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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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1991~1992)
機動戦士ガンダム0083 STARDUST MEMORY
Mobile Suit Gundam 0083: Stardust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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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장르
리얼로봇
원작
야다테 하지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카세 아츠코 (1~7화)
이마니시 타카시 (2~13화)
캐릭터 디자인
카와모토 토시히로
메카닉 디자인
카와모리 쇼지
카토키 하지메
아키타카 미카
이시즈 야스시
(石津 泰志)
미술 감독
히가시 준이치
(東潤一)
촬영 감독
오쿠이 아츠시
(奥井敦)
음향 감독
우라카미 야스오(浦上靖夫)
음악
하기타 미츠오(萩田光男)
프로듀서
우에다 마스오
제작
선라이즈
방영 기간
1991.5.23. ~ 1992. 9.24.
편당 러닝타임
30분
화수
13화
국내 심의 등급
미정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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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PV
3. 오프닝, 엔딩
4. 작품 특성
5. 평가
5.1. 비판
5.1.1. 진영 편향적 묘사와 그에 따른 사상적 의혹
5.1.2. 기체 스펙과 설정 오류
5.1.3. 원인 및 총평
5.1.4. 장면 재탕
5.1.5. OST 표절 논란
6. 국내 소개 및 방영
8. 등장 메카닉
8.1. 지구연방군
8.2. 지온공국군 / 데라즈 플리트
9. 주요 설정
10. 모형화
10.1. 구판
10.2. HGUC
10.3. MG
10.4. PG
11. 회차 목록
12. 미디어 믹스
12.1. 코믹스




1. 개요[편집]


파일: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로고.png

통칭 "0083"으로 불리는 총 13화로 이루어진 건담 시리즈 OVA. 퍼스트 건담Z 건담 사이의 공백을 채워넣은 작품으로 1991년부터 1992년까지 1년이라는 빠른 기간 안에 전 13화가 완결되었다.
OVA판 전문 번역(좌측 번역>대본)

캐릭터 디자인은 카와모토 토시히로, 메카닉 디자인은 카와모리 쇼지카토키 하지메가 맡았다. 그리고 오사카 히로시, 요시다 토오루, 카와모토 토시히로, 사노 히로토시, 야마시타 마사히토, 이토 코지 같은 명 애니메이터들이 그려낸 장면들은 당시대 최고의 영상미를 보여준다.

초반 감독 카세 아츠코와 후반 감독 이마니시 타카시 모두 타카하시 료스케의 제자인 사람들이며, 그 외의 스태프도 대부분 타카하시 료스케 라인으로 구성되어 타카하시의 작품 느낌이 강하게 난다. 토미노 라인이 아닌 타카하시 라인이 만든 건담인 셈이다. 초기엔 부감독 포지션으로 참가했으며 중반부터 감독이 된 이마니시 타카시가 상당한 밀덕이라 군사장비나 군인들의 묘사, 전투장면[1]이 매우 세밀하고 리얼하게 연출되고 있다.

카토키 하지메가 모델 그래픽스 "건담 센티넬" 이후로 본격적으로 건담 시리즈에 참여하게 만든 첫 작품이기도 하며, 이후 카토키 하지메에 의한 다양한 건담 디자인을 낳게 한 첫 걸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후 본작의 인기에 힘입어 1992년, OVA를 편집하고 일부 신작컷을 추가한 극장판 "지온의 잔광"이 제작되기도 했다.[2][3]


2. PV[편집]




인터뷰하는 사람은 2대 감독 이마니시 타카시.


3. 오프닝, 엔딩[편집]



1OP. 「THE WINNER」 노래 : 마츠바라 미키[4]
그린 사람은 캐릭터는 카와모토 토시히로, 로봇은 사노 히로토시


1ED. 「MAGIC」 노래 : JACOB WHEELER


2OP. 「MEN OF DESTINY」 노래 : MIQ [5]
그린 사람은 OP1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카와모토 토시히로, 로봇 사노 히로토시


2ED. 「Evergreen」 노래 : MIQ


4. 작품 특성[편집]


기존의 건담 시리즈가 그렸던 "소년의 성장"과는 동떨어지게, 정신적으로 약간 미숙한 면이 있는 "MS매니아 풋내기 소위"가 한 사람 이상의 몫을 해내는 장교로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건담판 탑건으로 비교될 수 있다. 실제로 현대 미국 항공대를 방불케하는 군 연출이나 인물 디자인 등 많은 부분에서 탑건을 오마주했다.

머나먼 정글같은 베트남전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 MS08소대와 함께 미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린 작품이다. 전반적인 화풍과 인물과 사물 묘사를 보면 서구적인 느낌이 물씬 나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이 안 들 정도이다.[6] 특히 '민간인'이 전쟁에 휘말려 변해가는 드라마가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전문적인 군사훈련을 받은 '군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건담 관련 애니메이션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7]

더불어 기존의 건담 시리즈가 뉴타입 소년들이 전쟁을 겪으며 그 전쟁 속에서 경험을 쌓아 결국에는 전쟁의 판도까지 엎어버릴 정도의 활약을 보이는 반면, 본작의 주인공 코우 우라키는 뉴타입도 아닌 데다가 전국을 뒤엎을 정도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등, 기존의 건담에서 벗어난 전개도 자주 보이고 있어서 기존의 건담 팬들에게 환영과 지탄을 동시에 받기도 하는 등 당시에는 일본 전역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시리즈이기도 하다.

데라즈 분쟁건담 개발 계획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아토믹 바주카를 장착한 시작형 건담 2호기인 GP-02A의 강탈로부터 시작되어 우연히 이 사건에 휘말린 햇병아리 사관 코우 우라키와 1년전쟁 굴지의 에이스 애너벨 가토의 대립을 여러 인물의 시각을 통해서 그렸다. 건담 세계의 틀만 가져와 독자적인 스토리를 구축한 0080과는 대조적으로, 여러가지 설정과 시츄에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치밀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반전을 거듭하는 후반 전개 등으로 아주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건담 외전 중에서 두 번째[* 첫 번째는 기동전사 건담 UC이다. 바꿔말하면 UC가 방영된 2010년까지는 이 작품이 1위였다는 이야기가 된다.]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둔 작품이며 사우스 버닝, 애너벨 가토, 시마 가라하우, 에규 데라즈, 케리 레즈너 등 매력적인 색깔을 가진 캐릭터와 이미 Z건담에서 선보인 바 있는 바스크 옴, 자미토프 하이만 등의 캐릭터들을 절묘하게 크로스하면서 Z시대의 토대를 완성하고 새로운 건담 팬들을 유입시키는 시대적인 원동력이 되었다. 비록 Z 시대에 비해 지나치게 강력한 기체와 일부 말이 되지 않는 구성으로 지적받기도 하지만, 그를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지니고 있다.

