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제1차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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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2021년)
초대 지도부 선출
제2차(2021년)
제20대 대선 경선
제3차(2023년)
제2대 지도부 선출



파일:국민의힘 흰색 아이콘.svg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파일:국힘1차전대_슬로건.png

2021년 6월 11일
제1차 전당대회

2021년 11월 5일
제2차 전당대회
제20대 대선 경선


선거대상
당대표
일반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
방식
본선: 당원투표(70%), 일반국민 여론조사(30%)
예비경선: 당원 여론조사(50%), 일반국민 여론조사(50%)
링크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전당대회 홈페이지)
당선인

파일:이준석_가로.jpg


당대표
이준석



파일:조수진_4대3.jpg


파일:배현진2.jpg


파일:김재원_4대3.jpg


파일:정미경_4대3.jpg


파일:김용태_4대3.jpg

수석최고위원
조수진

최고위원
배현진

최고위원
김재원

최고위원
정미경

청년최고위원
김용태


파일:국민의힘_초대지도부_단체사진.jpg
△ 결과 발표 후 환호하는 김용태, 배현진, 조수진 신임 최고위원, 이준석 신임 당대표, 김재원, 정미경 신임 최고위원 (왼쪽부터)
1. 개요
2. 일정
2.1. 비전발표회
2.2. 지역 합동연설회
2.2.1. 광주·전북·전남·제주
2.2.2. 부산·울산·경남
2.2.3. 대구·경북
2.2.4. 대전·세종·충북·충남
2.3. TV 토론회
2.4. 제1차 전당대회
3. 당대표 후보 (가나다순)
3.1. 나경원 (4선, 원외)
3.2. 이준석 (원외) - 당선
3.3. 조경태 (5선)
3.4. 주호영 (5선)
3.5. 홍문표 (4선)
3.6. 1차 컷오프
3.6.1. 김웅 (초선)
3.6.2. 김은혜 (초선)
4. 최고위원 후보 (가나다순)
4.1. 김재원 (3선, 원외) - 당선
4.2. 도태우 (원외)
4.3. 배현진 (초선) - 당선
4.4. 원영섭 (원외)
4.5. 이영 (초선)
4.6. 정미경 (재선, 원외) - 당선
4.7. 조대원 (원외)
4.8. 조수진 (초선) - 당선
4.9. 조해진 (3선)
4.10. 천강정 (원외)
5. 청년최고위원 후보 (가나다순)
5.1. 강태린 (원외)
5.2. 김용태 (원외) - 당선
5.3. 이용 (초선)
5.4. 함슬옹 (원외)
5.5. 홍종기 (원외)
6. 변수
6.1. 경선 룰
6.2. 역선택 방지책 도입
6.3. 후보 단일화 여부
6.4. 계파 논란
7. 여론조사
8. 개표 결과
8.1. 투표율
8.2. 당대표 선거
8.3. 최고위원 선거
8.4. 청년최고위원 선거
9. 총평
11. 둘러보기




1. 개요[편집]


국민의힘의 제1차 전당대회이다. 6월 11일 개최되었으며 국민의힘 초대 당대표 및 선출직 최고위원단[1]을 선출하였다.

2. 일정[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2021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일정표
후보자 등록 및 컷오프
일시
내용
5월 19일
후보자 등록 공고 게시
5월 22일 09:00 - 17:00
후보자 등록 신청
5월 28일
컷오프 결과 발표
비전발표회
일시
장소
대상
5월 25일 10:00 -
서울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
당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후보
지역 합동연설회
일시
장소
대상 지역
5월 30일 14:00 -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6월 2일 14:00 -
BEXCO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6월 3일 14:00 -
EXCO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6월 4일 14:00 -
KT 대전인재개발원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TV 토론회
일시
방송사
대상
5월 31일 22:40 - 24:20
MBC 100분 토론
당대표 후보
6월 1일 17:50 - 19:20
MBN, 유튜브 오른소리
당대표 후보
6월 7일 17:20 - 19:00
TV CHOSUN, 유튜브 오른소리
당대표 후보
6월 8일 10:00 - 11:40
SBS, 유튜브 오른소리
당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후보
6월 9일 22:50 - 24:10
KBS
당대표 후보
당원 및 국민투표
일자
종류
대상
6월 7일 - 6월 8일 09:00 - 17:00
제1차 모바일투표
전당대회, 책임당원, 일반당원 선거인
6월 9일 - 6월 10일 09:00 - 17:00
제2차 ARS투표
전당대회, 책임당원, 일반당원 선거인
6월 9일 - 6월 10일
국민 여론조사
비당원 포함 전국민
제1차 전당대회 (06. 11.)
장소 : 국민의힘 중앙당사 5층 (여의도 남중빌딩)
시간
내용
비고
~ 10:00
장내정리

10:00 ~ 10:04
국민의례

10:04 ~ 10:05
성원보고
기획조정국장
10:05 ~ 10:09
계회선언 및 인사말
전당대회 의장
10:09 ~ 10:15
인사말
당대표 권한대행, 선거관리위원장
10:15 ~ 10:20
전당대회 안건상정
안건상정 : 전당대회 의장
제안설명 : 사무총장
10:15 ~ 10:35
'비상대책위원에게 듣는다' 진행
결과 집계
10:35 ~ 10:40
개표결과 발표 및 당선자 지명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10:40 ~ 11:00
당선자 수락 연설

11:00
폐회 선언
전당대회 의장
[ 전당대회 일정 문서 ]
파일:국민의힘_제1차_전당대회일정.webp


  • 당대표의 경우, 예비경선은 8명의 후보를 두고 당원 여론조사 50%,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 50%의 비율을 합산하여 진행하며, 지지율 상위 후보 5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진출후보] 본경선은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의 비율을 합산하여 치러진다.#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자 및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범진보 지지자들의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는 여성가산점이 없으되,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여성 최소 1인 포함 규정이 적용되는 듯하다.

  • 각 지역의 합동연설회장에는 당직자를 제외한 일반 당원 및 지지자들의 출입이 불가능하다.[2]

  • 수도권 및 강원도 지역에서는 합동연설회가 열리지 않는다. 당초 수도권 지역에서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장소 섭외의 어려움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후보들의 반대로 결국 수도권 연설회는 취소되었다.#


2.1. 비전발표회[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제1차 당대표 후보 비전 발표회 영상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제1차 청년최고위원 후보 비전 발표회 영상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제1차 최고위원 후보 비전 발표회 영상

2021년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당대표,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순으로 비전발표회 진행을 하였다. 순서는 아래와 같다. (순서는 사전 추첨)

  • 당대표 후보 : 주호영, 홍문표, 윤영석, 조경태, 김웅, 이준석, 김은혜, 나경원
  • 청년최고위원 후보 : 김용태, 강태린, 이용, 홍종기, 함슬옹
  • 최고위원 후보 : 김재원, 조수진, 조대원, 정미경, 조해진, 배현진, 이영, 도태우, 천강정, 원영섭


2.2. 지역 합동연설회[편집]


네 차례의 합동연설회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었다.


