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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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여명(그람
破滅の黎明(グラム
Gram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A
대인보구
1
1

그람. 태양의 속성을 가짐과 동시에, 마검으로써 성립된 희유한 보구.
조상 오딘에게 하사받은 이 검은 왕을 선정하게 되면 동시에 영광, 질투, 파멸, 숙명을 초래하는 희대의 무기라 한다.

▶ Fate/Grand Order, 시구르드 마테리얼

1. 소개
2. 상세
2.1. 진명개방
3. 원전
3.1. 작중 등장
3.2. 관련 문서
4. 여담
5.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Fate 시리즈에 나오는 보구.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시구르드의 마검. Fate/stay night에서 원전이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내용물로 첫 등장한다. 이후 오랜 기간동안 길가메쉬가 가끔씩 사용하는 원전만 등장하다 시구르드가 Fate/Grand Order에 정식출연하며 제대로 된 외형이 공개되었다. 왕을 뽑는 검의 원형. 최강의 마검. 용종의 천적.


2. 상세[편집]


최초로 언급된 Fate/stay night 당시에는 그람, 발뭉, 노퉁이 각각 어디서 나오는지를 착각했는지 그람 설명에 니벨룽의 노래가 아니라 니벨룽의 반지를 언급하고 있다.

오딘이 검을 뽑는 자가 이 검의 주인이다며 꽂아 놓고 간 검을 시구르드의 아버지 시그문드가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뽑아내어 차지한 검이다. 이후 시그문드가 쓰다가 부러진 걸 시구르드가 물려받아 레긴과 함께 벼려낸 게 현재의 그람이다.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는 용의 죽음(그람이라는 명칭으로 언급되지만 이는 [ruby(나선검, ruby=칼라드볼그)] 등과 마찬가지로 정식명칭이 아닌 여러 별명 중 하나이다.

'최강의 성검'에 필적하는 '최강의 마검'. 거기에 현재의 아서 왕 전설은 순수한 켈트 신화가 아니라 후에 브리튼 섬을 정복하는 게르만 민족의 영향을 받은 전설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에선 '왕을 선정하는 칼리번' 또한 그람의 영향을 받았단 분석도 있는데, 이를 채택했는지 타입문의 그람은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칼리번니벨룽의 노래에 등장하는 발뭉의 원전이란 설정이 존재한다. 따라서 그람은 칼리번과 발뭉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 게다가 용을 죽이는 드래곤 슬레이어 특성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용 속성을 지닌 아르토리아에게는 그야말로 천적.[1]

FGO 2부 2장에서 나온 시구르드의 주무장. 원초의 룬이 새겨져 있어서, 맞은 상대는 보통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기본과 1,2차 재림에서는 붉은 빛을 띠고 있지만 3차/최종 재림에서는 문라이트 소드를 연상시키는 청록색으로 변하면서 칼날이 커지고, 따로 벼려 허리에 찬 단검들에도 푸른빛이 돌게 된다. 설정집의 디자인 메모에 따르면 이 단검들은 리딜과 흐로티로, 원전에서 시구르드가 사용하던 단검들이다. 단검들의 날이 그람의 날과 똑같은 외형을 지닌 것을 고려하면,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이 단검들도 오리지널의 파편으로 만들어진 그람의 자매검들인 듯 하다. 부러진 검의 파편으로 만들었다는 설정때문인지, 그람과 단검들의 검날은 수정의 파편처럼, 그람은 검날과 자루를 억지로 묶은 듯한 외형으로 디자인되었다.

메인스토리 2부 2장에서 마술술식이 두껍게 적용된 섀도우 보더의 벽을 달군 나이프로 버터를 베듯이 잘라냈다거나 세이버 워즈2에서 히로인 X가 너무 예리하게 베여 시구르드가 쓰러진 후에야 동시에 베였다는걸 알고 쓰러진 것 등, 상상을 초월한 예리함 때문에 절삭력이 굉장히 뛰어난 검이라는 것을 스토리 내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내준다.

