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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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금고를 열어봐야 알겠지."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 첫 출연은 EPISODE 2: 거지에서 처음 등장. 이름의 모티브는 바비 킴의 본명.

1. 개요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1기
2.1.1. EPISODE 2: 거지
2.1.2. EPISODE 4: 난
2.1.3. EPISODE 5: 마지막 날
2.2. 1.5기: 교류자
2.3. 2기
2.3.1. EPISODE 2: 납치꾼들
3. 과거
3.1. 과거에 대해
4. 그 외


1. 개요[편집]


최고의 부자이면서 최악의 은행털이범.[1] 대한민국에서 신출귀몰하기로 악명이 널리 퍼진 '5인조' 은행강도로, 분신을 만들어내어 한 사람임에도 다섯명으로 이루어진 집단처럼 행동하는 트레이스다. 그 정체를 감추기 위해 복면을 쓰고 다니기 때문에 세간에 붙여진 별명은 '복면 오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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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의 성질상 전투형 트레이스는 아니기 때문에 총기류를 애용하며, 모두 김도균 본인이 원하면 아무도 없었던 곳에서도 분신이 생겨나버리고 또 일을 마치고 제각기 도망가다가 아무도 안 보이는 곳에서 슉 사라져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경찰들조차 이들의 체포에 난항을 겪는다. 이러면 그 중 본체인 한 명은 사라지지도 못할텐데 무슨 수로 포위망을 벗어나느냐는 문제가 남게 되지만, 사실 김도균이 생성 가능한 분신은 4개가 아닌 5개. 즉 강도로 활동하는 5명이 몽땅 분신들이며 자신은 처음부터 붙잡힌 인질로 위장함으로써 이제까지 태연하게 은행 정문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2] 그는 하나의 '피해자' 로서 잡혀 있는 것을 가장하고 있었다. 범죄도 이만하면 신급 본체도 은행털이 현장에 있어야 하는 이유는 분신들이라 해도 현현할 수 있는 범위는 정해져있기 때문.[3] 너무 떨어지면 TV의 노이즈처럼 치직거리다 사라져버린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편집]



2.1. 1기[편집]



2.1.1. EPISODE 2: 거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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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성과 함께 은행으로 위장한 정박사의 인체실험장에 침투하기 위한 작전에 필요한 트레이스들을 고용하던 정희섭이 찾아와 그에게 이 시설 1층에 위치한 은행을 털어줄 것을 요구한다. 보수는 물론 그 은행에서 털어낸 모든 금액 전부.
당연히 리스크도 크고 진의가 의심스러운 희섭의 제안을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정희섭과 같이 찾아온 강동수에 의해 그가 지하 3층에 그간 절도로 모은 돈을 쌓아두던 비밀창고의 위치가 들통났고[4], 능력을 써서 바닥으로 가라앉은 정희섭이 돈더미 위에서 에프킬라 화염방사기(...)로 순순히 은행을 털어주면 돈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협박을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그의 작전에 가담한다.[5]

김도균이 작전에서 맡은 역할은 '연막'. 은행강도의 침입으로 위장한 뒤 1층의 민간인과 트레이스 경비들을 포함한 모든 인원들을 제압해서 미리 숨어든 김윤성과 정희섭을 포함한 민간인들을 윗층으로 올라가게 하는 계단 가까이에 배치시켜 그 난리통에 두 사람을 무사히 올려보내는 역할이다.
작전의 첫 단계를 밟는데다 경비원들의 시선을 끌면서 작전을 시작하기 전이나 후나 의심받아선 안 되기 때문에 상황을 보고하는 소형 마이크나 스피커조차 장비할 순 없었고, 의 2차 저격예정이 계속해서 꼬이는데다가 마침 그의 눈썹 위 점 때문에 인상이 강하게 남았던 경비원 이 김도균의 정체에 대해 단서를 잡아가기 시작했던 탓에 시간을 오래 끌 수 없었던 김도균으로썬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무사히 빠져나가기 위해서라도 눈치를 챈 풍을 그대로 죽여 입막음해야 할 거 같다는 판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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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강도로써의 기술을 알려줬던 스승의 불살 이념[6]을 떠올리며도둑질에 스승까지 두다니... 단념하는 대신 풍에게 자긴 우리 모두에게 기회를 준 것이니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판단해달라는 협박...이라기보단 서로 이 일을 잊는 것으로 부탁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눈감아준 풍 덕분에 무사히 은행문을 나설 수 있었다.

