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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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KHALI

1. 프로필
2. 개요
3. 경력
3.1. 초기
3.2. WWE 활동
3.2.1. 첫 대립 (2006-2007)
3.2.2. 스맥다운 컴백 및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007-2008)
3.2.3. 펀자비 플레이보이 (2009-2014)
3.2.4. 명예의 전당 헌액 (2021)
5. 번외: 그레이트 칼리를 든 사람들
6. 출연작
6.1. 영화
7. 그 외
8. 둘러보기



1. 프로필[편집]



파일:The_Great_Khali_pro.png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링네임
The Great Khali[1]
본명
달립 싱 라나
Dalip Singh Rana

생년월일
1972년 8월 27일 (51세)
출생지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주 디리아나
국적
[[인도|

인도
display: none; display: 인도"
행정구
]]
|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신체
233cm[2] 150kg[3]
종교
힌두교
피니쉬 무브
브레인 찹
바이스 그립
펀자비 플런지
주요 커리어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CWE[4]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유형
자이언트 + 몬스터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악역 활동 당시에 쓰인 테마곡 Da.Ngar[5]
선역 전환 후 사용된 테마곡 Land of Five Rivers[6]


2. 개요[편집]


WWE에서 활동했던 인도 출신 프로레슬러. 고향인 펀자비에서는 보디빌더, 경찰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 인도에서 온 거인 레슬러라는 설정으로 전성기 시절 키 216cm에 몸무게 157kg의 피지컬로 당시 단체 내에서 최장신이었다.

활동당시에 상당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고, 인도에서 한때 슈퍼스타급 인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도 인도 현지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있다.[7]


3. 경력[편집]




3.1. 초기[편집]


미국의 인디 프로레슬링 단체인 APW에서 수련해 2000년에 데뷔했으나 브라이언 옹이라는 수련생이 칼리와 훈련 도중 플랩잭을 잘못 접수하면서 뇌진탕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칼리의 잘못이라기보다 브라이언 옹의 미숙함이 빚어낸 사고였고, 이런 옹에게 제대로 감독을 해주거나 보호장구를 착용시키지 않아 사고를 야기한 APW측의 잘못이 더 컸기에 옹의 유족은 칼리가 아닌 APW측에 소송을 제기해서 130만달러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이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훈련을 해나간 칼리는 2001년부터 자이언트 싱이라는 링네임으로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자이언트 실바와 팀을 맺어 1년간 활동했다. WWE의 제휴단체인 DSW를 거쳐 2006년 스맥다운에서 디바리[8]를 매니저로 대동하여 등장, 압도적인 풍채와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3.2. WWE 활동[편집]



3.2.1. 첫 대립 (2006-2007)[편집]



당시 자기 매니저인 디바리와 함께 언더테이커를 다운시키면서 인상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5월 12일, JBL의 선택을 받아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인 레이 미스테리오와 상대로 쉽게 이겼다.

그리고 WWE 저지먼트 데이(2006)에서 언더테이커를 상대해 디바리의 도움으로 클린 핀폴 승을 따내며 큰 충격을 주었다.

7월 7일, 타탕카를 꺾어, 디바리가 언더테이커에게 칼리를 상대로 펀자비 프리즌 경기를 도전하자고 부탁하자, 목소리로 나온 언더테이커가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Undertaker: Khali, you dare challenge me. There's an old saying that says you should quit while you're ahead. At The Great American Bash, I will face you in your Punjabi Prison match[9]

, and you will, Rest in Peace.