2.1. 진명개방[편집]


괴겁의 천륜(뵐베르크 그람
壊劫の天輪(ベルヴェルク・グラム
Bölverk Gram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A+
대성보구
1~50
1~900명

거의 대성보구에 가까운 그람의 전력해방.
시구르드는 검으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검의 힘을 억지로 끌어내는데 더해 투척함으로써 「대성」보구로 사용한다. 「투척하는 쪽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라는 게 본인의 말.
투척한 검은 불꽃을 흩뿌리며 대상에게 직격, 그 뒤 시구르드는 그람에 전력으로 주먹을 힘껏 때려박는다.
뵐베르크란 「화를 불러일으키는 자」라는 의미이며, 곧 그의 조상인 오딘의 별명이다.

▶ Fate/Grand Order, 시구르드 마테리얼

시구르드가 사용하는 방식의 진명개방. 대성보구라지만 게임상에서는 적 1명을 대상으로 공격한다.

'검으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라는 문구로 보아 엑스칼리버나 발뭉처럼 평범하게(?) 빔을 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대성보구에 가까운'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본래 종류는 대성보구가 아닌 다른 종류일 것으로 보인다.

뵐베르크(또는 볼베르크)[2]는 오딘이 시예의 봉밀주를 얻기 위해 인간 행세를 할 때 사용했던 이름이며, 그람은 아버지 시그문드가 쓰다 부러진 걸 레긴의 도움을 받아 시구르드가 다시금 벼려낸 검이다.

설명을 보면 원래 그람의 진명개방은 엑스칼리버 같이 빔을 사출하는 형태였겠지만, 시구르드는 이런 사용법이 아니라 그람의 힘을 억지로 구현시켜 다수의 무기의 형상을 만들어 그걸 주먹으로 쳐서 때려박고 마지막엔 그람 자체를 힘껏 날려서 적에게 꽂는다.

뵐베르크 - 그람이 대성보구로 분류된 것은 이런 시구르드의 사용법 때문이며, 본래 다른 종류였다. 시구르드 본인은 어디까지나 이 사용법이 효율적이라 생각해서 쓰는 것이라고 한다. 마검의 힘과 시구르드의 기량이 합쳐진 말 그대로 절기(絶技).

3. 원전[편집]




마검, 태양검 그람. 뵐숭 사가에 등장하는 북유럽 최대의 영웅 시구르드가 소유했던 영광과 파멸의 마검.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칼리번의 원형이기도 하다. 칼리번이 바위에 꽂힌 선정의 검이었던 것처럼, 그람은 븰승 왕의 커다란 나무에 꽂힌 선정의 검이었다.
마검 그람과 그 소유자인 시구르드의 전설은 대영웅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영광과 파멸로 채색된 이야기이다.
훗날 중세 독일에서 편찬된 「니벨룽겐의 반지[3]는 아서 왕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사 이야기이며, 그람은 발뭉으로 이름을 바꾸어 출현한다.
'최강의 성검'에 필적하는 '최강의 마검'이며, 드래곤 슬레이어 특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기사왕한테는 이 검이야말로 천적이라고 부를 수 있으리라.
▶ Fate/stay night, 무기 설명란

Fate/stay night에서 길가메쉬의 것으로 나오는 그람은 어디까지나 그 '원전'으로, 여기에 길가메쉬가 붙인 이름은 원죄 - 마르두크.[4][5]

최강의 마검의 원전이니 만큼 길가메시의 보구 중에서도 수위에 손꼽히는 보구인 건 확실하다. 우선 길가메쉬가 무명의 보구에 이름을 붙였다는 점만으로도 그 보구가 상당한 것이다. 지금까지 길가메쉬가 이름을 붙였던 보구는 마르두크, 에아, 엘키두 이 셋뿐이다. 에아와 엘키두를 길가메쉬가 어떻게 다루는지 생각해보면 이 녀석 역시 저 둘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매우 강한 보구임을 짐작할 수 있다. 거짓된 성배전쟁에서 에아를 꺼내라고 도발하는 진 아처에게 자격을 증명해 보라면서 마르두크를 꺼내는 것을 보면 꽤나 아끼는 보구 중 하나이긴 한 듯.