2.2.1. 광주·전북·전남·제주[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

파일:제1차전당대회_전라제주_당대표.jpg
파일:제1차전당대회_전라제주_최고위원.jpg
파일:제1차전당대회_전라제주_청년최고위원.jpg
당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
청년최고위원 후보


2.2.2. 부산·울산·경남[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파일:제1차전당대회_부울경_당대표.jpg
파일:제1차전당대회_부울경_최고위원.jpg
파일:제1차전당대회_부울경_청년최고위원.jpg
당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
청년최고위원 후보


2.2.3. 대구·경북[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파일:제1차전당대회_TK_당대표.jpg
파일:제1차전당대회_TK_최고위원.jpg
파일:제1차전당대회_TK_청년최고위원.jpg
당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
청년최고위원 후보


2.2.4. 대전·세종·충북·충남[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

파일:제1차전당대회_충청권_당대표.jpg
파일:제1차전당대회_충청권_최고위원.jpg
파일:제1차전당대회_충청권_청년최고위원.jpg
당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
청년최고위원 후보


2.3. TV 토론회[편집]


다섯 차례의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네 번은 당대표 후보 토론회만, 나머지 한 번은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도 함께 개최한다.
당대표 TV 토론회
제1차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 MBC 100분 토론
제2차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 MBN
제3차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 TV조선
제4차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 SBS
제5차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 KBS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


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

2.4. 제1차 전당대회[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3. 당대표 후보 (가나다순)[편집]



3.1. 나경원 (4선, 원외)[편집]



5월 당시 매우 주목받았던 후보군. ### 영남 이미지가 강한 주호영 전 원내대표에 대항할 수도권 카드로 각광받으며, 특히 원내대표에 영남 인사가 당선되며 더욱 비영남 대표론이 커졌다. 또한 김웅 등 초선들이 있으나 이들이 주호영이란 거물과 대적해 흥행을 이끌지는 비관적이기에 20대 대선에도 영향을 줄 전대 흥행카드로도 주목받았다.

원내대표 경선에서 영남 후보인 김기현이 당선되었기에 수도권에 기반을 둔 나경원의 출마 가능성 및 승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현재 당대표 후보로 가장 강력했던 후보는 영남을 기반으로 한 주호영이었는데 만약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모두 영남 출신이 독식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영남당'이라는 비판이 따라올 것이기에 국민의힘 지지층이 전략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주호영과 마찬가지로 중진급 후보인데다 주호영보다 더 높은 직책에 도전한 경험이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다만 자신보다 체급이 낮은 정치 신인인 이수진에게 7%p란 꽤 높은 격차로 진 것과 구태가 된 친박과 연대한 적 있다는 전적이 있다는 게 불리한 요소다.

그런 가운데 2021년 5월 20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

결국 당대표 선거에서 예상보다 적은 당원에게 표를 받았고[3] 2등으로 낙선, 주요 선거에서 3번 연속 패배함으로써 정치적 미래가 매우 불투명해졌다.


3.2. 이준석 (원외) - 당선[편집]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대 돌발 변수이자 블루칩으로 부상한 후보로서 당선 여부와 관계 없이 전당대회 흥행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4월 16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나와 전당대회 출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나갈 것을 항상 검토하고 있다”라며 “나가려면 당대표 나가야죠”라고 하며,# 이때까지만 해도 일부 비박층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해석되다.

그러나 처음 여론조사에 들어오자마자 기존 유력 주자들을 모조리 제치고 2위를 차지하더니, 공식 출마 선언 이후 지지율이 수직 상승해 나경원을 제치고 1위, 이후로도 지지율을 30%까지 끌어올리며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대의 이변이자 태풍으로 부상했다. 지난 10년간 잦은 방송 출연과 반페미니즘 기조[4]를 통한 20대의 열렬한 지지[5], 탁월한 SNS 사용 능력이 주요한 원인으로 보인다. 물론 젠더 문제에 있어 이준석이 부상한 면도 있지만 그 전부터 각종 토론의 패널로 등장해서 합리적이고 월등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6]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크게 일조했다.

만약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대표에 선출된다면 국민의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은 물론, 경쟁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차기 총선 구도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판에 상당한 파급[7][8]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치솟는 등 돌풍을 일으키는 배경에 팬덤이 주축이 되면서 팬덤 정치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5월 31일 MBC 토론회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트럼프주의에 빗대어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 대해 '합리적으로 움직이는 2030 청년세대를 백인우월주의인종차별주의인 트럼프 극성 지지자로 몰아가는거냐'는 반론을 펼쳤다.[9]

급기야 6월 4일 여론조사에서는 아예 대선 지지율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이준석 신드롬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10]

5월 20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결국 당대표 선거에서 58.76%의 압도적인 여론 지지를 받아 헌정 사상 최초 30대 교섭단체 당대표로 선출되었다.[11]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그의 행보가 주목을 받게 되었다.

3.3. 조경태 (5선)[편집]



부산 사하구 을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국회의원. 5선이라는 무거운 정치적 무게감과 다르게 나이는 53세로 초선 의원들 못지않게 젊은 편이라는 점과 민주당에 있었던 경험으로 인해 민주당의 공세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원내대표가 울산 남구 을 국회의원인 김기현이기에 주호영과 마찬가지로 영남당이란 낙인이 찍힐 수 있다. 게다가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직책에 도전한 적 있는 나경원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를 했기에 더더욱 불리해진 상황이다.

김종인이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되던 4월부터 꾸준히 조기 전당대회 등을 주장해왔고, 재보궐선거가 끝난 이후 노골적으로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4월 15일 마포포럼에 참석하여 당대표에 출마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밝혔다.#

당대표 선거 결과 4위로 낙선했으나, 선거과정에서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유연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좋은 인상을 주었다.


3.4. 주호영 (5선)[편집]



대구 수성구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5선의 중진 의원이다. 2020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로 선출되어 김종인과 함께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 마지막엔 2021년 재보궐선거 압승이라는 결과까지 만드는데 성공하면서 가장 유력한 당권주자 중 한 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경쟁자이자 단일화 상대로 꼽혔던 정진석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주호영의 당권 도전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하필이면 울산 남구 을 국회의원인 김기현이 되었기에 당선 가능성이 낮아졌다. 당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영남출신이면, 영남당이란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역시 중진급이자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직책에 도전한 경험이 있는 나경원이 출마를 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불리해졌다.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으나 나경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리라는 예상과 다르게 이준석에 밀리며 3위로 주저 앉았고 계속해서 지지율이 침체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호영 캠프측은 여론조사에서 밀리지만 당원 지지율에서 강점이 있는 만큼 이 점을 믿고 선거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4월 16일 원내대표직을 조기 사퇴하기로 선언하며 5월 10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공식화 하였다.#

당대표 선거 개표 결과, 3위로 낙선하였다. 주목받던 나경원 후보보다 의외로 타격이 더 크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일단 득표수가 너무 차이나는 3위였고 본거지인 TK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아 영남 대표성을 많이 상실했기 때문이다.

