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세기, 축록중원은 시작되었다!/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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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족
2. 기타
3. 월부흥군


1. 왕족[편집]


노-제-송-월 동맹을 통해서 내란을 어찌되든 정리한다던지, 이후 노나라에 엉뚱한 행동을 하면서 뜬금없이 영토를 내주었는데 이게 사실 잔존 귀족 파벌 숙청작업이었다던지 하는 식으로 나름 귀족 견제를 열심히 하였지만 결국 대부 금강의 준동을 막지 못하였고, 이후 너무 대놓고 귀족에 적의를 드러내는 태자 제구를 걱정하다가 명을 다한다.

즉위 전부터 워낙에 대부 금강에 대한 적의를 드러낸 탓에 금강이 이미 사구 파벌과 야합하는 등 경계를 끝마친 상황에서 즉위하게 된다. 이후 매우 기나긴 와신상담의 세월을 겪게 된다. 일단 금강의 횡포가 날이 갈 갈 수록 심해지자 끝내 돌아선 사구 파벌에게 많은 것을 양보하면서 함께 금강을 기습하고, 이후 제나라가 새로운 사업 동반자로 사구를 지정하며 완전히 돌아선 이후에는 상왕으로 물러나서 뒤에서 공작을 벌여 무여를 암살하는 등의 성과를 내었다. 이후 무전이 촉발한 내전으로 사구와 싸울 때에는 경제력 문제로 월나라의 자랑인 수군의 보유 또는 장악도조차 전무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원 역사에는 없었던 충신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시간을 끈 사이 착지가 대놓고 시해된 것이 화근이 되어 운명이 제구의 손을 들어주게 되는 등의 행운으로 어찌되었건 다시 한번 월나라에서 왕이 위에 서게 만든 후 기원전 349년에 사망.

왕재라고 하기에는 너무 기량이 떨어졌기에 제구가 상황으로 물러나면서 뒤에서 일을 꾸밀 때 사구를 제대로 방심시키는 공 아닌 공이 있었지만, 결국 왕좌에 대한 욕망이 부추겨진 무전에 의해 묻지마 살인 수준으로 시해당한다.

역사에 없었던 제구의 딸. 다만 그녀의 시대에도 장강의 가치를 아는 자가 없어 전성기를 열지 못하고 있다.

방계 왕족으로 주로 자신의 권좌를 목적으로 귀족 파벌의 자객을 도맡아오던 인물이나, 제구가 상왕으로 물러나며 벌인 공작을 통해 암살당하고 이 역할은 무전이 대신하게 된다.

무여가 암살된 이후 등장한 그 친척으로, 사구 파벌의 일원으로 있었지만 전인제의 부추김 등을 통해 월왕 착지를 시해하고 내전을 촉발시킨다.
이 과정에서 사구는 결국 힘이 있는 들러리일 뿐이라는 사실을 대놓고 사구에게 쏘아붙인 탓인지 이후 전황이 반전되어 전장에 갇혔을 때 사구가 그녀의 목을 잘라서 무마하는데 쓰이는 결말을 맞았다.

  • 태자 (AA: 핀 감마 비젠)
월나라의 마지막 태자. 적어도 월나라가 무너지지는 않는 나라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했지만, 끝내 초나라에 의해 모든 게 좌절되었다.


2. 기타[편집]


이 작품 역사상 최악의 권신.
전반적으로 막장스러운 월나라에서도 자신의 실권을 매개로 아주 대놓고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면서 월나라의 나라 안팎을 제대로 망가뜨려놓았다. 횡포가 극에 달하자 여태까지는 힘 때문에 찍소리도 못하고 있었던 대부 사구와 상왕 제구의 파벌이 힘을 합쳐 선제공격을 감행하여, 이에 대비가 안 되어 있었던 탓에 제나라의 지원에 기댔지만 금강이 저지른 외교적 실책으로 인해 제나라의 이미지 실추를 단단히 겪은 제후 전오는 그녀를 월왕에게 넘겨주고 다음 사업 파트너를 물색하게 되었다. 당연히 그의 친척들과 휘하의 세력들은 전원 처형되었다.

대부 금강의 심복. 월나라의 실권을 장악해나가는 와중에 이에 쐐기를 박기 위해 금강의 사절로써 노나라에 수군 육성 관련 협정을 제안했지만 일격에 거절당했고, 이에 감정을 담아 노목공을 족하라고 부른 뒤 빠져나왔다. 이후 별다른 등장은 없이 금강의 몰락 이후 함께 처리되었다.

금강이 실권을 장악하려 할 때에는 휘하 파벌 구성원들의 생존을 이유로 금강 쪽을 지지했지만 이후 횡포가 심해지자 이대로는 국가조차 망할 것 같아서 상왕 제구 파벌과 함께 금강을 기습한다. 그러나 이후 제나라와의 새로운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어 상왕 제구와는 완전히 돌아섰고, 이후 데리고 있었던 방계 왕족 무전이 제후 전인제의 부추김으로 착지를 시해하여 반쯤은 어쩔 수 없이 내전을 감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끌리는 동안 착지의 시해 사실이 알려져 근거지인 오 일대의 주변 지역이 이반하여 전장에서 고립, 무전의 목을 바치고 무마하려 했으나 실패하여 낭야로 도주하였다. 그러나 근거지를 잃은 귀족이었던 지라 이내 자금이 동나고 그 상태에서 낭야까지 찾아온 월나라의 체포조에게 압송된다.