언더테이커: 칼리, 니가 감히 나에게 도전을 해! 옛 말에 이르기를 앞서 있을 때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에서 난 너를 상대 할 것이다! 너의 펀자비 감옥에서! 그리고 넌 고이 잠들 것이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에서 언더테이커와 펀자비 프리즌 매치[10]로 출전하려고 했는데, 건강상으로 인해 ECW 챔피언 빅 쇼와 교체한다. 8월 16일, 건강 회복되어 스맥다운에서 또 다시 언더테이커와 상대로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로 첫 패배한다.[11]

10월 31일, 디바리와 함께 ECW로 이적하여 잠시 ECW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007년 1월 8일, 조나단 코치맨의 소개로 RAW로 이적해 계약을 맺었다.[12] 그는 하디 보이즈를 쉽게 이겼고[13] 빅 레드 머신 케인레슬매니아 23에서 이겼고, 백스테이지에서 백 래쉬 2007에서 출전한 숀 마이클스[14][15], 에지[16], 랜디 오턴[17]을 박살내어 WWE 챔피언 존 시나와 만나 대립하기 시작한다. 다음 날, 숀 마이클스와 경기를 가졌다가 쵸크 슬램을 이용해 그를 아나운서 테이블에다가 날려 경기는 종료되어 WWE 챔피언 도전권을 얻었다.[18] 메인 이벤트 경기를 가졌던 존 시나 vs 랜디 오턴 상대로 WWE 챔피언쉽 매치가 있었다. 칼리가 나타나 시나의 챔피언을 훔쳐 링으로 링을 떠나게 되는데, 링에 나온 시나는 칼리를 붙잡다가 바로 벨트샷을 날렸다. 저지먼트 데이에서 시나의 STFU를 당하고 있는 중에, 그의 발이 로프에 닿았다가 심판이 시야를 잘못 보아 시나한테 아쉽게도 졌다. 다음 날 RAW에서, 칼리가 경기에서 억울하다고 항의하여 그의 통역사 겸 새 매니저인 란진 싱(Ranjin Singh)[19][20]과 함께 활동하여 통역까지도 한다. 원 나잇 스탠드에서 시나와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매치로 또 2연패하게 된다.


3.2.2. 스맥다운 컴백 및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007-2008)[편집]


2007년에는 6월 15일, WWE 드래프트에서 그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또한, 에지의 부상으로 인해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이 공석이 되자 타이틀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20인 배틀 로얄에서 승리해 WWE 역사상 첫 인도인 월드 챔피언이 되었다.

Theodore Long: The Great Khali. I would like to present to you: the World Heavyweight Title!

시어도어 롱: 그레이트 칼리, 내가 이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너에게 건네주겠다!

- 시어도어 롱이 그레이트 칼리에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을 건네주는 장면.


파일:external/wwfoldschool.com/l.jpg

2개월간 절망무적의 챔프로 군림하다가 WWE 언포기븐(2007)에서 벌어진 트리플 쓰렛 매치를 통해 바티스타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또 한, 1년 전에 자기가 만든 "펀자비 프리즌" 매치에서 출전하지 못해, 바티스타와 재경기를 갖게 되었다. 결국 바티스타가 재빠르게 내려 아쉽게도 타이틀 획득은 실패하여 패배한다. 11월 5일, RAW에서 DX와 하루만 등장해 혼스워글, 부기맨, 그와 함께 참여했다가, 조나단 코치맨이 나타나 방해한다. 트리플 H가 칼리한테 모욕했다고 일렀다가 그가 코치맨에게 빅 찹을 날려 퇴장한다. 빈스 맥마흔의 추천으로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혼스워글과 상대하여 다윗과 골리앗으로 비롯해 난쟁이와 거인과 싸움으로 보게 된다.[21] 몸무게 측정까지도 했으나,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핀레이의 난입으로 인해 실격승으로 판정되었다. 12월 10일 RAW의 15주년 기념에서 혼스워글과 재경기를 가졌으나, 헐크 호건이 나타나 경기를 방해하여 그를 링으로 내보낸다. 아마겟돈와 스맥다운에서 핀레이한테 2번이나 패배한다.[22] 2008년 1월 14일, 미니 로얄럼블에서 나타나 혼스워글을 공격하려고 했는데, 핀레이가 또 나타나 그의 아들을 구해내 혼스워글 처치는 실패한다. 로얄럼블에서 4번으로 등장했으나, 언더테이커한테 제거당하고, 노 웨이 아웃에서 탈락한다.