3.5. 홍문표 (4선)[편집]



충청남도 홍성군·예산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4선의 중진 의원. 국민의힘이 재보궐선거에 몰두하던 3월부터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퇴임 이후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표해온만큼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하다. 본인도 다른 경쟁자 중진 의원들에게 견제구를 날리며 출마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

4월 15일 마포포럼에 참석하여 당대표에 출마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밝혔다.#

결국 5위로 낙선했지만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선거전에서도 중량감을 선보이고 자강론을 주장하여 좋은 인상을 주었다. 선거 기간 중 당선권 밖에 있는 것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과 함께 당의 화합을 강조하는 스탠스를 취했다.


3.6. 1차 컷오프[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당 대표 예비경선 결과
파일:국민의힘_제1차전당대회_컷오프공고.jpg

2021년 5월 28일, 당원 50% +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 합산으로 8명의 후보 중 3명이 컷오프되었다.


3.6.1. 김웅 (초선)[편집]



서울 송파구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초선 의원. 2020년 초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보수당유승민에 의해 영입된 뒤 새보수당이 자유한국당과 통합한 이후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당선, 초선 의원이 되었다.

본래 당대표는 대선주자급, 총리후보급 인물 혹은 경륜이 있는 중진 의원이 맡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선 유난히 '초선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중진 의원들이 당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혁신과 개혁을 이어가기 위해 초선 그룹에서도 후보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이 중 김웅은 가장 유력한 초선 당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고 본인도 당대표 출마 의지를 가장 불태우고 있다. #

초반 여론조사에서 2위로 치고 올라가며 주호영과 순간적으로 양강 체제를 형성하였으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등판하면서 지지율이 낙하하면서 4~5위권으로 내려앉았다.

5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선언 이후 선거사무소를 여는 대신 캠핑카를 타고 이동식 유세를 진행하여 신선하다는 평을 들었다.

5월 28일, 김은혜, 윤영석과 함께 1차로 컷오프되었다.

비록 소장파로 처음 출마를 선언했다가 컷오프되었지만, 이준석 돌풍의 발생에 크게 기여하였다. 적어도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입은 내상은 없어 보인다.

3.6.2. 김은혜 (초선)[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김은혜 (金恩慧)

파일:21대 국회의원 김은혜.jpg

출생
1971년 10월 6일 (52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
현직
대통령실 홍보수석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초선 의원이다. 대변인을 사퇴한 것에 대한 당 대표 출마론이 계속 돌다가 막판에 당 대표 후보로 등판하였다. 김은혜 의원 역시 소장파 인사로 이준석김웅과 성향이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이들과 온건, 개혁적 지지자들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과 단일화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12]

초반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김웅이 표를 갈라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5위 권의 지지율을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1차 컷오프 인원이 총 5명인 만큼 컷오프를 뚫어내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5월 14일, 공식적으로 출마하였고 5월 28일 1차로 컷오프되었다.

그러나 김웅과 함께 이준석 돌풍에 기여하였고, 정치적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를 얻었다.

3.6.3. 윤영석 (3선)[편집]



경남 양산시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3선의 중진 의원. 일찌감치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혀왔고 당권 주자들 가운데에선 가장 먼저 준비를 해온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출마 의지도 매우 확고한 상황이었고 결국 출마 선언을 했다. #

출마 선언 이후 낮은 지지율을 보이며 고전하다가 5월 28일 1차로 컷오프되었다.


4. 최고위원 후보 (가나다순)[편집]



4.1. 김재원 (3선, 원외) - 당선[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김재원 (金在原)

파일:김재원1차전대.jpg

출생
1964년 11월 26일 (59세)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삼춘리
현직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수석을 역임한 친박 핵심이다. '나경원 후보의 러닝메이트가 되고 싶다'며 당 대표로 나경원 후보를 지지선언을 했다.

선거 결과 3위로 당선되었다.

4.2. 도태우 (원외)[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도태우 (都泰佑)

파일:도태우1차전대.jpg

출생
1969년 7월 24일 (54세)
대구광역시
현직
법치와 자유민주주의연대 대표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사로 친박 후보다. 동구 을 국회의원 출마를 하기 위해 유승민, 강대식친유 인사들과도 갈등을 겪은 인물이다.

선거 결과 7위로 낙선하였다.

4.3. 배현진 (초선) - 당선[편집]



당내 대표적인 친홍계 의원이다. MBC 앵커를 지내며 쌓아놓은 높은 인지도가 장점이고 현직 국회의원인만큼 쉽게 당선되리라는 전망이 대다수다. 본인도 수석최고위원이 목표라고 하는 만큼 당선 가능성은 큰 편이다.

개표 결과 2위로 무난히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배현진이 최고위원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홍준표의 복당과 그의 향후 대선 행보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받게 될 것 같다. 홍준표가 국민의힘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 설정도 관전 포인트.


4.4. 원영섭 (원외)[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원영섭 (元榮燮)

파일:원영섭1차전대.jpg

출생
1978년 1월 25일 (46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현직
법률사무소 집 대표변호사

황교안 지도부에서 조직부총장을 지냈고, 미래한국당 창당의 실무를 담당했던 친황 인사 이다. 건축학을 공부해서 대학교 강사로 일하다가 2005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건축,부동산법 분야의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2015년 새누리당 시절부터 정치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선거 결과 8위로 낙선하였다.

4.5. 이영 (초선)[편집]



IT기업인 출신 초선 정치인이다. 중앙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이며 5월 20일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 의원이 기자회견문을 드론으로 전달받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디지털로 정치혁신, 데이터로 정권교체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국민의힘을 디지털 정당으로 탈바꿈시키는데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선거 결과 6위로 낙선하였다.

4.6. 정미경 (재선, 원외) - 당선[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정미경 (鄭美京)

파일:정미경1차전대.jpg

출생
1965년 9월 17일 (58세)
서울특별시
현직
법무법인 광교 변호사

서울 출신으로 지역구는 수원이다. 대표적인 친무 정치인이었으나, 황교안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맡으면서 친황으로 전향한 재선 국회의원 출신 인물이다.

선거 결과 4위로 당선되었다. 이로써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서 당선자 4명 중 여성이 3명을 차지하는 등 여성 후보들이 기염을 토했다.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여성할당제 등을 반대했음에도 이런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여성할당제가 없어도 충분히 여성이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최고위원 여성 할당제[A]를 영구적으로 폐지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4.7. 조대원 (원외)[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조대원 (曺大元)

파일:조대원1차전대.jpg

출생
1970년 11월 2일 (53세)
경상북도 영천시
현직
정치평론가

군인(육군사관학교 49기) 출신 정치인으로, 자유한국당 시절 자유한국당/3차 전당대회에서 당내 극우 세력들과 김진태의 출당을 요구했던 인물이다.# 황교안친박, 친황 정치인들을 비판하고, 끊임없이 당내 개혁을 촉구하는 주자다.

선거 결과 9위로 낙선하였다. 전술한 대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개혁을 부르짖으며 친박 청산을 주장하여 주목을 끌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결과다.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뜬금없이 서울시장에 출마를 선언하고, 극우 인사인 변희재와 유튜브 방송을 한 탓이 아닌가 추측한 사람들도 있다. 21대 총선 결과를 잘 예측하는 등 정치 평론도 나쁘지 않았으나, 유연하지 못한 태도도 보수층의 지지를 받지 못한 원인으로 꼽힌다.

