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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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군인, 정치인이다.
2. 생애[편집]
1924년 10월 27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면(現 장흥군 장흥읍) 기양리에서 아버지 길두상(吉斗翔, 1890. 9. 22 ~ 1931. 2. 23)[2]과 어머니 탐진 최씨(1891. 2. 3 ~ 1930. 10. 21)[3] 사이의 5남 2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상경해 서울특별시에 본적을 두었고, 1960년을 전후해 장흥읍 신흥리(現 장흥읍 연산1리 신흥마을) 15번지[4]에 거주하기도 했다.
경복고등학교와 연희대학교 문과, 육군사관학교(8기)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임관하여 복무하였다. 사실 원래부터 군에 들어가려던건 아니고, 연희대학교에서 말을 타는 승마부 학생이었다. 1949년 육군 기병대대가 창설되면서 군관계자가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군대에 입대하라"고 권유하자 육사 8기로 입학했다. 육사 정규 8기생들은 6개월 동안 훈련을 받았지만, 길 의원 등 대학 승마부원들은 2개월만 교육을 받고 장교후보생으로 활동했다.[5]#
1961년 5.16 군사정변에 가담하였다. 이후 중앙정보부에서 근무하였다. 1963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하였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전라남도 장흥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당선되었다. 1969년부터 1971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상공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공화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71년 같은 해부터 1978년 민주공화당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김성곤, 길재호 등 공화당 실세 4인방이 밀려나기 직전에 4개월간 같이 있었는데, "함께 고생하던 동지들인데…"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간용과 민주공화당 복수공천을 받아 전라남도 장흥군-영암군-강진군-완도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자신과 신민당 황호동 후보만 동반 당선되었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여 친여 무소속 윤재명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같은 해 민주공화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당을 비난하며 탈당한 강상욱 국회의원을 배신자라고 비난하였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정치규제를 당하였다. 1984년 정치규제에서 해금되었다. 이후 대한승마협회, 민족중흥동지회 등의 단체에서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
2011년 12월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3. 여담[편집]
- 길재호 전 무임소장관과 같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5.16 군사정변에 가담한 점, 예편 후 1963년 6대 국회에 입성한 점, 민주공화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점 등 비슷한 정치행보를 보였다. 사실 같은 해평 길씨이기도 한데, 길재호는 평안북도 영변군 출신이며, 영변·산성파 26세 재(在) 항렬로 영암·장흥파 22세 식(植) 항렬인 길전식에게 현손뻘 된다. 이 때문에 길재호는 월남한 뒤 충청남도 금산군의 해평 길씨 집성촌을 정치 기반으로 했고, 길전식은 본래 자기가 태어난 전라남도 장흥군의 해평 길씨 집성촌을 정치 기반으로 했다.
4. 대중매체에서의 모습[편집]
제5공화국에서는 윤석오 씨가 연기하였다.[8] 여담으로 길전식은 공화당 내에서 김종필과 가까운 관계였는데, 윤석오 씨는 제5공화국이 종영된 후 김종필의 정당인 자유민주연합 문화예술행정특위 위원으로 잠깐이나마 활동한 적이 있다.
5. 선거이력[편집]
6.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5 21:32:30에 나무위키 길전식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영암·장흥파 22세 식(植)자 돌림을 사용한다.[2] 족보명은 길영상(吉永翔).[3] 최중술(崔重述)의 딸이다.[4] 1915년 작성된 지적원도에 따르면, 1915년 당시에도 이 지번은 길전식의 아버지 길두상의 소유였다.[5] 김종필 전 국무총리,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길재호 등과 동기이다.[6] 길인주의 아버지 길두섭(吉斗燮, 족보명 길영섭吉永燮, 1884. 7. 12 ~ 1954. 10. 6)은 길전식의 아버지 길두상(吉斗翔, 족보명 길영상吉永翔, 1890. 9. 22 ~ 1931. 2. 23)의 맏형이다.[7] 길양수와 길덕동의 조부 길성진(吉聖鎭, 초명 길성돈吉聖敦, 1857. 10. 30 ~ 1916. 9. 22)은 길전식과 길인주의 조부 길봉진(吉琫鎭, 초명 길봉택吉琫宅, 1865. 7. 8 ~ 1923. 4. 26)의 셋째 형이다.[8] 제4공화국에서는 정동호를 연기했으며, 수사반장,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등에 출연한 잔뼈굵은 원로배우다.[9] 장흥군[10] 장흥군[11] 장흥군[12] 장흥군,강진군,영암군,완도군[13] 신민당 황호동 후보와 동반 당선[14] 장흥군,강진군,영암군,완도군[15] 무소속 윤재명 후보와 동반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