해외에서도 다른 건담들보다 먼저 알려지고 인기를 얻었는데, 건담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이 그냥 봐도 재밌는 플롯과 화려한 액션이 많았던 덕분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시나리오와 당시의 최첨단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된 아름다운 화상과 많은 액션장면 때문에 그렇기도 했지만 특히 서양 관객들이 감정적으로 껄끄러워할 부분이 거의 없다.

플롯상에서부터 당시의 서양 관객들은 받아들이기 힘든 '뉴타입' 같은 초현실적이고 오컬트적인 개념이 배제되어 있었으며, 군인, 직장인 여성같이 성인 인증(...)된 등장인물들로만 주조연 캐릭터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건담에 있던 미성년자 학대적인 묘사(예를 들면, 브라이트의 아무로 폭행이나 원 리의 카뮤 폭행)같은 게 들어갈 여지조차 없었던 것이다. 더욱이 기존 작품에 있던 이데올로기적인 부분도 많이 탈색(한국 지상파에서 편집되어 방송될 정도였으니)되어 있어서 오락 영화로서 손색이 없는 작품이었던 셈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작품 전반에 흐르는 영화 탑건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도 큰 몫을 한 것 같다.

더불어서 건담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이 거대 MA를 탑승한 작품이기도 하다. 주인공과 라이벌의 거대 MA끼리의 대결이나 건담vs건담의 새로운 구도[8]로 주목을 받았으며 모빌슈트전투에 있어서 현재 발매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에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는 화려한 전투신으로 각광을 받았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이 나올 때 선라이즈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F91에 전력투구를 하고 있었던 터라 이쪽에는 제작비도 관심도 별로 주질 않았다고 한다. 헌데 뚜껑을 열어보니 건담 F91은 밋밋한 스토리 덕분에 별로 흥행하질 못 해서 TV시리즈 계획도 엎어져 버렸고, 이 0083은 사측의 관심이 없었던 터라 제작자들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해서 만든 탓인지 올드팬들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했다고... 역시 작품의 흥행은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닌가 보다.

다만, 방영 당시에 발매된 건프라(특히 1/144 GP-02A) 시리즈는 예외인데, 상기했듯이 F91에 투자하느라 반쯤 버리는 패로 취급받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플라스틱 폐기물이라는 평가가 어울리는 처절한 품질로 악명이 높다. 작품을 보고는 "이런 좋은 작품이니 건프라도 훌륭한 것이 나올 테지"하고 기대했다가 막상 내용물을 조립해보고는 그 열악한 품질에 어리둥절했다는 팬들이 많았다고.

그에 대한 반동인지 몰라도 훗날 MG, HGUC, 로봇혼으로 나온 0083 모빌슈트들은 전부 평가가 좋다. 08소대 관련 모형과 함께 인기 2, 3위를 다투는(1위는 물론 퍼스트) 인기 제품군이다. 그런데 08소대는 주로 주역기(건담들)들이 인기있는데 반해 0083은 조역기들이 더 인기있다는 점이 차이.


5. 평가[편집]


그 인기가 증명하듯 전체적인 평가는 상당히 좋다. 우주세기 작품들이 반드시 겪는 뉴타입 주인공의 무개념 무쌍이라는 비판도 이 작품은 피해갔고 당시 선라이즈의 이 작품에 대한 대우에 비해 상당한 작화퀄리티와 완성도가 나와서 당시에 함께 나온 F91과 비교되어 반사이익을 얻었다. 스토리 자체도 외전인데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반전과 그 반전을 뒤집는 또 다른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극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코우, 가토 등의 주요인물들의 대립이 극에 치닫고 몰입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뛰어난 전개력을 보인다. 기본 플롯 자체도 우수하며 거기에 전쟁, 사랑등의 의식적 요소들을 잘 배치해서 자칫 극의 분위기를 방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구에서는 08소대와 같이 많은 인기를 끈 건담 시리즈이다. 둘 다 뉴타입이 등장하지 않는 공통점이 있다.

본 작품이 저예산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마니시 타카시 감독 말로는 작화 매수 5,000장 가량으로 시작했는데 이후로 예산이 거의 무한정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9화는 7,500장, 12화는 작화 매수 12,000장을 썼다고 한다. 이 정도면 이 애니는 저예산이라고 볼 수 없다. # 5,000장을 사용했던 초반부나 거대 모빌아머 전투가 메인인 13화의 동화 수가 적어서 저예산이라는 설이 나왔던 것 같은데 13화에 나온 덴드로비움이나 노이에 질의 움직임이 적었던 건 예산의 문제보다는 그리기 너무나도 복잡한 디자인이라서 육신합체 갓마즈와 같은 이유로 애니메이팅을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해서 움직임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화 수가 적은 부분도 쓸데없이 자주 움직이지 않는다 뿐이지, 용자 시리즈의 동화처럼 박력있는 느낌이 들도록 동화를 집중해서 썼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건담 시리즈보다 더 역동적인 느낌이 들게 하며 육중한 느낌도 받게 한다. 나중에 이 작품을 만든 멤버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가 본즈이며, 역동적인 메카닉 작화를 그리는 것에 관해서는 업계의 어떤 회사도 따라갈 수 없는 회사이기도 하다. 작화는 최고급이었던 것. 작화가 이렇게 좋아진 이유는 타카하시 료스케의 제자들인 카세 아츠코, 이마니시 타카시,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서로 경쟁이 붙어서 점점 높은 수준의 작화를 요구했는데 본즈 애니메이터들이 그걸 다 어떻게든 소화해냈다고 한다. 이마니시 타카시 감독은 BD PV 인터뷰에서 "애니메이터들이 용케 이런 걸 그렸다는 생각이 든다." 라고 코멘트했다.

