, 만약 이우석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병역 혜택을 받아, 즉시 전역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우진은 금메달을 따냈지만, 후배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우승 세리머니도 생략했다. 이우석은 단체전도 은메달이었기 때문에 아쉬운 상황이었다. 2020 도쿄 올림픽도 기약했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8][9]
- 성격은 과묵한 편이다. 7월 26일 양궁 대표팀 박채순 총감독은 “김제덕이 뽑힌 김에 우리도 소리 한번 질러 보자고 준비했다”며 김제덕의 파이팅이 단순 애드립이 아니라 전략이었음을 밝혔다. 인터뷰에 의하면 옆에 있던 김우진이 그 ‘파이팅’을 듣고 “얘 도대체 어떤 애예요?”라고 물을 정도였다. 덕분에 세상 과묵하던 김우진과 오진혁도 김제덕에게 옮아 점점 말이 트여 조용히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 2021년 12월에 결혼할 예정이다.[10] 예비신부는 김우진이 라디오스타에 나오는 걸 걱정하였다고 한다. 연속 2번 올림픽 출연으로 과묵한 이미지를 만들었으나, 원래는 말이 많다고 하여 출연하면 공든 이미지가 무너질까봐였다고 한다.
- 나이에 비해 노안이다. 경기할 때 두건 패션[11] 을 본 시청자들이 아저씨라고 하여 아저씨가 아닌 1992년생 오빠라고 밝혔다.[12] 그래서 오진혁과 같이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아주머니께서 계산서를 오진혁이 아닌 김우진에게 계산서를 내밀었다고 한다. 그런데 초등학생 때도 같은 얼굴이라고 밝혔다.
- 오진혁과 같이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에 출전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김우진 선수는 국내 양궁 리커브 종목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경기하지 못한다.
-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오진혁이 마지막 화살을 담당했었는데, 본인이 남은 시간을 세주는 역할을 맡았다. 이는 오진혁이 부탁한 것이다.[13]
- 유튜브 MBC 스포츠 탐험대 남벌 시리즈 양궁 1편에서 장혜진이 언급한 바로는 입담이 좋다고 한다. 김나진 아나운서가 스피치 대회 나가도 되겠다고 하니 해설위원직을 달라고 하는 등의 농담을 던지며 경기의 진중한 이미지와는 다른 능청스럽고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개인전 16강에서 심박수가 78~80 사이를 오르내리는 와중에 9발 연속으로 10점을 맞히며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안정적인 심박수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마치 자면서 활을 쏘는 것 같다 하여 누리꾼들에게 '수면쿵야' 라고 불리고 있다.
- 2021년 8월 2일 한국에 귀국한 다음 날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올렸는데, 태그가 '수면쿵야'라고 쓴 거 보면 본인도 마음에 들어한 것으로 보인다.[15]
수면쿵야 앞에 태그는 '잠에서 깨어난'이다.
- 올림픽 직전 프로필 사진을 찍고 선수 소개로 사진이 나왔는데 누군지 못 알아 봤다고 한다.[16]
- 좋아하는 음악장르는 힙합이다.
- 2021년 NH콕뱅크 광고를 촬영했다.
- 장혜진에 의하면 빵을 먹다가 0점을 쏜 적도 있다고 했다.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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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세계 정상급 양궁선수로, 2010년대를 대표하는 궁사 중 1명이다. 한국 양궁 선수들을 국제대회에서 여러 번 잡아내며 한국 킬러라고 불렸다. 하지만 김우진은 오히려 엘리슨을 상대로 매우 강했다. 첫 경기에서 진 이후 내리 6경기를 따내며 상대전적 6:1로 압살했다.[2] 올림픽으로는 오진혁도 두번째 출전이지만, 오진혁의 경우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참고로 여자팀은 전원 모두가 첫 올림픽이였다.[3] 장용호, 박경모, 임동현 이어 2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딴 네번째 선수가 되었다.[4] 가령 김제덕의 경우 32강 탈락 직전 170BPM이 가까이 나올 정도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5] 애든버러 월드컵 파이널 5위(8강, 0승 1패), 광저우 아시안 게임 1위(5승 0패), 총 5승 1패가 누락되었다.[6] 선전 유니버시아드 2위(4승 1패), 안탈리아 2차 월드컵 17위(32강, 0승 1패), 토리노 세계선수권 1위(4승 0패), 총 8승 2패가 기록되지 않었다. 이런 이유로 세 대회에서 나온 김우진의 2011년 모든 타이브레이커(3승 1패) 중 어느 것도 기록되지 않았다.[7] 도쿄 월드컵 파이널 1위(3승 0패)가 기록되지 않았다.[8] KBS스포츠 '올ㅋ' 양궁 편에도 야속한 선배, 군대블록커라고 소개되었다.[9] 그나마 김우진은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우석의 조기전역 기회를 날렸다고 비판하는 여론이 없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롤러스케이트에 출전한 정철원은 마지막 순간 안일한 플레이로 함께 출전한 후배의 병역특례 기회를 날려 비판을 받았다.[10]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로는 금메달을 따고 먼저 연락한 사람이 예비신부라고 밝혔다.[11] 2020 도쿄 올림픽 때 두건패션의 처음이라고 밝혔다.[12] 이에 89년생인구본길은 본인보다 형인줄 알았다면서 "선수촌에 오래 있지 않았냐"고 묻기도 했다.[13] 5초는 불안하고, 7초가 적당하다고 오진혁이 언급했다.[14] 16강전에서 6대 0, 그것도 10점을 모두 기록해 8강에 진출하자 KBS 강승화 캐스터가 "하늘에서 X-10이 내려와 완벽한 경기!"라는 말을 내어 김태우와 제대로 엮였다. 여담으로 양궁 선수들이 가상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면 김우진 역에 김태우가 연기하면 되겠다고 했으나, 김우진이 라디오스타에서 '자기만 배우가 아닌 가수라서 연기력 논란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마동석을 꼽았다. 여담이지만 2016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했는데 이수근이 양궁계의 지오디 김태우라고 말한적도 있다.[15] 유희열의 스케치북 자기소개때 수면쿵야라고 언급했다.[16] 본인이 직접 사진 작가에게 '보정 좀 부탁합니다'고 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