궉채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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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前 여자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이다. 중학생 때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궉씨라는 성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국내에 알렸다.[2]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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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유명해진 것은 사실은 성적도 성적이었지만, 뛰어나게 예쁜 얼굴과 운동으로 다져진 날씬한 몸매로 인기를 끈 게 더 크다. 주니어 때와 시니어 초기 몇 년을 제외하고는 별 실적이 없는 궉채이와 달리, 은퇴할 때까지 10년 이상 쭉 좋은 성적을 내어 아시안 게임 금메달, 세계선수권 4관왕 등 "인라인 여제"로까지 불리던 청주시청(은퇴 복귀 이후 안동시청) 우효숙은 미인이라고 할 만한 외모는 아니었기에 인기를 얻지 못했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3] 어쨌든 본인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인생 중 가장 잘 한 일이라며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유니폼에 올림픽기와 같은 오색 무늬 띠를 넣고 있는데, 이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만의 암묵적 특권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 인라인 요정[4] 또는 여신(시니어 이후)으로 불리며 2000년대 초 인라인 스케이팅 붐과 함께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졌으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당연히 큰 인기를 얻었다. 안양시 귀인중학교와 동안고등학교를 거쳐 안양시청 소속 선수,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며 기아 쎄라토 자동차 광고 모델을 하는 등 활약했다. 국내 인라인 스케이트 붐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국내 유수 안경 회사에서 내놓은 Deeps 브랜드의 스포츠글라스 중에 "채이"(Chae Yi)라는 시그니처 모델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체육대학교에 입학하였고[5], 안동시청을 거친 후 은퇴했다. 이후 가끔 연예인을 지도하는 역할로 TV 프로에 나온다든지 방송 활동을 했으며, 스포츠 스타로는 이례적으로 화보를 찍기도 했으나[6],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방송 활동에는 잘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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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에는 뷰티 패션 사이트의 운영자 겸 모델로 나서며 연예인 뺨치는 더욱 아름다워진 외모로 주목을 끌었으나, 알고 보니 그 사이트는 궉채이를 바지사장으로 앉히고 투자를 유도해 사기를 쳤던 것이었다.

• 실제로 보면 얼굴이 주먹만한 데다가 어지간한 배우도 물리칠 만큼 예쁘다. 스케이팅 덕에 체형이 일반인과 차원이 다른데, 허리가 가늘고 다리가 길며 키도 적어도 167cm로 상당히 크다. 프로필상은 168cm. 연예인이 아니라 운동선수로서의 키라 늘이거나 줄이지 않아 거의 정확하다.[7]
  권투 선수 겸 배우인 이시영의 키와 정확한 것과 비슷하다.

• 과거에 화보를 찍을 때는 운동 근육이 그대로 남아 있고 피부도 그을린 상태라 어색함이 있었는데, 그 동안 근육도 적당히 빠지고, 피부도 하얗게 돌아와 2017년 이후엔 누가 봐도 "연예인이 아닌가?" 할 만한 외모가 되었다. 인라인 경기용 전신 스킨 수트를 입은 모습이 궉채이의 인스타그램과 인라인 스쿨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와 있어 확인 가능하다.

• 2014년 이전에 롤러스포츠연맹(KRSF) 인라인 강사 자격증을 땄고[8]
  연맹의 인라인 강사 자격 시험은 티칭 과목과 필기도 있지만, 기본 중의 기본인 레이싱 기술 실기 배점이 높은데 실기 만렙인 국가대표 출신은 상대적으로 쉽다.
  [9]
  국가 대표 선수 출신이 웬 자격증이 필요하냐 싶지만, 회사나 관공서의 유료 강습을 할 경우 공인된 기관에서 취득한 자격증을 제출해야 한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대한체육회 산하의 롤러스포츠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 사업이 수포로 돌아간 이후부터 2017년까지는 가끔 인라인 스케이트 강습을 하며 지낸다. 그 외 별다른 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 2017년 3월, 네이버 밴드에 궉채이 인라인 스쿨을 개설하고 아래와 같이 1기 강습생을 모집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 1990년대 후반부터 안양 국제 인라인 경기장이 지어지기 전인 2000년대 중반 사이, 인라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변변한 훈련장이 없어 안양 중앙공원 지하 주차장에서 훈련을 했다. 차 100대도 안 들어갈 답답하고 좁은 지하에서 코너링을 하고 타이어까지 끌었다고 한다. 냉난방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름에는 한 쪽에서 산업용 선풍기가 돌고, 체력 보충을 위해 달걀을 몇 판씩 삶아 놓고 먹기도 했다. 그러고도 국제대회에서 1-2위를 했으니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 매주 주말마다 잠실 한강변 자전거 및 인라인 도로에서 동호인들과 함께 인라인을 탄다. 누구나 같이 탈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라인스쿨 개인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네이버 스포츠 백과 인라인 스케이팅 항목에 안양시청 소속일 당시에 찍은 강좌 영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