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효덕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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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있는 동명의 초등학교에 대한 내용은 효덕초등학교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광주광역시 남구 화산로 7에 위치해 있는 초등학교로, 1935년 7월 10일 개교해 올해로 개교 89주년을 맞았다.
특이하게 학교 출입문이 3개인데, 효덕동 주민센터 옆의 차량 출입문, 약 100m 옆의 정문, 동성고등학교를 잇는 육교 근처의 후문이 있다.
옛날에만 해도 근처에 학교가 거의 없어 효천동, 덕남동, 진월동, 주월동, 봉선동 학생들도 모두 받아 인원수가 상당히 많은 학교였으나 이제는 주변에 학교가 많이 생겨 인원이 분산되었다. 근처만 해도 진제초등학교, 진월초등학교, 효천초등학교 등이 생겼다.
진월동의 특성상 반이 아파트, 반이 학교라는 말답게 근처에 많은 사립학교가 있으며, 교육타워를 비롯한 학원들이 즐비해 있다.
2. 학교 연혁[편집]
3. 교훈 및 상징[편집]
학교 상징물
3.1. 교목[편집]
교목은 히말라야시다이다. 본관과 운동장 사이에 큼지막한 나무이다.
3.2. 교색[편집]
교색은 초록색이다.
3.3. 교화[편집]
교화는 개나리이다
3.4. 교표[편집]
2019년 친일 교표를 바꾸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사족을 붙이면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한참일 때 광주에서 광덕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일본 제품에 대한 ‘고등학생 불매운동’을 선언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문흥초, 광주우산초, 광주양산초, 월곡초, 광주중앙초, 화정초, 광주운암초, 광주제석초, 광주효덕초, 하남중이 친일 교표를, 광덕중·고, 대동고, 광주일고가 친일 교가를 청산했다. 임곡중, 광일고는 일본음계와 7.5조 율격, 가사를 교체했다. 이어 숭일고, 광주계림초 등 여러 학교가 친일 교가 교체 작업을, 광주학운초, 광주동운초, 무등중 등이 교표를 교체했으며, 평동초, 광주일고, 광주자연과학고에 위치한 일제충혼탑 양식 석물과 친일 반민족 행위자 석물에는 안내문(단죄문)을 설치했다. 마지막으로 죽호학원(금호중앙중·금호중앙여고·금호고·금파공고)이 교가를 교체했다.
3.5. 교가[편집]
교가는 1절로만 이루어져있다
1절 보아라 무등산에 해가 솟으면/ 자라나는 우리의 커다란 희망/ 새나라 새마을에 터를 다듬어/ 내 고장 복된 씨를 어서 뿌리자/ 정다운 보금자리 즐거운 우리학교/ 영광이 다가온다 효덕초등학교
4. 학교 시설[편집]
5. 학교 생활[편집]
5.1. 주요 행사[편집]
체육대회와 축제가 있다.
6. 출신 인물[편집]
7.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편집]
7.1. 버스[편집]
학교 정문 쪽에는 광주대입구 정류장과 조금 더 가 풍림아파트 정문까지 가면 효덕동주민센터 정류장이 있다. 물론 여기서 고운하이플러스 아파트까지 가면 진월저수지(서)와 진월저수지(동) 정류장이 있다. 후문 쪽에는 동성고 정류장이 있다.
광주대입구 정류장: 광주 버스 진월07, 광주 버스 진월17, 광주 버스 일곡28, 광주 버스 송암31, 광주 버스 대촌70, 광주 버스 송암73, 광주 버스 진월75, 광주 버스 진월77, 광주 버스 진월78, 광주 버스 진월79, 광주 버스 첨단95, 광주 버스 송정99, 광주 버스 대촌170, 광주 버스 진월177, 광주 버스 남구715, 광주 버스 남구715-1
동성고 정류장: 광주 버스 수완03, 광주 버스 진월07, 광주 버스 진월17, 광주 버스 일곡28, 광주 버스 송암31, 광주 버스 대촌70, 광주 버스 송암73, 광주 버스 진월75, 광주 버스 진월77, 광주 버스 진월78, 광주 버스 진월79, 광주 버스 첨단95, 광주 버스 송정99, 광주 버스 대촌170, 광주 버스 진월177, 광주 버스 남구715, 광주 버스 남구715-1
효덕동 주민센터 정류장: 광주 버스 진월75, 광주 버스 첨단95
진월저수지 (서) 정류장: 광주 버스 진월75, 광주 버스 첨단95
진월저수지 (동) 정류장: 광주 버스 금남55, 광주 버스 금남59, 광주 버스 송암68, 광주 버스 봉선76
7.2. 지하철[편집]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은 안 지난다고 봐도 괜찮다. 가장 가까운 역은 남광주역이며,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도 20분 이상 걸린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대입구역, 진월역이 바로 앞을 지난다.
8. 기타[편집]
2003년과 2004년에 걸쳐 학교 앞 대주파크빌이 건설될 당시 일조권과 학습권 침해를 이유로 건설사와 법정 다툼을 했다. 학교 측은 대주건설에 8층 이하를 요구하다가 학교가 15층까지 양보했으나 건설사 측은 다른 어떠한 방안도 수용 가능하나 층수 조정은 불가하다며 비대위 측과 다섯 차례 협상 끝에 결국 결렬되어 법정 다툼으로 갔다.가처분 신청 당시 뉴스 기사 항소 직후 뉴스 기사 당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파트 앞에서 집회를 가지기도 했으며 효덕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도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2005년 3월 학교 측이 대주아파트 측과 합의해 현재 효덕초등학교 앞에는 22층 높이의 대주파크빌이 들어서 있다. 합의 당시 기사
산림청이 2013년 전국 158개 학교에 조성된 학교숲을 대상으로 특색 있고 모범이 되는 학교숲 우수사례를 선정했는데, 광주효덕초등학교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2021년 7월 26일부로 진월동과 효덕동이 분동되면서 이름값을 못하게 되었다.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학교 문서 참조.
