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1. 어패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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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굴(어패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지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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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땅굴, 터널 등을 뜻하는 굴(堀).

3. 몬스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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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울을 외국어 표기법에 맞게 표기한 것.
  자세한 내용은 구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디아블로 2의 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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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굴)
룬 번호: 25
레벨 제한: 53

디아블로 2의 래더 서버에서 쓰는 화폐단위쯤 되는 것으로서, '몇 굴' 하는 식으로 단위가 붙는다. 나름 고급 룬이기 때문에 헬 포지 퀘스트가 아닌 일반 사냥에서는 잘 안 구해지고 사냥을 돌던 중 굴이 나오면 상당히 관심거리가 된다.

원래 굴은 룬워드 아이템에 쓰는 그 룬이다. 고급 룬에 속하긴 하지만, 룬 자체의 성능이 딱히 유용한 것도 아니고 중요 룬워드에 쓰이는 빈도도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없다. 굴 룬보다 훨씬 유용한 고급 룬도 많은데, 다소 잉여스러운 굴 룬이 화폐단위가 된 것은 헬 포지 퀘스트를 통해 만들 수 있는 가장 높은 레벨의 룬이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래더에서는 1번 룬 엘을 제외한 모든 룬이 조합으로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굴 2개와 중급 루비 하나를 넣고 돌리면 벡스 룬이 되며, 벡스 2개와 중급 에메랄드 하나를 넣고 돌리면 오움(Ohm) 룬이 되는 등의 과정을 반복하여 제일 마지막 번호인 조드까지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다고 '조드 룬 1 = 굴 룬 256'은 아닌 게 고급 룬에도 많이 쓰이는 룬이 있고 그렇지 않은 룬이 있기 때문인데, 조합에 의하면 4자(Jah)로는 2참(Cham) 혹은 1조드(Zod)를 만들어 낼 수 있으나 자(Jah)가 조드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훨씬 비싼 값을 받는다. 2020년 5월경의 아시아 서버 시세로 1자=22굴 정도이며, 반면 1조드=5굴밖에 나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룬 조합이 된다고 해서 자 룬 2개를 하나로 합치려는 짓은 안 하게 된다.

따라서 굴 룬은 다른 고급 룬과 달리 업자 및 일반 유저들에 의해 풍부하게 공급되었고 화폐 용도 외에는 딱히 쓰일 일도 없어 화폐의 역할을 폭넓게 담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래더의 이야기고 룬의 조합이 불가능하며 굴 룬이 들어가는 룬어 중 쓸만한게 없다시피 한 스탠다드 서버에서는 화폐의 기능을 상실할 수 밖에 없기에 래더 말기에는 굴 룬을 스탠다드에 가서도 혹시 쓸지도 모를 상황에 대비해 5~10개 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진 전부 벡스 룬, 오움 룬, 로 룬으로 합치거나 다른 유저들이 파는 물건들을 구매하는데에 소모하는게 일반적이었다. 만일 래더에서도 룬 조합이 불가능했다면 굴 대신 이스트나 말, 우움(Um) 등의 룬이 화폐로 대신 쓰였을 것이다.

단 레저렉션으로 넘어오면서 기존의 래더에서만 가능했던 일들 중 상당수가 스탠다드에서도 가능해지고 그 중에는 룬 조합과 기존 래더 전용이었던 룬워드들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굴 룬은 스탠다드에서 다시 화폐로 쓰일 가능성이 열렸다. 또한 이외에도 굴 룬과 동급 또는 그 이상으로 스탠다드에서 천시 받던 돌 룬, 이오 룬, 수르 룬도 레저렉션에선 스탠다드에서도 활발히 거래 될 여지가 생겼다. 거래가 안 된다면 그 땐 플레이어 스스로가 합쳐서 승급시키거나 룬어 제작에 쓰면 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