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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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심청
Her Tale of Shim Chong


파일:그녀의심청cover.jpg

장르
순정, 백합, 미스터리
작가
스토리: seri
작화: 비완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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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17. 09. 12. ~ 2019. 04. 16.[본편]
2019. 09. 24.[1]
2020. 05. 26. ~ 2020. 06. 16.[2]
연재 주기

단행본 권수
7권 (2020. 06. 10.)[3]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2. 장 승상 집안
5.3. 친정 집안
5.4. 마을 사람들
6. 단행본
7. 미디어 믹스
7.1. 드라마 CD
8.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GL 웹툰. 작가는 매지컬 고삼즈를 만든 seri비완.


2. 줄거리[편집]


소외 계층인 심청과 상류 사회 여성인 장 승상 부인, 두 여성의 연대와 사랑의 이야기

고전 심청전에서 잠깐 나오는 엑스트라인 장 승상 부인과 심청의 관계를 백합으로 각색했다.


3. 연재 현황[편집]


저스툰에서 2017년 9월 12일부터 연재가 시작되었고 2019년 3월 26일에 연재가 종료되었다. 이후 4월 16일에 독자 감사 특별편이, 동년 9월 24일에 외전 3화가 연재되었다. 2020년 6월 16일에 외전 4편이 추가되어 외전 또한 마지막화가 공개되었다.


3.1. 해외 연재[편집]


파일:comico.png 코미코 해외 연재 여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정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 2018년 8월 23일부터 중국의 콰이칸 만화에서 중국어 간체 번역 연재되었다. (제목: 她的沈清) (링크)

  • 2018년 10월 16일부터 코미코의 해외 서비스인 코미코재팬일본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되었다. (제목: 彼女の沈清) (링크)

  • 2019년 4월부터 Tappytoon(태피툰)의 영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되었지만 후술할 포켓 코믹스로 넘어가면서 2021년 4월 10일 플랫폼 계약이 만료되어 서비스가 정지되었다. (제목: Her Tale of Shim Chong) (링크). 2020년 11월 11일부터 코미코의 해외 서비스인 포켓 코믹스의 영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되었다. (링크)


  • 2021년 1월 12일부터 코미코의 해외 서비스인 포켓 코믹스의 중국어 정체(대만)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되었다. (제목: 她的沈清:丞相夫人與她的秘戀) (링크)

  • 델리툰(Delitoon)의 프랑스어 페이지에서 서비스되었다. (제목: HER TALE OF SHIM CHONG : LOIN DES YEUX) (링크)


4. 특징[편집]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연재 당시 저스툰의 대표작으로 대우받았다. 흥행은 썅년의 미학이 훨씬 높았지만 아라사짱 시리즈 표절 논란을 비롯해서 래디컬 페미니즘과 남성혐오 성향에 얄팍한 스낵컬처라는 비판을 받은 반면에, 그녀의 심청은 흥행뿐만 아니라 작품성이나 페미니즘을 다루는 수준도 썅년의 미학보다 훨씬 높았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선술했듯이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으로 인지도가 대폭 상승했고,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광고를 했다.

외전에서 밝히길, 작중 등장하는 스님의 여성혐오적인 행위는 실제 일화에서 따왔다고 밝혔다.[4]


5.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인공[편집]


