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본작의 주인공. 어릴 적 함께 잘 놀던 마나키와 이사 때문에 헤어진 뒤에도 SNS 등으로 연락하며 계속 마나키를 짝사랑 하고 있었다. 드디어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원래 살던 곳으로 다시 돌아와 9년만에 마나키와 재회하게 된다. 재회한 후 마나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마나키가 이중인격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당황한다. 심지어 마나키의 다른 인격이 자신이 어린 시절 같이 놀던 타마키라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라지만 타마키에게 마나키의 사정을 듣고 다시 한 번 마나키에게 마음을 고백해 사귀게 된다.

본작의 히로인. 코우야가 이사 때문에 떠난 뒤에도 9년동안 매일매일 SNS로 연락하며 코우야를 계속 짝사랑 하고 있었다. 코우야와 9년만에 재회한 날, 줄곧 좋아했던 코우야에게 고백받아 너무 행복해져 타마키의 인격이 나와버려, 자신이 이중인격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작은 소동 뒤에 코우야와 서로 마음을 고백해 사귀게 된다.

본작의 히로인. 마나키의 또다른 인격. 11년 전 마나키의 4살 생일 때 태어났다. 부모의 과분한 사랑 때문에 너무 행복해서 죽을거같아, 지나친 행복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나키가 낳은 인격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나키와 다르게 쿨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다. 마나키와 인격이 바뀌는 기준은 마나키가 엄청난 행복을 느꼈을 때. 행복한 감정이 조금 진정이 되면 다시 마나키로 돌아간다. 마나키와는 다르게 코우야를 그냥 친구라고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