4.8. 조수진 (초선) - 당선[편집]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간 후 여당과 대립할 때 몸을 사리지 않아왔다. 그러나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호남 출신 , 40대 소장파임을 내세워 중도실용과 대선을 위한 국민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언론인 출신 초선으로 당내 기반이 탄탄하지 않음에도 1위로 당선, 수석 최고위원이 되었다. 채널A 기자로 일할 때와 21대 국회에서 보여준 강경노선을 계속 보일지, 아니면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중량감 있는 모습으로 변할지도 관심을 끈다.

4.9. 조해진 (3선)[편집]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3선의 중진 의원. 18대 총선에서 당선됐던 당시에는 친이계 내 소장파 인사였다. 이명박 구속 당일과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날에 권성동, 장제원과 함께 이명박을 찾고, 21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이명박을 옹호하는 발언들을 여러차례 하는 등 현재도 친이 핵심으로 분류되고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 시절부터 지금까지 유승민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유계 중진으로도 언급되고 있다. 즉 김웅과 마찬가지로 유승민과 가까운 당권주자로 평가되고 있는 조해진 의원이 4월 23일 국민의힘 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

"필승으로 가는 통합, 대통합을 위한 대혁신" (조해진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전문) #

최근에는 김웅, 김은혜, 이준석 등 당내 온건파들을 지원하는 대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최고위원 선거 출마로 진로를 틀었다. 당내 개혁을 위한 공약을 멈추지는 않되 차기 당 대표와 같이 해결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다만 친유로부터는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했고, 친이계 모임인 국민통합연대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개표 결과 최고위원 선거의 최대 패배자로 꼽힐 만하다. 당대표에 출마하려다가 막판 최고위원 선거로 틀었는데 낙선하여 영남 중진으로서 의외의 고배를 마셨다. 많은 사람들이 뜻밖의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4.10. 천강정 (원외)[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천강정

파일:천강정1차전대.jpg

출생
1968년 2월 5일 (56세)
경상북도 안동시
현직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부교수

의정부시 치과의사회 회장 출신으로 2017년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선거구 당협위원장을 했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의정부시장 선거를 치렀다.

문재인을 끌어내리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손봐서 의원내각제로 바꾸어야 한다고 논설하였다.

선거 결과 10위로 낙선하였다.

5. 청년최고위원 후보 (가나다순)[편집]



5.1. 강태린 (원외)[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강태린 (姜태린)

파일:강태린1차전대.jpg

출생
1986년 7월 18일 (37세)
경기도 과천시
현직
테루마(주) - 소상공인 컨설팅 대표
유년기에는 유복했다가 청소년기에 가난을 겪었지만 노력해서 아이비리그에 유학한 스토리가 있는 인물이다. 직업으로 소자본 창업컨설팅을 하고있기에 서민에게 가까이있는 후보이기도 하다.

선거 결과 5위로 낙선하였다.

5.2. 김용태 (원외) - 당선[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김용태 (金龍泰)

파일:김용태1차전대.jpg

출생
1990년 10월 21일 (33세)
서울특별시 송파구
현직
국민의힘 광명시 을 당협위원장

에너지 - 환경정책 전문가이며 2017년 바른정당 정책연구소 연구원으로 여의도 생활을 시작해 새로운보수당 청년대표를 역임하였다.

선거 결과 1위로 당선되었다.

5.3. 이용 (초선)[편집]



동계체육인 , 직업군인 출신 정치인이며 평창올림픽을 거치며 지명도를 얻어서 2020년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 청문회에서 매일매일 분노하여 잠시 청문회 스타가 되기도 했다.

선거 결과 2위로 낙선하였다.


5.4. 함슬옹 (원외)[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함슬옹 (咸슬옹)

파일:함슬옹1차전대.jpg

출생
1988년 4월 5일 (35세)
경상북도 경주시
현직
케이헤리티지연구소 대표

제21대 총선 경주시 선거구 예비후보 , 선거 운동기간에는 종로구에서 선거운동을 했으며 2021년 5월부터는 고성국TV 메인앵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고 하며, 친박으로 알려져 있다.[13]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투사가 되겠다고 발언했다. 보수정당의 이념적 선명성을 지키면서 젊은 홍보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선거 결과 4위로 낙선하였다.

5.5. 홍종기 (원외)[편집]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홍종기 (洪宗基)

파일:홍종기1차전대.jpg

출생
1978년 9월 19일 (45세)
서울특별시 중랑구
현직
국민의힘 수원시 정 당협위원장

서울에서 태어나 충북 청주에서 자랐다. 사법시험 합격 후 삼성전자 법무팀에서 일했고 유학을 통해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까지 갖고 있다. 지역구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는 수원이고 21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청년층에게 인지도를 쌓아 젊은 40대라는 점을 어필해, 반도체 청년이라는 슬로건을 내밀었다.

선거 결과 3위로 낙선하였다.

6. 변수[편집]



6.1. 경선 룰[편집]


당락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는 당 대표 경선의 '룰'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예비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시민 여론 조사 50%이다. 본선에서는 당원 비율이 70%까지 늘어난다. 국민의힘 당원은 대경권, 부울경에서 과반에 가까운 수가 몰려있어서 일반적인 여론보다 더 보수적으로 나올 수 있다. 그래서 당원의 의견과 여론 조사의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14]

당원 조사에서마저 당원 여론조사 대상 인원 1000명 중 수도권 29.6%, 부울경 30.7%, 대경권 30%, 충청권 10.1%, 호남권 0.8%, 강원도+제주도 4.2%로 호남권에 배정된 인원은 0.8%, 즉 8명에 불과하다.

이후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이 점을 반영하며 할당 비율을 2%까지 상향 조정했으나 여전히 전체 비율에 비해 표본은 매우 적다. 이는 국민의힘 지역별 당원 비율에 따라 조사 대상을 할당하였기 때문인데, 최근 한국갤럽리얼미터 등에서 호남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약 10%~20%에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는만큼 이 비율이 빠진다면 강경보수층의 목소리가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보수내부에서 자강론과 보수의 근본적 유연함을 인식하는 개인및 당원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의 역량을 더욱더 정확히 테스트해야만 하는것이다. 그래서 표본 모집을 정확히 하면 정확히 했지, 단순 불안하다고 하여 당원도 아닌 무언가에 대해서 불확실성을 과도하게 정당에 부여할수 없다. 그래서 지금의 조사에 입각하여 선거인단 표본에 대해서 호남지역은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은 표본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도리어 국민의 힘 측에서 호남지역을 신경을 썼다고도 볼수 있는 상태인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태영호, 유경준, 황보승희 의원은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호남권과 2030들의 비율이 너무 저조하다며 항의하였고, 황보승희 의원은 청년의힘 대표로써 이 사항에 대한 의원 총회 개회를 요구하였다. 2030들이 40대와 같이 할당되는 것은 불합리하며, 무당층과 지지자 여론으로는 왜곡현상이 일어난다고 언급하였다.