OST들 역시 지금도 회자되는 명곡으로써 당시에도 해당 아티스트들을 스타 반열에 오르게 했다. 특히 1기 엔딩곡인 MAGIC은 가히 건담 사상 최고의 엔딩곡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훌륭한 완성도를 가진 팝송으로 영미권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전통적인 일본 애니메이션보다는 미국적인 느낌을 살린 본작의 색채를 그대로 대변해주는 곡이다.

2018년 5월 5일에 있었던 전건담 대투표에서도 작품 부문에서 무려 10위, 캐릭터 부문에서도 주요 숙적인 애너벨 가토가 통합 8위를 차지하면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였다.

물론 이런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명확한 작품이며 이것 때문에 아예 안티팬까지 있을 정도. 자세한 건 비판 항목에 후술.

최초의 기동전사 건담 이외의 건담은 모두 싫어한다, 인정할 수 없다고 하는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타 작품이다. [9] 후배 애니메이터들이 만든 작화가 매우 좋고 [10] 자신이 만든 퍼스트 건담의 세계관을 이런 형태로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을 만들 때도 이 작품을 참고했다고 한다.


5.1. 비판[편집]


이 작품의 비판은 작화, 액션, 음악 등 작품 제작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작중 인물들의 행동과 철학에 집중되어 있다.


5.1.1. 진영 편향적 묘사와 그에 따른 사상적 의혹[편집]


이 작품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우주세기추신구라로, 주군에 충성하는 패전한 군인들이 복수를 위해 독자 행동을 하며 자살 봉기를 일으키고, 이를 충성, 군인정신으로 미화한다는 점에서 통하는 면이 있다. 다만 추신구라를 행했던 시기의 사무라이들은 당대의 사무라이의 일반적인 법도, 즉 시대정신에 따랐다는 형식으로 볼 때 이해가 불가능한 행위가 아니었으나[11] 본작의 데라즈 플리트가 벌이는 일들은 현대를 넘어 아예 먼 미래를 바탕으로 하는 SF 세계관에서 볼 때 이해가 불가능한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철저하게 당사자들의 왜곡된 에고에 기반하고 있다는 면에서 추신구라보다 훨씬 질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총체적으로 지온 공국의 독립을 꿈꾸는[12] 지온 잔당들의 이야기를 기본 소재로 삼아 전체적인 내용 전개가 민간인 공격과 옥쇄, 자살공격을 숭고한 이상의 실현, 개인의 신념 등으로 지나치게 미화하여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그 단적인 예로서 에규 데라즈나 애너벨 가토는 당시의 평화무드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비판의 여지가 있는 작전내용을 "지온의 이상"이라는 그들 개인의 신념 아래 강행했다. 결과적으로 스페이스 노이드의 독립을 운운하며 핵병기와 콜로니를 모두 무기로 써버린 데라즈 플리트는 사실상 우주세기의 ISIS와 같은 테러 집단 그 자체일 뿐이다. 거기에다 전투보다 교섭을 우선한 와이어트가 비겁자로 매도에 가깝게 표현되는데 만약 와이어트의 계획대로 흘러갔다면 최소한 시마를 통해 별 부스러기 작전에 대한 제반계획을 자세히 알 수도 있었고 관함식 자체도 문제가 아니었다. 이 작품에서 지온 잔당의 행태를 보고 나면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하는 악의 세력(?)인 티탄즈에게 찬동까지는 않더라도 이해는 된다는 이들이 많을 정도다.

그에 반하는 시마 가라하우와 바스크 옴, 그린 와이어트 등의 인물의 모략 등도 시청자들에게 있어 쉽게 찬동할 수만은 없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작품이 종료된 후로부터 그 내용을 비판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13] 무엇보다 작중에는 이리붙고 저리붙는 불한당이라는 평을 받았단 시마 가라하우가 재조명받으면서 그녀와 부하들을 전범으로 몰아넣은 '영광스러운 지온'을 상징하는 데라즈 함대에 대한 악평도 늘어난다. 거기에 시마는 뒷배경에서부터 1년전쟁 내내 이용당해 버려지고 액시즈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마와 와이어트간의 뒷거래가 성공했다면 좀더 빨리 별 부스러기 작전에 대해 연방군 수뇌부가 대처할 시간이 있었을 것이고 모든 결과가 최악으로 흐르더라도 연방군이 손해를 볼 부분은 거의 없다. 작품 내내 의도적으로 시마를 악녀처럼 묘사했지만 정작 그녀야말로 1년 전쟁의 가장 심한 피해자이자 PTSD 환자인 것은 이 작품의 비뚤어진 치부를 드러낸다.

특히 가장 지지층이 확고한 퍼스트 건담에서 묘사된 지온과 본작에서 묘사되는 지온은 판이하게 다르다. 전반부에는 퍼스트 건담처럼 연방군-선역 지온잔당-악역이라는 구도가 어느 정도 명확하며 데라즈의 연설 장면 역시 기렌의 연설과 비슷한 분위기로 흐른다. 데라즈의 연설을 들은 코웬 중장의 반응이 "기렌 자비의 망령이 무슨 헛소리를!". 하지만 감독이 교체된 후반부에는 분위기가 또 미묘하게 바뀌어, 주역인 알비온 부대가 티탄즈로 흡수되고 코우와 키스는 변두리 기지로 좌천당하는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더불어 그 포지션이 애매하기 그지없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판단하기 어려운 히로인 니나 퍼플턴의 행동이나 후반부 들어 별 생각없이 전투를 수행하는 코우 우라키 등은 제작진 자체가 너무 친지온적인 성향으로 기운 나머지 지온계 인물들만 빛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할 정도지만, 사실상 지온계 인물도 후반으로 가면 캐릭터성이 붕괴된다.

일단 데라즈 플리트는 이 작품에서 엄연히 '악역'이고 이에 대해서 비판하는 묘사도 작중에 분명히 존재하긴 한다. 따라서 이 작품에 내재된 의도가 무조건적인 군국주의 미화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멋지게 보이는 연출을 데라즈 플리트에 몽땅 몰아줬다는 것이다. 이마니시 감독도 당시 인터뷰나 블루레이 기념 인터뷰에서도 가토 얘기만 할 정도로 그쪽에 편애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렇게 되면 아무리 작중에서 반대 의견으로 데라즈 플리트를 비판했다고 해도 미화를 했다는 논란을 피해갈 수 없다.

