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공항 이전/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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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 논의

[신년인터뷰] 강기정 광주시장 “올해 눈에 보이는 변화 체감할 것”
[신년인터뷰] 강기정 광주시장 "돌봄·창업·영산강Y벨트 세 핵심 키워드"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언제 발표되나… 국방부는 신중

2023년 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1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병훈 시당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 5개 구청장,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등 40여 명의 당연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현안은 모두 9개로 ▲2022년 한반도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체수원 확보 ▲광주과학기술원 산하 AI 영재고 설립과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 ▲국가 주도 광주 군공항 이전무등산 정상 개방 ▲복합쇼핑몰 유치 국가 지원 ▲지역요양요원 처우 개선·노동권 증진 방안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과 의료특구 활성화 방안 ▲우리밀산업 현황·소비 촉진 방안 ▲도시가스 취약지[1] 공급시설 설치지원이 언급되었다.민주당 광주시당, 첫 자치분권 협의…"9대 현안 힘모으자"

2023년 설 연휴 이후인 1월 27일 대구경북(TK)을 포함해 광주·부산 지역 공항과 관련한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정부·지방자치단체 간 간담회가 추진된다.'TK·광주·부산' 공항 현안 조율…여야·정부·지자체 간담회 추진 움직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국회 기재위 김상훈 의원, 국토위 강대식 의원, 국방위 임병헌 의원,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송갑석 의원, 강기정 광주시장이 참석해 특별법에 대해 논의했다.

송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와 대구와 광주 공항 특별법을 다음 달 임시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부 대 양여를 기본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국고를 지원할 수 있다는 특별법 조항에 기재부에서 반대하지 않겠다는 답을 받은 것이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하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등 공항 이전에 관한 기존 법에 있는 장치들을 특별법이 활용하는 데 대해서도 어느 정도 동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전남도 여전히 ‘관망’…“전향적 태도 변화 필요”
[광주 군 공항이전]"군공항 유치는 함펑 소멸 막는 우일한 대안"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법안 심사 코 앞...2월 국회통과 목표
[광주 군공항 이전]‘확’ 달라진 여론…기피시설 유치로 미래생존 모색
[광주군공항이전] 지방소멸 위기 돌파구로 ‘급부상’…유치경쟁 모드
[광주 군 공항 이전]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언제쯤’...국방부 타당성 조사 통과 후 수년째 ‘하세월’


2. 2월[편집]


2월 10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전북도청에서 열린 제 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 방산, 원전 등 국가 전략산업을 지역에서 추진하는 경우 광역권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서 제외했다"며 "국방 관련 시설 중 최소한 군 공항 이전 부지도 해제 총량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군공항 부지, 그린벨트 해제 총량서 제외해야"

2023년 2월 16일 여당인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김용태 후보가 “상식과 논리대로 생각해본다면 무안국제공항군공항을 같이 통합 이전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광주매일뉴스


3. 3월[편집]


3월 10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국회 간담회에서 군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해 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가 전남도는 광주시와 관련 내용을 협의한 바 없고 군 공항 이전과 공공기관 유치를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밝히고 무안군은 전남도도 아닌 광주시가 무안의 공공기관 유치를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거부감을 나타내자 강기정 시장은 군 공항이 옮겨 갈 전남 지역에 공항 공사를 유치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며 도민들께서 불필요한 오해를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 “무안공항으로 군공항 통합”…논란 일자 말 바꿔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무안군민들은 강하게 항의했다.광주광역시청 쫓아간 무안군민들.."강기정 시장, 군공항 발언 사과하라"

[이슈] 16‧17일 함평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잇따라 개최
16‧17일 함평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잇따라 개최.hwp

2022년 3월 14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함평군의 공식 요청에 따라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오는 3월 16일3월 17일 함평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와 국방부, 함평군이 공동 주최하며, 이상익 함평군수와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참석해 군공항 이전 관련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보다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접 설명회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3월 16일 오후 2시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전국이‧통장연합회 함평군지회 주관으로 함평지역 이장‧반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3월 17일 오후 3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 등 5개 농업단체 주관으로 농업인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군공항 이전 사업을 듣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함평군 광주군공항유치위원회가 ▲예비 이전후보지 유치의향서 제출 희망 취지를 밝히고,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절차와 기준 등 사업 필요성을 설명한다, 광주시는 ▲이전 주변지역 보상절차 등 이전 관련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함평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대응계획을 밝힌다. 이어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함평군이 지난 2월에 이어 오는 16~17일 잇따라 설명회를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는 찬성과 반대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공청회 성격인 것으로 안다”며 “특히 유치위원회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유치 의향서 제출을 표명할 예정이고, 함평군도 군공항 이전 대응계획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해 더욱 의미가 있는 자리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설명회는 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와 기준, 지원 내용, 효과 공유 등으로 진행되고,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전남도는 3월 15일 연합뉴스에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근 함평이 군 공항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여서 좀 난처하다"며 "무안, 함평군민 여론을 모두 존중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남도청 내에서는 만약 군 공항이 함평으로 옮겨가면, 광주시민들이 민간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데 찬성하겠냐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있다고도 밝혔다.

전라남도 핵심 관계자는 "김영록 지사도 최근 광주 군 공항 함평 유치가 거론돼 고민하고 있다"며 "이제는 뾰족한 해법을 도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 관계자들은 전남도와 사전 조율 없이 군 공항 유치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함평군수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함평군 일부에서 광주시 편입을 조건으로 군 공항 이전을 수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광주시도 바다를 품은 함평을 끌어안으면서 해양 광역도시로 거듭날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시-도 상생'과 궤를 달리하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전남도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면 무안뿐 아니라 목포, 신안, 함평, 나주까지 발전 동력을 가질 수 있다"며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최대한 '당근'을 제시해 보는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광주 군공항 '함평 유치' 움직임에 전남도 곤혹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함평군이 군공항 이전 대가로 KTX 노선이나 몇 가지 다른 것들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것들에 인센티브를 광주광역시가 고민하고 있다고 2023년 3월 16일 무등의 아침에서 밝혔다.

2022년 3월 22일, 유치위의 요구가 자세하게 드러났다. 유치위는 ▲인구소멸위기 광주광역시와 함평군이 통합하여 극복 ▲군 공항이 이전되는 곳에 배후도시 산업단지 200만평, ▲광주 송정, 함평간 경전철 46km 신설 ▲함평군 해안도로 배후단지 진입도로 4차선 도로 56km 신설 및 확장 ▲돌머리해수욕장에서 함평항까지 4차선과 해상데크 21km 신설 및 확장하여 테마파크조성 ▲함평항에 크루즈 선박 등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항만 SOC 기반시설의 유치 ▲사포나루터 휴양지 20만평 조성과 진입도로 4차선 확장하여 관람객 유치 ▲종합병원(500병상)과 의료단지 조성과 공기업 2개 유치 ▲공항공사 본사유치 ▲항공특성화 고등학교, 대학 유치 ▲군공항과 함꼐 민간공항 유치로 교통의 요충지와 항공물류단지 조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군공항 이전사업으로 경제적 효과는 건설단계와 주둔단계(30년 기준)로 6조원 상당으로 생산 유발과 7조 5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5만 2천명의 취업 유발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효과로 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수 있고 군공항 수용지구인 피해 당사자들에게는 약 3000억원을 지원받아 주거단지 조성으로 주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공원, 하천, 도로의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하여 보건, 의료와 복지센터를 건립해 소득증대 산업과 지역개발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광주광역시 함평군으로 통합이 될 때에는 중앙부처 지원금과 공공기관 지원금, 광역시도 지원금, 시군구 지원금 등 4가지 지원금의 혜택이 적용될 수 있고, 자녀들의 대학 진학시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지역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과, 소음피해 대처방안으로 소음완충지역 110만평 확보와 안정적 작전운용, 군시설 현대화와 군공항 이전 부지에 대해 활주로 각도를 조정하는 등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섦여했다. 이어 대구광역시와 군위군 통합을 모델로 하는 광주광역시와 함평의 통합으로 함평천지의 미래발전을 위해 광주 군공항 이전유치를 위와 가은 전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퍼블릭뉴스, 함평인뉴스

2022년 3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는 15대 정책과제로 군공항을 이전하고 난 부지를 '그린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 광주시는 이 정책과제를 토대로 2030년까지 1조6천억원을 들여 100만평에 이르는 종전부지를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148만평에는 도시문화예술 정원과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공항이전 관계자에 따르면 종전부지 개발을 위해서는 군공항 이전이 완료돼야 하며, 그때까진 10년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이라 한다.#

2022년 3월 27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언론에서 여론조사에 따라 광주 군공항이 무안으로 와야 하며, 하루빨리 군공항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2022년 3월 30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서구 데일리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제9회 남도일보 K포럼 개강식에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면서 "함평 설명회에 함평군을 광주로 통합시켜달라 요구가 있었다. 우리(광주)는 땡큐다. 광주시 땅에 바다가 생긴다. 돌머리 해수욕장이 광주시 땅이 된다"면서 "기가 막히는 일이다. 함평의 그 많은 땅이 (광주 땅이 된다). 우리가 앞으로 그린벨트를 풀고 좋은 시설을 만들수 있는,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된다). 지금은 광주가 전남에 투자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다. SPC도 만들어야 되고, 우리건 우리가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이 광주군공항 이전과 관련 함평군과의 행정통합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지난해부터 함평지역 광주군공항 유치 설명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행정통합 가능성이 제기되긴 했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4. 4월[편집]


