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립운동가. 200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김기봉은 1885년 6월 7일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용흥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4월 2일 홍성 장터에서 발발한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했다가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4월 23일 홍성경찰서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태형 90도를 받았다. 이후 홍성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1년 5월 2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5년 김기봉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7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