굉장한 보구이지만, 하필이면 사용자가 보구가 잔뜩 있어 물쓰듯이 펑펑 사용하는 데다가, 최강의 성검 엑스칼리버조차 능가하는 EX 랭크의 괴리검 에아를 소유한 길가메시이기에 그 굉장할 랭크와 위력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비중이 없다.

엑스칼리버와 칼리번과 마찬가지로 마력을 소비해 강력한 빛의 참격을 날릴 수 있다. 다만 FSN 작중에서 날린 빛의 소용돌이에 대해 에미야 시로는 엑스칼리버보다는 못하다고 언급한다. 이 때문에 마르두크가 엑스칼리버보다 못한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작중에는 진명개방하는 장면이 안 나오기에 진명개방이 아닐 수도 있다. 이런 마력방출형 보구 몇몇은 진명개방 없이도 검기를 날릴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가웨인의 충의의 검섬이 있고 모드레드도 붉은 번개의 검기를 들 수 있다. 그리고 보구를 사용하는 주인의 무기에 대한 숙련도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고[6], 다 죽어가는 세이버와 시로에게 날린 것이기에 풀파워가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애초에 마력방출형 공격마다 클라렌트 같은 집중형, 발뭉 같은 방사형 등 다양한 형태가 있고 이 때문에 위력 같은 것은 상황이나 거리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작중의 위력은 엑스칼리버보다 못했지만, 단 한번밖에 안 보여줬는데 그 위력이 전력이라 생각하기 힘든 면이 있어 진상은 불명.


3.1. 작중 등장[편집]


칼리번의 원전의 원전인 만큼, Fate 루트 후반에 공원의 전투에서 에미야 시로가 투영한 칼리번을 칼질 한번에 박살낸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에미야 시로가 투영한 아발론에 막혀버린다. 그리고 등장 끝.


스튜딘 페스나[7]

스튜딘 페스나에서는 칼리번을 마르두크로 부숴버리는 것까진 같으나, 이후 마르두크의 공격을 아발론으로 막아내는 장면이 괴리검을 아발론으로 막는 것으로 교체, 그 대신으로 류도사의 대결에서 마르두크로 보이는 검이 세이버의 엑스칼리버에 의해서 부러지는 장면이 등장했다. 길가메쉬는 감탄하면서 바로 뒤랑달로 보이는 검을 뽑았다.

Fate/strange Fake에선 진 아처창고 가장 깊숙히 보관된 검을 꺼내야만 자신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조롱하자 길가메쉬가 그에 응수하며 꺼내들었다. 마르두크를 꺼냈다고 해서 진 아처를 절대로 물로 본 것은 아니고, 오히려 상대가 강한 서번트라는 것을 인정하고 에아로 상대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 증명해보라는 역도발의 의미로 그에 버금가는 보구인 마르두크부터 꺼낸 것.

Fate/EXTELLA에서 괴리검에 어울리는 상대는 거신이기 때문에 영령 알테라와 대치 했을 때는 마르두크를 꺼내들었다.


3.2. 관련 문서[편집]





4. 여담[편집]


길가메쉬의 마르두크의 경우 칼리번의 원형이기 때문인지 그 실루엣 또한 굉장히 유사하다. 칼리번에서 화려한 장식을 없애면 저렇게 될 것 같은 느낌. 페이트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성검이나 마검 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심플하면서도 나름대로 실용적인 디자인인 것이 일부 코어 팬에게 어필했는지, 이러한 디자인을 높게 평가하는 팬들도 있다.