강 시장은 개강에 앞서 박준일 남도일보 사장과 환담 도중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을 예로 들며 "(공항 이전과 관련한 행정통합) 그 이전에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함평이 광주에 통합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현실이 있으니까. 국회법까지 통과했으니"라고 설명하기도 했다.강기정 광주시장 "전남 함평군 광주 편입 불가능한 일 아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이번주 ‘슈퍼위크’ 맞았다

국회에서는 군공항이전 특별법을 심의하기 위한 국방위 회의가 열리고, 함평에서는 함평군이 주최하는 이전설명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이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특별법이 다음주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함평 군민 설문조사도 이르면 이달말 마무리되면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는 5일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을 처리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6일엔 국방위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이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TK 신공항 특별법’과 동시에 통과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함평군이 주최하는 ‘이전사업 읍면설명회’는 이틀간에 걸쳐 4차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함평군이 전체 군민을 상대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5일 오전엔 서부권의 손불·신광면 주민, 오후엔 동부권의 나산·해보·월야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6일 오전엔 남부권의 학교·엄다면 주민, 오후엔 중심권의 합평읍·대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함평군은 이번 ‘읍면 설명회’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 군민을 상대로 ‘광주 군공항 유치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연호 함평군 군공항유치위원회 임시상임위원장은 “함평 군민을 상대로 한 이전설명회는 이번 읍면설명회가 마지막”이라며 “다음달부터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만큼 광주군공항유치 의사를 묻는 군민 설문조사는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해 줄 것을 함평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 "군공항 특별법 통과 다음은 이전 부지 선정"

2022년 4월 3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시청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하고 "오는 5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의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 심사 소위 통과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음날(6일) 전체 회의, 13일께 본회의 통과까지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별법과 별개로 예비 이전 후보지를 결정하는 게 중요한 절차"라며 "5차 설명회까지 마친 함평이든, 무안이든, 고흥이든, 어디든 예비 후보지 신청을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함평에서 군 공항 이전 조건으로 내세운 광주와 함평의 통합 추진에 대해서는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결정 선례가 있으니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아직 통합을 검토했거나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군 작전성은 군에서 넓게 해석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주민 수용성이 무조건 1번"이라며 "광주시는 특정 지역을 정해놓고 이전을 추진하지 않고, 그동안 특별법 제정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법 제정 다음 단계가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건데, 해당 지역 신청이 있어야만 뭘 주고받을지 논의할 수 있다"며 "광주시는 후보지를 찾아달라고 부탁해야 하는 을의 입장인 만큼 지역을 미리 특정해놓을 위치도 아니다"고 말했다.

2023년 4월 7일에는 무안군민 천여명이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를 외치며 대규모 집회에 나섰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지 않겠느냐 그래서 우리 군민들이 이제 더 열과 성을 다해서 광주 전투 비행장 무한 이전 결사반대처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2023년 함평 산불로 연기된 광주 군공항 설명회를 오는 11일과 10일 개최하면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지사의 군공항 무한 이전 발언과 강기정 시장에 함평의 광주 편입바람 등 군공항 이전을 둘러싸고 또 다른 갈등이 야기되는 상황이다.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도지사는 광주 군공항 문제와 관련한 광주시와 전라남도간 갈등을 그리고 전남 이전 지역 내 주민간의 갈등을 풀어내야 할 숙제로 안게 되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김영록 전남지사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논의' 김영록 전남지사 리더십 시험대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전남 상생 진지하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머리 맞대야

김영록 지사는 이전 지역이 만족할 만한 통 큰 지원대책을 먼저 마련해 달라며 광주광역시에 제안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4월 17일 오전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상익 함평군수와 면담했다. 면담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30여 분간 이어졌다. 김 지사와 이 군수는 이날 도청에서 만나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유치에 나선 배경과 함평군, 전남도 입장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면담은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하고 주민 여론조사를 계획하는 등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김 지사가 이 군수에게 직접 연락해 성사됐다.

김 지사는 또한 이날 김산 무안군수와 저녁 식사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김 군수가 이날 오후 '돌연' 만남 일정을 연기하자고 해 만찬은 불발됐다. 김 지사는 당초 이날 김 군수를 만나 광주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무안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무안 공항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록 전남지사, '군공항' 함평군수 면담…무안군수 만찬 불발(종합3보)

도 관계자는 "지사와 군수가 비공식적으로 만남을 가졌다"며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을 둘러싸고 여러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알릴 얘기가 있으면 언론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다급해진' 김영록 전남지사, 함평군수 면담…광주 군공항 논의

전남도 관계자는 지사가 이 군수에게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군공항 특별법에 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사업 내용과 예산 규모 등 국가적 의무가 규정되지 않은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역 발전과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전남도·광주시·함평군이 절차에 따라 원만한 합의로 군공항이 함평군에 유치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평군, 광주 편입은 반대... 군공항 이전은 주민여론조사 후 결정

함평군은 4월 17일 이상익 군수가 김영록 지사와 비공개 면담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함평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감안하면 광주 편입은 섣부르다"며 군민의 뜻이 제대로 모아지도록 중립적인 위치에서 추진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김 지사는 절차에 따라 합의해 군공항이 함평에 유치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함평군 광주시 편입 반대" 이상익 군수, 전남지사에 입장 표명

함평군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 유치와 관련해 군민 찬반 여론조사를 6월 말까지 마친 후 찬성 여론이 많으면 유치의향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겠다는 의견을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함평군민의 뜻이 하나로 모아지도록 중립적인 위치에서 명분과 실리를 냉정하게 검토해 광주 군공항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전남지역 일부에서는 2025년 호남고속철 무안국제공항역 개통에 맞춰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을 동시에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김 지사는 조만간 김산 무안군수와도 만나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군공항' 놓고 갈등 격화 움직임.."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군공항 이전, 이제부터 시작…광주 민간공항은 어디로?
광주 군공항 이전, 광주시장*전남지사 역할론 주목

특히 김영록 전남지사가 '정치력과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다는 시각도 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힘을 쏟는 김 지사 입장에서는 광주 군공항이 함평으로 이전하고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으로 옮겨오지 않으면 정치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17일 특별법 통과로 탄력받게 된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 "정치 지도자, 지역 리더들의 통 큰 결단과 로드맵에 대한 합의가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유불리를 따지거나 작은 계산을 하게 되면 시간이 훌쩍 가버릴 것 같다"며 "이전 대상지,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기대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 여론도 있는 만큼 이럴 때는 합리적인,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조기에 만나고 싶다는 의사도 거듭 피력했다. 강 시장은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당일(13일) 저녁 김 지사와 통화했다"며 "군 공항 현안도 있지만, 그보다 급박한 반도체 특화단지 공동 유치 때문에라도 빨리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가쟁명' 광주 군공항 어디로…강기정·김영록 '통 큰 만남' 언제?(종합)

다만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함평, 무안 등 군수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지금은 지자체장 판단과 의지에 맡겨야 할 상황이어서 만나면 오해 소지가 생길 수 있다"며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빨리 만납시다"…지자체장들, 광주 군 공항 이전 논의 본격화

민선 7기 무안공항으로 이전을 약속했지만 이행되지 않은 광주 민간공항을, 군 공항과 함평으로 옮기는 '패키지 이전'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018년 당시 민간 공항 이전은 협약서에, 군 공항 이전 협력 약속은 발표문에 담기는 형태였다"며 "민간 공항과 군 공항을 분리해 협약이 이뤄져 민심을 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광주시장 후보 시절 무안으로 군 공항 이전과 함께 공공의대를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검토 여지는 있지만, 자칫 무안으로 이전 후보지를 특정하는 것으로 왜곡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강 시장은 "이제는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시행령을 만드는 과정에 접어든다"며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과 연동해 시행령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전 지역 인센티브를 어떻게, 뭘 줄지 전남과 협의하고 광주시의 생각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군공항 이전, 정치 지도자들 통 큰 결단 필요"

광주드림에 따르면 4월 17일 광주시와 전남도 모두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말하나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모두 무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광주 군 공항 이전’ 무안 블랙홀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도 같은 날 나광국(무안2, 민주) 의원에 의해 제기된 ‘전남도의 무안군에 대한 광주 군(軍) 공항 무안 이전 찬성 여론작업’ 의혹에 대해 ‘무안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헤먕하는 쿠키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무안은 무안국제공항 관련해서 SOC가 잘 돼 있다. 도의 입장으로 봐서는 군(軍) 공항이 무안으로 가는게 이미 잘 갖춰진 SOC도 활용하고 공항을 집적화함으로써 공항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이전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전남도, 군(軍) 공항 이전 적지는 ‘무안’

정총무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민간 공항을 먼저 무안으로 보내는 것이 우선순위다”고 주장했다. 무안군 미래성장과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무안은 어떠한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더라도 반대 입장이 확고하다”고 밝혔다. 즉 민간공항만 유치하고 군공항은 반대하는 것이 현재 무안군의 입장.‘광주 군 공항 이전’ 무안 블랙홀

도의 이러한 입장은 광주 군 공항을 함평군으로 이전하더라도, 민간 공항은 무안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

