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집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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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현황
3. 여담
4. 같이 보기
5. 참고 문헌



1. 개요[편집]


두 대 이상의 차량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동일한 간격을 두고 주행하는 기술을 군집주행이라고 부른다. 이 기술은 V2X 기술을 이용해 앞차와 뒤차가 서로 가속, 감속, 정차 등 차량 제어 정보를 공유하고, 차량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급정거와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보다 빠르게 대처하여 사고를 예방한다.[1]


2. 현황[편집]


2016년 4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유럽 트럭 플래투닝 챌린지 2016을 개최했으며, 유럽 5개국(스웨덴, 덴마크,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에서 출발한 트럭이 로테르담항까지 군집주행으로 이동했다. 선두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하여 리드하면 후속 차량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미국 자동차기술학회의 자율주행 단계 가운데 Level 1에 속한다.




2018년 1월, 일본 신토메이 고속도로에서 세계 최초로 서로 다른 메이커의 트럭을 이용해 군집주행을 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 6월, 볼보는 기존 3대의 트럭에 3명의 운전자가 아닌 1명의 운전자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2019년 11월,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내 대형트럭 군집주행 시연에 성공했다. 군집주행 생성, 타 차량 컷 인/컷 아웃, 동시 긴급제동, V2V 통신 기술 등의 시연을 보였다.


3. 여담[편집]


2016년, 보안 연구원 트로이 헌트가 커넥트 앱 계정을 이용하여 닛산 리프 차량을 해킹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중국 킨시큐리티랩 기업은 테슬라 차량을 해킹하여 14마일 떨어진 곳에서 주행하던 차량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같이 관련 업계에서는 침입 방지 시스템, 방화벽의 구축, V2X 메시지 암호화와 인증 등 보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집주행 기술을 활용한 차량의 군집주행 서비스는 크게 종 방향 제어 시스템(Longitudinal control system)과 횡방향 제어 시스템(Lateral control system)의 지원으로 실현 가능하다. 종 방향 제어 시스템은 군집간 또는 군집내 차량의 속도를 조절하여 일정한 간격을 유지시킴으로써 충돌을 방지하고 횡 방향 제어 시스템은 차선을 유지함으로써 주변 차량과의 충돌을 예방한다. 이와 같은 군집주행 서비스가 구현될 경우 안전성 확보, 도로 용량의 증가, 에너지 효율의 증대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같이 보기[편집]




5. 참고 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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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형태 중 군집주행은 차량간 통신(vehicle to vehicle, V2V)으로 연결된 2-5대의 차량이 줄지어 주행하는 방식으로, 가장 큰 장점은 연료소비효율과 안전성의 증대이다. 교통 환경성 측면에서 군집주행은 선두차량이 후미차량 간 차두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해 연료소비효율이 증가하여 차량의 배출가스 발생량을 줄인다. 또한 교통 안전성 측면에서 후미차량의 제동장치는 선두차량과 동시에 작동하여 후미추돌 사고의 발생가능성을 감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