여주인공. 16세 소녀지만 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사느라 덥수룩한 더벅머리와 지저분하게 다녀 아무도 여자인 줄 모른다. 무능한 의지박약 아버지를 봉양하느라 힘겹게 살아서, 삶에 기대가 없고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
우연히 물에 빠진 어느 규수를 구했는데 그녀는 알고 보니 장 승상의 후처로 들어갈 예정이던 아가씨였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장 승상 부인과 교류하면서 규방의 숙녀의 교양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서 호의를 사는 법도 배우지만 남들의 기대치에 맞춰 사는 게 피곤하다는 걸 알고 결국 포기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고 무기력하게 살던 이전 모습보다는 사교성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구걸만 하던 예전과 다르게 스스로 마을을 돌아다니며 일을 도와주고 품삯을 받아 생활하면서 평판이 나아진다. 또한 장 승상 부인과는 점점 가까워지면서 서로 남몰래 연심을 품게 된다.
하지만 용왕의 분노로 마을 경제가 침체되는 상황 속에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장 승상 댁 내부의 유산 다툼에 휘말리면서 위기를 맞고, 아버지가 도움이 안 되는 덜컥 공양미 삼백 석을 약속하는 등 힘든 상황을 계속 겪은 끝에 너무 지쳐버린 나머지 삶의 의지를 잃고 인당수에 바칠 제물로 자원해 떠난다. 그러나 나룻배 하나에 의지해 인당수까지 온 장 승상 부인에게 구조되고, 이후 도화동을 떠나서 장 승상 부인과 함께 행복하게 산다.
미성년이고 못먹고 살아 발육도 안좋은데도 의외로 신체능력이 좋다. 성인 남자 여럿과도 치고받고 싸우고 도망치는 것도 빠르다. 이 점에 착안했는지 단행본 스페셜 에디션에 작게 실린 삼국시대풍 마님과 청이 스케치에는 장수로 나왔다. 마님은 당연히 책사.

  • 장 승상 부인[5] - 성우: 정혜원
진히로인 더블 주인공. 규방에서 곱게 자란 양반집 막내딸 영애.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 할아버지뻘 되는 장 승상에게 후처로 시집온다. 얼핏 보면 전형적인 구시대적 현모양처 요조숙녀 여성이지만, 사실은 총명하고 생각이 깊어 이러한 모순에 깊은 환멸을 느끼는 동시에 자신의 힘으로는 그것을 벗어날 수 없다는 무력감에 사로잡혀서 마지못해 '순종을 대가로 사랑받는 여성'의 삶을 택한 것이다. 장 승상과 혼인하기 직전에 억압받는 삶을 벗어나고 싶어 물에 투신했지만 심청에게 구조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심청과 교류하면서 각종 교양을 가르쳐 주고 사랑스러운 규방의 숙녀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그러나 심청은 그것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마님도 자신은 이런 삶을 원한 게 아니라 자유로워지고 싶었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긴다. 하지만 현실은 도화동이 용왕의 저주로 점점 어려움을 겪자 마님이 마을에 저주를 내린 여우 요괴로 몰리고[6], 또한 장 승상네 유산 상속 문제에도 휘말리는 등 갖은 악재가 겹친다.
후반부에 큰 반전이 터지는데, 사실 장 승상 부인은 순수한 호의로 심청에게 접근한 게 아니었다. 용왕을 달래기 위해 젊은 처녀를 제물로 바치자는 의견이 나오자 장 승상네에선 마님을 바치려고 했고, 마님의 친정에선 이를 막고자[7] 마님 대신 제물로 바칠 만한 사람을 물색했으며 거기 걸려든 게 청이였다. 그런데 마님은 청이에게 점차 진심을 주게 되어서 청이가 제물이 되어 죽는 걸 막으려고 하기 시작했다. 결국 청이가 인당수로 간 것은 막지 못했지만, 마님은 자기 발로 저택을 뛰쳐나가서 나룻배 하나에 의지해 기어이 인당수까지 가서 청이를 구해낸다. 이후 도화동을 떠나 청이와 함께 행복하게 산다.


5.2. 장 승상 집안[편집]


손녀뻘 되는 규수를 후처로 들이고는 혼인 첫날 밤 갑자기 쓰러진다.공기 용왕의 저주를 받은 탓인데, 장 승상 부인(이하 '마님')의 친정이 몰락하여 지참금을 내지 못한 대신 마님의 오라비가 황금 자라를 잡아 바쳤고 승상이 정력 보충을 위해 자라를 잡아먹었는데 하필 이 황금 자라가 용왕의 아들이었던 것. 승상만 저주를 받은 게 아니라 온 마을이 저주를 받아, 배가 수시로 난파하는 등 갖은 악재가 겹친다. 승상이 오늘 내일 하는 처지가 되자 그의 외아들은 계륵 같은 새어머니를 내쫓고 유산을 독차지하기 위해서 온갖 패악질을 부리지만, 결과적으로 본인도 사망하고 아들도 죽고 집안도 망하게 된다.