현재까지 광주시와 전남도, 함평군, 무안군 등의 상황을 종합하면, 입지로만 따지자면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에 편차는 있지만, 4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1번은 군 공항, 함평 이전…민간 공항, 무안 이전, 2번은 군 공항, 함평 이전… 민간 공항, '광주 존치', 3번은 군 공항·민간 공항 모두, 함평 이전, 4번은 군 공항·민간 공항 모두, 무안 이전이다.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 입지 논란 4가지 시나리오

현재 광주 군공항 특별법 통과로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이라는 난제 때문에 공이 전남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지원 사업 꾸러미를 광주시가 내놔야 속도가 붙는다는 측면에선 공이 다시 광주로 넘어간 형국이다. 광주시도 이러한 점을 의식하고 국방부와는 별도로 이전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원로들은 "전남이 광주 군공항을 받기로 한 만큼 시·도지사가 긴밀하게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이전 지역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부지 확정까지 상생을 기치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시·도지사가 하루빨리 만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초점] "광주 군공항 이전 이견차 해법 찾나"…전남도 잰걸음

4월 19일, 전남도는 또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관광설명회·전세기 유치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온힘

이렇듯 전남도와 김영록 지사가 광주 군공항 이전 등과 관련해 '쌍방향 소통' 대신 보도자료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만을 활용하고 있어, 광주시와 대조적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남도와 김 지사는 그간 광주 군공항의 함평 이전 추진 움직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광주 민간공항 무안 이전 추진 등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현안에 대해 '일방 창구'로 여겨지는 보도자료와 SNS만으로 입장을 알려왔다. 기자간담회, 브리핑 등 언론과 대면(對面) 기회 등은 단 한 차례도 갖지 않았다.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는 "차담회 등을 활용해 광주 군공항 현안을 직접 설명하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대조적인 모습"이라는 평가와 함께 전남도의 적극적인 언론·도민과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또한 전남도의 잇따른 무안공항 관련 보도자료는 최근 광주 군 공항 특별법 통과로 군 공항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무안공항 활성화를 고리로 '광주민간공항 이전의 당위성'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받아들여진다. #

같은 날 전남 무안군민 10여명은 오전 전남도청 1층 로비에서 집회를 갖고 "광주 군공항 이전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이제는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 생각 모임' 소속이라고 밝힌 이들은 "광주군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더 이상 살 수 없는 지역이 될 것처럼 군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무안군이 막무가내식 반대만 하는 동안 함평군은 인구소멸에 대응한다며 광주 군공항을 유치하려고 한다"며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는 무안군의 미래를 위해 열린 마음으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해 지역 내 정치적으로 만들어진 여론에 현혹되지 않는 무안군민의 현명하고 냉철한 판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무안군민들 사이에서 이처럼 광주군공항 유치를 전향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 공개적으로 표출된 것으로 최근 들어 처음이다. 무안 주민 일부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무조건 반대 안돼"

그러나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같은 날부터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시위를 펼치고 있다. 무안군 범대위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시위

또한 찬성 측 시위에 대해서 관제데모 의혹을 제기했다. # 그러면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4월 20일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생각 모임은 당당히 실체를 드러내고, 대화의 시간을 갖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 직원들이 군 공항 이전에 찬성하는 이들을 찾아가 성명 발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

이렇듯 광주 군공항의 전남 무안국제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찬반 단체 간 갈등이 본격화되어 가고 있다. 무안 군민들, '광주 군공항 이전' 놓고 찬반 맞서,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찬반 집회 공방…단체 간 갈등 표면화, 광주 군공항 이전 놓고 무안지역 찬반 시민단체 '격돌'

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와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이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군공항 이전을 위한 광주·전남 지도자들의 통 큰 결단"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국가지원을 골자로 한 군공항특별법 국회 통과로 지역 최대 숙원인 군공항 이전이 날개를 달게 됐다"며 "이젠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특별법 후속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전지역 지원내용을 구체화해야 보다 많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광주시와 전남도는 갈등과 다툼보다는 상생발전의 협력체계로 이전지역의 백년대계를 설계할 수 있는 생산적 발전계획을 충실히 준비하고, 지원대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시행령도 구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의 영·호남 상생 발전 대선 공약이자 광주와 대구 '달빛동맹'의 산물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원활한 국비 확보를 통한 조기 건설,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대해서도 양 단체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광주 일부 시민단체 "군공항 이전 통 큰 결단 필요", #

이런 상황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무안공항에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시에 유치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무안군은 꿈쩍도 하지 않은 가운데 함평군만 급부상하고 있어 무안공항 활성화를 꾀해야 할 전남도는 답답한 심정이다.'광주 민간공항 함평 이전' 논의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물거품?

4월 20일, 장정진 함평군 기획예산실장이 무등의 아침에 출현해 함평군 광주 편입을 비롯한 광주 군공항 유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

"광주 군공항 이전 지원대책 수립"…전남도, 국방부에 공문(종합)
"군공항 이전, 전라남도와 협의해달라"..국방부에 공문

같은 날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광주 군공항 이전을 추진할 때 전남도와 협의해 추진해달라"는 공식 의사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광주시, 국방부 등이 일방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지 말라는 의미로 도의 공식 입장을 국방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또 광주 군공항 이전지역 지원사업비 등 지원 대책을 강조하는 공문을 별도로 국방부와 광주시에 보냈다. 전남도 "광주 군공항 이전 도와 협의해야"…국방부에 공문

도 관계자는 "2021년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광주 군공항 이전 범정부협의체'에서 국방부, 광주시 등이 참여해 이전지역 지원사업비를 재산출하고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대책이 도출하지 않았다"며 "지원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광주군공항 이전비용 재산출 하자"…전남도, 국방부에 공문

'군공항 먼저냐, 민간공항 먼저냐' 시도 갈등 또 수면 위로

4월 21일, 함평군이장단 등 40여명은 광주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현장조사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인 경북 군위군와 의성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광주시가 제공한 버스가 사용됐고, 함평군은 운영비와 인솔 공무원을 지원했다. 함평군은 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현장 방문 등이 마무리되면 다음달 말까지 유치신청서 제출을 위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함평군이장단 경북 군위 의성 군공항 유치 현장방문, #

4월 23일 광주전남기자협회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날인 22일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2023 광주전남기자협회 봄 체육대회'에서 광주·전남 상생을 화두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선8기 시·도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뿐 아니라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전남에서 손을 잡아 주지 않으면, 거들어 주지 않으면 1밀리(㎜)도 움직일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저는 항상 광주는 '을'의 입장이고, 어떻게 전남에 잘 보일 것인지, 김영록 지사(전남)께 잘 보일 것인지 고민하는 을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갑'(전남)의 처분만을 기다리겠다. 김지사님 잘 부탁드린다"고 간절함을 호소했다.그러면서 "반도체 특화단지를 비롯해 군 공항 관련 여러 가지 사안을 언론인들이 더 깊이 취재하면 더 많은 (긍정적인))얘기가 나올 수 있다"며 언론의 역할을 주문한 후 인사말을 맺엇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강기정 광주시장님이 시장에 당선된 이후 뵈니까 많이 바뀌신 것 같더라 엄청 겸손하고 적극적이시고 저한테도 너무너무 잘해주신다. 그래서 왜 그렇게 잘 하시는지 몰랐는데 오늘 보니까 저에게 '갑'이라고 하는걸 보고 이유를 알게 됐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제가 답변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저(전남)에게 (강 시장이)갑이라 하셨는데 저는 그동안 항상 큰 틀에서 우리 광주시민들을 위해서 군공항 이전문제는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우리 광주와 전남이 이 문제를 상생차원에서 시·도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해결해야 한다"며 "전남 입장에선 어찌됐건 소음이 발생하는 기피시설을 받는 만큼 크게 우려하는 도민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선 광주시가 적극 도와주고 '통 큰 보따리'를 내놓아야 (전남도)'통 큰 결단'을 할 수 있다"며 광주시에 구체적인 지원책 제시를 요청했다.광주 군공항 전남 이전 "통큰 보따리 내놓을 때 통큰 결단"


KBS광주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함평과 무안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광주 군 공항을 함평군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53.8%, 찬성한다 37.3%, 모름/응답거절이 8.9%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반대 이유는 67.1%가 생활 소음을 꼽았고, 축산업과 농업 피해 우려가 각각 12.2%와 6.4%이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남성과, 30~40대, 농어민을 제외한 직업군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40대와 자영업 군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각각 50.4%와 53.2%로 절반을 넘었다. 찬성 이유는 이전 지역 지원 사업에 따른 지역 발전이 50.6%로 가장 많았고 인구 증가와 광주 편입 기대가 각각 33.7%와 7.9%이다.