주인공 세력인 지구연방 쪽의 묘사도 문제가 많다.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코웬 중장이나 알비온 부대, 에이퍼 시냅스 함장 등은 '무능한 현 지구연방군 수뇌부'나 '티탄즈의 전조 단계에 있는 강경파 집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양심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지만, 후반부에 가면 수뇌부에 의해 작전에서 배제되자 상부의 명령을 무시하고 항명, 무기탈취, 명령을 무시하고 전장에 난입하는 등의 사고를 치게 된다. 아무리 그 뜻은 좋았다고 해도 이들의 행동 역시 순수하게 칭찬받을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남극조약을 위반하는 '핵 달린 건담'을 개발하는 계획의 총 책임자가 바로 코웬 중장이다. 자미토프파의 총수인 자미토프는 철저한 지구지상주의자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지오니즘과 통하는 면이 있으면서도[14], 한편으로는 네오지온과 협상 시도도 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코웬파야말로 그냥 우직하게 "닥치고 지온 X까" 라고 외치는 엄청난 강경파였을 수 있다. 반대로 지온의 전략무기나 준 전략무기[15]에 대항하기 위한 억제력, 즉 위협용으로 개발을 추진했다는 시각도 있다.

작품이 이렇게 된 것은 감독 이마니시 타카시의 탓이 크다. 이 사람은 우익인지는 불명확하나 밀덕이며 전쟁은 정당화될 수 있는 이유가 있다고 하거나, 전쟁에서 사망하는 것을 영광으로 묘사하거나, 독일군을 미화하는 등 전쟁을 미화하는 작품을 여러 번 만들었고 인터뷰에서도 이를 드러낸 인물이다. 초반부는 카세 아츠코가 공동 감독을 맡아 이런 점이 별로 드러나지 않는 오락물이었으나 후반부부터 이마니시 타카시 단독 감독이 되면서 이러한 경향이 강해진 것이다.


5.1.2. 기체 스펙과 설정 오류[편집]


작품 자체가 가진 비중이 건담 세계관의 정사로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게임에서의 비중도 상당히 높은 편이며, 메카닉들도 거대MA를 비롯해 사소한 양산형 MS까지 인기가 있어 여러 곳에서 활용된다.

하지만, 4년 뒤의 최신예 기체인 제타건담을 가볍게 압도할 정도의 위력[16]으로 묘사되는 GP-03 덴드로비움이나 노이에 질이 나와서 깽판친다거나 하는 점은 우주세기 팬들에게 매우 지탄받는 점[17]. 그래놓고는 건담계획 말소라는 말 한 마디로 83년에 최소 84년 이상으로 보일 만한 기체들이 돌아다니는 점을 정당화시키려는 태도도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18][19]



5.1.3. 원인 및 총평[편집]


0083의 전반적인 문제는 감독의 성향과 명료한 해답을 내놓기 힘든 연출 및 각본, 그리고 추가적 건담 센티넬을 진영만 바꿔서 각색하다시피 한 시나리오라는 태생적인 한계점의 삼위일체가 일구어놓은 결과이다. 센티널은 일본사 속 보신전쟁을 건담에 대입한 작품인지라 신센구미 그 자체인 뉴 디사이즈가 미화 보정을 제대로 받아버렸는데, 이걸 그대로 지온 잔당인 데라즈 플리트로 진영만 바꿔 버리니 ‘구 체제의 마지막 순교자’ 포지션에서 ‘전범 잔당들이 주제도 모르고 테러 일으키는’ 집단이 돼 버려서 데라즈 플리트의 행동이 이상하게 돼 버릴 수 밖에 없다. 덴드로비움이 오버 테크놀로지인 것도 0088년에조차 페이퍼 플랜으로 끝난 E303 딥 스트라이커를 0083년도 기술로 대형 MA로 억지 구현한 걸로 생각하면 쉽게 답이 나온다.

평론가 우노 츠네히로는 "역습의 샤아샤아 아즈나블의 연설 장면을 보자. 여기선 진지하게 연설하는 샤아, 부하들 앞에서 부끄럽고 긴장하는 샤아, 여기까지 올라와서 기쁜 샤아의 3가지 감정이 동시에 묘사된다. 0083의 데라즈의 연설을 보면 거기에는 멋있게 연설을 한다는 연출 하나 밖에 없다. 이것만 이런 것이 아니다. 이 작품은 캐릭터들이 하는 표정과 행동의 연출이 다 1차원에 지나지 않는다. 한 장면에서 동시에 여러 정보와 감상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바보들에게 직설적으로 설명을 해주는 것 같은 작품이다. 시청자를 바보로 보는 것이다. 만든 사람들도 그 정도의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마크로스 같은 확실한 기호화와 오락성도 없다. 인간 드라마를 만들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만든 인간 드라마다. 잘도 이런 걸 상품으로 내놓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작화만 좋은 애니다. " 라면서 혹평하였다. #번역 요약하면 연출에 문제가 있다는 것. 이 작품을 만든 연출가들은 카세 아츠코를 제외하면 당시 전부 신인이었고 연출 경험이 부족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다. 물론 이마니시 타카시, 와타나베 신이치로, 아카네 카즈키는 이 작품 뒤로 실력을 쌓아 실력있는 감독이 되었다.


5.1.4. 장면 재탕[편집]


파일:external/pds19.egloos.com/e0006522_4e0ecc67e8d99.jpg 파일:external/pds19.egloos.com/e0006522_4e0ecc6c621c8.jpg

상술한 대로 저예산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이 나온 이유 중 하나로 바로 장면 재활용이다. 해당 이미지에는 안 나왔지만, 시마의 겔구그랑 처음으로 맞붙어 당할 때, 코우가 마구잡이로 쏜 빔에 맞아 죽는 시마 가라하우의 부하 겔구그 조종사는 13화 마지막에 또 1번 얼굴을 드러내며 재활용됐다. 덤으로 머신건을 쏴대는 자쿠는 7화에서 클루트가 탄 자쿠로 케리 레즈너가 탄 발 바로를 쏠때 또 재활용되었다.


