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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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건 전개
2.1. 언론통제 논란
3. 반응
3.1. 대통령실
3.2. 정치권
3.3. 언론



1. 개요[편집]


파일:김건희 디올 쇼핑백.jpg

2022년 9월,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소에서 재미동포 최재영 목사한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 파우치를 받은 사건.


2. 사건 전개[편집]




2023년 11월 26일, 서울의소리 유튜브에서 다음 날(11월 27일) 밤 9시에 김건희 여사가 명품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공지했다.



2023년 11월 27일 밤 9시,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풀영상에서는 통일운동을 해온 재미동포 최재영 목사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위치한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방문한 모습이 나오며, 대통령실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인사들은 최재영 목사 신분을 확인한 뒤 보안 검색을 진행했고 최재영 목사는 이 과정을 무리 없이 거치고 김 여사를 마주했다.

최재영 목사는 자리에 앉자마자 자신이 준비한 디올 파우치를 김 여사에게 건넸고 김 여사는 “이걸 자꾸 왜 사오느냐”, “자꾸 이런 거 안해. 정말 하지 마세요. 이제”, “이렇게 비싼 걸 절대 사오지 말라”면서도 선물을 거절하지는 않았다. 최 목사의 증언에 따르면 약 10차례 김건희에게 면담 요청을 했으나, 그 중 딱 두 번 명품 선물을 준비했을 때에만 김건희와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서울의소리 유튜브에 출연한 MBC 출신 장인수 기자는 최재영 목사가 2022년 6월에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 축하를 위해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방문해 김건희 여사에게 180만 원 상당의 샤넬 향수와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 당시 김건희가 최 목사 앞에서 사적인 통화를 하며 "금융위원 임명하라고, 잠깐만" 등 인사 청탁이 의심되는 발언을 하자 증거 채집을 위해 위와 같은 영상 촬영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11월 28일, 장인수 전 MBC 기자는 유튜브 스픽스에 출연하여 최재영 목사의 대통령 취임식 초청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최재영 목사가 먼저 김건희 여사의 카톡을 통해, 취임식 초청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이후, 외교부에서 취임식에 참석해달라는 초청 공문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장인수 기자는 11월 28일 밤 9시, 최재영 목사와 공모한 제3의 인물이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겠다고 예고했다.

장인수 기자가 언급한 제3의 인물이 백화점에서 명품을 구입하는 역할 등을 했다고 한다. 그게 바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였다. #



파일: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 이명수 기자.jpg

파일: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 이명수 기자2.jpg

서울의소리는 11월 28일 밤 9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한 '[특종] 김건희 명품 선물한 제 3의 충격적인 인물 정체 대공개' 방송에서 이명수 기자가 사비로 크리스찬 디올 가방, 샤넬 향수·화장품 세트 등 김건희 여사에게 최재영 목사를 통해 줄 명품 브랜드 선물들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명수 기자는 지난 대선 때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를 녹음한 파일, 일명 '7시간 녹취록'을 공개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파일:[이명수 기자]김건희 여사와 악연이 깊은 사이.jpg

서울의소리는 김건희 여사 측이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이명수 기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을 두고 "악연이 깊은 사이"라면서 "(그런 관계인)이명수 기자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핸드백을 선물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표현했다.

파일:최재영 목사2.jpg

그리고 최재영 목사는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을 전하던 당시 선물을 구입한 사람이 이명수 기자라고 언급하지 않았다.

2023년 11월 28일에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도 명품 가방과 몰카 설치는 서울의소리 측에서 준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



2023년 11월 29일 밤 9시, 서울의소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국정에 관한 김건희 여사의 발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마치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발언들이 나왔다. 특히, 남북통일 문제를 자신이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최재영 목사한테도 자신과 함께 큰 일을 하자는 제안도 했다.

