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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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銀座(ぎんざ | Ginza


파일:Street at Ginza Tokyo.jpg

긴자역과 와코백화점 본관 앞의 긴자거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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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역 입구와 산아이드림센터[2] 앞의 긴자거리 야경[3]

파일:YAMAHA_GINZA.png

야마하 긴자 빌딩




종류
상권
주소
도쿄도 주오구 (東京都中央区)
규모
870,000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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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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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분 42초경)
8,90년대의 긴자

1. 개요
2. 타 지역의 긴자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일본 도쿄도 주오구에 위치한 지명 및 상권.

일본의 대표적인 번화가이며, 세계에서 명품매장이 가장 많이 밀집된 지역 중 하나이자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다. 두 번째로 땅값이 비싼 오사카 미도스지의 땅값이 평당 6억 원인데, 긴자거리 중 가장 비싼 곳은 2019년 기준 평당 20억 원이다. 원래 긴자는 도쿄만의 일부인 곳이었는데, 에도 시대 때 이곳을 흙으로 매립했다. 이후 그곳에 은화 제조소가 생겨났고 '은화를 만드는 거리'라는 뜻에서 긴자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돈이 흐르는 곳이 어느 나라나 그렇듯 긴자 일대도 대형 유흥가가 조성되었고, 특히 20세기 초에 번성하기 시작하여 버블경제 전까지 일본에서 날고긴다는 고급 요정이나 클럽들은 모두 긴자에 있었다. 유흥가가 조성되니 일본 최대의 가부키 극장인 가부키자나 여러 연예기획사, 백화점 등 각종 문화산업도 자리하게 되고, 자연스레 인지도가 상승하여 명실상부 최대의 상권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일본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땅은 긴자 4초메에 있는 야마노 악기 본점이다. 2023년 기준 평당 1억 7785엔으로, 원으로 환산하면 엔저로 인해 16억 정도이다.

일제강점기에는 銀座通り를 한국 한자음으로 읽어 '은좌통'이라고 불렀었다.[4]


2. 타 지역의 긴자[편집]


도쿄도에 위치한 긴자 이외에도 각 지방에서 번화한 거리가 있는 지역을 긴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북으로는 홋카이도, 남으로는 오키나와에서까지도 긴자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긴자라는 지명이 가지고 있는 힘을 얻기 위해서라고 한다. 메이지 시대 중반, 긴자는 백화점을 비롯한 각종 상점들이 이어져 있는 도쿄 최대의 번화가였다. 그러나 1923년 관동대지진이 발생하고 대부분의 건물이 붕괴되어 버렸다. 하지만 관동대지진이 발생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긴자는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모든 것이 재건되고 다시 사람들로 넘쳐나는 번화가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미군의 집중 폭격을 받은 도쿄는 불바다가 되고 말았다. 긴자도 그 공습을 피하지 못하고 결국 모든 것이 파괴되어 버리고 만다. 그러나 눈 깜짝할 새에 번화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렇게 두 차례의 파괴에도 불구하고 긴자는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루어져 일본 제일의 번화가로 자리매김하게 되는데, 이것을 본 사람들은 긴자라는 이름에 뭔가 특별한 힘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동네에 있는 상점가에 긴자라고 하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그 이후, 요코하마를 필두로 큰 인기를 끌며 긴자라는 이름이 널리 퍼지게 되었고, 전국 각지에 긴자라고 하는 동네가 존재하는 것이다.


3. 기타[편집]


  • 일본어로 긴부라(ぎんぶら)는 긴자 거리를 한가히 산책하면서 소일하는 것을 뜻한다. 비슷하게 일제강점기에 경성부 혼마치(本町:현 명동)를 산책하는 걸 혼부라라고 했다. 지금은 다소 낡은 듯한 표현이기 때문에 이 단어를 쓰는 건 촌사람 같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 수도고속도로를 배경으로 한 레이싱 게임에서 C1선이 이곳을 지나는 덕에 자주 등장하며 우측으로 나가면 신환상선으로 나갈수도 있어 수도고 배틀 01에서는 자주 오게 될 장소.

  • 관련 작품으로는 1961년에 개봉한 일본 영화인 "긴잣꼬 이야기(銀座っ子物語)"가 있다.

  • 긴자의 도로 위에서 찍는 스냅샷이 굉장히 유명한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 이곳에 1895년에 개업한 경양식당 렌가테이가 위치해 있다.

  • 일본 맥도날드 1호점이 1971년 이곳에 세워졌으며, 긴자 맥도날드 1호점 50주년을 기념해 이곳을 배경으로 광고를 찍기도 하였다.

  • 2023년 5월, 긴자 롤렉스 전문점에 미성년자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는 1억엔 어치 시계를 훔친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

  • 현재는 니혼바시 상권과 연담화되어있고 이 두 상권 사이에 도쿄역 야에스구치가 있다.

  • 2023년 8월, 긴자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한국인 손님에게 락스가 섞인 식수를 제공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긴자 음식점 혐한 논란 문서 참조.

4. 관련 문서[편집]



[1] 정확한 명칭은 긴자4초메 교차로 (銀座四丁目交差点)이다. 참고로 긴자의 와코백화점 자리에 있던 핫토리 시계점이 SEIKO의 시작이다. 와코백화점도 세이코가 가지고 있다. 와코백화점 옥상의 대형 시계는 세이코 제작이다.[2] 三愛ドリームセンター. 사진 오른쪽 원통형 건물로 1963년에 건립된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준공 후 61년이 지난 지금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내는 긴자의 랜드마크이다.[3] 왼쪽으론 삿포로 맥주 및 다이킨공업의 간판이, 오른쪽으론 RICOH의 간판이 보인다.[4] 회령# 등에도 은좌통이라 불리던 거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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