5.1.5. OST 표절 논란[편집]



앞서 말했다시피 명곡들이 많은 작품이지만 동시에 표절이 의심되는 OST들이 있다. 작중 BGM인 THE BATTLE OF SOLOMON SEA는 1983년작 미국영화인 브레인스톰의 OST, Race For Time를 거의 그대로 베낀 수준이다. 2분 48초부터 듣으면 그냥 표절이다. 유튜브 댓글에서도 0083이라며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수두룩하다. 브레인스톰은 타이타닉, 아바타등의 유명영화들의 음악을 맡은 할리우드 최정상급 작곡가 제임스 호너가 음악을 맡은 영화인데, 듣어보면 거의 빼박임에도, 논란이 되지 않은게 용할 정도다. 0083의 BGM들이 미국적인 색채가 강한 것도 이러한 이유가 작용했을 것이다.

또한 연방군의 콘페이토 관함식 장면에 나온 음악은 덴젤 워싱턴, 매튜 브로더릭 주연의 1989년 영화인 '영광의 깃발'의 OST중 하나인 'A Call To Arms'를 가져다 베꼈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도 제임스 호너가 작곡했다. 이쯤되면 작곡가가 제임스 호너의 팬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이다.(...)

0083의 작곡가가 그 당시 미국 외에서는 유명하지 않았던 영화들의 음악을 참고해서 작업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그래도 제임스 호너는 꽤 유명한 작곡가인데 지금 시점에서 보면 참 간도 크다. 그밖에 에규 데라즈를 죽일때 음악은 1982년작 호러영화 더 씽의 BGM과 매우 비슷하다. 이쪽은 말이 필요없는 영화 음악계 대거장인 엔니오 모리코네가 음악을 맡은 영화이다.

레딧에 이를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참고로 0083의 음악을 맡은 하기타 미츠오(1946~)는 일본의 여러 히트곡을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고 카무이의 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20], 로도스도 전기 OVA같은 애니메이션 음악도 맡았다.

해외에서는 이 의혹들이 이미 널리 알려져있으나,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6. 국내 소개 및 방영[편집]


1992~3년쯤에 취미가에서 여러 달에 걸쳐 애니 필름북을 오려서 지면에 그대로 싣으며 처음부터 마지막화까지 줄거리를 올린 바 있다. 마지막화를 끝낸 다음 필자 후기에서 "왜 일본 것을 싣느냐?" 라는 비난에 "스타워즈는 괜찮고 일본 것은 무조건 나쁘냐?"[21]라고 답했다. 물론, 저작권비 안 낸 해적판 행위다. 이후 겜통이란 게임지에서 더 자세하게 줄거리와 대사를 여러 달에 걸쳐 똑같이 올렸으며, 1993년에는 예문각이라는 업체에서 "Mobile Suit Gundam 0083"이란 95페이지짜리 컬러 화보집으로 로봇 사양과 디자인은 물론이오, 역시 줄거리까지 마지막까지 다룬 해적판으로 나왔다. 인쇄 오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책표지에 인쇄된 제목과 책등에 인쇄된 제목이 서로 달라서, 책장에 꽂아놓은 상태에선 "Gundam Standby OK"라는 제목이다(...). 참고로 이 책자는 부천만화박물관에 있으니 거기 가면 볼 수 있다.

어쨌든 당시 일본문화가 금지되어 있다쳐도 애니메이션만은 비디오로 어찌 정식 수입이 가능하던 시절이지만 끝끝내 전 시리즈가 국내에 비디오로 나오지 않았다. 이를 두고 90년대 후반만 해도 유니텔이나 나우누리,넷츠고 애니동호회에서는 한국 군사정권이 연상되는 부분 때문에 전 편이 들어올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지온의 잔광이 방영당시, 반란일으킨 시마가 에규 데라즈의 계급장을 뜯어버린 장면이 잘려나갔다든지 실제로 이런 삭제 때문에 이런 소문이 그럴듯하게 들렸던 것.

어쨌든 이 애니 0083은 건담 시리즈 사상 유일무이하게 한국 지상파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22]이기도 하며,이 극장 편집판인 지온의 잔광은 '간담 0083'이라는 이름을 달고 비디오로 출시되기도 했다. 다만, 비디오 출시로는 0083보다 앞서 SD건담 시리즈가 더빙판 비디오로 출시된 적이 있으며 이후에도 대원씨아이 계열이던 챔프영상에서 기동전사 건담 F91을 황당하게도 SD간담 F91이란 제목으로 2부로 나눠 출시한 바 있다. 이 3편은 한국에선 비디오로 나온 건담 시리즈이며 이후로 한국에서 비디오로 건담은 나오지 않았다.



지상파 방영은 1995년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MBC에서 극장판 '지온의 잔광'만이 방송되었고[23], 11년 후인 2006년 애니박스에서 OVA 전편과 극장판을 새로 더빙하여 방영하였다. 애니박스 더빙판도 그리 나쁘지 않으나, 일인 다역이 꽤 많다. 그 중에서도 강구한노이엔 비터, 베르나르도 몬시아, 에규 데라즈의 부관, 마넬리 준장 등등 일인 다역이 많다. 그리고 정승욱에규 데라즈,사우스 버닝,그린 와이어트,바스크 옴을 중복으로 맡았다.

파일:attachment/0083.jpg

MBC에서 방영했던 극장판은 나중에 <간담 0083>이라는 제목으로 두 개 짜리 비디오 테이프로 출시되었는데, 가토 역에 이인성[24], 코우 역에 손원일, 시냅스 함장 역에 김기현, 니나 역에 윤소라, 시마 역에 홍승옥 등 이미지가 비슷한 명 성우들을 기용해 싱크로율도 연기도 매우 훌륭한 수준이었다. 다만 작품자체가 기존의 건담월드 세계관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라 작품 전반에 깔린 설정과 고유명사등 사전에 이해해 두어야 할 것이 많지만, 번역가는 사전지식이 전무한 상태로 번역을 한 것 같으며 이 때문에 어이없는 오역,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임의로 번역된 대사들이 종종 있다. 이를테면 솔로몬 관함식에 핵을 포격하려고 오던 아나벨 가토가 연방군 GM들이 여럿 와서 방해하자 원작에서 나오던 "큰 일을 해낼 시간을 막지 마라! 시간이 없단 말야!" 라는 대사를 이 더빙판에선 "제기랄! 오래 끌게 되면 모두에게 위험하단 말이다!" 라는 해괴한 오역을 했다. 애니박스 더빙판에선 "쳇, 시간이 없어, 이러고 있을 시간이!"라고 번역된 거랑 오역이 더 돋보였다. 그밖에 당시 대령인 바스크 옴이 지상파 더빙에선 중령이라고 계급이 강등된채로 부른다. 그래놓고, 대령에이퍼 시냅스와 반말을 깐다. 물론, 애니박스 재더빙에선 대령으로 나온다.