군 공항 이전 지원 혜택을 가장 먼저 투입해야 할 분야를 물었다. 인구소멸대응이 19.2%, 소음 피해지역 현금 지원이 19.1%로 서로 비슷했고, KTX 함평역 설치와 복지시설 확충이 뒤를 이었다. 또 군 공항 이전 시 광주시 편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2.3%로 찬성 38.5%보다 많았다.[여론조사] 함평군, 군 공항 이전 “반대 53.8%·찬성 37.3%”


광주 군공항을 무안군으로 이전하는 것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에 대한 결과에서는 반대한다 64.4%, 찬성한다 30.8%,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이 4.8%를 기록했다.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이유는 생활 소음이 78.1%로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농업 피해 우려 6.7%, 부동산 가격 하락 우려 5.2%, 축산업 피해 우려 4.8% 순이었다. 이전을 찬성하는 이유는 '지원 사업에 따른 지역 발전'이 42.8%로 가장 높았고, 무안공항 활성화가 32.9%, 인구 증가 기대가 14.8%로 뒤를 이었다. 반대가 가장 거센 연령대는 29세 이하였는데, 반대 71.9, 찬성 25.3%를 나타났다. 반면 60대는 반대 59.1, 찬성 37.3%로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다. 민간공항이 있는 망운면과 남악신도시가 있는 삼향읍 등 응답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서는 의견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여론조사] 무안군, 군 공항 이전 “반대 64.4%, 찬성 30.8%”

이 여론조사는 함평에서 510명, 무안에서 501명이 답해 응답률은 함평 22.8%, 무안 16.4%를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함평 ±4.3%포인트, 무안 ±4.4%포인트이다.

또한 이와 별개로 함평군 등도 자체 여론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4월 24일 광주시에서 열린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함평군의 편입은 광주시가 해양문명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을 넘어 광주·전남의 서남권 마한역사경제공동체가 형성돼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남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과 군공항 이전 추진은 광주·전남 상생 발전에 커다란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지역 발전 방향으로 메가리전(mega-region)이나 남부수도권 개념이 거론되는데,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도 그 맥락에 있다"며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함평군 주민들의 '광주시 통합'에 대한 제안과 염원은 해법의 실마리가 됐다"며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다같이 노력하는 모습이 호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용빈 "함평군 광주시 편입, 광주·전남 성장동력 될 것" 실제로 함평군과 광산구는 행정구역상 분리돼 있으나 주거·경제·의료·교육 등의 공동생활권역에 속해 있다. 빛그린산단을 비롯해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과 금호타이어공장 이전 문제 등이 등장하면서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의 비전 모색이 필요한 공동경제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4개월 후 시행되기 때문에 시행령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광주와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시행령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전담반을 구성해 후속 대응을 하고 있다. 시행령 제정까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주시-민주당 광주시당 '군 공항 이전' 등 현안 협력

같은 날 목포대학교 총학생회, 무안여성발전위원회, 무안사랑상인회, 무안청년 2030가 24일 전남도청에서 "광주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전향적인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무안군은 광주군공항 이전 후보지로서, 광주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될 수 있다면 그간 활성화하지 못했던 무안공항 기능이 회복되고 무안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일각에서는 군 공항의 이전은 막고 민간공항만 무안공항에 통합되는 것이 무안군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편협한 시각"이라며 "함평군의 광주군·민간공항 유치 행보를 보면서 무안군의 태도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천하 총학생회장은 "무안군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치는 아집을 접고 지방소멸의 시기를 맞은 무안군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무안지역 4개단체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고민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개호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절차적으로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은 전남도가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중앙정부가 법률로 정한다"며 "전남도의 동의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광주 군 공항, '함평 이전안' 놓고 정치권도 '제각각'

같은 날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군공항 문제 해결이 되면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보내겠다'고 언급하는 통 큰 결단해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광주와 함평 일각에서 '민간공항을 함평으로 보낼 수 있다'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안 보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군공항 문제를 풀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무안 지역에서의 군 공항 이전 반대 여론은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이 있다면서, 군민들의 '합리적 판단'을 위해 전남도가 나서 정보 제공의 기회를 마련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영록 지사 “군 공항 이전지 지원책 마련이 우선”

기자들의 '무안군민들이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광주시가 민간공항의 무안이전 의사를 밝히면 도 입장에서는 군공항의 함평 이전에 찬성하겠느냐'는 질문에 김 지사는 "가정을 전제로 한 답변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과 만남 시기에 대해 김 지사는 "사전 (실무) 협의를 통해 조율을 거쳐 만나야 한다"며 "군공항을 이전해야 할 분들이 통 크게 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거듭 강 시장의 '통 큰 결단'을 요구했다.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시장, 민간공항 무안이전 결단해야"

고미경 전라남도 대변인 또한 “김 지사의 발언은 광주시가 소음 대책이나 지원책을 먼저 제시해야 전라남도에서 유치 여부를 따져볼 수 있다는 뜻”이라며 “여기엔 2018년 광주시와 전라남도, 무안군이 협약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을 조속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이영동 광주시 대변인은 “군 공항 이전을 먼저 추진하고 광주공항 이전은 추후에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못박았다.광주 군 공항 어디로?…특별법 제정에도 지자체 이견에 ‘삐그덕’

이럿듯 광주·전남 정치권의 군공항 이전 방향성을 보면 전남도는 광주시에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을 요구한 반면 광주 정치권은 함평의 광주 편입과 연계한 군공항 이전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향후 순탄치 않은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가 예고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시장이 함평군의 광주 편입과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폐합의 빅딜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민간공항부터” "함평 편입 연계"…군공항 엇박자

[무등의 아침] “광주 군 공항 이전 동상이몽…함평·무안군민 여론은?”

2023년 4월 25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최근 여론조사 내용을 보면,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생활 소음'을 가장 큰 문제로, 찬성하는 쪽에서는 '지역발전'을 최대 관심 사항으로 꼽았다"며 도민이 가장 우려하는 '소음', 제일 바라는 '지역발전' 등을 모두 충족하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파트를 구입할 때 모델하우스를 미리 보고 청약하는 것처럼, 군공항 유치 의향서를 받으려면 생활 소음 등 문제 해결책은 물론 광주시의 지원책과 국가 지원사업, 전남도의 추가 지원 등 획기적인 지원책을 주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생활 소음은 일부 왜곡·과장된 부분이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적정 대책이 무엇인지 파악해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며 도청 실·국장 뿐 아니라 일반 공무원들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김영록 전남지사 "광주 군공항, 소음·지역발전 대책 우선"

또 "광주 민간 공항은 무안국제공항과 통합한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계획이고, 그것이 순리"라며 "광주시가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 혼선이 없어야 도민을 설득할 수 있고, 도민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광주 민간 공항 무안 이전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김영록 지사는 최근 여론조사 내용을 토대로 각각의 찬반 이유가 무엇인지를 면밀히 분석해 이에 맞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김영록 지사 군 공항 이전 여론조사 분석 대응 주문 또한 이 같은 여론조사에 대해 전라남도가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전라남도는 여론조사결과 함평과 무안지역에서 군 공항이전 반대 여론이 찬성 답변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에 대해 나름 분석을 내놓으며 해 볼만 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햠평에서는 군 공항 반대 여론이, 무안에서는 찬성 여론이 3분의 1이나 존재하고 있어 전라남도는 올바른 정보가 제공되고 활발한 토론의 분위기가 조성되면 여론도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남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극악스러울 정도로 반대가 심했던 무안지역에서 유치를 찬성하는 여론도 3분의 1이나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설명회 등이 개최되고 여론숙성기간을 거치면 여론이 상당히 달라질 것이다"고 기대했다.'광주 군 공항 이전' 여론조사에…전남, 해볼만한데?

같은 날 함평군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함평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주민 여론조사를 애초 계획대로 6월 안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영록 전남지사가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광주시의 이전 대책과 여론 숙성 과정을 지켜 봐야 하므로 주민 여론조사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한 데 대해 "여론조사 후에도 여론 수렴 시간이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사가 여론조사 시기를 조정해달라고 하고, 어제 KBS 여론조사 결과 군공항 이전에 대한 찬성(37.3%)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고심되지만, 그간 주민 설명회에서 여론조사 후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군위·의상 사례에서 보듯이 유치의향서 제출 후 법적 효력이 있는 주민 투표 실시까지 4년이 걸렸다"며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후에도 이전대책 등을 따질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주민 여론조사 표본·방식과 결과에 따른 유치의향서 제출 계획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 1∼2곳에 의뢰하고, 표본은 1천명이며, 고령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전화 조사 방식보다는 대면 조사 방식을 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조사 결과, 1표라도 많은 결과에 따라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함평군 "광주 군공항 여론조사 애초 계획대로 추진"

같은 날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5)이 대표발의하고 김용임 의원(국민의힘·비례) 등 5명이 공동 발의한 '광주시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의회에 제출됐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크게 4가지로, 우선 군공항이전 자문위원회 활동사항 중 이전부지 주변지역 주민 이주대책과 지원사업 계획 수립은 물론 종전부지 활용과 개발계획 수립과 관련해서도 자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 설득과 갈등 관리, 홍보에 대한 자문도 할 수 있게 활동폭을 넓혔다. 또 위원수를 25명에서 35명으로 늘리고, 위원장은 기존 행정부시장에서 군공항 이전 업무 담당국장으로 변경토록 했다. 위원 임기는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자문이 종결되면 자동해산토록 했다. 특히, 분야별 안건이 생길 때 신속하게 회의를 열 수 있도록 분과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광주 군공항 자문위 재편 추진…이전 지원 조례안 개정 발의

같은 날 광주광역시는 군공항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책과 관련해 함평에서 제시한 20여개의 요구사항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있는 10여개 사업을 선정해 세부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소음완충구역 소득증대사업 활용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남도는 ‘광주민간공항과 군공항의 패키지 이전’을 사실상 공식화한 상태여서 진통이 예상된다.광주 “함평에” 전남 “무안에”…군공항 이전 후보지 또 진통