파일:김건희 대통령 발언.jpg

이 영상을 요약하면, 김건희 여사는 28분 동안 대화를 주도했고, 주로 국내 정치 상황과 자신의 의욕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다. #

참고로 김건희 여사가 자신을 대통령으로 생각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대 대선 과정에서도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한 이른바 '7시간 녹취록'에서도 김 여사의 발언이 논란이 된 바 있었다. 당시 김건희 여사는 "내가 정권을 잡으면 거긴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거야"라는 등의 발언을 했는데, 당시에도 정권을 잡는 사람의 주체는 '내가'였다. #



2023년 11월 30일 밤 10시, 서울의소리는 몰카 장비가 어떻게 대통령실 경호를 뚫었는지에 대해 연속 보도 할 예정이다.

2023년 11월 30일, 미디어오늘은 김건희 명품 백과 함정취재 논란에 대한 반박 기사를 내보냈다. #

서울의소리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보도에 대해 '북한 배후설'을 주장한 대통령실 관계자를 12월 4일에 고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 구속수사 촉구 집회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

2.1. 언론통제 논란[편집]


2023년 11월 30일, 세계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방통위가 김 여사 명품백 선물을 보도한 JTBC 뉴스룸에 대해 긴급심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통령실은 아무 소리 않고 침묵하는데 방심위가 왜곡·편집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선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

3. 반응[편집]




3.1. 대통령실[편집]


아직까지 뚜렷한 공식반응은 없는 상황이다.

3.2. 정치권[편집]



3.2.1. 더불어민주당[편집]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는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는지 책임 있게 해명하라”며 “대통령실 입장은 무엇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 주장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김영란법 위반이다. 따라서 대가성 있는 뇌물인지도 분명히 해야 한다”며 “대통령실은 명품 가방을 선물한 최씨와 면담한 이유는 무엇이고, 부적절한 청탁이 있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

  •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어제 한 매체에서 윤 대통령이 취임한 후 김건희씨가 명품백을 선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진짜 디올 가방을 받았느냐. 받았다면 아직도 소장하고 있는가. 가방을 선물한 최 목사라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고 어떤 관계인가. 무슨 이유로 면담을 했는가. 이런 부분을 대통령실 측에서 답변해 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를 향해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외교전에서는 '에코백'을 들어놓고, 지하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는 '명품백'을 받았나"라고 비판했다. #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로 받았다는 의혹을 두고 “영부인으로서 정치·도의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관련된 문제를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오마이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하여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명품백 선물 논란과 관련해 "12월 본회의에 자동으로 올라가는 도이지 모터스 특검법에 이번 사건도 넣어서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할 때도 두 정상이 선물을 교환하는 일은 없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서울 서초동 코바나컨텐츠에서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의 명품 가방 선물을 받는 영상이 어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상에 밝혀졌다"고 밝혔다. #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허위경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순방 중 명품쇼핑 의혹처럼 이번에도 적당히 뭉개고 넘어가겠다는 생각이라면 오산”이라며 “앞에서는 에코 백을 들더니, 뒤에선 명품 백을 선물 받는 김건희 여사의 실체에 대해 국민의 의혹 어린 서신이 모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부적절한 처신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으로 번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책임 있는 해명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

3.2.2. 국민의힘[편집]


  •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김 여사가 진실을 밝히는 정면돌파로 위기를 타개하라고 촉구했고, 이언주 전 의원도 "당장 김건희 특검을 논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기획적으로 접근된 정치 공작인 것 같다"라고 김건희 여사를 옹호했다. #
  • 친이준석계 김철근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은 <오마이TV>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의 300만 원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처음이 아니지 않나. 샤넬(향수)도 받았다는 것 아니냐"며 "대통령의 영부인이 이런 처신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

3.3. 언론[편집]


  • 한겨레에서는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수수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 사실관계를 해명해야 한다는 사설이 올라왔다. # 민중의소리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사설이 올라왔다. #


  • JTBC는 방송사 처음으로 메인뉴스인 JTBC 뉴스룸에서 심층보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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