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1981)/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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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2.1. 4월
2.2. 5월
2.3. 6월
2.3.1. 한화 이글스로의 트레이드
2.4. 7월
2.5. 8월
2.6. 9월 ~ 10월
3. 시즌 후
3.1. 교육리그


1. 시즌 전[편집]


신연봉제 적용으로 연봉이 52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올랐다. 아쉽게 억대 연봉은 실패.

다가오는 새 시즌에는 구속을 2~3km 정도 올려 마무리로 활약하고자 하는 다짐을 드러냈다. 기사


2. 페넌트레이스[편집]



2.1. 4월[편집]


4월 6일 對 SK전에서 5:6으로 앞선 9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올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선두타자인 박정권에게 1루수 강습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결국 1점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기본적으로 묵직하고 좋은 공을 가진투수이니만큼 이길 때도 그모습을 보여준다면 중간이상의 마무리역할은 할수 있을 것으로 본다

10일 한화전에서 그렇게 널널한 상황이라 선동렬놀이 하기 딱 좋았음에도 1이닝 동안 폭풍 3볼넷질을 하면서 박종훈 감독의 뒷목을 잡게 했다. 결국 1실점... 잘 던질 때는 충분히 좋은 투수인데 못 던질 때는 이런 뒷목잡는 투구를 벌인다는게 앞으로도 우려스러운 점...만약 1~2점차 상황이었다면...이 날의 환장하게하는 투구내용 때문에 김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었다.(…)

16일 롯데전에서 세이브를 추가했지만...기가막힌 공으로 상대타자를 데꿀멍하게 만든 건 좋은 점이나 이번에도 피안타를 많이 허용하면서 1실점했다. 분명 공이 제대로만 들어가면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볼을 가졌지만 초반에 볼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는건 분명 생각해봐야 할 점이다. 자기 공을 믿는 마음이 중요하다. 네이버 중계댓글에서는 김광장작 이라고 까는 사람도 있었다.

22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8회 1사에 등판해서 세이브를 챙겼는데 중간에 역시 장작을 쌓아서 불안하게 했고 볼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가는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1.2이닝 투구수 27개 1볼넷 2탈삼진 무피안타를 기록했다.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오랜만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로 깔끔하게 막았다.(?) 다만 투아웃까지 잘잡아놓고[1] 두타자 연속 풀카운트 볼넷을 내주며 주특기인 장작쌓기를 했으나. 마지막 대타 김문호를 풀카운트 승부끝에 삼진처리하면서 마무리했다. 네이버 중계 댓글에서는 김광수는 주자를 두명 쌓아놓으면 헐크로 변신해서 구속과 제구력이 상승한다는 우스개소리를 하기도 했다.

우스개소리로 주자가 없을 때 위력없는 투구를 선보이다 주자가 2명차면 확 달라지는 김광수를 보고 종점의 기적과 같은 현상이 아니냐고 하기도 한다.


2.2. 5월[편집]


그러나...그는 해냈다! 작가등극! 5월4일 두산전에서 스트라이크를 전혀 꽂지 못하고 번트수비에서 트리플악셀을 시전하면서 넘어지는 등 개그란 개그는 다 보여주었고 김동주에게 밀어내기 그리고 최준석에게 끝내기 외야플라이를 맞으며 장렬히 산화했다.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를 퇴색하게 만든 계투진의 삽질과 이학준의 무뇌주루. 마지막으로 김광수가 합작으로 이뤄낸 대삽질이다.

나올때마다 스트라이크를 꽂지 못하는게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이쯤되면 단순부진이 아닌 블래스 신드롬을 의심해봐야 하는 상황. 5월 4일 경기에선 정말 블래스 신드롬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투구를 했다.

5월 12일 한화전과 5월 13일 넥센전에서 연이어 등판했지만 시원하게 첫타자 안타를 맞고 (12일과 13일 똑같이) 그후에 또 안타를 맞았다. 12일날은 이병규(9번)의 환상적인 송구와 조인성의 블로킹이 없었다면 블론을 할수 있는 상황이었고 13일에도 결국 1실점했다. 피안타율 0.350이 넘어가는 마무리 투수. 누가 만만하게 안볼까? 박종훈 감독도 13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김광수에 대해 더 기다리지 않겠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직후에 나온 삽질이라 13일 이후로 2군행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금 부족하긴 했어도 직구구속이 148km까지 나오고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올해는 전력으로 던져도 140km를 겨우 넘기는데다 제구력도 엉망이 된데다 변화구는 여지없이 스트라이크존을 한참 벗어나는 수준에 패대기 투구까지 선보였다. 이쯤 된다면 단순부진으로 넘기기엔 뭔가 이상하다고 봐도 될듯. 구위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다.