거지편 이후엔 나타나지 않은 정희섭에게 재밌었다는 안부를 전해달라 하고 해외로 도망가려 하지만, 도피 루트를 거래하는 게이터에게 바가지를 쓰고 있어 난항을 겪던 중 그를 찾아온 김윤성의 제안에 따라 도피계획을 잠시 접고 그의 거지일당에 다시 참여한다.


2.1.2. EPISODE 4: 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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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일당의 일원으로서 인체실험장 건물 습격에 가담한다. 건물 외벽을 폭파시켜 김윤성 등이 시설 내부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물론 안에 숨겨진 돈들을 취득하는 건 덤(...). 또한 자신의 아지트를 거지일당의 본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고, 인체실험에 가담한 과학자들은 모두 김윤성이 납치한 뒤 김도균이 아지트 안의 독방에 가둬두고 있다. 그런 습격을 계속하던 중 전태수의 지휘로 건물 안에서 매복해있던 트레이스 요원들에게 포위당해서 위기에 처했기에 자신의 병기를 자폭시켜서 그 자리를 벗어나게 되었는데...


2.1.3. EPISODE 5: 마지막 날[편집]


폭파시켜버린 무기와 같은 종류를 다시 구하려다 한조에게 자기 거래처를 불어버린 게이터 때문에 붙잡혀버려서 고문을 당하기에 이른다. 가까스로 분신을 미리 하나 만들어놔서 본부까지 가게 해서 자기 상황을 거지일당에게 알려주면서 절대로 자길 구하러 오지 말라는 말을 하지만, 이는 김윤성과 함께 화합과 평화 축제장에 나타나 위험한 도박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마지막 날 이후 한조와 거지일당이 비밀 동맹을 맺음에 따라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지만, 누실리테의 포효로 인해 트레이스로써의 힘에 영향을 받았지만 그 힘을 완전히 잃어버리지는 않았다. 겨우 분신을 하나 정도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으로 능력이 너프됐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모양.


2.2. 1.5기: 교류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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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현박정은을 데리러 온 김윤성이 있는 곳에 분신으로 같이 숨어있었다. 김윤성의 명령으로 한시현의 움직임을 계속 감시해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긴 이런 일은 적성에 안 맞는다며 분신이라도 귀찮은건 마찬가지라는 푸념을 했다(...)

채색법의 변화 때문인지 작가가 기존 김도균의 피부색을 까먹었는지 이 때 피부 톤이 전의 회색빛 피부에 비해 좀더 생기 있는(?) 색으로 컬러링되었다.

2.3. 2기[편집]



2.3.1. EPISODE 2: 납치꾼들[편집]


상동지역을 날려버린 덤필런레이드처치하기 위해 일행들과 함께 등장. 그동안 회복하면서 능력이 완전히 돌아왔는지 분신을 원래대로 5명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차미리, 김풍과 자신의 분신들이 덤필런을 공격하지만 오히려 발려버리고 분신 2개가 순삭당했다(...).

황급히 대피하고 아지트로 돌아왔으나, 덤필런의 산업지구 재차 습격에 보다못해 우리들은 실전에는 도움 안 되니강동수:우리? 나? 나 말하는 거임?? 위치 파악만이라도 하겠다며 나선다. 강동수가 너 이렇게 적극적인 인간 아니라며 안 어울리게 왜이러냐는(...) 앞디스에 눈 앞에서 본 덤필런은 말 그대로 세계를 멸망시킬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며, 이런 판국에 가만히 있을 순 없다 하며 결국 강동수와 함께 아지트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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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강동수는 옥상으로 올라가라 지시하고 본인은 분신들을 만들어 덤필런 수색에 나선다. 엄청난 사상자가 난 현장을 돌아다니며 "이자식이 인간을 뭘로 보고..!" 라며 치를 떨어하고, 김수혁에게 연락하여 언제쯤 도착하는지 물어보고는 지금 가는 중이니 분명 덤필런과 연관된 공격일거라 잘 둘러봐 달라는 부탁에 계속 수색을 진행한다. 그런데 강동수가 락큼한시현이 급하게 어디론가 가는 것을 목격하지만 지금은 덤필런 찾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하나, 약쟁이하고도 연관이 있을 수 있으니 놈이 포착된 곳 위주로 잘 살펴봐달라 한다.