3월 31일, 빅 쇼와 만나 백래쉬에서 상대로 가졌는데, 쵸크슬램을 당해 패배한다. 그 중간에, RAW에서 킹 오브 더 링 토너먼트 경기 8강전(1라운드)에서 핀레이와 상대를 가졌으나. 핀레이의 다리를 완전히 박살을 내어 실격패로 핀레이에게 넘긴다. 5월 2일, 언더테이커의 불법 피니셔 사용으로 인해 타이틀 반납 거절로 인해, 그가 나타나 테이커의 타이틀을 집어 스맥다운 단장 비키 게레로에게 주려고 한다. 언더테이커의 쵸크 홀드로 당하는 중, 커트 호킨스잭 라이더가 나타나 그녀에게 타이틀을 건네줬다. 비키 게레로의 추천으로 인해 고참 심판인 찰스 로빈슨과 경기를 가져 승리. 스맥다운으로 이적한 트리플 H는 그와 상대로 섬머슬램에서 WWE 타이틀 도전을 갖게 되었다가, 트리플 H의 페디그리를 당해 2연째 WWE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3.2.3. 펀자비 플레이보이 (2009-2014)[편집]


이후 2008년 턴페이스해서 펀자비 플레이보이 기믹으로 활동하지만 2004~2005년 당시의 비세라나 2004년까지의 마크 헨리처럼 메인이벤터를 띄워주기 위한 고급 자버 역할을 수행했다. WWE 로얄럼블(2010)에서는 베스 피닉스에게 탈락되는 굴욕까지 겪었다. [23][24]

개그 캐릭터 미드카더가 된 후로는 매니저 란징 싱과 함께 춤을 추거나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들을 상대로 하는 키스캠 등을 진행하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칼리에 실망한 인도 주 시청자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WWE 각본진은 2011년 칼리를 다시 턴힐하여 메인이벤터급으로 올릴 계획을 세우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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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에 의해 신인 진더 마할이 스맥다운에 데뷔해 칼리의 싸대기를 치며 과거의 강력한 펀자비 몬스터 시절은 어디갔냐며 펀자브어로 일갈하자 자신에게 키스캠을 요구한 란징 싱을 집어던졌다. 이 때부터 마할과 함께 동행하면서 칼리는 다시 악역으로 활동한다.

하지만 과거의 강력한 악역은 고사하고 랜디 오턴이나 셰이머스 등에게 잡이나 해주다가 각본은 점차 흐지부지되어 급기야 칼리가 마할에게 짜증을 내며 분열하고 다시 선역으로 활동한다. 이후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강력한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던 마크 헨리에게 패배한 뒤 다리 공격을 당하고 각본상 부상을 입으며 퇴장했다. WWE와 칼리의 계약은 2011년 만료되어 당분간 고국에 돌아가 있었으나, WWE 로얄럼블(2012) 매치에 출전해 복귀해서 산티노 마렐라, 혼스워글과 연합하는 등 개그 캐릭터로 지냈다. 그 사이에도 로얄럼블 매치에는 전부 참여하였다가 2014년 10월 31일에 루세프를 상대로 패배한 것을 끝으로 다시금 계약이 종료되면서 WWE를 떠났다.

WWE와 결별한 이후에는 고향인 인도로 돌아가 CWE라는 레슬링 수련단체를 만들어 학생들을 지도하면서[25] 가끔씩 소속 선수들과 경기를 가지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그러다가 WWE 배틀그라운드(2017)에서 컴백. 펀자비 프리즌 매치 막판에 등장하여 탈출을 앞둔 랜디 오턴을 제압하고 진더 마할WWE 챔피언십을 방어하는데 도움을 준다. [26]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 2018에서 45번으로 등장하지만 브론 스트로우먼 & 바비 래쉴리의 협공에 탈락된다.

3.2.4. 명예의 전당 헌액 (2021)[편집]



몰리 할리, 에릭 비숍, 랍밴댐, 리치 헤링[27], 오지 오스본, 케인과 함께 헌액 되었다.