네이버 중계댓글에서 넥센쪽 댓글러들이 김광수가 등판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환영을 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다. 반면 LG쪽 댓글러들은 깡소주를 깠다고 카더라 결국 5월 14일자로 2군으로 떨어졌다.


2.3. 6월[편집]


그후 절치부심해서 6월 14일에 1군으로 복귀가 확정되었다. LG팬들은 벌써부터 아 앙대!를 외치고 있다. 2군에서 구속을 얼마나 끌어올렸는지가 관건인데 마무리보다는 중간 셋업맨이 김광수의 적임지라는 평가가 많다.


2.3.1. 한화 이글스로의 트레이드[편집]


그리고 7월 11일, 한화 이글스의 유원상, 양승진과의 1대 2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현재 해당 기사의 댓글에서는 LG팬과 한화팬이 서로 "김광수 써봐랔ㅋㅋㅋㅋ" vs. "유원상 써봐랔ㅋㅋㅋㅋ"으로 병림픽맞서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유원상이 2012년 이후로 각성하게 된다.

당시 기사에서의 대략적인 평가는 "LG는 미래의 선발감선발로 쓴적 없는데?을, 한화는 즉시 전력감을 데려오는 윈-윈 트레이드다"라고 하고 있지만 정작 양팀 팬들의 평가는 미묘...


2.4. 7월[편집]


7월 12일 롯데전에 중간계투로 등판했다가 턱주장에게 화려한...라뱅조턱 쓰리런을...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월 19일 KIA와의 경기에서 6:3으로 뒤진 9회말에 등판해서 1이닝 동안 31개나 투구를 하면서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으나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리고 9회말에 한화가 기적 같이 6:7로 역전승하여서 김광수가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와 동시에 디시에서는 '보고있나 심수창, 1승은 이렇게 하는거다'나 '수창아 너도 한화로 와. 1승 할 수 있어'란 글이 나오기도...

그 뒤 4경기에 더 등판해 연속 무실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마무리보다는 연결형 계투가 김광수의 체질인듯 싶다. 아울러 정민철 투수코치와 궁합도 잘 맞는지 구위도 살아나고 있다.


2.5. 8월[편집]


8월 6일 카림 가르시아가 김광수를 프로레슬링의 서브미션 기술로 괴롭히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이와중에 데니 바티스타는 수건으로 김광수를 구타...8월 7일날 LG 트윈스 타선을 3이닝 40개 투구,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고 홀드를 기록하여 역시 탈쥐효과를 보는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팀이 9:3로 앞서고 있는 6회말 무사 1루에서 등판하여 볼넷, 진루타, 희생플라이로 유창식이 남겨둔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분식회계하기는 했지만 이병규를 포함한 나머지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팀의 승리에 한몫했다.

그러나 8월 중순 들어가서 불을 지르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터프한 상황에서의 등판은 역시 무리인 듯...1패도 적립해주셨다.당시 한화팬들 사이에서는 대체 LG는 쟤를 어떻게 마무리로 쓴거냐?라는 의문이 분분했다


2.6. 9월 ~ 10월[편집]


9월 13일 등판에서는 8회말 2아웃에 등판, 이대수의 수비로 잔루 1, 2루로 탈출했으나 9회말에 나지완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승계주자 실점은 없었지만 하필 나지완에게 맞은 솔로포가 결승점이 되어버린 터라 한화팬들은 뒷목을 잡았다. 하필이면 막판에 한화가 9회말에 2점을 내면서 홈런만 아니면 끝내기 혹은 연장으로 끌고갈 상황이었던지라…. 이후 2군으로 강등된 후 불을 질렀다(…).


3. 시즌 후[편집]



3.1. 교육리그[편집]


박정진처럼 30대에 들어서 교육리그에 가게 되었으나(…) 한화팬들은 제2의 박정진으로 각성하기를 나름대로 기대하였다. 첫 경기에 등판하여 5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물론 타선의 지원은 달랑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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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것도 이대호 & 홍성흔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