  • 장 승상의 아들 - 성우: 최결
장 승상의 외동아들이자 마님의 의붓아들...이지만, 나이는 마님보다 더 많다. 자기보다 훨씬 어린 새어머니를 영 못마땅해한다. 상당히 폭압적인 인물로 걸핏하면 하인들은 물론 자신의 아내도 폭행한다. 승상이 쓰러지자 마님을 쫓아내고 유산을 독차지하려고 마을의 주지 스님과 음모를 꾸미지만, 끝내 집안이 완전히 망하고 본인도 죽는다.

초반에는 마님과 청이를 괴롭히는 악역이었으나, 사실 이 사람 또한 자식을 못 낳는다고 남편에게 학대를 당하는 입장이었음이 밝혀진다. 남편이 새어머니를 쫓아내고 싶어하는 걸 알고 마님을 모함해 쫓아낼 음모를 꾸몄으나 발각당한 뒤, 죄를 혼자 뒤집어쓰고 수시로 구타를 당하는 비참한 처지가 되었다. 남편을 몹시 두려워해 철저히 굴종했지만 마지막에는 마님이 그랬듯 스스로 재산을 챙겨들고 저택을 탈출한다.
외전에서 뺑덕 어멈과 사실상 맺어졌다.


5.3. 친정 집안[편집]


  • 친정 부모님
장 승상 부인의 친정 부모님. 을 매우 귀여워하는 듯했지만 정작 딸이 총명함을 드러내며 자기 주장을 말하려고 하면 꾸짖고 벌을 주는 등, 철저하게 억압하면서 완벽한 규방의 인형으로 키웠다. 아들이 기방에 외상을 잔뜩 달아놓는 바람에 집안이 몰락하자, 노쇠한 장 승상에게 딸을 팔아넘기듯 시집보내고 장 승상네 재산과 아들의 벼슬자리를 노린다.

  • 친정 오빠
장 승상 부인의 친오빠. 기방에 빚을 잔뜩 지는 등 그야말로 집안을 완전히 패가망신시켰고 그 때문에 동생이 할아버지뻘 늙은이에게 팔려갔다. 집안이 망해서 지참금도 못 낼 처지가 되어 대신 황금 자라를 잡아다 장 승상에게 바쳤는데, 이게 하필 용왕의 아들이었던 탓에 장 승상과 온 도화동이 저주를 받아 여동생까지 목숨이 위태롭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여동생이 순종하지 않을 때마다 구타하는 등 인성의 밑바닥을 보여주다가, 위험한 처지에 몰린 동생을 나 몰라라 하고 본가로 도망쳤다. 장 승상 일가와 도화동은 파멸했는데 이 놈은 아무 벌도 받지 않는 복 받은 인생이다. 하지만 유일한 구명줄이던 장승상네 집안이 망하고 동생을 다시 시집보낼려고해도 도망갔으니 사실상 파멸은 확정된게 그나마 위안이다.

  • 친정 언니들
장 승상 부인의 친언니들.

장 승상 부인을 헌신적으로 키운 친정 유모. 항상 장 승상 부인에게 "꽃처럼 아름답고 유순한 여인이 되세요"라고 교육했다.[8] 혼인 첫날밤 장 승상 부인을 대신해서 희생되었다.


5.4. 마을 사람들[편집]


  • 뺑덕 어미
남편 없이 혼자서 아들을 키우는 미혼모 무당. 호탕하고 괄괄한 성격으로, 마을 사람들에겐 행실이 음탕하네 가는 곳마다 싸움이네 하며 별의별 나쁜 소리를 다 듣지만 청이에게는 마님을 만나기 전까지 유일하게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의 아들 덕이는 전신 화상 환자인데, 뺑덕 어미가 아이를 집에 두고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불이 나서 그렇게 되었다.[9] 이렇게 팍팍하게 살고는 있지만 청이를 많이 신경써 주며, 초반부터 장 승상 부인을 두고 청이에게 '저 여자를 따라가면 네가 죽는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장 승상네 며느리에게도 미리 재산을 챙겨두었다가 도망치라는 경고를 해 주었다. 청이가 인당수에 제물로 가는 것을 막으려 했으나 끝내 막지 못하고 슬퍼하며, 제 체면만 생각하고 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심 봉사를 맹비난하다가, 원래 죽을 운명이던 청이의 점괘가 바뀐 것을 보고 놀란다. 이후 장 승상댁 며느리와 덕이를 데리고 도화동을 떠났으며 청이 말로는 어디서든 힘내서 살고 있을 거라고.

