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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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한국 남성의 성매매 관광
2.2. 대한민국의 성매매 관광
3. 여성의 경우
4. 문제점


1. 개요[편집]


妓生觀光.
성매매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이런 식으로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하였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개념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직접적인 표현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성매매 관광"이라는 용어로 사용되는 추세이다.


2. 상세[편집]


전세계적으로는 저렴하고 따뜻한 기후의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가 기생관광의 목적지로 인기가 많다. 미국이나 캐나다 남자들의 경우 중남미로도 많이 간다.

서구권 남성들의 주요 행선지로는 주로 브라질, 콜롬비아 같은 남미 국가, 코스타리카쿠바 같은 카리브 해 국가, 네덜란드, 독일 같은 유럽성매매 합법 국가동유럽, 태국 같은 동남아 국가 등이 있다.


2.1. 한국 남성의 성매매 관광[편집]


1990년대부터는 한국인들이 중국, 일본이나 동남아, 동유럽 지역으로 기생관광을 떠나는 사례가 늘어 악명을 떨치고 있다.[1]

음지의 영역이다 보니 실태파악은 쉽지 않지만 정식 발표된 논문 자료[2]를 참고로 하자면 한국남성이 성매매 관광을 떠나는 8개 나라를 조사했는데 특히 두드러진 나라는 중국이었다. 베이징, 상하이, 다롄, 텐진 등 성매매 목적지는 중국 전역이었으며, 칭다오에만 한국인 전용업소가 100개 넘는다고 조사되었다. 상하이 한 업소는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중국 성매매 여성 500명이 있다고 한다.[3] 또한 한국남성 대상으로 중국여성과 성매매 관광을 알선하는 사이트만 33개가 고소되었다.[4]

태국에서 기생관광을 즐기다가 에이즈에 걸린 상류층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리기도 했는데, 21세기 들어 상류층이 아니라 그냥 일반인도 사실상 가능할 정도로 일반화가 되었다. 남초 사이트디시인사이드의 각 국가별 여행 관련 갤러리를 봐도 다른 갤러리들은 일반적인 여행 관련 글이 많은데 유독 동남아시아 갤러리는 기생관광 관련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일본으로 성매매를 하러 가는 경우도 늘고 있다. 과거에는 일본의 관련 업소들이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안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수요가 있어 점점 받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2.2. 대한민국의 성매매 관광[편집]


1970-1980년대 일본인을 대상으로 기생관광은 주요한 외화 수급원이 될 정도로 붐이 일었다. 1971년 10만명에 불과하던 일본인 관광객은 1979년 65만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85%가 남성이었다고 한다.[5]

성병이나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한 것은 물론이고, 삼청각, 대원각[6] 등의 요릿집 등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관광유흥음식점으로 지정해서 지방세 감면 등의 특별한 세금 혜택을 줬었다. 이는 "1970년대 당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가에 기여하는 유흥음식점이라는 역할을 기대하고 세제 혜택을 줬을 것"이라는 발언대로 1975년 지정된 것으로 지정 유흥업소 종사자의 경우는 통행금지도 면제되는 등의 특혜가 줄을 이었다. 이런 혜택에 대해서 관리를 했다는 것이 빈말이 아닌 것이 이런 혜택을 위해서는 국가등록을 받아야 했고, 이런 특혜가 있다는 것은 당연히 관리감독이 따른다는 의미이다. 특혜 중 세금 관련 일부는 2010년대까지 폐지되지 않고 남아 있어서[7],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1973년 4월 당시 민관식 문교부장관이 기생관광을 옹호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있다.

호소노 후지히코의 '레저베이션 플리즈'에서 한국 수학여행 에피소드 중 관련 내용이 언급되었다. 1980년대 홍콩의 3류 에로영화에도 서울을 배경으로 해서 꽤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어느 한국을 방문한 외국 대통령이나 총리, 기업인들의 수청을 들었다는 소문은 재벌이나 정치인의 스캔들 이야기처럼 공공연한 도시전설이다.