5. 5월[편집]



5월 2일, 광주KBS의 ‘생방송 토론740’이 광주 군공항 이전을 주제로 열렸다. 50분간 생방송될 토론에는 김광진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기영 세한대 교수, 최용선 더불어혁신정책연구원장 등 4명이 패널로 참석해 대담을 나눴다. 양 시·도 고위 관계자가 군공항 이전을 의제로 대면하는 첫 공식 자리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두 분이서 만나면 지역에서 만남 이후에 대한 결과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며 "실무적으로 논의해서 안을 가지고 만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김 지사는 강 시장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했다"며 "(두 분이) 조만간 만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 강기정 시장 원한다면 언제든지 만날 것"

2023년 5월 3일, 전남도는 12일까지 나주, 함평, 무안, 목포, 순천 등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바로 알기 캠페인'을 한다.전남도, '광주 군공항 소음피해 정보' 주민에 제공, 230502_군공항이전바로알기_전단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은 같은 날 광주 군(軍)공항을 전남 함평군으로 이전하는 방안과 관련해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부지로 함평이 타당한지를 우선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함평군 일각에서 주장하는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대로 불가하다고 밝혔다. 일전에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당시에도 김형동 의원이 강하게 반발했던 점을 본다면 예상되었던 바. 이개호 "국방부, 함평이 군공항 부지로 적절한지 우선 밝혀야"

2023년 5월 4일,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54회 무안군민의 날 기념사에서 "최근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한 대외 압박이 거세지고 있으며 우리 군을 둘러싼 현실이 순탄치만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전투비행장 무안군 이전은 반드시 무안군민의 의지로 결정되어야만 할 것입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가감없이 나타냈다.# 그러면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무안군민의 날' 행사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광주군공항 무안이전을 반대하는 '만장' 퍼포먼스를 펼쳤다.#

같은 날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오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회동할 예정이다.강기정 광주시장·김영록 전남지사, 10일 회동…공항 해법 논의 양 시도는 이번 회동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이 실무 분야에서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고 마지막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강기정·김영록 만남, 군·민간공항 이전 '통 큰 합의' 이룰까

또한 이 날 함평군의회 윤앵랑 의장은 "현재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을 찬성하는 측이나 반대하는 측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인 만큼, 지역 분열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장은 "지금은 실제 군 공항 이전 가능성의 유무를 떠나 우리 군민들께서 미래 함평을 위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군의회와 행정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전남 함평군의회 "광주 군공항 이전 지역 분열 우려"

이렇듯 갈등이 심해지자 광주 군 공항 유치에 중립적 입장을 보여온 이상익 함평군수가 8일 광주 군 공항의 함평 이전 논의와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11시 발표될 이 군수의 담화문에는 “함평군의 군 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광주일보


5월 8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2018년 군 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 이전 논의 과정에서 광주시장, 전남지사, 무안군수 3자가 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협약을 발표하고 군 공항에 대해서는 시장, 지사가 공동 브리핑으로 발표가 나왔다"며 "협약식과 발표문이 이원화된 방식은 광주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 공항은 군 공항에 민간 공항이 얹혀서 임대로 운영되는 형태"라며 "민간과 군 공항을 분리하는 순간 논의가 어려워진다"고 부연했다. 강 시장은 민간 공항을 광주에 계속 둘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군·민간 공항은 동전의 앞뒷면"이라며 "군 공항이 떠나면 민간 공항을 새로 건설해야 하는데, 민간 공항만 존속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강 시장은 "청와대 정무수석 재직 시절 광주시장, 전남지사, 무안군수,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과 만났던 기억이 있다"며 "(유치 의향서 제출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함평, (국제공항과 연계해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무안, 또 다른 (유치 검토) 기초단체가 있다면 한데 모여 터놓고 얘기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 "군·민간공항 이전 통합해서 논의해야", 광주시장 “군·민간공항 분리 이전 어렵다”

5월 8일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 여론조사를 당초 6월에 하려고 했으나, 반대 측에서 농번기가 끝난 8월에 하자라는 제안이 있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군공항 유치 여론조사 연기...함평군수 정치적 부담? 모내기 등 농번기를 이유로 여론조사를 미뤄야 한다는 일부 군공항 유치 반대단체의 주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함평군, 광주군공항 이전 주민 여론조사 연기하기로

일각에서는 지난달 김영록 전남지사가 함평군의 주민 여론조사 기간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광주 군공항이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오는 10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회동을 앞두고 있어 군공항 관련 시·도간 논의에 앞서 함평군이 속도조절을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함평군공항추진위원회는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속전속결로 추진해야지 도지사가 연기하라고 해서 연기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도지사가 군 현안에 대해 그같이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누가 보더라도 이 상황은 김영록 도지사의 입김에 좌우되고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정작 무안군민들은 군공항 유치를 반대하는데 왜 도지사가 무안군으로 유치하려고 편파적으로 대변하는가"라고 지적했다.

함평군사회단체군공항유치위원회도 "군공항 이전은 광주시 편입을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 광주시 편입이 되지 않으면 함평의 미래는 없다"며 "광주시 편입 문제가 논의되지 않는다면 군공항만 올 필요도 없다. 여론조사가 미뤄진 것은 아쉬우나 차후 실시될 경우 광주시 편입을 통한 이점도 분명히 거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함평군 '군공항 여론조사' 연기…유치단체 "전남지사 입김" 반발

함평군수, 광주 군공항 이전 첫 공식 찬성 입장 표명…'새 국면'(종합)
함평군수 "광주군공항 이전, 함평 발전 대전환 전기"
이상익 함평군수, 군 공항 이전 찬성 표명

5월 8일 오전 11시 이상익 함평군수가 담화문을 발표했다. 기자들의 질의 응답시간에 한국공보뉴스 전남 본부장 서상선이 ”함평지역에 유치를 찬성하는 2개 단체와 반대하는 1개 단체가 있는데, 찬성, 반대하는 측 모든 사람들에게 시간, 장소등의 행정 편의 제공을 해 줄 의향이 있습니까?“라고 질의를 하자, 이군수는 “설명회를 요청하는 단체에서 공문으로 접수하면 지원하겠다.”라는 답변하였다.#

함평군수의 발표 이후 광주광역시도 곧바로 입장문을 냈다.
5월 8일 함평군의 군공항 유치와 관련한 담화문 발표를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에 관한 특별법」(이하, 광주군공항 특별법)이 4월 25일 제정·공포되면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이 가속화 될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광주군공항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이전관심 지역에서는 군공항 입지에 따른 이전지역 지원사업 및 지역발전 가능성을 검토하여 지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일지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계기를 모색하려는 함평군의 의지가 담긴 담화문 발표는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우리 시는 군공항 유치여부를 군민여론조사와 투명한 절차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함평군의 입장을 존중하며, 이전지역 지원사업이 광주·전남의 지역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에 임할 것입니다.
우리 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더 이상 표류하지 않고 진척될 수 있도록 이전 희망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께서도 계속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5. 8.
광주광역시장광주광역시청 보도자료, 함평군발표문에 대한 우리시 입장문(23.05.08).hwp
광주시 관계자는 "함평이라는 대안이 있고, (유치를 바라는) 또 다른 지자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전남도에서도 그런 지역에 무안과 동등한 정도의 관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가령 기초단체 숙원 사업에 전남도가 예산을 매칭하거나 특화단지 지정 시 군 공항 유치 지역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협조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광주시, 함평군 군공항 이전 찬성 발표 '환영'… "매우 반가운 일"

같은 날 이호성 무안군의원은 다시 한 번 군공항 무안 유치를 막겠다고 나섰다.#

이같은 상황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에 악재가 될 수 있다며 답답해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8일 <머니S>와 통화에서 "군 공항은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곳으로 유치되는 것이 좋지 않냐. 비용측면에서도… 무안이라고 직접 말할 수는 없지만"이라 밝혀 군 공항 유치 찬반 지자체 여론이 전남도의 군 공항 이전 방향과 괘를 달리한 것을 엿볼 수 있다.'군공항 유치 찬성' 함평군 입장에 전남도 속내는 '답답?'