유경준 의원은 통계청장 이력을 활용하면서 호남 동행 사업을 한다면서 겨우 2%만 할당하고 2030들 요구를 듣는다면서 40대와 같이 엮어서 한다면 2030들의 여론이 과소대표 될 수 있고, 역선택 방지는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의 전당대회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선 룰 재조정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당내 소장파인 천하람 당협위원장과 김재섭 비상대책위원 역시 태영호, 유경준, 황보승희의 주장을 지지하면서 룰 조정을 요구하였다.

예를 들어 현재 국민의힘 전당대회 구도는 초선, 소장파 vs 중진의 구도로 치뤄지고 있는데 중진 의원들의 경우 대부분 대경권이나 부울경에 조직을 두고 있고 초선 그룹보다도 보수적이기에 당원표가 중진으로 어느정도 이동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당원표의 움직임이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을 정도로 클 지가 변수인 것이다.


6.2. 역선택 방지책 도입[편집]


전당대회 여론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전에 당원인지 묻는 등 '역선택'을 방지하는 설문을 넣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정의당 지지층, 국민의당 지지층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 점으로 인해 좀 더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국민의힘 지지층의 영향력이 더 강해지게 되었는데 이 점으로 인해 초선 그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컷오프 이후 나경원의 언급에 의하면 역선택 방지책의 도입이 본인에게 더 불리했다고 한다. 이준석의 부상을 견제하려는 민주당 지지층이 나경원을 선택했기 때문이다.[15][16]


6.3. 후보 단일화 여부[편집]


대결 구도가 초선 및 소장파 vs 중진들의 구도로 짜여진만큼 각 진영에서 승리를 위해 초선 중진할 것 없이 단일화 이야기가 새어나오고 있다.

초선 및 소장파 그룹에선 이준석 + 김웅 + 김은혜 의원의 단일화가 주로 거론된다. 세 후보는 자유보수주의를 표방하는 당내 개혁파, 온건파에 해당되고, 특히 이준석김웅은 사적으로 매우 친한 사이인만큼 정말 결심하고 진행한다면 단일화를 이룰 수 있다.[17] 무엇보다 조사 비율에서 당원이 70%에 가깝기 때문에 이 비율을 꺾기 위해선 초선 그룹이 똘똘 뭉쳐 단일후보를 내야 승리 가능성이 열린다는 여론이 있다. 1차 컷오프 결과로 인해 이준석만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컷오프된 다른 후보들이 따로 의견을 내지 않는 이상 사실상 강제로 단일화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중진 그룹에선 나경원 + 주호영 의원의 단일화가 거론되고 있는데 두 후보 모두 유력주자로 분류되는만큼 초선 그룹의 단일화에 비해선 그렇게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 편이다. 본래는 거론도 되지 않았으나 소장파 그룹의 이준석 후보가 지지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30%선을 돌파하자 일각에서는 두 후보가 단일화하여 이준석을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

그러나 나경원 주호영은 합쳐서 9선인 중진인데 30대 소장파에 정치 10년동안 국회의원 경험도 없는 이준석에게 맞서기 위해 단일화를 한다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겨도 0선 잡을려고 0선등장 전까지 지지율1,2위 후보가 모였다는것은 영 모양새가 안나오고, 설령 지기라도 하면 그만한 망신살도 없게 되니 말이다. 선두권인 두 후보는 5월 30일 기준으로 단일화 논의 자체도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다섯 명 전부 경선을 완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당원 모바일 투표가 시작된 6월 7일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중진후보 4명 모두 완주하였다.


6.4. 계파 논란[편집]




▲ YTN의 정리 영상

나경원 후보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대표 선거 후보군의 배후에 계파가 있다"라는 발언을 한 이후 계파 논란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각 후보들은 서로 배후에 특정 대선후보나 계파가 있다고 공세를 벌이고 있는데 거론 구도는 주로 친유계 vs 친이계 vs 친박계이다. 나경원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김웅, 이준석 후보가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깝다는 점을 근거로 "친유가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공세를 퍼붓고 있다. 이에 대해 김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이 주장에 대해 부정하고 있다. 김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이를 부정하고 있고, 나경원 후보에게 ''친박의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냐"며 역공하였고, 김은혜 후보 역시 역공하고 있다.[18]

주호영 후보의 경우 친이계 조직으로 꼽히는 국민통합연대가 주호영을 지원하도록 지령을 내리는 지원문건이 유출되어 "계파 정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주호영 후보는“해당 단체는 친이계 모임도 아니고, 사전에 상의한 적도 전혀 없다”고 밝히며 “그 분들끼리 순수하게 나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신 것이지, 무슨 사전 논의를 한 것처럼 얘기하는 건 억측”이라고 반박하였다. #

홍문표, 조경태는 계파 논란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홍문표는 유승민과의 관계를 이준석이 직접 해명하도록 100분 토론에서 기회를 주었고, 조경태는 특정 세력만 안고 가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

주호영은 이준석이 유승민과 특수관계이고 안철수와 친하지 않아서 국민의당과 합당이 파토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나경원은 이준석의 배후에 유승민, 김종인, 김무성이 있으며 이준석이 예전에 얘기했던 것과 같이 유승민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윤석열이고 누구고 다 배제할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7. 여론조사[편집]


시간순으로 나열.
오차범위 밖은 볼드 처리.

JTBC-리얼미터 2021년 4월 18일[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주호영
김웅
조경태
홍문표
윤영석
기타 인물
없음
잘모름
16.4%
8.6%
8.1%
6.6%
2.4%
11.5%
29.4%
17.2%

머니투데이-PNR 2021년 4월 18일[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주호영
김웅
김무성
조경태
홍문표
윤영석
그외 인물
없음
잘모름·무응답
16.6%
11.3%
10.2%
8.0%
6.6%
2.1%
10.2%
26.4%
8.7%

머니투데이-PNR 2021년 5월 3일[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나경원
주호영
김웅
홍문표
조경태
권영세
조해진
윤영석
그외 인물
없음
잘모름·무응답
18.0%
13.4%
7.3%
6.3%
4.9%
4.2%
3.2%
2.5%
7.9%
23.7%
8.6%

머니투데이-PNR 2021년 5월 8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나경원
이준석
주호영
김웅
홍문표
조경태
권영세
조해진
윤영석
그외 인물
없음
잘모름·무응답
18.5%
13.9%
11.9%
8.2%
5.1%
4.4%
3.1%
2.0%
1.7%
2.5%
17.6%
11.1%

쿠키뉴스-한길리서치 2021년 5월 8 ~ 11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나경원
이준석
주호영
김웅
홍문표
조경태
권영세
조해진
윤영석
잘모름·무응답
15.9%
13.1%
7.5%
6.1%
5.5%
2.5%
2.2%
2.1%
2.1%
43.1%

머니투데이-PNR 2021년 5월 14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김웅
홍문표
조경태
김은혜
권영세
조해진
신상진
윤영석
그외 인물
없음
잘모름·무응답
20.4%
15.5%
12.2%
8.4%
4.3%
4.3%
3.5%
2.7%
2.7%
1.8%
1.6%
1.9%
16.6%
4.1%