그리고 덤필런이 행크키 잡이를 시작하면서 덤필런과 가까이 있는 분신부터 순서대로 썰려나가기 시작한다. 강동수가 도망칠 틈을 만들고 분신으로 그를 상대하려 하나 트레이스의 파장을 느껴서 사냥하는 덤필런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분신들이 당한다. 비록 눈을 가려서 김도균의 분신들이 각각 같은 개체인 것을 눈치채지는 못하였으나 하나둘 차례대로 김도균의 분신들이 제거되고, 하나 남은 분신보다 덤필런은 김도균의 본체 쪽으로 먼저 찾아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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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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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김수혁… 우리… 거지일당한테… 알려줘…

나한테도…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해 줘서… 고마웠다고…"

그렇게 김도균은 가슴 한가운데를 관통당해 사망한다.

뒤늦게 도착한 김수혁이 김도균과 강동수와 연락이 안 되자 가장 가까운 신호가 있는 곳인 김도균의 하나 남은 마지막 분신을 찾아내고, 죽기 직전 분신을 통해 김수혁에게 유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후 류지현에 의해 그녀에게 그의 전 재산을 맡긴 것으로 회상된다.


3.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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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실 도둑질을 하기 전엔 중산층 정도의 재력을 갖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둘 다 "트레이스 비적합 증후군" 이라는 병에 걸리게 되는데, 이 병은 트레이스가 발산하는 특수 자기장에 평범한 사람의 몸이 견디지 못하고 신체가 망가지는 희귀병이다. 결국 그 당시에도 트레이스였던 김도균에 의해 부모님은 사망했던 것. 국내에서는 아직 이 질환에 대한 치료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는지, 김도균이 평생 모은 돈이 부모님의 치료비로 순식간에 동나게 되며 돈이 좀 더 많았다면 미국 기관으로 보내 치료를 받을 수 있었겠지만 결국 돈이 없어 그러지 못했다는[7] 그의 과거가 드러난다.

그 이후 김도균은 돈에 대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만약 다시 자기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을 때 또 돈이 없다는 같은 이유로 그 사람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 최대한 돈을 많이 모아두려고 도둑질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강동수와의 대화에서 현재는 "아 몰라, 살아보니까 소중한 사람 안 생길 것 같다, 죽으면 니들이나 써라, 나라에 뺏기지나 마" 라며 대충 넘어가버렸다. 그리고 "자긴 분신까지 하면 목숨이 6개니 절대 안 죽는다" 라며 다시 한번 사망 플래그를 꽂아버렸다(...).


3.1. 과거에 대해[편집]


자기 때문에 부모님마저 돌아가셔 혼자 남은 판국에 덩달아 치료비로 온 집안 재산마저 바닥난 상황에서 김도균은 작중 내에서 따로 묘사되거나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빠르게 한꺼번에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는 수단이 도둑질 외에는 없을 거라 판단하여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내린 것이라 볼 수 있다. 내용 전개상 당시의 김도균의 심리 묘사를 짚고 넘어가지 못해서 잘 와닿지 않는 부분.

그런 김도균의 과거를 알게 된 강동수가 "미친 놈, 그래도 은행을 털면 안 되지! 난 도박으로 딴 거지만 넌 남의 돈을 훔친 거잖아!"라고 일침을 가하는데, 이에 돌아오는 김도균의 대답은 "그래서 피해보상을 갖춘 큰 은행만 털었다"(...).