그리고, 아주 뜻이 왜곡된 오역도 곳곳에 가득하다. 아나벨 가토가 와서 안타까워하고, 데라즈도 후회할때 시마가 비꼬듯이 하던 대사를 보면

"하하하. 그래도, 당신은 내 덕분에 여태까지 버텨왔다는 걸 알아야지."(MBC 더빙판)

"흥, 엑시즈 그 촌구석에 안 가길 백번 잘했지.쪽박차긴 싫거든."(애니박스 지온의 잔광 더빙판)

"흥, 엑시즈에 가봤자 손가락이나 빨았을테니 안가길 백번 잘했지."(애니박스 0083 더빙판)

당연하지만, 애니박스판이 원판에 맞는 번역이다. 엑시즈에 안가길 잘했다는 대사인데 난데없이 시마가 내 덕분이라는 말을 한 건지?

성우들 역시 연기력은 좋지만 오역된 대사를 그대로 연기하다 보니 원작을 알고 있다면 거슬리는 부분이 많다. TV 방영판은 아주 사소한 삭제가 거슬리는데 라반 커크스가 탄 자쿠의 조종석이 녹아버리는 장면이라든지 곳곳에서 삭제가 되었으며 위에 서술한 대로 시마가 데라즈의 계급장을 떼어버리는 장면을 삭제하기도 했다. 더 자세히 따지자면 20분 넘게 잘려나갔다. 덕분에 케리 레즈너가 나오던 부분은 TV 방영판에서 싸그리 잘려나갔다. 애니박스에서 재더빙한 지온의 잔광은 무삭제 방영.


오프닝곡은 마상원 작곡에 김국환이 불렀는데, 가사가 건담 건담 지구의 보라매~라는, 퍼스트 건담에나 어울릴 만한 가사와 멜로디 덕분에 합성용도로 가끔 쓰인다.


근데 정작 이 곡을 퍼스트 건담의 오프닝 영상과 함께 틀어보면... 말도 안 되게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정말 놀라울 정도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는데, 사실 이것은 퍼스트 건담의 오프닝 구조가 기존의 슈퍼로봇물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리얼로봇 사상누각설의 중요한 증거이기도 하다. 저 곡이 아닌 다른 거대로봇물 오프닝 음악을 써도 대충 맞아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이 곡이 화제가 된 것은 가사의 화면만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보라매 간주 부분과 퍼스트의 가사가 나오는 부분마저도 어색하지 않게 맞물리는데다 추임새로 들어가는 박수나 엑센트가 퍼스트의 오프닝에 나오는 사격씬, 등장씬 등 정말로 화면에 맞춰서 제작했다고 할 정도로 거의 정확하게 싱크로가 딱딱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특히 마지막에 등장인물들이 뒤돌아 보는 장면과 음악이 정확히 일치한다 이럴수가

가사는 이하와 같다.

건담 건담! 지구의 용사!
건담 건담! 지구의 보라매!
저 넓은 우주 공간으로 힘차게 날아라
후퇴를 모르는 정의의 용사!
패배를 모르는 우주의 용사!
지구의 평화를 위해(짝짝짝!) 우주의 평화를 위해(짝짝짝!)
용감하고(용감하고) 지혜롭게(지혜롭게)
싸워 승리하리라!(하리라!)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기 동 전 사 건담!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지구의 보라매 이다. 근데 인터넷에서는 우주의 보라매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7.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등장 메카닉[편집]





8.1. 지구연방군[편집]



8.2. 지온공국군 / 데라즈 플리트[편집]



9. 주요 설정[편집]


1년전쟁 초기 지구연방 우주군과 지온 공국군의 대규모 함대전 및 지온 공국의 NBC 병기 대량 사용으로 인해 괴멸하여 스페이스 데브리가 된 사이드 5의 루움 해역에 위치한 지온 공국군 잔당들의 거점중 하나로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서 철퇴한 데라즈 함대가 0080년 1월 3일 자리잡았다. 외벽이 모두 파괴되어 콜로니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콜로니 하나를 중심으로 파괴된 함선 등을 더해 외부에서 보기엔 그냥 우주 쓰레기더미로 보이지만 내부에는 상당한 수준의 시설을 구축함으로서 중규모의 거점으로서 활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 임시 수준이지만 각종 거주 및 군사 시설을 건설하였고, 자원 채굴용 소행성과 각종 위성들을 끌어모아 외관과 완성도야 어쨋건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MS 개발이 가능한 공창도 만들긴 했는데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시설도 열악한 수준이었던지라 결국 여기서 만들어낸 기체는 여유 부품들을 재활용 하는 수준에서 끝난 드라체 정도.
버려진 지역인데다 암초도 많고 시설들이 외부적으로 크게 눈에 띄게 건설되지 않아 지구연방군의 감시에서 비교적 자유로웠고, 이덕분에 접수후 약 2년이 지난 0082년 4월 무렵에는 자체적으로 모빌슈트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로 건설되었다보니 생활 환경이 열악하여 데라즈 함대의 구성원 대부분은 그냥 속 편하게 주류중인 함선에서 살거나, 인근의 사이드 6나 달에서 생활하며 각종 공작을 시행했다. 이런 사정 덕분에 최소한 데라즈 분쟁 종결시까지는 연방도 가시나무 정원의 정확한 위치까지는 특정하지 못했으나, 데라즈 함대와 커넥션을 가지고 있던 오설리번 상무의 데이터에서 좌표를 얻을 수 있어서 전투 종결 후 연방에 의해 제압되었다고 한다. 이후로는 정식 작품에서의 등장은 더이상 없었다.
대신 비공인이지만, 만화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는 애써 만든 건담 개발 계획의 기체들이 몽땅 폐기처분되자 애너하임 측에서 보상을 요구했고[25] 자기들도 재건에 바빠 돈 들어갈 곳이 많았던 연방정부 측에서 돈 대신 가시나무 정원을 애너하임에 양도하는 것으로 합의를 한 것으로 나온다. 덕분에 0090년 시점에서는 애너하임이 정비를 새로해서 가장 문제였던 거주성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 특성상 은밀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신기체의 테스트 및 정비 거점으로서 잘 활용했다고 한다


10. 모형화[편집]




10.1. 구판[편집]


1991년에 발매되었다.

