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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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금부두.jpg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정열맨 2부
3. 사용 기술


1. 개요[편집]


야심작 정열맨등장인물이며 은모귀신과 더불어 무림세계의 2대 악녀라고 한다.[1]

다른 이름은 금모귀신이며 연안'부두' 부두교 교주인 부두술사이다.

금발머리에 솔방울 장식을 달고 다니는 추녀이지만 그에 반비례해서 통솔력과 리더쉽, 지략이 매우 뛰어나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정열맨 2부[편집]


작중 시간대에는 이미 고인. 회상에 따르면 서명호가 18살이 되던 해, 제자들과 함께 서태디의 집에 온다. 연안부두 부두교 교주란 설정답게 사악한 부두교 주술을 악용하여 천하를 지배할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 브라질, 프랑스 형제, 아프리카 네쌍둥이 등등 세계 전체를 돌며 구한 강한 열두 제자를 두었다고 한다. 열두 제자 모두 무림에서 소문난 고수들인데다가 사악한 심성을 지녔다고 한다.[2]

백호파의 선대 장문인이자 원수현의 할아버지인 서태디를 자신의 13번째 제자로 삼기 위해 한국으로 찾아왔으나 제자들중 일본인인 와따시와 니혼징을 제외한 제자 전원이 리타이어 당하였다.

일본인 형제까지 당하자 자기 자신이 직접 서태디를 상대한다. 하지만 솔방울 날리기 같은 일반인에게 통할만할 부두교 주술을 쓰나 당연하게도 서태디에게 전혀 통하지 않아 독자들이 "이런게 무슨 2대 악녀? ㅋㅋㅋ"라 생각했으나, 궁지에 몰려 시도한 대충 봉찌르기가 방심한 서태디의 좌심방 부근을 찌르는 기염을 토해내었다.

그리고 부두교 환각술로 미인으로 보이게하여 서태디를 반하게 하려했지만 서태디는 백호신공 백호안을 지니고 있어 환각이 통하지 않는다. 다만 서태디의 친아들이자 서명호의 형 서상호는 수행이 부족해 백호안을 터득하지 못했는지[3] 환각술로 주술공주가 된 금부두에게 반하였다. 금부두의 환각술에 넘어간 서상호는 금부두을 공격하는 아버지 서태디를 오우거로 착각하여 공격하였다. 서태디는 이 예상치 못한 공격에 크게 당해버린듯.

3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서상호와 결혼하였다.(서명호 왈)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 원수현. 원수현의 금발 머리도 금부두에게 유전된 듯 하다.

그 이후 서상호와 함께 불도교를 공격하여 비급서를 빼앗으려 하였으나 불도교 장로가 비급서를 비상탈출용 불두상에 황금금과 함께 넣어 날려버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청룡파로 도망쳐 20년간 아무 일도 벌이지 않고 조용히 은둔생활을 해왔다. 아무래도 이 때에 서상호 사이에서 아이가 생긴 듯...

시즌2 36화에서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마침내 청룡파에 나타난 서명호의 공격을 받았는데 하필이면 이때 서상호와 술레잡기를 하고 있어서 백호인간으로 거듭난 서명호의 공격에 별 반항도 못해보고 복부를 맞아 버렸는데 이때 임신하고 있던 원수현이 튀어나와버린다.[4]

다음화인 37화에서 백호육탐으로 복부를 제대로 맞은것 때문에 피를 토하고 쓰러졌는데 의남매인 김용에게 유언을 남긴 뒤 쓰러진다. 토혈했을 때의 피의 양으로 보아 죽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금부두는 청룡파로 찾아가서 여러가지 부두 주술을 선보여 김용의 환심을 사고 이후에 그에게 부두 주술을 가르쳐 주면서 그와 의형제까지 맺은 듯 하다. 이때 금부두의 혓바닥에 놀아난 김용은 결국 자신이 속해있던 청룡파를 스스로 해체시켜 버리는 오판을 저질렀다.

그리고 금부두의 부하 12명이 몰살크리당한 사실 및 김용이 조카를 찾는 이유도 시즌2 37화에서 밝혀젔는데 그 이유가 금부두가 김용에게 "자신이 죽으면 자신과 함께 죽은 남편과 자식, 그리고 자신의 12 제자도 죽여서 순장하라."는 유언을 남겼기 때문이다.