4. 경기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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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적으로 봤을 땐 사실상 덩치와 힘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없었다. 경기력은 가히 절망적인 수준으로, 테크닉이니 뭐니를 떠나서 움직임 자체가 느려터졌다. 다만 이는 WWE에서 방출되던 때의 얘기이며, 또한 연습량이나 자질 부족이 아닌 칼리의 거인증으로 인한 뇌 수술의 후유증이 절대적이다. 일본에서 활동했을 때는 216cm에 170kg의 체중으로 3단 로프를 제자리에서 점프로 뛰어넘는 운동신경의 소유자였고 WWE 시절에는 운동신경이 부족하긴 해도 어느 정도는 있었지만 WWE 방출 당시 뇌수술을 받게 되어 그 후유증으로 전신, 특히 하체의 벌크가 많이 빠지게 되었다.[28] 물론 그나마 컨셉이 '괴물'이니 이러한 느릿느릿한 움직임을 보여도 그러려니 하는 수준. 힘 말고는 어필할 것이 거의 없지만 마크 헨리는 적어도 접수 능력은 빅맨치고 좋은 편이었다. 그레이트 칼리는 접수도 신통치 않은 데다가 빅맨에게 보이는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다.

본인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했지만, 기믹상 말이 많이 필요 없는데다가 매니저인 란징 싱마저도 마이크웍이 거의 없다. 이 때문에 크리스 제리코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인 Talk is Jericho!에 등장했다는 사실에 놀라는 라이트팬들도 상당수 있었다.[29]


그래도 힘 하나만큼은 정말 대단해서 방송에서 맨손으로 멜론과 수박을 터뜨리는[30] 괴력을 선보일 정도였다. 이 엄청난 힘을 이용한 몇몇 기술을 보여주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피니쉬 무브 중 양손으로 상대의 머리를 강하게 움켜잡은 뒤 그대로 조여서 실신시키는 아이언 클로의 강화판 칼리 바이스 그립.[31]

파일:external/scorpiondeathblog.files.wordpress.com/vise-grip.jpg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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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칼리가 시전할 때마다 상대는 머리가 조여진 채로 피를 토하는 충격적인 연출을 보여주는데, 보는 사람들에게는 무섭게 느껴지면서도 아래 후술할 기술보다 큰 설득력이 있었던 기술로 인식된다. 확실히 우악스런 손바닥이 상대의 얼굴 전체를 덮을 때의 그 포스는 굉장한 편이어서 상당한 유명세를 얻었다.




다른 피니쉬 무브로는 상대의 목을 양 손으로 잡고 들어올렸다가 내던지는 펀자비 플런지/칼리 밤(투 핸디드 초크 밤)이 있었다.

파일:7gNW8.gif

초창기에는 번쩍 들어서 무자비하게 내리꽂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들어올리다 말고 맥없이 툭 놔버리는 다소 힘빠지는 동작으로 바뀌었다. 다만 이는 안전을 위한 변경. 위의 움짤을 보면 한 손으로 하는 빅쇼의 쵸크 슬램은 다른 손으로 상대의 등을 잡아주는 안전 장치가 있지만, 칼리는 양손을 써서 내던지기 때문에 접수자가 충격을 전부 흡수해야 한다. 거인인 칼리가 상대를 끝까지 들어올리면 낙차가 엄청나서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변경이 된 것이다.



상대를 한쪽 발로만 눌러서 거만하게 핀을 하는 동작도 칼리의 상징.




데뷔 초기땐 정수리에 수직으로 내리꽂는 공포의 쓴맛 오버헤드 찹을 피니시로 사용했지만 위력은 둘째치고, 아무리 봐도 멋이 너무 없어보여서 준피니쉬 정도로 위상이 낮아졌다.[34] 빅 쇼의 포스에 묻히기도 하지만 칼리의 찹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5. 번외: 그레이트 칼리를 든 사람들[편집]


전성기 시절 2m 16cm에 170kg으로 엄청난 거구였음에도 불구하고 빅 쇼와 달리 크게 이슈화가 되진 않았다. 그나저나 신기한 점은 선수들이 정작 체중이 200kg 가까이 나가는 빅 쇼보다 칼리를 더 힘들게 드는데, 이는 접수력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35]