하지만 어쨌든 국민의 치안을 흔들고 국가의 재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8] 범법행위를 눈 깜짝않고 행하는 범죄자임은 변함이 없으며, 되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놓고는 나중에 생길지도 모르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의 재산을 턴다는 것 자체가 과연 도둑질에 스승까지 둘 정도로 돈에 매달릴만한 납득 가능한 이유인지는 고려해봐야 한다. 하다못해 영 좋지 못한 쪽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질 나쁜 은행만 골라서 터는 것이었다면 모를까, 민간들도 모두 사용하는 은행을 대놓고 털고 다니니 어떻게 보면 참으로 이기적인 이유에 궤변을 늘어놓는 것으로 보이기도. 그의 개인적인 사정도 사정이지만 모든 국민을 적으로 돌려놓고 되려 뻔뻔하게 자기 돈인 것마냥 누리고 지내다가, 그러면서 거지일당 내에서는 양심적이고 사연 있고 아직 인간미를 버리지 못한 사람으로 묘사되니 김도균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가 사람다운 마음이 남아 있었다면 도둑질을 선택하는 것보다 본인의 수입을 책임지던 직장이나 일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하면서[9]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일어날 생각을 하던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돈을 빼앗을 도둑질을 선택하면서 사람의 마음까지 버려버리던가 하는 것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그리고 1기 Ep.2 거지편 22화에서 잠깐 지나간 김도균의 과거에서 그의 스승이 김도균에게 한 말 중,
"사람이 아무리 밉고 미워 네 의지가 칼을 쥐었다 해도 절대 그 칼을 사람에게 휘둘러선 안 된다. 돈이 사람을 힘들게 하고 널 괴롭게 만든 것이지 사람이 널 괴롭힌 것은 아니야. 네 칼은 돈을 휘두르는 것에만 허락되어 있다는 걸 잊지 마라. 이것이 내가 네게 해 줄 마지막 말이 될 것이다."
이 부분에서 김도균이 대체 어떤 사람을 미워하고 어떤 현실을 증오했는지 지금까지 풀린 과거의 내용만으로는 도무지 짐작할 수가 없다. 부모님이 질병에 걸린 이유는 사람 때문이 아닌 어쩔 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이며, 국내에서 희귀병의 치료 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도 특정 누군가의 잘못도 아니거니와 그렇다고 부모님의 치료를 소홀히 했을 것도 아니고, 돈이 부족해 미국기관에 치료를 보내지 못한 것도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김도균은 그 나름대로 평범하고 또한 행복하게 살아왔으며 제3자에 의해 피해를 본 부분은 지금 나온 내용만 봐서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관. 작가가 설정을 놓쳤거나 까먹었거나, 아니면 아직 모든 이야기가 풀리지 않았거나또는 사실 자기 자신이 너무 미운거였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스승이 했던 말과 현재 풀린 과거를 대조해봤을 때 오류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 화제는 김도균의 생사여부에 따른 엄청난 독자들 간의 키배(...) 때문에 묻혀버린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야바위꾼 때처럼 캐릭터의 행보가 변화하게 된 이유에 타당성이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듯.


4. 그 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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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Ep.2 거지박명수..? → Ep.3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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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Ep.2 거지 → Ep.4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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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Ep.2 납치꾼들

트레이스 내 최고의 회춘중 한명.물론 김윤성을 이길 수는 없지만 이쪽은 원래 잘생겼다 작화의 발전과 더불어 외모 상향도 굉장히 크게 받은 편에 속한다. 작가의 그림체가 바뀌어감에 따른 외모 최고 수혜자. 심지어는 죽기 직전이 되니까 외모 상향을 더 받았다.

그리고 생긴 거랑 하는짓은 전혀 아니면서 은근히 귀티나는 행동을 한다. 가령 목욕가운을 입고 와인을 즐긴다던가...차도남 포스 양주도 좋아하고 나름대로 애주가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끄러운 곳을 싫어하고 사람들과 엮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그래서 난에서 미친듯이 날뛰는 차미리K4를 보며 맘에 안 들어도 저 나이때 애들이 원래 저러니 뭐라 할 수가 없다고 중얼거렸다.

눈 모양새를 볼때 안검하수(눈꺼풀처짐)를 갖고 있는 듯.

국내 최고 자산가인 만큼 그 보유량이 어마어마하다.[10] 거지 에피소드에서 정희섭강동수가 찾아갔던 김도균의 집 외형으로 미루어봤을 때 현재 거지일당의 아지트도 김도균이 모두 마련해준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작가님의 우스갯소리에 따르면 김윤성의 바지는 김도균이 사준다 카더라.