그런데 긴 시간이 지나 FGO에 등장한 진짜 그람은 마르두크의 현실적인 디자인과는 연관을 찾아볼 수 없는 SF틱한 디자인이 되었다. 물론 칼라드볼그엑스칼리버 갈라틴의 외형을 보면 원전 관계라고 닮을 이유도 없고[8][9] , 실제 전설에서도 시그문드가 쓰다 부러진 검의 파편을 모아 시구르드가 다시 벼려낸 검이기 때문에 본래 모습과 다르다고 하여도 문제될 건 없다. 시그문드가 쓰던 시절에는 칼리번과 비슷한 모양이었다가, 그게 부러져서 시구르드가 다시 벼려낼 적에 원래 형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며 자기 취향에 맞게 개조했다고 생각하면 될 듯.

이 검을 가진 시구르드는 유독 이 검이 태양검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스토리 상에서도 수르트를 상대하며 지속적으로 그람이 진정한 태양의 힘을 가진 태양의 검임을 강조하고, 서번트 인연대사에서도 자신의 검이 태양의 검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태양검이라는 별명은 Fate/Stay Night에서부터 언급된 것이지만, 태양과 무슨 관련성이 있는 것인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북유럽 신화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선 그람이 하늘의 별을 상징하고, 개중에서도 시구르드가 사용하는 그람은 태양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존재하는 만큼 이 쪽에서 따온 성질일지도 모른다. 이 경우, 그람의 원 주인이지만 자격을 잃고 아들보다 뒤떨어지는 시그문드가 사용한 그람은 달의 이미지를 가진다고.

최강의 마검이기 때문인지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에서 A인 이명이 상당히 무시무시하다. 그람의 이명은 '파멸의 여명'이고, 진명개방인 뵐베르크 그람의 이명은 '괴겁의 천륜'이다. 이를 해석하면 전자는 '파멸의 시작', 후자는 '우주 멸망 시기의 도리', 혹은 '필연적인 우주의 멸망(종말론)'이 된다. 신화에서 시구르드의 죽음이 라그나로크를 막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거나, 신들의 힘이 떨어져 종말을 막아야 할 영웅으로서 그람을 소유한 시그문드조차 결국 프리그의 말에 따라 죽일 수밖에 없었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고려하면 퍽 그럴듯한 작명.

수르트는 이 검을 끝까지 완전하게 다루지 못했다고 한다. 동시에, 시구르드가 수르트에게 그람을 투척하기 전 '마검해방', '마검완료'라는 말을 하고, '진정한 힘'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엑스칼리버와 비슷하게 일종의 구속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마검해방' 운운 없이 바로 그람을 진명개방해 수르트의 검을 막은 적이 있기도 하다.