6. 출연작[편집]



6.1. 영화[편집]


  • 2005년 롱기스트 야드 - 죄수 '털리' 역
  • 2008년 겟 스마트 - 카오스의 요원 달립 역
  • 2010년 A특공대 - 초반에 BA에게 털리는 범죄조직 일원 역으로 출연하긴 했는데, 본편에선 편집되어 삭제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7. 그 외[편집]


2009년 빅 쇼와 기술 사용 문제로, 정확히는 빅 쇼가 자신의 고유한 기술이라고 생각하던 몇몇 기술[37]을, 칼리가 자신과 상의 없이 몇 주간 계속 사용하자 화난 적이 있는데, 결국 하우스쇼에서 이 문제로 빅 쇼가 칼리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싸움을 벌이게 되었다.[38] 참고로 저 두 거인들이 싸움을 시작하자, 주변 사람들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까 봐 어찌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숨죽이고 있었다고 한다.[39][40] 그러던 중, 바닥에 놓여 있던 가방에 발이 걸려 넘어진 빅 쇼를 칼리가 신나게 밀어붙이기 시작했으나 다행히 동료들이 필사적으로 뜯어말려 더 이상 큰 싸움으로까지 번지진 않았고, 며칠 뒤 칼리가 빅 쇼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고 하며, 빅 쇼 역시 남자답게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한다. 둘의 격투를 끝까지 지켜본 크리스 제리코가 표현하길, 마치 눈 앞에서 킹콩과 고질라가 싸우는 듯 했다고.

우락부락한 얼굴과 몸매에 더불어, 초창기의 무시무시한 기믹때문에 무서워 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 인성도 상당히 좋은편이고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한다. 인도 내에서 슈퍼스타급 인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CF도 많이 찍었고 발리우드 에서도 영화를 찍을정도.. 워낙 빅맨이고 캐릭터성도 확실해 한번 보면 잊혀기 힘들어서 WWE를 한번쯤 오래 시청했던 팬들은 그레이트 칼리 만큼은 잊지 않을정도로 인상깊은 레슬러이다. 한국내에서 빅맨의 슈퍼스타를 떠올리면 대부분 칼리와 빅 쇼를 생각할 정도로 빅맨 레슬러의 대표주자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WWE의 인기가 엄청났던 2002~2004년 이후에 프로레슬링을 접한 사람들은 거인 하면 빅쇼 외에 그레이트 칼리도 많이 떠올린다. 프로레슬링에 대한 기억이 2002~2004년에 머물러있는 사람들이 거인 하면 빅쇼 외엔 떠올리는 선수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은 것과는 상반되는 부분.

2014년 2월 미국 국적을 취득했지만 2014년 11월 14일 WWE 홈페이지의 현역 로스터에서 동창생 코너로 옮겨졌다.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는 반쯤 농담이지만 칼리강점기(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었던 시기)동안 스맥다운의 시청률이 평타 이상이었다는 점, 동시기 WWE의 수익이 괜찮았다는 점, 그리고 아시안의 자존심이라는 이유로(...)[41] 열렬한 추종자들이 드물게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검은 바지 시절의 칼리는 모든 조건(경기력, 마이크웍 등)을 떠나 강력한 카리스마 하나는 대단했기에 찬양하는 팬들도 있다. 어디까지나 이미 WWE를 떠난 선수에 대한 반 장난이지만.

칼리 본인의 전체 커리어를 통틀어서 데이브 멜처 평점을 가장 높게 받은 경기는 존 시나와의 경기로, 2.5성을 받았다(...). 존 시나가 유연함의 한계가 있지만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어설플지라도 여러 기술을 시도해 좋은 경기를 만들 때도 많기에 그 이유로 2014년 말부터 불어닥친 시나 재평가 분위기에 편승해서 언급되기도 한다.


거인의 애환을 소재로 인도 시멘트 회사의 광고를 찍기도 하였다.