함평군의 광주 군공항 유치 추진 선언에 모레로 예정된 광주시장, 전남지사간의 공식회동도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워졌다. 두 손을 마주 잡을지 빈손으로 돌아설지는 서로에게 미뤄놓은 통 큰 결단에 달려있게 되었다.[집중취재] “군공항 함께”냐 “민간 공항 우선”이냐…빈손 회동 우려

2023년 5월 9일, 김영록 전남지사는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안군수님이나 지역 국회의원에게 적극적으로 이전에 설득할 노력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설득할 준비는 다 돼 있고 (김산)군수님한테는 오퍼까지 다 했다. 그런데 답이 없어요. 답이 없어서"라며 답답한 심정을 나타냈다.김영록 전남지사 "오퍼했는데 무안군수 답이 없다"

회동을 하루 앞두고 남도일보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남도일보 창사 26주년 여론조사]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민심 찬반 팽팽
[남도일보 창사 26주년 여론조사]무안군민 10명 중 4명 ‘민간+軍’ 이전해야 …"민간만" 39.4%
[남도일보 창사 26주년 여론조사]함평군, 군공항 유치 공식화 속 "민간과 동시에" 의견 37.9% ’
[뉴스분석] 남도일보 군공항 여론조사 의미...‘국내선과 동시 이전’ 무안 민심 확인…공론화 기대

파일:강기정 김영록 합의문.jpg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쟁점이었던 민간 공항 이전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김영록 전남지사, '공항 이전 추진 협력' 약속(종합)

2023년 5월 11일, 위와 같은 합의문에 대해 무안군이 강하게 반발했다. 민간공항은 군공항과 관련 없이 당연히 무안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동현 무안군의회 부의장은 "군공항 이전을 조건으로 하는 민간공항 이전을 요구할 경우 민간공항도 보내지 말라는 것이 무안군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무안읍 김모(45) 씨는 "군공항과 별개인 민간공항 이전에 전남도가 광주시에 끌려가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면서 "2020년 이용섭 전 시장이 약속을 못지킬 때에도 도지사로서 역할을 못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광주 민간공항 무안 이전 약속 파기에 무안군 '불쾌'(종합)

그러자 전남도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자료를 배포하고 김 지사가 지난 10일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공동발표 후 '이번 발표가 2018년 8월 협약을 대체하는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민간 공항 협약' 파기 발언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전남도는 "(김 지사의 발언은)2020년 12월 당시 이용섭 광주시장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을 이행하지 않기로 선언해 협약이 유명무실해졌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 민간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은 이미 국가계획에도 반영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날 "민간 공항을 우선해 전남도에 보내면 군 공항 문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취지였는데, 그 뒤로 광주에서 군 공항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민간 공항을 보낼 수 없다고 해서 사실상 그 협약은 파기된 거나 다름없다"라고 언급했다.민간공항 협약 파기 논란에 전남도 "무안 이전 일관 입장"


이 상황에서 이전지역의 반대 여론을 설득할 논리를 얼마나 빨리, 구체적으로 찾아내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3년 5월 12일, 무안사랑모임(무사모) 회원 30여명은 오후 2시 무안국제공항 1층 만남의 장소에서 광주 군공항 무안군 유치를 희망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반대 일변' 무안서 광주 군공항 유치 찬성 목소리 잇달아

광주 민간공항·군공항의 무안공항 동시 이전 큰절로 호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도민 담화문 발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 “무안군민의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겠다. 이전지역 피해를 충분히 상쇄할 획기적 지원대책 마련에도 온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 여객청사 확충, 정기노선 지원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또 2조 5천억 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광주, 전남, 경남 서부권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경전선과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여러 노력에도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2019년 90만 명에서 코로나 등으로 지난해 4만 6천 명을 기록하고 최근 6년간 누적적자가 930억 원에 달했다. 국제선과 국내선의 연계가 안 돼 공항 이용에 제약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있지만 군 공항 이전 문제로 통합되지 못하고 있어 하루빨리 통합을 통해 항공 이용 수요를 확보하고, 더 많은 국내외 노선을 취항해 5년 내 정상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며 “2025년 완비되는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등을 고려해 광주 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에 국내선과 군 공항이 들어서면 답보상태에 있는 무안군 역점사업인 항공산업과 케이(K)-푸드융복합산단 조성에 청신호가 켜지고, 재생에너지 전용 국가산단, 데이터센터, 공공기관 유치, 미래 신도시 건설, 서남권 관광 활성화 등 서남권 발전 프로젝트 추진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는 게 김영록 지사의 판단이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군민들의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걱정도 잘 알고 있다”며 “소음 완충지역 363만6천여㎡(110만 평) 확보와 완충지역을 벗어난 지역에 대한 추가 대책 마련, 설명회를 통한 군 공항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정부·광주시·전문가와 협력해 최적의 해결방안 마련, 이전지역의 피해를 충분히 상쇄할 획기적인 발전방안과 지원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무안시 승격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법 개정도 전남도가 나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돼야 관광객이 늘고 기업 투자도 확대될 수 있다”며 “무안군이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이 함께 이전되는 것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무안군민의 희생만을 강조하지 않겠다”며 “도민들께서 미래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봐 주길 바라고, 앞으로 정부, 전남도, 광주시가 함께하는 군 공항 이전 관련 설명회에서 충분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해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무안국제공항이 광주·전남의 관문 국제공항으로 활성화되고 발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군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민들께서 잘 헤아려주셔야 한다”며 그 마음을 담아 도민께 큰 절을 올렸다. 김영록 지사, “무안군, 민간-군공항 이전 대승적 수용을” - 전라남도청 공식 보도자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제는 도민 모두가 예전처럼 온전한 일상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기나긴 코로나19 터널을 지나 다음달부터 엔데믹 시대가 열리게 되었고,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온 우리 지역에 최근 귀한 단비도 내렸습니다. 그동안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숱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도민 여러분께 우리 전남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를 통한 서남권 발전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공포되면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 관문공항’으로서 전남·광주의 미래비전과 발전의지를 담아 시도민의 염원과 기대 속에서 2007년 개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주·유럽 노선까지 취항 가능한 활주로 연장, 국제선·국내선
이용편의를 위한 여객청사 확충, 정기노선 지원, 무비자 입국제 시행 등 중앙정부와 함께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KTX가 공항으로 연결되는 2조 5천억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도 계획대로 ’25년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을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의 관문이자 중심축으로 우뚝 세우기 위해 광주·전남은 물론, 경남 서부권 주민들까지 사통팔달 이용할 수 있는 경전선과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노력에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아직도 요원해 보여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무안공항 이용객은 2019년 90만명에 달했다가, 코로나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급기야 작년에는 4만 6천명을 기록하며 최근 6년간 누적적자가 93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낳은 가장 큰 이유는, 국내선과 연계가 안 되어 공항 이용에 제약이 많기 때문입니다. 김해국제공항의 경우
작년 이용객 1,002만명 중 국내선이 88%를 차지했고, 청주국제공항도 이용객 317만명 중 대다수인 99%가 국내선을 이용했습니다.
우리 무안국제공항은 국가계획에서 ‘광주 민간공항과 통합해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기로 했지만, 1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군 공항 이전문제에 발목잡혀 국제선과 국내선이 분리된 반쪽짜리 공항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루빨리 광주 민간공항 국내선을 통합해, 무안국제공항 위상에 걸맞는 항공 이용수요를 확보하고 더 많은 국내외 노선을 취항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앞으로 ’29년에 부산 가덕도신공항과 전북 새만금국제공항이,’30년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각각 새로이 개항할 예정입니다.
5년 내에 무안국제공항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지 못한다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할 기회를 영영 놓치게 될지 모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무안국제공항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민간공항 통합입니다.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기반시설 등 모든 준비가 ‘25년이면 완비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민간공항만 무안국제공항으로 수용하고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광주 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무안국제공항은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기본적인 SOC가 이미 갖춰져 있어, 군 공항 이전 시 필요한 인프라 추가 구축 비용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지역발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제선만 운항중인 무안국제공항에, 국내선과 군 공항까지 들어서게 되면 답보상태에 있던 무안군 역점사업인 MRO산단 등 항공산업과 K-푸드융복합산단 조성에 청신호가 켜질 것입니다.
지역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재생에너지전용 국가산단, 데이터센터, 공공기관 유치와 미래 신도시 건설, 서남권 관광 활성화 등 서남권 발전 프로젝트 추진의 발판이 마련될 것입니다.
아울러, 무안군에서 무안시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도 전라남도가 나서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물론 우리 무안군민들께서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피해와 24시간 운항문제 등에 대해 걱정이 매우 크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소음문제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완충지역 110만평을 확보하고, 완충지역을 벗어난 지역도 소음피해 예방에 필요한 추가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군 공항 이전 시 남악신도시나 목포 북항에 소음피해가 발생한다는 일부 우려는 지나친 과장입니다. 군 공항으로 인한 운항제한 우려 역시 24시간 운영되는 청주국제공항 사례에서 보듯 문제가 없습니다.
앞으로 군 공항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설명회를 통해 충분히 알리고, 정부·광주시·전문가와 협력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또한, 이전지역의 피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발전방안과 지원대책 마련에도 온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무안군민 여러분!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돼야 전남·광주 관광객이 늘어나고, 기업투자도 확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무안공항 활성화 기회를 잃고 침체에 빠진다면 서남권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광주 민간공항은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운영돼야 합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은, 무안군이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이 함께 이전되는 것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안군민의 희생만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도민들께서도 우리의 미래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정부, 전라남도, 광주시가 함께하는 군 공항 이전 관련 설명회도 경청해 주시고 충분히 의견도 개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라남도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더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해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명실공히 광주·전남의 관문 국제공항으로서 활성화되고 발전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5. .
전라남도지사 김 영 록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hwp,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도민 담화문 발표1.jpg,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도민 담화문 발표2.jpg,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위한 큰절 올리는 김영록 도지사.jpg
도 관계자는 "지사께서 무안군이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최적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지사의 진심이 묻어난 담화문 발표였다"고 평가했다.김영록 전남지사, 큰절로 호소 "무안이 군·민간공항 수용해야"

[뉴스분석]김영록 지사 공항 담화문 의미와 전망...무안공항 활성화 절박함서 던진 '승부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를 포함, 전남도가 아주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태도를 취하신 점에 대해 참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군공항을 이전해야 하고, 이전에 협조해 줘야 할 곳이 전남인데 전남에서 이렇게 나서주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姜시장 “金지사 담화문 참으로 감사”