엑스칼리버에 필적하는 최강의 마검이라는 타이틀 덕에 오랫동안 기대를 받았지만 막상 실제로 등장한 그람의 랭크가 팬들의 예상보다 낮아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변칙 사용법인 뵐베르크 그람은 A+고, 그람 자체는 A랭크. 더이상 랭크가 전부가 아니라지만, 마검 중에는 그람보다 랭크가 높은 칼라드볼그, 아론다이트도 있으며 그람을 원전으로 둔 발뭉보다도 검 자체의 랭크가 낮아 실망스럽다는 평이다. 또한 인게임 상에서 강화퀘스트로 랭크가 EX까지 상승한 발뭉과 달리 뵐베르크 그람은 강화를 받아도 그대로 A+ 랭크이며, 마테리얼에서도 A+로 표기된 탓에 변동의 여지가 없어졌다.[10]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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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작 원전의 그람은 신이 하사한 불패의 검이라는 점에서 마검보다 신검에 가까운 일화를 가지고 있지만, 일단 북유럽 신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하면 결국 원 주인인 시그문드가 오딘에 의하여 검을 잃고 전장에서 사망한 탓에 다른 북유럽의 검들처럼 '강력하지만 최종적으로 주인을 배신하는' 현대의 마검에 가까운 이미지가 존재한다고 한다. 마검으로 설정된 건 이 때문인 모양.[2] 위키다피아 기준으로 뵐베르크란 이름의 뜻은 사악한 일을 하는 자 또는 사악한 일. 타입문 쪽에서 뵐베르크는 '재앙을 초래하는 자' , '화를 불러일으키는 자' 로 말하고 있다.[3] 원래 여기에 들어갈 작품은 니벨룽의 노래다.[4] 마르두크는 티아마트를 죽인 용살의 신이자, 바빌론의 왕을 고르는 선정의 신이기도 하며, 그 자신이 용을 상징으로 가지는 용의 신이기도 하다. 그람은 파프니르를 죽인 용살의 검이자, 뽑혀서 왕을 고르는 선정의 검이기도 하며, 그 주인이 용의 피와 심장으로 힘을 얻었기도 하다. 밑에도 나오지만 시구르드의 그람을 태양과 연관짓는 이미지를 차용해 타입문 세계에서 그람은 태양검이라는 이명을 붙였는데 마르두크는 수메르어로 '태양의 아들'이란 뜻이다. 여러모로 연관성이 많기에 그람의 원전에 마르두크라는 이름을 붙인 듯 하다. 물론 이름만 그런 것이지 엘키두나 에아와는 달리 이 보구와 마르두크 신은 딱히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그러니 이걸 진명개방 해봤자 티아마트한테 통하는 건 아니라는 것.[5] 물론 길가메쉬의 재보들 중에 검으로선 에아에 잇는 2인자격인데다가 열화된 후대의 보구들조차 신이나 최상급 용종을 죽이는 위력을 내는데다가 설정란에 엑스칼리버에 필적하는 최강의 마검으로 소개된 만큼 이 보구 또한 제위력을 낸다면 신을 죽이는 환상의 하나로 셀 수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타입문 세계의 티아마트는 단순히 신령이나 용종이 아니라 타입문 세계 파워 밸런스 최상위를 차지하는 비스트의 일각이니 만큼, 왠만한 신화의 주신급 신령과도 스케일이 달라서 그럴 뿐.[6] 위력이 동급이라는 카롤루스 대제의 주와이외즈와 롤랑의 뒤랑달은 주인의 기량의 차이가 있어서 평범하게 보구 대결을 펼치면 롤랑의 뒤랑달이 승리한다고 한다.[7] 6분 20초에서 7분 사이[8] 다만, 원래의 FSN에서는 칼라드볼그 II와 칼리번, 엑스칼리버는 분명한 디자인적 유사성이 존재하였다. 이 세 검 모두 켈트 계열의 보구이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비슷한 계보의 보구는 비슷한 디자인을 갖는다고 팬들이 생각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았다. 이후에 페이트 시리즈에 다양한 그림작가들이 참가하면서, 같은 계통의 보구라 할지라도 디자인적으로는 천차만별이 되었고 무의미한 얘기가 되었다[9] 또한 그람의 경우에는 그람 자체가 원전에 해당하는 무기들이 별개로 존재하고, 마르두크와 발뭉, 칼리번 세대 사이에 끼어있는 그람이 유독 튀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특이하다는 평을 받는다.[10] 다만 A랭크 대인보구에 불과한 그람을 그저 자신의 기량만으로 A+랭크 대성보구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주류인 그람과는 별개로(...) 주인인 시구르드의 위상은 상당히 높아졌다. 다만 이게 또 미묘한 것이, 일단 (원래는)빔을 방출하는 보구가 대인보구란 것이 조금 이상하다는 점과 칼리번과 마찬가지로 '왕을 선정하는 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랭크는 몰라도 '대인보구'라는 건 칼리번과 마찬가지로 '소유자'를 향한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특히 빔을 쏘는데 최대포착이 1인이라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