  • 1/144 건담 시작 1호기
  • 1/144 건담 시작 2호기
  • 1/144 건담 시작 1호기 Fb
  • 1/144 건담 시작 3호기 스테이멘
  • 1/144 가베라 테트라

0083 구판 프라모델들은 퀄리티가 매우 개판인 것으로 굉장히 악명높다. 당장 바로 직전에 발매된 라인업인 기동전사 건담 F91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시스템 인서트까지 써가며 어깨의 글자까지 분할해준 건담 F91 및 단색이어도 퀄리티는 높았던 다른 F91 라인업들과 달리 퍼건 키트들과 비교해야 할 수준의 0083 키트들을 보면 도대체 이게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 특히 GP-02A 구판은 역대 최악의 건프라로 유명하다.

그나마 GP-01Fb부터는 퀄리티가 상당히 나아졌다.

극중 카리우스가 탑승한 릭 돔은 0080 시리즈의 프라모델로 출시 되었기에 그것을 구입하면 된다.

10.2. HGUC[편집]




10.3. MG[편집]




10.4. PG[편집]


  • 건담 시작 1호기 가 풀 버니언 파츠 동봉으로 발매되었다. 어마어마한 부품 수를 자랑한다.

11. 회차 목록[편집]


회차
제목
각본
콘티
연출
작화감독
출시일
캐릭터
메카닉
제1화
ガンダム強奪
STARDUST RISING
건담 강탈
고부 후유노리
카세 아츠코
와타나베 신이치로
카와모토 토시히로
사노 히로토시
1991.5.23.
제2화
終わりなき追撃
WAR IS NOT OVER, YET
끝 없는 추격
이마니시 타카시
오사카 히로시
요시다 토오루
제3화
出撃アルビオン
IRREGULARS IN ALBION
출격 알비온
와타나베 신이치로
카와모토 토시히로
사노 히로토시
1991.6.27.
제4화
熱砂の攻防戦
THE LOST TROOPERS
열사의 공방전
아카네 카즈키
이마니시 타카시
오사카 히로시
요시다 토오루
1991.8.22.
제5화
ガンダム、星の海へ
SIEG, ZION!
건담, 별의 바다로
엔도 아키노리
(遠藤明範)
카세 아츠코
카와모토 토시히로
사노 히로토시
1991.9.26.
제6화
フォン・ブラウンの戦士
MIND OF THE MOON
폰 브라운의 전사
와타나베 신이치로
오사카 히로시
요시다 토오루
1991.10.24.
제7화
蒼く輝く炎で
BURNING HEART
푸르게 빛나는 화염으로
오오쿠마 토모히데[26]
(大熊朝秀)
아카네 카즈키
카세 아츠코
카와모토 토시히로
사노 히로토시
1991.12.1.
제8화
策謀の宙域
CONSPIRACY OF SILENCE
책모의 주역
카세 아츠코
와타나베 신이치로
오사카 히로시
요시다 토오루
1992.2.20.
제9화
ソロモンの悪夢
NIGHTMARE OF SOLOMON
솔로몬의 악몽
타카하시 료스케
이마니시 타카시
아카네 카즈키
칸노 히로키
스기우라 코지
1992.3.19.
제10화
激突戦域
THE HOT AREA
격돌전역
오오쿠마 토모히데
와타나베 신이치로
카와모토 토시히로
사노 히로토시
1992.5.21.
제11화
ラビアンローズ
IN LAVIEEN ROSE
라비앙 로즈
타카하시 료스케
아카네 카즈키
오사카 히로시
요시다 토오루
1992.6.21.
제12화
強襲、阻止限界点
ASSAULT WAVES
강습, 저지 한계선
오오쿠마 토모히데
이마니시 타카시
와타나베 신이치로
칸노 히로키
스기우라 코지
1992.8.21.
제13화
駆け抜ける嵐
MEN OF DESTINY
달리는 태풍
오오쿠마 토모히데
카와모토 토시히로
사노 히로토시
1992. 9.24.


12. 미디어 믹스[편집]



12.1. 코믹스[편집]


  • 고단샤의 건담 단편집에 0083을 거의 한 권을 다 투자해서 개략적으로 소개하는 부분이 실려 있다. 또한 2000년에 미디어 웍스에서 기동전사 건담 문 크라이시스를 그린 적이 있는 마츠우라 마사후미라는 작가가 그린 전2권짜리가 나오기도 했다.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61mk9WHrVUL.jpg