앞이 안 보이는 장님으로 청이의 구걸에 의지해서 살아가고 있다. 상당히 무기력하고 부정적인 인물로 장님인 것을 감안해도 딸이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과거 시험 공부를 하겠다고 아무런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딸이 벌어온 돈에만 의지한다. 그러면서 딸에게 미안해하기는커녕 딸이 아비인 자기를 챙기고 희생하는 걸 당연하다고 보고 자기 체면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

젊고 잘생기고 도력이 높기로 유명한 중. 청이에게 잘해주는 듯하지만 은근히 그녀의 평판을 깎아먹으며 세뇌한다. 청이가 장 승상 부인과 어울려서 말끔한 외양을 갖추게 되자 '겉치장은 허영이고 용모를 단장하는 여자들은 죄인이다. 너는 그런 더러운 여자들과는 다른 아이였는데 그 여우 같은 계집이 너를 망쳤다'고 하며 마님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젊은 여성에 대해 편견과 피해의식으로 가득 차서 대부분의 여자들을 더러운 죄인 취급하고 청이를 챙겨주는 것도 선의가 아니고, 제멋대로 정해 놓은 이상적인 여성상에 청이를 끼워맞추는 것 + '이런 거렁뱅이 계집애도 잘 챙겨주는 나 자신'에 도취되어 자기만족을 하는 것뿐이었다. 청이가 자립해서 자신의 지배를 벗어날 것 같자 자신이 마음대로 쥐고 흔들 수 있었던 옛날의 무력한 거렁뱅이로 되돌리려고 찍어누르려고 한다. 이것이 실패하자 앙심을 품고 장 승상 아들과 손을 잡는다. 이후 의도적으로 심 봉사에게 접근해 공양미 삼백 석 사건을 만들어서 청이를 죽이는 음모에 동참한다. 그러나 직후, 장 승상 아들에게 살해당한다.

6. 단행본[편집]



01권

02권
03권

파일:그녀의 심청 1.png


파일:그녀의 심청 2.png


파일:그녀의 심청 3.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8월 2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1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0월 11일


04권

05권
06권

파일:그녀의 심청 4.png


파일:그녀의 심청 5.png


파일:그녀의 심청 6.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6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6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6월 11일


07권

외전


파일:그녀의 심청 7.png


파일:그녀의 심청 외전.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6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6월 11일

외전과 함께 단행본 7권이 나왔다.


7. 미디어 믹스[편집]



7.1. 드라마 CD[편집]


ACO에 의해 드라마 CD화 되었다.


8. 기타[편집]


  • 카카오페이지에는 GL 분류가 없어서 제목 옆에 GL 표기만 한 채 BL(...)로 분류됐는데 그 상태로 BL 인기 순위 1위까지 먹어서 화제가 되었다(...) 트위터 등지에서 부랄리스 러브(...) 같은 개드립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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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1] 외전1[2] 외전2, 3[3] 스페셜 에디션, 외전 미포함.[4] 청이를 자신의 여성관에 맞춰 기르려던 행위는 토머스 데이를 모티프로 한 것이다.[5] 혼인 전에는 아씨, 혼인 후에는 마님으로 불려 이름이 나온 적이 없다.[6] 외지의 몰락한 집안 출신이라서 이지메를 가하기 만만한 상대였던 게 이유.[7] 그나마도 마님을 위해서가 아니고, 마님이 장 승상 부인으로 건재해야 마님의 오라비들이 빨대를 꽂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8] 물론 유모는 아씨가 귀하게 대접받으며 살길 바라서 한 말이지만 장 승상 부인에게는 평생의 억압이 되었다.[9] 이 일을 갖고도 사람들은 애 엄마가 애를 두고 나다니기나 하는 행실 나쁜 여자라고 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