한편, 이상익 군수가 직접 광주 군공항 유치를 찬성하고 나선 함평군은 김영록 전남지사의 담화에 불편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함평군 관계자는 군민의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군공항 유치를 노력했는데 서운한 감정이 든다며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날 무안군은 입장문을 내고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무안군 "군공항 함께라면 국내선도 바라지 않아"…반대 재확인 그러면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 대해 직권남용이라고 했다.무안군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김영록 직권남용…절대 반대" 그러나 앞서 무안군은 조건 없이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어 오늘 낸 성명고 충돌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역의 미래를 위해 보상 규모와 피해 정도를 객관적으로 따져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시민들에게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는 데 대한 생각을 물은 KBS 광주 여론조사에서 군공항 이전 지역 선정 후 민간공항을 통합해야 한다가 42.4%로 이전 지역 선정 전 민간공항을 통합해야 한다 22.8%보다 19.6%p 높게 나왔다.여론조사 결과, [KBS광주 5월 여론조사]③ “민간공항 통합 전 군공항부터” 42.4%


이같은 상황에 대해 김영록 지사가 광주민간공항 국내선 이전이 무산될 경우 대규모로 투자한 호남고속철 예산은 물론 무안공항 활성화의 기회도 날아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영록 지사가 간절한 호소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함평군은 김영록 지사의 군공항 무안군 이전 선언과 무관하게 그동안 추진하던 광주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신청을 위한 군민 여론조사를 오는 8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함평군은 김 지사의 발언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절박함에서 나온 것이라고 평가하지만,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여론조사는 함평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경제신문은 광주광역시는 함평으로 군공항 이전이 결정될 경우 함평군을 광주시로 편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놓고 경북 군위군이 공항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대구시에 편입된 것과 같은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함평의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군공항 유치의 반대급부로 행정 편입과 인센티브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논리다.특별법 통과됐지만…광주 군공항 이전 산넘어 산

국립목포대학교 지역산업연구소는 5월 17일 오후 2시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 무안공항으로의 민간공항 이전 당위성, 광주 군공항의 전남지역 이전에 필요한 절차와 해법 등에 대해 패널 토론도 열린다.무안공항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 17일 목포서 개최 이 토론회에 대해서 김산 무안군수가 대학측에 우려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 통제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나왔다.김산 무안군수, 시대착오적 ‘여론 통제’ 논란

최용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토론회에서 “단순히 소음을 유발하는 군공항을 전남에 이전하고, 이전 지역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이라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풀 수 없다”며 “통합신공항 유치로 경북 발전의 새로운 마중물을 만들어낸 사례처럼 정치적 합의와 결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무안국제공항, 사망 선고 받은 환자와 같은 상황"

김 지사는 5월 18일 고흥군청에서 열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현안회의'에서 원희룡 장관에게 "국제선만으로 연 90만 명까지 이용하던 무안국제공항이 지난해 4만 6000여 명 수준으로 감소해 불 꺼진 공항이라는 비아냥까지 듣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민간·군 공항을 일괄 이전해 서남권 전체를 살릴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김영록 전남지사 "광주 민간·군 공항 일괄 이전 정부 지원" 요청

같은 날 무안군의회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군공항 수요를 규탄하며 군공항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무안군의회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반대 특별위원회는 무안군의회 청사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지역 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을 위한 음지적인 행정들을 계속적으로 이어 나간다면 무안군의회와 10만 군민들은 좌시하지 않고 광주 군공항의 무안군 이전 반대를 위해 총력을 다해 싸워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의회 "군공항 이전 반대, 도지사 사과하라"

2023년 5월 22일 강기정 광주시장이 군공항 이전 후보지와 관련해 “민선 8기 임기중에 군공항 이전 후보지에 대한 도장을 찍겠다”고 공언했다.강기정 시장 “임기 중 군공항 이전지 도장”

2023년 5월 24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 2층 여객선 청사에서 하이에어 항공의 '무안-일본 키타규슈' 국제선 취항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 김영록 지사는 참여하나 김산 무안군수는 불참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동시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기 위해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김 지사와 김 군수 간 1차 만남도 김 군수의 연기 요청으로 불발된데 이어 이번 취항식 불참까지 이어질 경우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이전 논의를 위한 도지사와 군수의 만남은 당분간 기대할 수 없게 됐다.무안공항 국제선 신규 노선 취항식, 도지사 참석·군수 불참 왜?

그러나 5월 23일 김산 군수는 돌연 입장을 바꿔 취항식에 참석키로 했다. 앞서 전남지역 정가에선 김 군수가 취항식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가뜩이나 무안국제공항이 침체된 상황에서 지자체장으로서 무책임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광주군공항 이전 갈등…김영록지사, 김산 무안군수 만난다 같은 날 전남사회단체연합회는 “24일 오후 3시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사회단체 대표·실무자, 무안군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군공항 이전 바로알기 도민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무안서 ‘군공항 이전 바로알기’ 첫 강연회, 전남서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이전' 여론 불 지피기

김영록 전남지사·김산 무안군수, 무안공항서 '미묘한 신경전'
'불편한 만남' 김영록·김산, 광주 군공항 이전 '동상이몽'

5월 30일, 광주시와 전남도가 입법 예고 중인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군 공항 이전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해 각각 4가지와 6가지 건의 사항을 간추렸다. 광주시는 다음 달 2일 국방부를 방문해 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도 시행령에 이전 지역 지원 내용이 전무해 특별법 제정 취지에서 벗어났다고 보고 자체 안을 마련해 국방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광주시·전남도, 군공항 이전 특별법 시행령 10가지 건의

5월 31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전투기 연료에 발암물질과 신경독 성분이 들어 있는 것 아시나요.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결사 반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등을 전남도청 주변에 내걸고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군은 범군민대책위원회의 주장이 비약됐다고 반박했다. 공군본부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전투기 항공유(JP-8)는 민항기 항공유(JA-1)와 같은 계열의 유류(등유)를 사용하는데 다만 전투기 항공유에는 부식억제제와 결빙억제제 2가지 첨가제가 더 포함된다"며 "결론을 미리 말하면 그쪽 (대책위원회의) 주장은 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투기는 민항기보다 임무 고도가 높고 연료가 완전 연소하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낮다"며 "첨가제도 인체에 최대한 영향이 없도록 희석해서 사용한다"고 강조했다.무안군 일각 "전투기 연료에 발암물질"…軍 "과한 주장"


5월 31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려고 하는 무안국제공항에 획기적인 지역발전 조치를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항공기정비 산단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국가산단을 만들고, K-푸드 융복합단지와 대형 공공기관을 군공항 이전한 지역에 유치토록 하는 방안으로 갖고, 중앙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같은 날 광주 민간·군 공항 무안이전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군 공항 이전 반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28억원의 예산을 수립·집행했다는 지적과 관련 무안군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1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광주일보, '군공항 저지에 혈세 부당'..공익감사 청구 밝혀


6. 6월[편집]


6월 2일, 광주광역시는 국방부를 방문해 이전 비용 초과 발생 예상 시 기존 부지 개발 계획 변경 등을 의무화한 광주 군공항 특별법 시행령의 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자리에서 "대구 신공항 특별법과의 형평성에 맞춰 법제처 등과 시행령 개정을 논의하고 있다"며 "광주와 대구 특별법에 차이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광주시 군공항 시행령 개정 요구..국방부 "적극 검토"

같은 날 광주광역시는 현재 14실국 73과에서 15실국 72과로 조직을 변경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광주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공항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군공항이전과를 '군공항이전본부'로 승격하고, 인공지능산업국은 '인공지능산업실'로, 정부가 지방대학 업무를 지자체로 넘기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재육성과는 '교육정책관'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주시 ‘군공항 본부’ 신설…조직개편 추진

6월 7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이날 전남 무안군 남악리에 소재한 전문건설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공항이 전남으로 이전하는 계획은 자명한 사실이 됐다며 "무안군은 지역 내 정치적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군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무안국제공항 미래 달려"


같은 날 광주시와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최근 광주 모처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상익 함평군수, 금호타이어 사장, 광주시·함평군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만나 차담회를 가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시와 전남 함평군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문제로 머리를 맞대면서 광주공장과 군공항 이전의 '빅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전에는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 논의무안국제공항으로의 민간공항 이전 빅딜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었는데 또다른 빅딜이 함께 논의되기 시작되었다.광주시·함평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군공항 이전 '빅딜'?


