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온

1. 개요[편집]

---

스마우그에게 파괴되기 전 너른골의 마지막 대공(Lord).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바르드 역할을 맡은 루크 에반스가 연기했다.

2. 작중행적[편집]

---

기리온이 언제 태어났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3시대 2770년, 화룡 스마우그는 에레보르에 이어 인근의 너른골을 공격했고, 너른골의 마지막 대공인 기리온은 스마우그에 맞서 싸웠지만 결국 전사하고 말았다.

다행히 기리온의 아내와 아들들은 무사히 너른골을 탈출했고, 제3시대 2941년 기리온의 후손인 바르드가 에스가로스를 습격한 스마우그를 가보인 검은 화살[1]로 쏴죽이면서 조상인 기리온의 원수를 갚게된다.

그가 가지고 있었던 목걸이[2]는 외로운 산에서 스마우그가 비축한 보물들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이 목걸이는 다섯군대 전투 이후 무쇠발 다인이 바르드에게 주었고, 바르드는 자신들을 도와준 스란두일에게 이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한다.

3. 여담[편집]

---

• 구 너른골의 대공 중 유일하게 인명이 전해지는 인물이다. 또한 바르드가 세운 너른골 왕가의 직계 조상이다.
•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 1편(확장판 한정)과 2편에서 잠깐 등장한다. 기리온은 거대한 고정형 석궁으로 스마우그를 겨냥해 검은 화살을 쏘면서 저항했는데, 기리온이 쏜 화살이 스마우그의 배를 맞췄지만 뚫지는 못하고 비늘 하나만 부서졌다. 기리온은 스마우그에게 마지막 남은 화살을 쏘려고 했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3]
  이 마지막 화살은 보관되다가 후손인 바르드가 스마우그의 약점을 쏴서 쓰러트리는 전개로 이어지게 된다.
• 레고 더 호빗: 비디오 게임에서는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나오며 활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