영화 A특공대 초반에 BA에게 털리는 멕시코 갱단 중 한 명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다만 칼리가 출연한 분량은 극장 상영판엔 수록되지 않았고 삭제 장면에서만 볼 수 있었다. 스티브 카렐, 앤 해서웨이가 출연했던 영화 '겟 스마트'에서도 부부생활에 괴로움을 겪고 있는 평범한(?) 악당역으로 출연하였다.

일본에서 활동하기 전엔 거대한 키에 보디빌더같은 근육질, 거기다가 스트롱맨 뺨치는 괴력의 소유자였고, 선수 초창기때는 이 어마무시한 근육질의 거체로 3단 로프를 점프해서 훌쩍 뛰어넘기도 했으나, 부상과 말단비대증으로 인한 병이 생겨서 뇌수술을 받고나서부터는 거인들에게 종종 보이는 특징으로, 성장호르몬이 저하되어 근육량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하체가 상당히 부실해졌다.참고[42] 하지만 여전히 지금도 꾸준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레슬링 훈련을 하며 몸을 단련하고 있기에 보기와는 다르게 건강상태는 매우 좋아서 후진양성을 하면서도 종종 시합을 뛰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

과거 앙드레 더 자이언트, 자이언트 곤잘레스, 넬슨 프레지어, 요코주나처럼 자신의 캐릭터를 유지하려고 과도한 체중증가를 갑작스레 하여 폭음과 폭식이 일상화가 되어 선수말년에 잔병치레를 하거나 돌연사를 하는 대부분의 자이언트 레슬러들과는 다르게 술, 담배는 일절 하지 않고 최대한 채식위주[43]의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종교 및 봉사활동 같이 정신건강에 도움되는것들도 많이 하고있어서 의외로 말년에 잔병치레하다가 생을 마감하거나 불우하게 연명하는 거인 레슬러들에게 있어 교과서같은 존재로 재조명 받고있다.

다른 거인 레슬러들중 비교 대상이 되는 선수들로는 선배 레슬러들 중엔 자이언트 곤잘레스가 자주 비교 대상이 되며, 후배 레슬러들 중엔 오모스가 자주 비교 대상이 된다.

모국인 인도에서는 멕시코에서의 레이 미스테리오신 카라 그리고 알베르토 델 리오를 뛰어넘는 그야말로 국가적인 스타로서의 대접을 받고 있으며, 인도에서 방송하는 WWE 프로그램에서는 그가 악역이었을 때도 정의의 사도인 것처럼 왜곡해서 중계했을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존 시나바티스타에게 깨진 후 이용가치가 소멸하여 사실상 짤릴 뻔한 상황에서 예전 WWE의 일본인 선수 푸나키처럼 인도 시장의 인기를 평가받아 운 좋게 살아남을 수 있었다.


WWE 게임 시리즈인 스맥다운 대 로우 2007의 최종보스격 캐릭터였다. 체급이 울트라 헤비급으로[44][45] 해당 시리즈인 2007은 체급 차별이 가장 심했던 작품이었고, 대전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체급이었던 만큼, 가공할 만한 사기성을 자랑했다. 60인 로얄럼블에 여성부랑 라이트 헤비웨이트 이하 선수들로만 구성하면 패드를 놓고 있어도 클리어가 가능할정도. 챌린지 모드에서 마지막 도전으로 미키 제임스로 그레이트 칼리를 격파하는 변태적인 난이도의 과제도 있었다.


