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를리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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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를리처역. 엄밀히 따지면 괴를리처역(앞)역이다. 스테인드 글라스를 닮은 유리창이 인상적이다. 하인리히 슈비거(Heinrich Schwieger)가 설계하였다.
1. 개요[편집]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구역 슈칼리처 가에 위치한 베를린 지하철 U Bahn 역. 오라닌 가, 슈칼리처 가, 비너 가, 만토이펠 가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 역명은 과거 이 지역에 있었던 터미널역인 괴를리처역에서 유래하였다.
2. 역 정보[편집]
승강장 파노라마 사진
U1 & U3 승강장. 지상. 상대식.
괴를리처역은 현 체코-폴란드 국경과 접해있는 지역인 슐레지엔 주 괴를리츠로 향하는 터미널역이었다. 아우구스트 오르트(August Orth)가 설계하였다. 1866년 11월 13일 베를린-코트부스 구간이 개통하면서 영업을 시작했다. 1867년 12월 31일 코트부스-괴를리처 구간을 개통하였다. 이 철도 노선은 슐레지엔의 주도인 브레슬라우(현 폴란드 브로츠와프)를 지나 빈까지 이어졌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종점인 이 역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전부 동독에 속하게 되었다. 1946년 11월 25일부터 이 곳에서 종착하던 장거리 열차는 모두 동독 지역인 베를린 동역으로 옮겨갔다. 결국 1951년 5월 30일 문을 닫았다. 역 건물은 1960년대에 철거되었다. 화물역 쪽은 동-서독 간 화물 운행을 위해 계속 영업했지만 1985년 6월 30일 문을 닫았다.
괴를리처역의 유휴부지는 이후 석탄 저장 공간, 주차장 등으로 쓰이다가 1990년대 현재의 괴를리처공원이 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것은 사무 건물 정도가 전부이다.
지하철 괴를리처역은 1902년 오라니엔슈트라세(Oranienstraße)라는 이름으로 개업했다. 공사 역명은 비너 슈트라세(Wiener Straße)였다. 이후 1926년 2월 14일 Görlitzer Bahnhof (Oranienstraße)역으로 바꾸었다. 부역명인 오라니엔슈트라세는 1982년에 와서야 사라졌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괴를리처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혼자가면 위협을 느끼기에 딱 좋다. 소매치기가 많고 약쟁이나 약을 팔려는 사람들(흑인)이 많기 때문이다. 공원 맞은편에 엠마우스-욀베르크 복음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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