8.1. 5.18 민주화운동 당시[편집]
1980년 5월 24일, 효덕국민학교에 재학 중이던 4학년 전재수 군과 인근 저수지에서 놀던 전남중학교 방광범 군이 저수지에서 놀다가 계엄군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이후 망월묘지공원에 안장되어 있다가 1997년 5월 6일 국립 5.18 민주묘지로 이장되었으며, 1묘역 2-22에 안장되어 있다. 당시 총알을 피하다가 고무신이 벗겨졌는데, 아버지에게 새로 받은 고무신을 찾으러 되돌아 갔다가 계엄군의 총에 맞아 숨지고 말았다. 전재수 (효덕초등학교 4학년. 12세) 묘역번호 2-22 1989년에 광주효덕초등학교에서 명예졸업하였다.故 전재수 열사 2월의 민주유공자 선정(상략)5월 24일 01:30 11공수여단에 현주둔지인 주남마을에서 광주 송정리 비행장으로 이동하라는 전교사의 지시가 하달되자, 11공수여단이 같은 날 13:30경 주남마을을 출말하여 육로로 이동중, 그 선두가 광주-목포간 도로에 접한 광주 남구 진월동 소재 효덕국민학교 삼거리 부근에 이르렀을 무렵, 트럭을 타고 그곳에 와 있던 무장시위대 수명을 발견하고 총격전을 벌이자, 뒤따르던 병력들도 주변을 향해 일제히 총격을 가하여 별지 내란목적살인 피해자 및 피해상황일람표 순번 제7항 기재와 같이 효덕국민학교 뒤 놀이터에서 놀던 전재수, 부근 원제마을 저수지에서 놀던 방광범을 각 사망하게 하고(하략)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사건/재판의 1심 판결문, 사건번호: 서울중앙지방법원 95고합1228·95고합1238·95고합1320, 96고합12(병합,일부), 95고합1280(병합), 96고합12(일부,병합), 96고합38(병합), 96고합76(병합), 96고합95(병합), 96고합127(병합)
망월묘지공원에 있다가 국립민주묘지로 이장되었는데 사진이 없어 영정에 무궁화만 있었다가 2021년 사진이 발견되어 무덤에 사진이 생겼다. "이제라도 네 사진을 걸어주게 됐구나" 이 밖의 학생 피해자는 기사 참고.
전재수 군이 광주학살의 최연소 피해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더 어린 피해자들도 있다. 공교롭게도 광주효덕초등학교가 소재한 송암동 야산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사망자 중 하나인 4세 가량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등. 현재 이 어린이는 무명열사 묘 5기(묘역번호 4-90, 92, 93, 96, 97) 중 4-97 묘역에 잠들어 있다. 이 아이는 1980년 6월 7일 광주광역시 남구 송암동 야산에서 여자 옷에 싸여 암매장된 채 발견되었다. 1000원짜리 지폐 한장과 함께 발견되었다. 한겨레신문의 기사에 의하면 현재 죽음과 련하여 여러 증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행방불명자 중에서 찾으면 더 있다. 10살 문미숙은 뇌성마비 장애인이었는데, 5월 21일 어머니 등에 업혀 학동 길을 걷던 중 총에 맞았고, 충격으로 실신한 어머니가 정신을 차려보니 딸의 몸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한다(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고작 1년 후 사망했다). 5살 백근옥은 5월 23일 화정동 인근 도로에서 가족과 함께 있다가 가족들이 모조리 계엄군들에게 잡혀가는 봉변을 당하느라 아이를 챙길 겨를이 없었는데, 그 이후로 행방이 묘연하다. 6살 박규현은 놀이터에 놀러 나갔다가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7살 이창현도 비슷한 이유로 나갔다가 실종되었는데, 이후 시신 사진이 발견되었다. 21일 역 앞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점이 밝혀졌으나 현재까지도 그 시신이 어디로 갔는지는 찾지 못하고 있다. 5살 박광진은 외할머니, 외삼촌 2명 등과 같이 몽탄면에서 광주를 거쳐 벽제 외가로 가는 중이었는데, 함께 간 일가족들 넷 모두가 행방불명되고 말았다.
모교인 광주효덕초등학교에서는 매해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5.18 청소년 희생자 추모사업 추진, 어린이 날 열린 정패 제막식…모교 광주효덕초 학생들이 쓴 편지 유족에 전달, 광주광역시 효덕초,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라!, 광주효덕초, 5.18희생자 고 전재수 학생 추모, 어린이날 돌아왔구나, '오월의 막둥이' 전재수
자세한 내용은 5.18 민주화운동/학살 참고.
또한 당시 학교 근처에 으슥한 곳에 커다란 분뇨 수거장(도꾸 구덩이)가 있었는데 여기에 시신들을 마구 집어넣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광주효덕초등학교는 광주에서 목포와 나주 등으로 빠져나가기 위한 길목에 있던 곳인데 계엄군은 이곳을 막고 광주를 봉쇄하고 있었기에 피살사고가 많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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