건담 에이스 2013년 8월호부터 기동전사 건담전기, 건담 레거시 등을 그린 나츠모토 마사토가 Rebellion 부제를 붙인 코믹스를 연재 중이며, 2021년 3월에 16권으로 본편이 완결되었으나 불사조 4소대 3인방의 후일담으로 연재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에 길찾기에서 정발을 발표, 2022년 8월에 본편에 해당되는 16권까지 정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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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트링턴 기지를 둘러싼 공방전과 다이아몬드 광산 기지 습격과 같은 지상전에서의 연출은 포연, 파편, 잔해 등등 묘사가 굉장히 리얼하다.[2] 문제는 OVA가 완결나기도 전에 극장판이 개봉했다는 것.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OVA 완결 전에 극장판이 결말을 알려버리는 꼴이 되고 말았다.[3] 지온의 잔광은 1997년 7월에 열린 애니 엑스포에서 대형 화면으로 유료 자막상영했는데 필름릴이 문제가 있어서인지 앞뒤가 바뀐 상태로 상영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즉 후반부가 앞에 나오고 전반부가 끝에 나오는 통에 상영이 끝나고 사람들 항의가 있어 예매권에 표시를 해서 그 관객들에게 다른 애니를 무상 관람하게 하는 보상이 있었다...[4] 특이하게 1절이 아닌 2절을 오프닝 영상에 사용한다. 슈퍼로봇대전으로 먼저 접한 팬들에게는 배경음악으로 거의 이게 사용돼서 친숙할 것이다.[5] 당시 활동명은 MIO. 중전기 엘가임 오프닝에서도 보컬 담당.[6] 90년대 초반에 제작된 OVA들 중에는 본작과 같이 아예 미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스타일로 제작하는 경우가 제법 많았었다. 아예 미국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어진 마크로스 플러스갓챠맨 OVA, 성전사 단바인이 대표적이다.[7] 0080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민간인 어린이 '알'이고, 어린아이의 정신적 성장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크리스와 바니는 어디까지나 조연이다.[8] 이전에 방영된 Z건담에서 사이코 건담 VS 건담 MK-II의 싸움이 있기는 하다.[9] 출처: 기동전사 건담 F91 4K 복원 블루레이 특전 코멘트.[10] 이 애니에 참가한 카와모토 토시히로사노 히로토시는 자신이 키운 애니메이터라고 자랑하기도 했다.[11] 당대의 사회 분위기가 사건을 일으킨 로닌들을 칭송했다는 사실이 이런 사회상을 대변한다.[12] 식민지에서 독립한 국가 중 하나의 국민으로써 이런 독립노선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는데...이 지온 잔당이 추구한 것은 스페이스노이드의 해방이라기보다는 지온 공국, 그것도 기렌 자비 개인의 카리스마에 대한 충성이었다. 잘 쳐 줘도 독립을 위한 필요악수단 정도에 지나지 않는 기레니즘을 숭상하는 이들을 제대로 된 독립투사로 봐 주기는 힘들다. 데라즈 플리트 참고. [13] 실제로 9.11 테러 직후 9.11 테러 사건과 0083의 인물, 목소리를 합성한 짧은 동영상이 대히트한 적이 있다.# 관함식에 대한 핵공격은 게릴라세력이 정규군에 가한 공격이므로 테러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라는 설도 있지만 1년 전쟁 당시 남극조약을 정확하게 무시했다. 당장 미국이 핵무기를 개발한 것과 그것을 탈취해 워싱턴에 쏘는 것 중 무엇이 더 큰 피해를 내겠는가? 물론 남극조약을 먼저 어긴 것은 연방 측이지만 거기에 항의를 할 주체는 지온 공국 해체 후 연방의 통제 하에 있는 유명무실한 세력이지만 지온 공화국이다. 재생하기 위해 이동중인 스페이스 콜로니 탈취와 낙하 작전을 진행했으므로 게릴라에 의한 무차별 테러라고 봐도 좋을 듯.[14] 티탄즈를 설립한 진짜 의도는 지구에 빌붙은 특권층을 숙청하고 지구를 성역으로 삼으면서 인류의 생활권을 우주로 옮기는 것이다.[15] 후대에 추가된 설정까지 감안해 보면 콜로니 낙하나 매스드라이버 등 비대칭 전력 문제가 일년전쟁에 여러 가지로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으며, 빅잠이나 브라우 브로같은 오버스펙 MA 등을 보고받은 지구연방군에서 이래저래 느끼는 바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당장 기동전사 Z건담에서 사이코 건담 같은 거점 전략용 MA를 만든 이유도 그 연장선.[16] 물론 뉴타입 파일럿과 이에 대응하는 바이오센서 관련은 제외한다. 물리법칙을 씹어먹는 영역을 인정해버리면 0083이나 AOZ의 어떤 괴물 기체로도 승산이 없다.[17] 다만 노이에 질은 설득력이 있는데, 지온은 일년전쟁 시기부터 수많은 모빌아머들을 내놓았고, 이 노이에 질이 있음으로써 후대 기체인 알파 아질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성립된다.[18] 일단 해당 기체들이 다시 생산되지 않은 점을 제외하면 기술력 자체는 그대로 계승된 듯하지만 이건 설정 쪽을 세세히 파고들어야 알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작품 자체만 놓고 보면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 설정들도 설정땜빵 수준의 억지 설정이다.[19] 하지만 덴드로비움의 설정을 제쳐두고도, 그 기믹과 외관, 활약상이 엄청나서 후대 메카물에 자주 오마쥬된다.[20] 노래 작곡 한정. 음악은 히사이시 조, 호소노 하루오미가 같이 맡았다.[21] 어찌 보면 아이러니한 게, 스타워즈조지 루카스와패니즈 취향이 대거 반영된 왜색 짙은 시리즈이기 때문. 제다이어원다스 베이더의 투구 디자인이 어디서 따온 건지 떠올려 보자.[22] 더빙판 기준으로 이후 방영된 건담 시리즈들은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었다.(신기동전기 건담 W기동무투전 G건담.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투니버스에서,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기동전사 건담 SEED, SD건담 삼국전 Brave Battle Warriors, 기동전사 건담 AGE대원방송에서, 건담 빌드 파이터즈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카툰네트워크에서, SD 건담 포스건담 빌드 다이버즈, 기동전사 건담재능방송에서 방영.) 2020년 현재까지도 국내 지상파에서 방영된 건담 시리즈는 건담 0083이 유일하다. 그러나, 역시 전 시리즈가 아닌 극장 편집판인 지온의 잔광만 명절특선으로 방영했다는 한계가 있다.[23] 아래 후술된 지구의 보라매가 이 방영판에 나왔다.애니박스판은 당연히 그런거 없다[24] 사우스 버닝 역에도 중복 캐스팅 되었다. 워낙 개그캐 이미지가 강하지만, 무시 못할 관록답게 개그와 1%도 관계 없는 캐릭터들을 놀라울 정도로 소화해냈다. 지금이야 개그 캐릭터같은 이미지로 알려졌지만 메칸더 로보 주인공 지미 오리온을 비롯하여 80년대 로봇물 주인공도 맡던 성우가 이인성이다.[25] 가베라 테트라를 제외하면 모두 애너하임이 문제가 아니라 운용하는 연방군 차원에서 벌어진 문제였고, 워낙 막강한 스펙을 가진 기체들이라 개발비도 많이 들어갔는데 전부 꽝이 되어버렸으니 보상을 요구할 만도 하다.[26] 감독 이마니시 타카시의 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