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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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t.
1. 개요[편집]
유기물의 불완전연소나 열분해에 의해 생기는 먼지 모양의 검은 가루.[1] 대개 탄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량의 산소, 질소, 수소가 있다.
완전연소 상태에서도 그을음은 발생하나 불완전연소 상태에 비해선 잘 발생하지 않는다.
2. 발생하는 원인[편집]
연료가 불완전연소해서 탄소가 섞여야 발생한다. 산소와 화합해서 물이나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가 될 경우 발생하지 않으며 산소가 부족한 경우 발생한다.
3. 용도[편집]
대개 검은색을 내는데 많이 쓰인다. 잉크, 타이어 제조 및 고무 공업에 널리 쓰이며 연필, 건전지, 도로 공업 등에 자주 쓰인다. 전통적으로 제작한 먹도 그을음과 아교를 섞어서 만든다.
4. 카본 블랙[편집]
그을음 자체를 만들 목적으로 만들어진 그을음을 따로 카본 블랙이라고 한다. 대개 천연 가스나 타르의 연소 생산물을 모아 쓰이며 용도는 그을음과 비슷하다.
5. 일상에서[편집]
의도적으로 그을음을 내지 않는 한 보통 일상에서 생기는 그을음의 경우 주방에서 불 쓰다가 생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특히 프라이팬이나 가스레인지 등에 눌어붙어서 대단한 골칫거리로 작용한다. 일단 한 번 프라이팬 등의 표면에 남으면 더럽게 지워지질 않기 때문. 또 흔히 쓰는 퐁퐁이는 정말 그을음에 효과가 없다.
처리방법으로는 보통 베이킹소다 + 물 (5~10분 끓이기), 아니면 베이킹소다 + 식초 + 뜨거운 물 (30분 정도 불리기)[2] , 철수세미 + 퐁퐁이[3] , 과탄산소다 + 뜨거운 물[4] , 구연산 + 끓는물, 김 빠진 콜라 + 식초 + 물로 끓이기, 계란 껍질, 양파 껍질, 과일 껍질 + 끓는 물 (5~10분 끓이기), 소금 + 식용유로 스크럽하기[5] 등의 방법으로 지울 수야 있다. 물론 아무리 꼼꼼히 지워도 기어이 미세하게 흔적은 남는다. 그리고 아무리 꼼꼼히 지워도 결국 쓰다보면 그을음이 축적되는걸 막을 수가 없어서 결국 팬을 버리게 만드는 주범.
그을음은 국제 암 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6] 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탄 음식을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이야기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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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혹은 그게 특정 물체의 표면에 눌어붙은 것.[2] 그러나 식초와 베이킹소다가 만나면 위험하다는 말이 있으므로 조심하자.[3] 코팅이 벗겨질 우려가 존재한다.[4] 뒤의 소금 + 스크럽과는 다른 이유로 위험하다. 다른 모든 방법이 안 먹히더라도 그을음 치우는데는 괭장히 확실한 방법이긴 한데 강염기이고 부산물인 과산화수소 때문에 좀 위험하다. 무향이긴 하지만 뜨거운 물과 만날 때 발생하는 기체 흡입은 좋지 않다고 알려져있고(오히려 락스와 달리 냄새가 안 나서 이걸 안 피하는 경우가 있다.), 뭣보다도 그을음은 물론 핏자국 같은 것도 거의 단번에 지워버릴 정도의 강염기인만큼 퐁퐁이나 베이킹소다보다도 더 강력한 독성을 지니기에 엄청나게 열심히, 여러 번 행궈야한다. 즉 엔간해선 최후의 보루 정도로 생각해두자. 그리고 코팅팬엔 쓰는게 추천되지 않는다고 한다.[5] 표면에 스크래치가 가장 많이 남는 위험한 방법.[6]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인된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