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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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베어
Gummy bear


1. 개요
2. 역사
3. 제조와 구성
4. 건강 관련 이슈
5. 기타



1. 개요[편집]


모양의 젤리. 우리나라에서는 구미 베어라는 상표 이름보단 곰 젤리, 젤리 곰이라고 부른다.

독일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독일의 국민간식이다. 기존의 젤리와 마찬가지로 젤라틴, 설탕 등을 재료로 만들어진 사탕류의 일종이다. 원조는 하리보이며, 트롤리, 야미얼스 등의 다른 독일 제과업체들에서도 비슷한 모양의 젤리를 생산하고 있다. 독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도 이 젤리를 즐기고 있으며, 각종 과일 맛, 무설탕 젤리 등 다양한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2. 역사[편집]


1920년 제과업을 하던 한스 리겔(Hans Riegel)이 설립한 사탕 제조 회사인 하리보(HARIBO)에서 만들어진 것이 최초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1922년 최초의 구미 베어가 제작되었고, 독일 본(Bonn)에서 최초의 공장이 설립되었다.[1]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설립자가 사망하며 젤리 제조의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설립자의 아들인 한스 리겔 주니어 2세와 파울 리겔이 회사를 이어받아 위기 극복 후, 최초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제품인 댄싱베어(DANCING BEAR)를 만들게 되며 이것이 구미베어의 시초가 된다. 이후 블랙베어(BLACK BEAR) 등을 만들며 인기를 이어나갔으며, 1967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구미베어 중 하나인 골드베어(GOLD BEAR) 시리즈를 만들면서 가장 유명한 주전부리로 자리잡는다.

역사적으로 댄싱베어가 만들어진 시기는 독일의 초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던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합리적인 가격인 1 페니히에 판매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유대인들을 공장 노동자로 동원하여 노동착취했다는 의혹도 존재한다.

이 곰모양의 젤리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캐릭터 탄생 및 활용 사업으로 거듭났다. 구미베어 인터네셔널(Gummybear International, GBI)은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서, 구미베어 캐릭터 관련 사업을 시행하였다. 2006년 처음으로 유튜브에 구미베어 노래를 게시하였으며, 2014년 3월 인디음악 관련해서 3억 뷰 이상의 기록을 내며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진출하며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최초의 구미베어를 만든 하리보도 가장 히트친 골드베어를 활용한 노란 곰 모양의 캐릭터를 활용해 동전지갑, 우산 등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이어나가며 기존의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3. 제조와 구성[편집]


전통적인 구미베어는 설탕, 포도당시럽, 녹말, 향료, 식용 색소, 시트르산, 젤라틴의 혼합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사탕처럼 채식주의자에 맞추거나 종교적인 이유로 인해 다양한 제조 방법이 존재한다. 만드는 과정은 먼저 뜨거운 액체혼합물을 틀에 붓고 밤새 식힌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내용물을 틀에서 떼어낸다. 틀의 형태 때문에 구미베어의 앞부분은 올록볼록하게되고 뒷부분은 평평하게 된다.

돼지, 물고기가 들어간 젤라틴으로 만들어진 구미베어는 채식주의자들이 먹을 수 없다. 그래서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구미베어는 젤라틴 대신에 펙틴을 이용해서 만든다.

신맛이 나는 구미베어는 보통의 구미베어 보다 조금 더 크고 평평하며 부드럽다. 이건 만드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푸마르산이나 다른 산을 첨가해서 만든다. 일반적으로 이런 산들을 첨가하게 되면 젤라틴을 넣는 것 보다 좀 더 씹기 편하게 부드러워진다고 한다.[2]

4. 건강 관련 이슈[편집]


구미베어가 어린이들의 치아에 붙어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첨가물로 설탕 대신 자일리톨을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그리고 설탕이 젤리 형태로 만들어져 사람들이 섭취를 하면 뇌가 자제력을 잃고 비만이 될 때까지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구미베어와 같은 식품들이 아이들을 비만으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5. 기타[편집]


  • 젤리의 1개 크기가 일반 구미베어의 1400배의 크기를 자랑하는 초대형 구미베어가 있다. 초대형 구미베어 광고영상 크기는 곰의 어깨 넓이가 5.5인치 전체 키가 9인치다.(...)[3] 하필 여기다.
  • 이걸 인수분해시킨 후 다른 색깔의 신체 부위를 접합(...)하는, 예를 들어 노란색 머리에 빨간색 몸통을 붙이는 등의 상당히 오래된 장난도 있다.
  • 대마초오일을 넣어 만들 수도 있다. edible이라고 하는 먹는 대마초의 일종으로, 북미에서 마음먹고 구하려면 어렵잖게 구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속인주의에 따라 바로 불법이니 절대 하지 말자. 참고로, 전 NBA선수 디온 웨이터스가 비행기에서 이걸 잔뜩 먹고 소속팀으로부터 징계 받은 후 트레이드된 일도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라는 아무 관련이 없다(...)

  • 로봇 치킨에서 패러디했다. 유준호가 더빙한 버전도 있다. # 어째 더빙판이 훨씬 더 건전하다
  • CU에서 대한제분과 콜라보한 PB상품으로 구미 베어[4]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게 민트맛이라서 호불호가 갈린다.
  • icanrockyourworld 에서 구미베어송이 유행했다. 무려 14년만에 언급된 내용이다.[5]

  • 국내에선 1990~2000년대까지 꼬마곰이라는 젤리로 팔다가 하리보 골드베렌이 들어옴으로써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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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하리보인 이유가 '한스'의 앞글자 Ha, '리겔'의 앞글자 Ri, ''의 앞글자인 Bo를 따와서 만든것이다. 그래서 이름이 Haribo가 된 것.[2] 젤라틴은 산이 가해지면 잘 응고되지 않는다. 반대로 염기성분이 가해질수록 단단하게 응고된다.[3] cm로 환산하면 어깨 넓이가 약 14cm에 키가 약 23cm 정도.[4] 단 일반적인 구미베어와는 달리 옆모습이다.[5]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꽤 있었는데 김지찬의 등장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