아시아경제-윈지코리아컨설팅 2021년 5월 15 ~ 16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김웅
홍문표
김은혜
조경태
신상진
조해진
권영세
윤영석
김소연
그외 인물
없음
잘모름
17.7%
16.5%
10.4%
8.2%
4.6%
3.2%
3.1%
2.3%
1.8%
1.7%
1.6%
1.4%
3.3%
16.6%
7.6%

NBS 전국지표조사 2021년 5월 17 ~ 19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김웅
홍문표
조경태
김은혜
신상진
윤영석
조해진
그외 인물
없음
잘모름·무응답
19%
16%
7%
4%
4%
2%
2%
1%
1%
0%
2%
32%
11%

쿠키뉴스-한길리서치 2021년 5월 22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김웅
김은혜
홍문표
윤영석
조경태
기타·잘모름·무응답
30.1%
17.4%
9.3%
5.0%
4.9%
3.7%
3.3%
2.8%
23.6%

머니투데이-PNR 2021년 5월 22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김웅
조경태
김은혜
홍문표
윤영석
없음·잘모름·무응답
26.8%
19.9%
9.5%
5.2%
3.6%
3.2%
3.2%
1.8%
26.9%

JTBC-리얼미터 2021년 5월 22 ~ 23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김은혜
김웅
조경태
홍문표
신상진
윤영석
없음·잘모름
30.3%
18.4%
9.5%
4.1%
3.1%
2.9%
2.9%
1.9%
1.3%
25.5%

데일리안-알앤써치 2021년 5월 24 ~ 25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윤영석
김웅
조경태
없음·잘모름
30.2%
15.6%
5.4%
3.4%
2.3%
2.2%
2.0%
1.2%
37.6%

쿠키뉴스-한길리서치 2021년 5월 28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잘모름·무응답
42.6%
17.8%
7.7%
4.6%
4.3%
22.9%

머니투데이-PNR 2021년 5월 29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없음·잘모름·무응답
40.7%
19.5%
7.2%
4.2%
3.1%
25.3%

TBS-KSOI 2021년 5월 28 ~ 29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없음·잘모름
39.8%
17.0%
3.4%
3.2%
2.4%
34.2%

리서치뷰 2021년 5월 28 ~ 31일 (국민의힘 지지층 한정) [오차범위_±5.0%P]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없음·잘모름
48%
29%
9%
4%
4%
7%

아시아경제-윈지코리아컨설팅 2021년 5월 29 ~ 30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기타·잘모름
44.4%
16.5%
7.5%
1.9%
1.5%
28.1%

일요신문-조원씨앤아이 2021년 5월 30일 ~ 6월 1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없음·잘모름
41.4%
18.5%
6.0%
3.9%
3.8%
26.3%

NBS 전국지표조사 2021년 5월 31일 ~ 6월 2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없음·잘모름
36%
12%
4%
2%
1%
44%

MBN-알앤써치 2021년 6월 1 ~ 2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없음·잘모름
46.7%
16.8%
6.7%
3.7%
2.7%
23.4%

머니투데이-PNR 2021년 6월 5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없음·잘모름
41.3%
20.6%
9.7%
3.3%
3.2%
21.9%

경북매일신문&에브리뉴스-에브리미디어 2021년 6월 5 ~ 6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없음·잘모름
44.9%
20.1%
6.2%
3.6%
2.7%
22.5%

쿠키뉴스-한길리서치 2021년 6월 5 ~ 7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없음·잘모름
48.2%
16.9%
7.1%
3.1%
2.3%
22.4%

펜앤드마이크-여론조사공정 2021년 6월 9일 [오차범위_±3.1%P]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없음·잘모름
42.7%
21.3%
8.1%
4.2%
3.0%
20.8%


8. 개표 결과[편집]



2021년 6월 11일 오전 10시 55분,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초대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8.1. 투표율[편집]


일자·시간별 투표율
선거인 수: 328,532명
6월 7일
시간
누적 투표율
출처
10시
9.03%
#
11시
14.28%
#
12시
16.39%
#
13시
17.95%
#
14시
21.15%
#
15시
22.41%
#
16시
25.02%
#
17시
25.83%
#
6월 8일
시간
누적 투표율
출처
10시
28.64%
#
11시
29.72%
#
13시
32.21%
#
16시
35.67%

17시
36.16%
#
6월 9일
42.40%
#
6월 10일
45.36%
#


8.2. 당대표 선거[편집]


성명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총 득표
순위
비고
나경원
61,077표 / 40.93%
28.27%
79,151표 / 37.13%
2위
낙선
이준석
55,820표 / 37.41%
58.76%
93,392표 / 43.81%
1위
당선
조경태
4,347표 / 2.91%
2.57%
5,988표 / 2.80%
4위
낙선
주호영
25,109표 / 16.82%
7.47%
29,883표 / 14.02%
3위
낙선
홍문표
2,841표 / 1.90%
2.94%
4,721표 / 2.21%
5위
낙선


8.3. 최고위원 선거[편집]


성명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총 득표
순위
비고
김재원
50,571표 / 17.37%
9.55%
62,487표 / 15.02%
3위
당선
도태우
16,622표 /5.70%
3.75%
21,295표 / 5.12%
7위
낙선
배현진
58,763표 / 20.18%
26.72%
92,102표 / 22.15%
2위
당선
원영섭
11,265표 / 3.86%
2.82%
14,784표 / 3.55%
8위
낙선
이영
21,170표 / 7.27%
4.76%
27,110표 / 6.52%
6위
낙선
정미경
32,638표 / 11.21%
9.58%
44,591표 /10.72%
4위
당선
조대원
8,559표 / 2.93%
3.42%
12,827표 / 3.08%
9위
낙선
조수진
62,497표 / 21.46%
30.26%
100,253표 / 24.11%
1위
당선
조해진
25,409표 / 8.72%
8.38%
35,859표 / 8.62%
5위
낙선
천강정
3,633표 / 1.24%
0.77%
4,588표 / 1.10%
10위
낙선


8.4. 청년최고위원 선거[편집]


성명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총 득표
순위
비고
강태린
15,748표 / 11.00%
9.11%
21,336표 / 10.44%
5위
낙선
김용태
41,763표 / 29.18%
38.02%
65,084표 / 31.83%
1위
당선
이용
27,697표 / 19.35%
30.31%
46,285표 / 22.64%
2위
낙선
함슬옹
26,757표 / 18.69%
9.08%
32,323표 / 15.81%
4위
낙선
홍종기
31,156표 / 21.76%
13.49%
39,431표 / 19.29%
3위
낙선


9. 총평[편집]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0선’의 36세 당 대표가 정치·세대교체 갈망의 돌풍을 타고 조직과 계파, 지역, 자금 없이 4선, 5선의 전직 원내대표들을 눌렀다. 산업화 세대에 이어 민주화 세대가 기득권 유지 투쟁을 한 기존 정치권에 이 대표를 필두로 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0년대 출생)’가 거대한 주류 교체 소용돌이를 일으키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0선’의 36세 이준석, 한국 정치 흔들다 #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역대 모든 정당의 전당대회를 통틀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연일 화제가 되었다. 보수정당 입장에서는 과거 이명박박근혜가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시절 이후로 오랜만에 정치뉴스를 독점하고 있다. 정치뉴스의 메인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이준석에 관한 내용으로 도배되었고 결과를 떠나 여론과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대흥행한 전당대회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젊은 세대들이 전당 대회에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진다는 것 또한 매우 이례적인 부분이다. 특히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30대 이준석 후보와 지금까지 보수정당을 이끌어왔던 나경원, 주호영 후보와의 대결구도가 크게 화제를 모았다.[19]