명대사는 "너 이 자식! 겨... 경찰을 부르겠어!" 이다

덤필런과 대치하던 상황에서 분신이 1개 남았던 것으로 김도균의 생사에 대해 독자간의 엄청난 키배(...)가 터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본체가 당한 것을 봤다면 희망고문일 뿐이었고, 심지어는 타이밍 좋게 과거 회상 장면까지 나와 사망 플래그가 확정된 상태였다. 강동수와 함께 원년멤버 두 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는 상황이 벌어져 독자들 사이에서도 분위기가 무거워졌고, 남아있던 분신 하나에 그나마의 희망을 걸었던 독자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애도하는 상황.

과거에 대해선 위에서 언급했듯 판단이 필요하지만 어쨌든 김도균도 참으로 기구한 인생길을 걸어왔다. 자기 때문에 부모님도 다 돌아가시고 재산도 모두 잃고, 결국 선택한 것은 온국민을 등지는 최악의 은행털이범이었으며 거지일당과 만난 이후로는 그럭저럭 다시 제2의 인생이 시작됐지만 화합과 평화의 날 때는 게이터에게 납치 감금당해 고문받지 않나, 어떻게 살아돌아와 또 잘 지내는 줄 알았더니 뜬금없이 나타난 괴물급 트러블한테 순삭당해 그대로 운명해버렸다. 그리고 죽을 때가 되어서야 자기에게 거지일당이라는 존재가 사실은 얼마나 소중했는지 뒤늦게 깨닫고 김수혁에게 유언을 남기며 사라지는 모습은 1.5기에서 한시현 앞에서 사라지는 사랑이의 연출과 비슷하면서 동시에 독자들에게 씁쓸한 슬픔을 가져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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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으로 수출된 트레이스의 로컬라이징된 이름은 "아사쿠라 류우지(朝倉リュウジ)" 이다. 다른 의미로 외모가 대격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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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사람 덕분에 은행에 트레이스 경비가 늘어났다고.[2] 범죄학적으로 보면 아주 탁월한 선택인데, 그 이유는 은행강도사건이 터졌을 때 경찰이 은행털이범을 먼저 찾던가, 훔친 돈을 먼저 찾던가? 사람이 당연히 돈보다 찾기 쉽고, 돈은 일련번호를 하나하나 기록하지 않은 한 남의 금고를 빌려 넣어두거나 아무도 못찾을 만큼 숨겨 놓았다가 잠잠해지면 찾으러 가면 그만이다[3] 다만 이 방법은 상당히 위험한데, 은행강도 사건의 피해자들을 하나하나 조사하다 보면 결코 우연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피해자 중 한 사람이 항상 모든 현장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물론 이 단점도 보완할 방법이야 있지만.[4] 바닥에 숨겨졌기 때문에 강동수가 마동포냐며 낄낄댔다.[5] 이때 김도균이 당황하면서 경찰을 부르겠다며 소리쳐보지만 정희섭도 전혀 지지않고 한마디, "하이고~ 야단났네~ 은행강도가 경찰을 부른데요~!"(...)[6] "사람이 아무리 밉고 미워 네 의지가 칼을 쥐었다 해도 절대 그 칼을 사람에게 휘둘러선 안 된다. 돈이 사람을 힘들게 하고 널 괴롭게 만든 것이지 사람이 널 괴롭힌 것은 아니야. 네 칼은 돈을 휘두르는 것에만 허락되어 있다는 걸 잊지 마라. 이것이 내가 네게 해 줄 마지막 말이 될 것이다." 라는 마지막 가르침이었다.[7] 아마 해외 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려면 그 당시 김도균이 갖고 있던 자산으로는 택도 없을 정도로 천문학적인 의료비가 들었을 것으로 보인다.[8] 20억 100억이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올리는 재력인데, 이만큼을 모으기까지 얼마나 많은 은행들을 얼마나 자주 털고 다녔는 지 짐작할 수 있다.[9] 부모님을 치료하는 와중에서도 일은 그만두지 않고 계속 돈을 모았을 것이다.[10] 게이터에게 부탁하는 해외 도주에 20억 100억을 마구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