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조(조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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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Wikimedia Commons

한국어: 금조(琴鳥), 큰거문고새
영어: Lyrebird(통칭), Superb Lyrebird(정식명칭)
중국어: 琴鳥(통칭), 華麗琴鳥(정식명칭)
학명: Menura novaehollandiae

조류의 일종으로 호주의 국조. 금조의 금(琴)은 거문고라는 뜻이다. 그냥 풀이하면 거문고새. 펼친 꼬리가 리라와 닮았기 때문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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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완전 미니 공작이지만, 참새목에 속하는 새다. 참새목 조류 중에서는 세 번째로 크다.[1] 호주 10센트 동전 뒷면에 새겨져 있는 새가 바로 얘다.

생긴 것과 크기 외에 평범하게 보이는 이 새가 나무위키에 등재된 이유는, 놀라운 성대모사 능력 때문이다.


전기 드릴, 망치질, 카메라 셔터 소리까지 모사가 가능하다고. 원래 다른 경쟁자나 천적을 속이려고 주변의 소리를 따라하는 건데, 소음공해가 심한 공사 현장이나 도시 같은 시끄러운 곳에서 살면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가 저것뿐이니 저 소리들을 따라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서식지가 겹칠 경우 다른 금조가 내는 소리를 금방 배우기도 해서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태즈메이니아 섬에서만 사는 동물의 울음소리를 냈던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아주 드물지만 사람의 소리를 따라할 때도 있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폐쇄된 동물원에서 1년 전부터 홀로 소리를 가다듬은 끝에 아기 우는 소리를 따라하는 금조도 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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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인의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하는 패러디 영상도 있었다. 해당 영상은 다운되었고, 그 패러디 영상의 원본[2]에서 금조를 관찰하는 사람은 데이비드 애튼버러다.

네이버 웹툰 만물의 영장의 등장동물 중 하나이자 오생사신의 일원인 안톤부르크의 정체가 이 금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