  • 구장대부 진구정(가상인물)[1](AA: 스트레이트 쿠거)
월나라의 마지막 충신.
특이사항으로 주로 바다 관련 캐릭터가 AA로 자주 등판하는 월나라에서 혼자 예외성을 띄고 있다. 월왕 충성파에 등장한 역사에도 없던 인물로, 사구 파벌이 감행한 내전 당시 부족한 전력으로 어떻게든 이리저리 시간을 끌면서 버텼고, 이는 착지의 시해 사실이 사구의 근거지 일대에 퍼져 이반하는 결과를 불러와 전황을 반전시켰다. 다만 내전 이후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는 이유로 월나라의 임시 턴을 스킵시켰으나, 이 정도면 월나라에서는 충신이라(...)
구리광산 채굴문제로 초나라와의 전쟁이 발발하자, 월수군을 이끌고 초나라령 팽택 서쪽의 팽려택에서 소양이 이끄는 초수군과 접전 무승부를 이루는 등 활약하였다. 그러나 초왕 웅상이 광릉을 점령하고 중앙군 마저 괴멸당한 상황에 절강 이남 귀족들과 함께 소양의 회유를 받게된다. 다른 귀족들이 소양의 제안을 받아들여 항복하려 하자, 혼자 "너희가 그러고도 월의 귀족이냐!" 하며 크게 꾸짖었고 이에 격분한 항복파 귀족들에게 참살당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한편 이를 지켜본 소양은 경멸어린 표정을 지으며, 항복파 귀족들을 마음 속으로 욕하였다.

  • 광릉성주(이름 불명) (AA: ???)
월나라의 참된 귀족.
월의 멸망 당시 초에 맞선 광릉성주. 2만의 군세로 초왕 웅상이 이끄는 초군 약 5만을 상대로 분전하여 초군에 큰 피해를 강요하였다. 그러나 광릉을 증원하러 오던 월군이 소양이 이끄는 초의 수군에게 요격당하자 자신의 목을 대가로 광릉성 백성들의 안전을 요구했다. 그의 의연한 자세에 적장 소양은 크게 감탄하고, 초왕 웅상 또한 살려주고 싶어했지만, 광릉성주의 지휘에 죽은 초군이 너무나도 많아서 그를 죽일 수 밖에 없었다. 조선으로 파견나가있는 작 선장이 그의 형이다.


3. 월부흥군[편집]


노나라와의 싸움에 한 손을 거들어준 조선에 대한 보상으로 월나라에서 조선에 파견된 해양 전문가. 이후 계속 조선에 있다가 월의 멸망 소식을 듣자 잔존 세력을 전부 소집하려 시도했다. 참고로 절강의 배신과 그에 대비되는 광릉의 항전에 크게 분개하며 초나라뿐만 아니라 절강에까지 복수를 맹세했는데 이유는 본인이 광릉 출신이었기 때문이었고, 월멸망전에서 끝까지 항전한 광릉성주의 형이었다. 출장나왔다가 나라가 멸망하고 피붙이가 비명횡사했다 이후 월나라 부흥에 몸을 불태우다가 수전에서 입은 상처로 본인의 고향이고 자신의 동생이 끝까지 항전한 그 광릉에서 사망.
작 선장과 마찬가지로 월 망국 후의 해적. 작선장과는 별개로 제나라의 지원을 받아가며 저항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이후 작선장과 세력을 합하여 저항세력의 일원하 이후는 이인자 위치에 있게되었다. 화남봉기의 시효를 알리는 오수전에서 초수군의 공세를 최선두에서 받아내며 싸우다 전사하였고 신문의 분전에 힘있어 오수전은 월부흥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월 멸망 이후 초에 의해 세워진 광릉성주로 화남봉기 당시 유일하게 작선장의 통문을 받고 들고일어난 인물이다. 오수전의 부상으로 부흥군의 우두머리인 작선장이 죽자 부흥군의 우두머리로 추대되었다. 말릉공방전에서 초군과 싸우다 최후까지 항전하고 전사하였다.

운양출신 뱃사람으로 작선장 위하의 인물이다. 봉기 당시 광릉성주 수성에 호응하여 운양 초수군 기지에 잠입 대선에 일부를 파괴하고 유유히 사라진 인물이다.[2][3] 작선장이 죽자 가장먼저 수성을 우두머리로 추대하고 이후 돌격대장으로 활약하였지만 말릉공방전에서 초군과 싸우다 최후까지 항전하고 전사하였다.

천의 동료로 운양전투 당시 안개를 뚫고 광릉군을 초군 후방으로 안내하여 타격을 준 공이 있다. 말릉공방전에서 초군과 싸우다 최후까지 항전하고 전사하였다.

월국 부흥군이 옛 월국의 수도 오를 수복할시 내부에서 호응하여 점령하도록 도운 인물. 이후 오성의 방위를 담당하였지만, 회계군의 공격에 괴멸당하고 도망치던 도중 추격하는 초군에 의해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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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의 유래는 AA인 스트레이트 쿠거의 성우 츠쿠이 쿄세이의 이름 중 처음 세 한자.[2] 적군인 초군이 어떻게 한거냐고 감탄할 정도다.[3] 이때의 활약으로 오수전에서 초수군의 수가 월수군 보다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