공직선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높은 화제성과 흥행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전 모바일 투표 첫째날에 25.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25.2%)과 2019년(25.4%) 전당대회에서의 최종 투표율을 하루만에 뛰어넘은 것이며, 국민의힘 전신 정당들을 포함한 역대 최고 투표율(31.7%)을 넘어 5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8일에 진행된 사전 모바일 투표 마감 결과, 투표율 36.16%로 집계됐다.# 9일 ARS 1일차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 42.4%를 기록했다.# 추세를 봤을 때 최종 투표율은 48~49% 안팎으로 예상되었는데, 6월 10일 투표 종료 당시 예측보다는 낮은 45.36%의 투표율로 마감되었다. 그래도 2011년 이후 최고 투표율로 마감되었다.

더불어민주당/2021년 전당대회가 처음에 외쳤던 변화와 혁신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고, 유일한 청년 후보는 컷오프되었으며,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는 모두 정계에 발을 들인 지 20년이 넘은 4선 이상의 중진들인데다 흥행과 관심이 매우 낮았던 것에 비하여 이준석 돌풍을 타고 역대 최고 흥행의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점점 벌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20]

이러한 대흥행은 전적으로 이준석 돌풍에서 비롯된 것임이 자명하다. 대회 초기만 해도 영남 VS 비영남 구도였고, 초선들이 참전한 후에는 초선 VS 중진 구도였지만. 구도만 그렇지 지지도를 보면 사실상 나경원 VS 주호영 구도였다. 그런데 이준석이 참가하고 지지도 1위를 찍기 시작하면서 이준석 VS 나경원, 주호영 구도가 형성되기 시작하고, 1차 투표에서 이준석이 1위, 그것도 여론조사 과반 이상이라는 성적을 내면서 완전히 이준석 VS 反이준석 구도로 개편되었다. 보통 초선들이나 청년이 나오더라도 당선 가능성은 없고 하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반면에[21], 이준석은 지지도 조사의 정확도 논쟁을 벌일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한 격차로 몇 주 동안 여론조사 1위를 차지했다. 당대표 1위 후보가 30대, 그것도 국회의원 0선이라는 소식에 이준석의 성향을 비판하거나 '이준석의 성향과 이준석 돌풍은 별개'라던 진보매체들도 이준석 돌풍의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기사를 내보내지 않을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런 이유로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역대 보수정당 경선 중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전당대회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당 지도부에 호남 출신 후보가 수석최고위원에 오르고 여성할당제[A]가 적용될 필요 없이 여성 세 명이 지도부에 입성했다. 청년최고위원의 경우에도 당초 예상과 달리 90년생 최연소 원외 후보가 현역 의원을 꺾고 당선되는 등 그야말로 파격의 연속이었다. 거기에 헌정 사상 최초의 30대 교섭단체 당대표라는 초유의 기록까지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는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전당대회이자 보수정당이 4.15 총선 참패 이후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과거의 역동성과 혁신성을 되찾았다는 근거로 작용하게 되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은 헌정사상 최초 탄핵 대통령헌정사상 최초 30대 교섭단체 당대표를 동시에 배출한 역대 최악의 몰락과 역대 최고의 혁신이라는 양 극단을 모두 체험한 정당이 되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준석 대표와 최고위원 5명, 김기현 원내대표의 연령은 평균 47세다. 2019년 제3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 구성원의 평균 나이는 56.4세. 2년 사이에 10살 가까이 어려진 셈이다.

다만 당원투표에서 나경원이 1위를 차지함으로써 이준석 대표의 개혁 행보가 마냥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물론 그 차이가 3% 정도로 비교적 적었고[22], 거기에다 이준석이 상승세를 타자 뒤늦게 가입한 청년층 당원들의 투표권이 없던 점은 감안해야 하며, 전당대회 이후로도 국민의힘의 변화에 호응하여 젊은 층의 당원 가입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개혁 행보가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실제로 5월 12일 이후 한 달 동안의 신규 당원이 23,000여 명이 이른다고 한다. 이들 중 다수가 2030세대이며, 호남에서의 유입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대선정국을 코앞에 두고 야권 통합과 단일후보로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여러 야권 세력들과 손을 잡아야 하는만큼 이준석의 협상력과 리더쉽이 검증대에 오른 상황이다. 실제로 이준석도 이같은 상황들에 대해 경계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며 안철수, 윤석열, 홍준표 이외 거론되는 인물들을 젊은 당대표로서 잘 조율해 나가지 못한다면 설령 통합에 성공 하더라도 조그마한 갈등하나로도 계파정치가 부활할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외연을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가가 향후 그에게 주어진 과제가 되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 여성 후보가 3명이나 당선된 것을 두고 두고 할당제 없이도 충분히 여성이 당선될 수 있다는 게 증명됐다며 할당제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지지를 받고 있다. 당장 이번 전당 대회 결과를 두고 자력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여성 후보들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으며 할당제가 없어도 능력이 있으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해졌으며 할당제에 대한 회의감이 팽배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이 특별한 케이스인 것이지, 애초에 할당제가 도입된 이유가 전에는 항상 여성 후보들이 거의 당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반론이 나온다. 이전까지는 공교롭게도 매번 능력이 없는 여성 후보들만 있었다고 주장할 게 아니라면, 분명 전통적으로 여성 후보들이 불리했다는 부분은 인정해야 하며, 다만 거기에 대한 해답이 할당제가 맞는지에 대해 분명히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에 여성 후보들이 다수 당선된 것도 과연 이제 차별이 없어졌다는 증거인지, 아니면 그저 이번이 특별한 케이스라고 봐야 하는지도 고민해봐야 한다. 당장 이준석 대표는 "코로나19로 (기득권 정치인들이) 수십 명의 조직을 동원하고 '형님, 동생' 하며 밀어주는 기존 당내 문화가 없어져 다수의 여성이 당선될 수 있었다"고 말해 사실상 이전까지는 일부 남성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쥐고 서로를 밀어주어 여성 후보들이 불리한 구조였음을 인정했다.