8. 둘러보기[편집]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바티스타
(2006)

그레이트 칼리
(2007)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2008)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악의 기믹
블랙 레인
(2007)

그레이트 칼리
(2008)


혼스워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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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하면 거대한 칼리 여신이라는 뜻인데 출신지가 인도인데다 닉네임의 유래인 칼리 역시 전쟁과 파괴의 여신인걸 감안하면 적절한 네이밍센스다.[2] 과거에는 221cm로 소개되었으나 실제로는 216cm이다. 현재는 거인병의 후유증으로 다리가 휘어 신장이 조금 줄어들었다.[3]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420파운드(191kg)으로 소개되었으나 선역전환 이후에는 푸쉬가 급 하락하여 원래 체중인 347파운드로 소개되었다.[4] 자신이 만든 인도의 프로레슬링 단체이다.[5] 엄청난 무게감이 느껴진다. 초창기에는 매니저인 디바리 때문인지 무하마드 핫산의 테마곡을 쓰기도 했다.[6] 찰진 펀자브어가 인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왠지 이 분이 그립다... 여담으로 어떤 모 웹툰에서는 정식 연재 전에 BGM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7] 칼리가 WWE에 오고나서 인도의 레슬링 시청률과 파급력은 어마어마 할정도로 시장성이 커졌다.[8] 그레이트 칼리 이전에는 무하마드 핫산의 매니저로 유명했다. 핫산의 방출 이후에는 커트 앵글, 마크 헨리의 매니저를 잠시 하기도 했다. 2017년 현재 WWE 크루저웨이트 디비전에서 활동 중인 아리야 디바리의 형.[9] 원래 테이커가 "Punjab Prison"이라고 얘기했다.[10] 이 경기가 처음으로 발표되어 이 PPV에서 진행되었다.[11] 원래는 섬머슬램에서 하기로 했는데, 스맥다운으로 하차되었다.[12] 원래는 같이 활동하려고 했으나, 디바리는 ECW에 잔류했다.[13] RAW에서 제프 하디를 쉽게 이겼지만, 스맥다운에서 에지의 소개로 받아 매트 하디와 상대했다가 케인의 방해로 경기는 중단되었다.[14] 메인 이벤트에서 존 시나와 1:1 레슬매니아 23 재경기를 갖기 위해 경기를 발표했지만, 아쉽게도 숀 마이클스가 나타나지 않아 백스테이지에서 머리에 피와 쓰려져 있는 숀 마이클스를 발견한다.[15] 칼리가 존 시나와 경기를 갖지 않기 위해 숀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다.[16] 락커룸에서 습격.[17] 락커룸 샤워장에서 습격[18] 경기에선 칼리가 이겼다고 올렸다.[19] 그레이트 칼리의 각본상 형을 맡았는데, 2019년 WWE 창작팀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중이다.[20] 레슬매니아 37에서 그가 명예의 전당에 올라 경기 전에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21] 빈스가 혼스워글에게 좋은 아들로 생각했으나, "크기는 상관없다고" 말해 그의 아들 상대는 '그레이트 칼리'를 추천한다.[22] 아마겟돈에서는 1:1 경기였으나, 스맥다운에서는 2:2 태그팀 매치였다. 그 후에, 칼리의 바이스 그립으로 사용해 핀레이를 꺾었다.[23] 칼리가 베스를 들어서 링 밖에 내려두려 했으나 베스가 칼리를 잡고 키스하면서(...) 칼리가 엉겹결에 탈락했다.[24] 그래도 다음 해의 로얄럼블에는 링 위를 정복한 넥서스의 4인방을 상대로 허스키 해리스를 탈락시키며 상당히 활약했다. 바로 다음번호로 들어온 메이슨 라이언에게 탈락당하였지만.[25] 캐릭터가 자이언트 계열이라 그렇고 일부 기술들은 칼리의 체격에는 구사가 불가능한게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것이지 칼리가 레슬링에 대한 기술력이 아예 1도 없다면 WWE에서도 스카웃하지 않았을것이다.[26] 그레이트 칼리의 컴백은 어디까지나 WWE의 인도시장 공략 성공을 위한 섭외라 정식계약이 아니다.[27] 빈스 맥맨의 아버지 빈스 J. 