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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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국에서 한 행마를 기록해둔 것
2. 기계화보병의 준말
3. 무협소설의 개념


1. 대국에서 한 행마를 기록해둔 것[편집]





棋譜/碁譜

파일:efefdvcdcv c-1.png
2018년 진리배 한중바둑리그 대항전 이창호 九단과 퉈자시 九단이 둔 속기전의 총보.[1] 이창호 九단 승.

바둑, 장기, 쇼기, 체스 등 대전에서 말(돌)이 움직인 행마를 기록한 것. 컴퓨터 게임의 시스템으로 치환한다면 리플레이에 해당한다. 고단자끼리 대결한 대국의 기보를 보면서 '왜 이렇게 하였을까?' 하고 고민하면 공부가 많이 된다.

상당수 바둑 기사들은 바둑을 두고 난 뒤에 내용을 그대로 기억에 의존해서 복기할 수 있는데, 일반인이 보기에는 흠좀무...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던 최정 九단과, 후에 출연했던 김지석 九단의 말로는 연구생 생활을 하면서 대국을 하루에 수~수십 판씩 하고, 입단하고 나서도 계속 수백 판을 두며 훈련을 하다 보면 기억으로 복기하는 능력이 생긴다고 한다.

체스나 장기에는 표준, 또는 사실상 표준 기보 작성법이 있지만 바둑은 좀 복잡하다. 위 이미지처럼 직접 그림으로 그리면 별 문제가 없지만, 좌표를 표시하는 방법에 표준이 없다.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아라비아 숫자와 한자를 혼용하여, 아라비아 숫자와 로마자를 혼용하여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로마자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헷갈리기 쉬운 대문자 아이(I)를 빼기도 한다. 좌표의 시작점도 통일되지 않았는데 좌상귀 또는 좌하귀의 1,1 위치를 시작점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가로축과 세로축의 좌표 시작점이 다른 경우도 꽤 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둑판의 중앙(천원), 또는 바둑판의 네 귀를 시작점으로 보는 좌표를 제안한 사람도 있었으나 별 호응이 없었다.

바둑, 장기, 쇼기, 체스 등 이외의 경우에도 기보를 남기는 경우가 있다. 확률이 개입하지 않고 항상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게임의 경우는 그 또한 기보를 남겨서 공략으로 쓸 수 있다. 대표적인 예는 삼국지 영걸전.


2. 기계화보병의 준말[편집]


자세한 내용은 기계화보병 문서 참조.


3. 무협소설의 개념[편집]


奇寶

전설상에 나오는 신병이기 등을 가리키는 말.

보통 특별하기 그지없는 강도(단단함)과 함께 각종 효능을 지닌 물건이 많다. 가령 쇠도 두부처럼 가볍게 자른다거나 지니고 있는것 만으로도 내공이 증진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거나 독을 막아주는 등의 주인공에게 도움이 되는 효능을 지니고 있으나 사용할때마다 사용자에게 해를 끼치는등의 기보도 많다.

무협소설에 있어서 기보는 주인공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거나 주인공의 힘을 측정하는 도구로서 전락해 있는 편이다.

때때로 문파의 신물이라며 등장하는 기보들이 따로 있는데, 이런 것은 대개 국가로 치면 옥새급의 존재감이 있기 때문에 도구 자체의 성능보다는 상징물로서의 가치가 더 높은 경우도 있다. 특별히 문주 혹은 장문인의 권위를 나타내는 보물에는 장문령부(掌門令符)라는 이름이 붙는다.



4. 기술보증기금의 준말[편집]


자세한 내용은 기술보증기금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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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總譜. 바둑에서 한 그림 안에 대국자의 모든 수를 기록한 기보를 가리킨다. 총보에는 따낸 돌까지 모두 기록한다. 돌을 따낸 자리에 다시 돌을 두어 같은 위치에 돌들이 겹치면, 총보에는 맨 처음 둔 돌만 기록하고 어떤 돌과 어떤 돌의 위치가 겹친다고 따로 설명을 달아둔다. 위 총보에도 백 230번 수가 없는 대신, 바둑판 그림 밑에 백 60번과 백 230번의 위치가 같다고 표시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