10. 부정선거 음모론[편집]


민경욱, 차명진 전 의원 등이 21대 총선 당시와 판박으로 갑작스러운 이준석 당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선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이게 30배나 뻥튀기되어서 수만 표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당연히 이런 주장은 통계학여론조사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나오는 소리로, 민경욱의 주장대로라면 전수조사만 가능하고 여론조사도 통계도 선거도 성립할 수가 없다. 이 음모론에 대해 우파 유튜버지식의 칼이 조목조목 반박했다. 반박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1. 여론조사는 모집단에서 무작위로 샘플을 골라서 실시하는 것이기에, 2,000명의 응답은 단순히 2,000명만의 의견이 아니라 모집단(=대한민국 전체 유권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기에 뻥튀기가 아니다. 그리고 여론조사에서 1,000표냐 2,000표냐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차범위와 신뢰수준이 중요하며, 2,000명 정도면 굉장히 큰 샘플이다.[23]
  2. 대선, 총선, 지선 등 본선과 달리, 전당대회나 경선에서 (전수조사가 아닌)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본선을 준비하는 예선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국민의 생각과 당원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당 외부의 의견을 여론조사로서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것이다.
  3. '당원투표 70% + 여론조사 30%'의 전당대회 룰에 맞추어서 2,000명을 샘플로 한 여론조사가 전체 투표수의 30%를 차지하도록 63,941표로 환산된 것이다.[계산]
  4. 이 룰은 당대표 선거 이전부터 정해놓은 것으로, 미리 정해놓은 원칙에 따라 당대표 선거를 치른 것이다. 그것도 밀실에서 야합해 만든 것도 아니며 후보들이 다 합의해 만든 룰이다. 룰이 마음에 안 들면 선거 이전에 바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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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최고위원 4명+청년최고위원 1명[진출후보]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2] 자세한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3] 여기서 겨우 3%p 격차로 이긴 것이 패인이 되었는데, 여론조사와 당원선거가 3:7임을 감안할 때 나경원이 이기려면 적어도 13%p 이상 격차로 이겼어야 했으나, 당원 선거에서도 겨우 3%p 격차로 이긴 것이다. 심지어 이준석과 나경원이 체급 차이가 엄청 큰데도 다만 주호영이랑 단일화를 했으면 이겼을지도 모른다.[4] 다만 이준석은 자신은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아니며 래디컬 페미니즘 및 단순할당제를 주장하는 현 여성계의 주요 어젠다를 비판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본인은 여성에 대한 증오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남성우월주의를 내보인 적도 전혀 없으므로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게 아니라고 주장한다. 물론 여성 차별 철폐 및 권익 신장을 위한 노력에 대해 "요즘 시대에 차별이 어딨나" 라며 반대하는 것 자체가 (여성 차별이 존재하지 않고 양성평등이 이미 이뤄졌다는 이준석의 의견이 사실이 아니라면) 양성 불평등을 옹호하는 행위라는 비판도 있다.[5] 20대 남성 중에는 전통적으로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많으며 , 따라서 하태경과 함께 워마드 등 소위 래디컬 페미니즘 계열을 공격해온 이준석에 대한 지지가 많다.[6] 이준석이 논리의 승패를 가리는 토론을 할 때 주로 쓰는 전략이 상대가 주장을 하면 그 주장의 근거가 가진 논리적 미완성도를 파고들어 지적하는 것으로, 상대가 여기에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반응이나 중심없는 이야기를 늘어놓게 되면 반대 진영을 크게 흔들어놓아 토론의 헤게모니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TV토론을 주로 나간 이준석 입장에서 시청자로 하여금 이준석 진영의 논리가 훨씬 우월하고 완성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이소영이다.[7] 판세가 젊은 당대표를 필두로 한 보수의 개혁어느 정도 검증됐다고도 볼 수 있는 중진의 안정적인 통합의 신구 구도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보수의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8] KBS 더 라이브에서 자주 맞부딪힌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도 "(이준석이 당 대표가 되면)민주당에 절대 위기가 오는 거죠", "민주당에는 그럴 수 있는(이준석처럼 젊으면서 오랫동안 인지도를 쌓고 이만큼 지지를 끌어모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라고 단언했다.[9] 일반적인 극단적 팬덤 정치와 명확히 다른점은 2030은 과거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문재인을 강력하게 지지했던 기반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2030세대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최근에는 변화하고 혁신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조국 사태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계속된 실책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하여 발생한 2030세대의 좌절감 또한 더불어민주당문재인 정부에서 매우 많이 안겨주었기에 반사효과로 국민의힘의 2030세대 지지율이 올라간 것이다.[10] 해당 여론조사는 자유응답식 여론조사로서 선택지를 주고서 후보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응답자 본인이 직접 지지하는 후보를 말하는 조사다. 국민 대부분이 아는 사실이지만 대한민국 헌법상 대선에 나가려면 만 40세가 넘어야 하므로 이준석의 20대 대선 출마는 불가능하며, 2027년에 열릴 21대 대선부터 가능하다. 정치는 몇 달 뒤도 예측하기 힘든데 6년 뒤의 상황을 가정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주목받고 있고 열렬한 지지층이 생기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11] 심지어 나경원과 격차가 고작 3%(...)다. 당원선거에서도 졌잘싸를 한 셈[12] 김은혜 의원 역시 이기인, 정병국친유 인사들과 가까운 범친유계 소장파로 분류되지만 계파 색이 옅은 편으로 분류된다.[A] A B 현재 국민의힘은 최고위원 경선에서 여성 후보가 1명도 당선되지 못할 경우 당선된 남성 중 꼴찌를 탈락시키고 그 자리에 여성 당선자 중 최고득표자를 당선시키는 특이한 할당 제도를 갖고 있다.[13] 고성국TV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자체가 좌파의 음모라고 주장할 정도로 강성 친박 성향이다.[14]대경권부울경이 모두 보수적이고 수도권이라고 진보적인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어느 정도 경향성은 존재한다.[15] 또 하나는 나경원이 민주당에게 비교적 만만한 상대인 것도 한몫했다. 개인의 논란도 많을 뿐더러 원내대표 때 안 좋은 이미지를 적립한 후보인지라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유불리를 논하기에 앞서 상대당 지지층에게 지지받는(?) 그 자체만으로 나경원에겐 굉장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16] 주호영도 나름 민주당에게 약점이 잡힐 가능성이 높은 후보이긴 하지만, 대중들에게 나경원 정도로 비호감은 아닐 뿐더러, 무엇보다도 영남권의 결집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나경원보단 민주당 지지자가 당선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17] 이들에 비해 김은혜 의원은 계파성이 옅지만 이기인, 이종훈, 정병국친유 인사와 가깝고 일각에서는 범친유계 소장파로 분류된다.[18] 김은혜 후보는 계파 색이 옅은 인물이지만 일각에서는 범친유계 소장파로 분류되는 인물이기도 하다.[오차범위_±3.1%P]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오차범위_±5.0%P] [19] 주호영 후보는 5선 정치인이자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은 경력이 있으며, 나경원 후보는 4선 정치인임과 동시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력이 있다.[20] 정치용어로는 컨벤션 효과라고 한다.[21] 이준석 외의 초선, 청년 후보들은 모두 컷오프에서 탈락했다.[22] 아무리 이준석이 정치경력이 길긴 하지만, 나경원은 서울시장 후보로도 나온 적 있는 5선 국회의원인데 반해, 이준석은 국회의원 경험도 없는 0선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p가 나온 건 엄청 선방한 것이다.[23] 실제로 한국갤럽 등지에서 여론조사를 할 때 2000명~3000명 정도를 쓴다.[계산] 당원 투표수가 149,194표가 나왔고, 당원 투표수 : 여론조사 환산표수 = 7 : 3이라는 식으로 계산하면 여론조사 환산표수 = 63,940표(소수점 이하 사사오입)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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