맥맨과 함께 WWF 초창기를 함께한 인물로, 워리어 어워드 수상으로 헌액[28] 사진으로 보면 그 차이가 한 눈에 보이는데, 그의 보디빌더 시절 하체 벌크는 어마어마한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저 체중으로 뛰어다니면 부러지지 않을까 할 정도로 얇아졌다. 그의 데뷔가 몇 년만 빨랐더라면 언더테이커, 케인, 빅 쇼에 이어 또 한 명의 역대급 경기력의 빅 맨을 WWE에서 볼 수 있었을 것인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29] 칼리의 모국인 인도는 영국식 영어를 연방공용어이자 제 2 언어로 쓰고 있기에 교육을 못 받은 것이 아닌 이상 영어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30] 멜론은 레이 미스테리오의 가면도 씌우고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경고의 메세지로 터뜨렸으며 수박은 바티스타의 머리라며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다.[31] 초기엔 한손으로만 사용했으나, 나중엔 두 손으로 바뀌었다. 국내 중계는 이를 두고 인도 경락 마사지(...)라 부르기도.[32] 사진 속 피폭자는 WWE에서 짬밥 심판으로 잘 알려진 찰스 로빈슨이다.[33] 피폭자는 핀레이. [34] 빅 쇼의 주먹이 피니쉬 무브로 쓰이는 것처럼, 위상이 낮은 선수는 이 기술로 쓰러뜨렸다. 그리고 이걸 맞아 본 선수들은 마치 벽돌로 머리를 후려치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고 한다(...)[35] 빅 쇼는 들리는 동시에 다리를 구부렸다 펴서 점프해주지만, 그레이트 칼리는 들릴 때 몸이 경직돼있고 점프를 아예 안 해준다...[36] 시나가 칼리와 경기했을 때는 F-U라는 이름을 썼다. 후에 AA로 바뀐다.[37] 정확히는 코너링 빅 찹과 헤드벗 때문인데, 특히 솥뚜껑만한 손으로 손바닥 도장을 신명나게 내리치는 코너링 빅찹은 당시 빅 쇼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기술이었다.[38] 제리코의 자서전에서 자세하게 나오는데, 칼리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해서 빅쇼가 멍청이라고 말하자 "You too"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제리코는 그와중에 본인이 멍청이라는건 부정 안했다는게 웃겼다고 말한다. 하지만 인도에서 영어는 널리 쓰이는 언어라서 인도인들은 대부분 영어를 잘 하는 편인데, 진짜 영어를 못했다기 보다는 인도인의 억양을 빅 쇼가 알아듣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39] 당시 두 거인의 싸움을 말릴 만한 인물로 케인이 있었지만, 마침 케인은 샤워 중이라 둘의 싸움에 끼어들지 못했다고 한다. 제리코의 표현에 따르면 수건 한장 걸친 상태라 자기의 빅 레드 머신이 드러날까봐(...)[40] 사실 프로레슬링 업계는 힘 쎄고 맷집 좋은 사람들이 즐비한 곳인데, 그런 그들마저 숨죽이며 바라봤다는 건 그만큼 칼리와 빅쇼가 대부분의 프로레슬러들이 버티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괴력을 가졌다는걸 보여주는 일화다.[41] 참고로 서아시아인들은 서양인으로 분류된다(...).[42] 링크에 참조된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보디빌더 시절에도 저 어마어마한 떡대에 비해 하체가 상당히 얇은 편이었다.[43] 전세계 베지테리안의 70%가 인도인인데다 인도 자체도 3명 중 1명이 베지테리안일만큼 베지테리안이 많아선지 인도인인 칼리가 한때 베지테리안으로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 단백질 공급이 부족하여 닭고기 정도는 종종 먹는다고 해명했고, 그외에도 달걀은 자주 먹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유튜브에도 칼리가 달걀 커리를 먹는 영상이 있다. 실제로 개그 캐릭터 시절 백스테이지에서 많이 먹기 대결을 할때 닭고기를 한입 먹는 모습도 보여줬다.[44] 칼리 전용 체급이었고, 케인이나 언더테이커 심지어 빅 쇼 마저 슈퍼 헤비급으로 한단계 아래였다.[45] 헤당 체급을 가졌던 또 다른 선수로는 레전드 선수로 등장한 앙드레 더 자이언트. 앙드레도 해당 작품 유이한 울트라 헤비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