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했는데 입대 전날이다

본작의 주인공. 이스가르드에서 '미놀드'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세리아 누나[1]는 내 최애캐' 교의 창시자. 작중 시작시 한국식 나이로 21세. 원래는 한국 서울에서 살던 고3학생이나 이스가르드라는 이세계에 강제로 전이당한 뒤, 흑마법사라는 강력하지만 이세계 이스가르드에서 제일 천한 대접을 받는 직업을 강제로 부여받아 이세계인들의 멸시를 참아가며 용사로서 활약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최종 작업을 끝낸 김민준은 자신에게 직업을 부여한 성녀에 대한 원한 때문에 우격다짐으로 본래의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면서 이세계에 강제 고정시키는 룬 족쇄를 성녀가 풀어주자마자 원한 스택 마일리지를 전부 쏟아내어 보복하고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세계에서 20년을 살아왔다는데, 귀환후 시간은 딱 2년이 지난 2020년 초...[2] 그러나 귀국한 세계는 어째서인지 이스가르드처럼 판타지적인 요소로 가득찬 세계가 되어버렸고[3]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귀환 당일에 입대를 하게 되며 또 한 번 고생을 하게 된다.

이스가르드에서 온 흑마법사. 이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엄청난 미남이다. 애시당초 주인공이 저딴 이름을 지어준 이유가 얘가 잘생긴거 보고 띠꺼워서 지어준거... 근데 얼굴값보다는 이름값을 하는 캐릭터로 소설로 보다보면 방정맞은 행동거지나 전형적인 똘마니스러운 마인드 때문인지 그냥 이봉구라는 이름이 딱 어울린다 싶기도....

이스가르드에서 온 흑마법사.

본작의 히로인. 원작 첫 등장은 진급평가 때로 주인공과 같이 일병->상병 진급평가 응시 과정서 처음 등장한다. 웹툰에서는 주인공과 동기로 나오나 원작에서는 주인공보다 선임. 나이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으나 원작에서는 주인공보다 1년 이상 선임인데다[4] 인서울 4년제 대학을 나왔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봐서 원작에서는 주인공보다 약간 연상인듯. 그리고 아버지가 투스타로 나름 금수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