3. 여성의 경우[편집]


주로 돈 많은 중년 여인들이 아프리카남유럽, 튀르키예 등에 가서 젊은 남자들에게 물질적 보상을 해주고 관계를 맺는다. 남성의 기생관광보다 비율은 적어도 꽤 기승을 부리고 있다.

노르웨이, 스웨덴 출신의 북유럽 여성들이 여름휴가 때 그리스에 와서 이런 짓을 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고 한다. 이렇게 생긴 미혼모들이 꽤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쪽은 미혼모에 대한 지원이 빵빵하기 때문에 일부러 미혼모가 되는 사례도 있다고. 물론 많지는 않다. 그리고 카리브해의 섬들에도 미국의 부유층 여성들이 와서 힘쎈 흑인 청년들과 즐기다 간다고 한다.

발리 섬에서 여성 섹스 관광객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자메이카 같은 곳에서는 해변가에서 몸 좋고 힘 좋고 인물 좋은 남정네들이 와서 근육을 과시하며 축구를 하거나 푸시업을 하고 있으면 가만히 책을 읽고 있던 섹스 관광객 여성이 그 중 한 명을 골라서 어디론가 사라진다고 한다.

일본 여성들도 전세계로 이런 종류의 관광을 가는 것은 유명한데, 의외로 한국에서도 많이 온다고 한다.

중국 부유층 여성, 대만, 홍콩여성들도 전세계로 많이 떠나며 한국도 많이 온다고 한다. 베트남 남성을 상대로 결혼빙자 성매매도 이루어진다고 한다.#

한국에서 중년 상류층 여성들끼리 가는 단체 해외 관광에서도 이런 일이 제법 벌어진다. "남편도 하는데 자기도 못할 건 없다" 라는 심리와 남편의 무관심 혹은 중년에 들어서 넘쳐나는 성욕이 주 이유. 중년 상류층을 넘어서 재력에 여유가 있는 30대의 여성들도 동남아시아에서 이런 관광을 즐긴다. 몇몇 여초 사이트에서는 이에 관련된 정보 글이 공유되거나 직접 쓴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과거에는 가부장제 분위기로 인해 남성의 성매매만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으며, 남창들도 대놓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보다는 이런저런 경비를 내게하고 선물 형식으로 물질적 보수를 받았지만, 가부장제가 약화되면서 성매매를 목적으로 방문한 여성 관광객들도 노골적으로 성매매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4. 문제점[편집]


  • 대한민국 형법은 속인주의가 적용되기 때문에 기생관광을 하러 가는 나라의 매춘 합법 여부와는 관계없이 한국인성매매는 어느 국가에서든 불법이다. 특히 매춘이 불법인 국가에서는 한국 경찰이 매춘으로 의심된다고 현지 경찰한데 공조 요청을 보내서 수사하기도 하며, 공조 요청이 없더라도 현지 경찰이 자체적으로 수사한 뒤에 한국 경찰한데 통보하는 경우도 있다.[8]
  • 성매매 특성상 에이즈를 비롯한 성병 감염의 위험이 많다. 특히, 아프리카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위생이 열악한 곳은 그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그냥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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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도 동유럽보다는 아무래도 거리가 가까워 항공료가 적게 나오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로 가장 많이 간다.[2]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정재원 박사의 ‘한국형 성산업과 성매매 문화의 국제적 팽창’ 논문[3] 한국인 해외 성매매 실태 보고서 [4] 인터넷 해외 성 매매 확산 [5] 강준만의 저서 <평화시장에서 궁정동까지> 참조 [6]길상사[7] 기생관광 잔재 요정 아직도 세금혜택 기사[8] 다만, 매춘이 합법인 국가에서는 현지 경찰이 한국 경찰의 공조 요청에 응하지 않아, 실질적으로 본인이 직접 자수하지 않는 이상, 증거불충분으로 형사처벌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매춘이 합법인 국가들도 원조교제는 전 세계적으로 불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