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데온장수풍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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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데온장수풍뎅이(기데온애왕장수풍뎅이)
Gideon beetle


파일:Xylotrupes gideon.jpg

학명
Xylotrupes gideon
Linnaeus, 1767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딱정벌레목(Coleoptera)

풍뎅이과(Scarabaeidae)
아과
장수풍뎅이아과(Dynastinae)

애왕장수풍뎅이속(Xylotrupes)

기데온장수풍뎅이(X. gideon)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인도네시아 자바 등과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기데온장수풍뎅이는 풍뎅이과 애장수풍뎅이속의 대표종이다.

애장수풍뎅이속(Xylotrupes)의 종들 대부분은 X. gideon종의 아종으로 취급되어 왔으나 2011년 미국의 연구가 Rowland에 의해 대다수의 아종들이 종으로 승격되거나 다른 종의 아종으로 또는 동종이명(synonym) 처리되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이전 학명들과 혼동되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속명인 'Xylotrupes'는 'xylo-' 는 나무를 의미하고 '-trupes' 는 구멍을 뚫다 라는 뜻으로 사탕수수 줄기 내부에 굴을 파고 들어가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이러한 이름을 잘 나타내듯 현지에선 사탕수수 줄기를 긁어서 즙을 먹는 해충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몸길이 30~85mm의 중형 장수풍뎅이로 한국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와 크기가 비슷하다. 분류학상으로 장수풍뎅이와 근연종으로 보고 있다.

종명 gideon에서 따온 이름. 일본어로는 애왕장수풍뎅이라는 뜻의 히메카부토(ヒメカブト)라고 한다. <세계 장수풍뎅이 해설>에서는 '기드온애왕장수풍뎅이'라는 가칭을 쓰고 있다. 본래 종명은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영웅에서 따온 것이지만, 실제 '기드온'의 히브리어 뜻과도 얼추 들어맞는다.

모 지상파 다큐멘터리[1]에서는 기대옹이라고 자막을 내보낸 바 있다(...).

한때 지역에 따라 여러 아종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여겨졌으나, 이건 1985년 분류로 사실 '기데온'이라는 종은 아무런 아종도 없다. 현재는 여기에서 큰 변화가 이루어진 상태이며, 2011년에 로우랜드가 주장한 분류체계에 의하면 과거에 이 종의 아종으로 분류되었던 수많은 타 지역 개체군들은 전부 다른 종의 동물이명(synonym)으로 처리되거나 기데온이 아닌 다른 종의 아종으로 재분류된 상태이다. 세계 장수풍뎅이 해설. 2011년

호전적이며 잡으면 뀨-뀌- 같은 스티로폼 긁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사탕수수 해충으로 인식되어 있어 외국곤충을 어마어마하게 수입하는 일본에서도 수입 금지종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다만 현재는 수입 금지종이 아니며, 사육이 가능하다.

태국 치앙마이에서는 오래전부터 기데온장수풍뎅이를 싸움시키는 전통 풍습이 있다. 서식지를 같이하는 오각뿔장수풍뎅이도 존재하는데, 기데온장수풍뎅이가 투쟁심이 강한 것과 상반되게 오각뿔장수풍뎅이는 온순하고 싸움을 잘 하지 않기에 투곤에 사용되는 편이 아니다.

몇몇의 인터넷 영상을 보면 현지인들이 기데온 장수풍뎅이를 먹는 광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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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히 자연다큐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