54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40년 전 김용을 만나자마자 그가 여자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챘다고 한다. 그리고 곧바로 김용이 자신이 추한 모습의 여자라는 트라우마를 알아채고, 부활인간이 되어 예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준다며 환심을 샀다고 한다. 하는 김에 재봉술 같이 여성스러운 취미도 알려주고 함께 놀면서 김용을 여성으로 대해줘서 정말 친언니같았다고 하며, 금부두 역시 추녀였던지라 김용에게 동병상련을 느꼈을 것이라는 해설, 그리고 자기를 조종했든 거짓말을 했든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준 건 금부두뿐이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어느 정도는 진심으로 대한 듯하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부두술로 천하를 삼키는 사악한 심성을 가졌다고 했으나, 막상 백호파, 청룡파, 불도교에 깽판을 부린 뒤에는 서상호와 결혼하여 20년을 조용히, 어떤 악행도 저지르지 않고 살았다. 서상호야 환각술에 속은 것이었다지만 결혼하고 20년이 지나서도 아이를 가질 정도로 금슬이 좋은 걸 보면 적어도 금부두 본인은 서상호를 진심으로 아낀 듯하다. 이를 보면 처음에는 야욕이 있었지만 서상호와 김용을 통해 인간적인 교감을 하게 되면서 야욕을 꺾고 평온한 삶을 추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5]


3. 사용 기술[편집]


딱히 자체적으로 강한 무공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두교 주술을 이용하여 법봉질, 추적술, 속박술, 환각술 등의 다양한 기술을 쓸 수 있다.

금부두의 실전 부두교 주술은 4가지로 나뉘어진다.
  • 법봉질 - 주술의 힘을 두른 물체를 투척해 목표에 물리적인 피해를 주는 술법.
  • 추적술 - 대상의 신체 일부에 주술을 걸어 대상의 위치를 추적하는 술법. 작중 금부두는 서태디의 머리카락으로 추적했고, 김용은 서명호의 다리 한쪽으로 추적했다.
  • 속박술 - 대상의 영혼을 인형에 가두는 술법. 이때 쓰는 주문이 동요다.
  • 환각술 - 대상을 현혹시켜 환각을 보게 해 공포심을 주거나 매료시키는 술법. 단, 백호인간의 백호안 같이 환술을 꿰뚫어보는 기술에는 막힌다.
  • 조종술 - 추적술과 속박술을 합친 주술. 대상의 신체부위를 집어넣은 인형으로 상대의 행동을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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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정작 금부두는 작중 엄청나게 많은 악행을 하고 사기를 치고 심지어 자기가 죽으니까 제자들도 몰살시키라고 하는 등, 명백히 악인이지만 2대 악녀 중 하나인 은비녀는 작중 묘사되는 것만 보면 금부두랑 엮이는 게 모욕일 정도로 멀쩡하다. 성격이 좀 괴팍하고 욕을 입에 달고 살긴 하지만 악인으로 나온 장면이 아예 없고 정의의 편에서 싸우는 편. 그렇지만 일단은 설정상 악녀라고 하니 젊은 시절에 막나가는 성격이었을 수도 있긴 하다.[2] 하지만 그 열두 제자가 김용에게 다 죽었다는 언급이 있다던가 열두 제자중 7명이 단 한회만에 백호파의 서태디에게 죄다 리타이어 당한걸보면 그렇게 강해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이는 서태디와 김용이 엄청나게 강해서인 것도 있지만 말이다.[3] 정작 서태디의 양아들 서명호도 백호안이라 환각이 안통하는데 어째서 친아들이...[4] 이 당시 서명호가 아버지 서태디의 복수에 단단히 악이 받혀서 냅다 백호육탐으로 금부두의 배를 공격했는데 임신한 줄 몰랐던지라 금부두가 아기를 낳자 당황해 서둘러 변신을 풀고 갓난 원수현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며 서둘러 달려갔다.[5] 비슷하게 2대 악녀로 꼽힌 은비녀도 "사람 죽이는 걸 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듯 한다"는 악녀라고 나왔지만 막상 작중 시점에서는 결혼한 채 남편과 티격태격하는 정도로나 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