같은 날 광주KBS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모시고 군공항 이전과 더불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2023년 6월 8일, 전남도는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는 도내 여론에 부응키 위해 '광주 군공항 이전 바로알기 설명회'를 직접 주도해 열었다. 무안에 소재한 전남개발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엔 무안과 남악 인근 주민 등 도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전남도,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공론화 주도한다"…설명회 첫 주관


2023년 6월 1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주요 간부들이 전남도청에서 만남을 갖고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는 범대위측의 박문재 상임공동위원장, 박일상 총괄본부장, 정총무 사무국장과 정길수(무안1), 나광국(무안2) 도의원,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의 당위성, 소음피해·지역개발 저해·공항 운영 제한 등 우려에 대한 오해, 전남도의 지원사업 발굴과 주민설명회 개최와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전라남도는 앞으로 무안군을 비롯해 범대위와 함께 만나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범대위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무안군수, 무안군의회 의장단, 무안군 사회단체장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의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보도자료

그러나 다음날 범대위는 어제 만남 후 "전라남도가 마치 심도 있는 논의와 소통 창구가 마련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해 즉각 이를 회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무시됐다"며 '전라남도가 뒤통수를 쳤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범대위 측의 위임을 받은 사무국장과 함께 보도자료 내용을 논의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만남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갈등을 조금이나마 풀 것으로 기대했지만, 하루 만에 날선 감정을 드러내며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셈이 되었다.#

2023년 6월 13일, 전남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낸 성명에서 "무안군은 편향된 정보 제공을 중단하고 지역 내 찬성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무안군은 일방적인 반대만 하지 말고 전남도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사회단체와 전남도가 진행한 캠페인과 강연회를 통해 도민에게 비로소 제대로 된 정보가 전달돼 군 공항 반대 일색이던 지역 내 여론에 기류변화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으로 이전이 확정된 것처럼 시민에게 홍보할 것이 아니라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도민에게 알리고 설득하는 게 급선무"라며 광주시의 전향적인 자세 전환을 촉구했다.전남여성단체협의회 "무안군, 군공항 이전 대화 나서야"

같은 날 6월 8일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전남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과 통합하고 군공항을 무안군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민간공항 통합과 군공항 이전을 함께해야 한다’는 응답이 37.9%로 조사됐다. ‘민간공항만 통합해야 한다’는 응답이 35.9%로 뒤를 이었다. ‘민간공항 통합과 군공항 이전 모두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응답은 19.2%에 그쳤고, ‘군공항만 이전해야 한다’는 응답은 2.3%였다. 민간공항 통합을 전제로 한 군공항 무안군 이전을 원하는 응답자를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이 각각 47.2%, 43.5%로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다.

군공항의 무안군 이전을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응답자의 30.8%가 ‘이전 지역 지원 사업에 따른 지역 발전’을 꼽았다. 다음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22.5%, ‘광주 민간공항만 받고 군공항을 반대하는 것은 지역 이기주의라고 생각해서’가 18.8%로 뒤를 이었다. 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10.9%)와 이전에 따른 경제적 보상 및 지원(10.4%)도 10%를 넘었다. 반면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생활소음 피해’가 6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탄약고 등 위험 시설 이전에 따른 안전 우려’ 16.2%, ‘농축수산업 피해 우려’가 15.4% 순으로 조사됐다.

주민들은 군공항이 이전한다면 경제적 혜택과 피해 대책이 제대로 마련돼야 한다고 여겼다. 군공항 무안군 이전에 따른 지원 사업으로 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 발전 대책 마련(23.2%)과 공항 주변 소음 완충지대 확대(15.8%)를 꼽았다.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무안군으로 함께 옮겨온다면 고속도로·고속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21.8%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서남권 대표 거점 관광지 개발(13.1%), 항공특화산업단지 및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조성(11.0%), 무안시 승격(11.0%) 등을 원하는 여론도 고루 나타났다.

주민들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국제선 정기노선 유치(26.6%)를 들었으며, 이어 광주 민간공항과 통합(20.7%), 접근성 개선(15.3%), 국내선 확대(15.0%),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확대(12.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무안 주민 10명 중 4명 “광주 군공항 이전 찬성”

같은 날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8월 주민여론조사 실시를 앞두고 7월 광주 군공항 유치 찬반 단체와 접촉해 여론조사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평군은 무안군에 광주 군공항을 유치하려는 전남도의 잇따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광주 군공항 이전' 전남도, 무안에 힘 싣고 있지만…함평군 "갈길 간다"

2023년 6월 14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 공항 관련 국(과)장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강기정·김영록, 군 공항 이전 관련 ‘지원 사업’ 등 추가 논의

같은 날 광주광역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군공항 이전본부를 신설하는 등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슈플러스]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최적지는 무안군… 접점 찾는 전남도
역대 민선 광주시장들 한자리서 지역 발전 위한 경험·지혜 전수
전라남도는 국방부가 광주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해당 지역의 기초단체장뿐만 아니라 광역단체장인 전남도지사와 사전협의를 거치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4조 3항의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장에 관할 도지사가 포함되는지’ 여부를 법령해석을 통해 명확히 해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했다.
해당 조문은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경우 이를 관계지방자치단체의 장과 협의하고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지난 15일 “관할 도지사는 당해 지역 개발계획의 수립·변경권자로서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요건인 공항 입지 적합성과 관련이 높고, 이후 절차인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이라며 “해당 조항이 규정한 ‘관계지방자치단체의 장’에는 관할 도지사가 포함된다고 해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법리해석 결과를 회신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국방부의 법령 해석은 군 공항 이전의 첫 단계인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에 관할 도지사의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한 것”이라며 “향후 전남도는 광주 군 공항 이전의 당사자로서 주도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로 이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보도자료
2023년 6월 20일,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초단체장뿐 아니라 전남지사와도 협의하기로 했다.

2023년 6월 22일, 한국자유총연연맹 전남지부가 무안군에 맹목적인 반대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 전남 현안 물으니…"공항이전 열린 마음으로 봐달라"
[민선8기 1년] 직무지지도 1위 김영록 지사 "글로벌 도정 기반 다져"
- 무안군민의 반대가 극심한 상황에서도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모두 무안으로 이전 의사를 밝혔다. 공항 이전이 서남권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무안군민, 도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지난달 공항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며 지역민께 큰 절로 호소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반대도 있지만 40%에 가까운 주민들이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발전을 위해 민간-군 공항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60% 이상이 생활소음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를 하고 있다. 소음이 최소화되도록 활주로 위치와 방향, 비행경로를 고려해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소음 완충지역 110만평 추가 확보, 소음 방지 창호(문틀) 지원, 냉·난방 시설, 태양광 설비 등 소음 피해 걱정을 최대한 덜어드리겠다. 무엇보다 주민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앞으로 5년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골든아워다.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은 국가계획에도 명시된 만큼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 광주공항의 국내선 이전을 비롯해 국제선 다변화, 전국 최초 KTX 무안국제공항역 신설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을 전남 서남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 이전 대상지역에 항공기 정비(MRO) 산단을 비롯해 K-푸드 융복합 산단, 재생에너지 전용(RE100) 산단 등을 지어 지역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
무안군민, 도민께서도 좀 더 열린 마음, 전향적인 자세로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바라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다시 한 번 무안으로 민간공항 군공항이 통합이전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 오전 8시 30분쯤 도청 앞에 설치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의 천막농성 현장을 비공식적으로 전격 방문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군공항 유치지역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1조원(4508억원+알파(α))에 달하는 재원 지원, 유치지역 맞춤형 지역개발사업,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 방안 등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전남도 김영록 지사님과 여러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군공항 유치지역과 광주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먼저 재원지원 방안으로 “지역개발사업지원금은 당초 기부대 양여에 의한 차액으로 발표했던 4508억원에 광주시 재원을 추가해 1조원(4508억원+알파(α)) 규모를 조성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시장은 “군공항 유치의향서가 제출되는 시점부터 햇빛연금, 스포츠아카데미, 항공정비(MRO)산단, 국제학교 등 구체적인 지역 맞춤형 사업은 유치희망지자체,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한 추가 지역개발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또 유치지역이 확정되면 관련 내용을 특별법에 명시하고, 가구별·개인별 이주정착 특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을 포함한 이주단지, 영외관사, 정주시설 등을 집적화시켜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음 대책으로는 유치지역에 110만평의 소음완충구역을 추가로 확보하고, 훈련시간 및 비행경로 조정 등 국방부·공군본부와 협의해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연간 5000여명이 교육을 받는 광주시공무원교육원을 유치지역에 신축하는 등 광주시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유치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우선 구매 및 광주시 등에 전용 판매장을 설치하겠다”며 “광주시는 새로운 군공항 유치지역이 미래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도,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광주광역시청 보도자료
2023년 6월 26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담화문을 내고 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원 시기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등 광주의 대형 공사가 마무리된 이후라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보도자료, 광주 군 공항 유치 지역에 1조원 지원…기존보다 5천500억 추가, "군 공항 유치 지역에 1조 지원"…광주시 발표 반향 일으킬까


전라남도는 26일 광주시의 ‘광주 군 공항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방안’ 발표와 관련, 도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광주 민간·군공항의 동시 이전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했다.
전남도는 이날 ‘광주시 군 공항 이전지역 지원방안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 발표 이전에 협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도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가 제시한 지원방안은 일정부분 진일보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하다”며 “지원사업비 산출근거로 7년 전인 2016년 발표한 4천508억 원을 기반으로 한 것은 적절치 않고, 국무조정실과 함께 광주시가 2022년도에 재산출한 금액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공항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민간공항을 이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2018년 8월 전남도·무안군과 함께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한다는 협약을 한 후 2020년 12월 ‘광주·전남 상생발표문’에서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한 범정부협의체에서 군공항 이전지역 종합지원대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불과 1주일여만인 2020년 12월 9일에 광주시장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에 관한 협약 파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광주시가 광주 민간·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에 동시 이전하도록 조속하고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시의 발표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과 협의를 거쳐 앞으로 광주시와 다시 논의하겠다”며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군공항이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고, 광주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전라남도청 보도자료
그러자 전라남도청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전라남도청 보도자료, 전남도 "광주시 군 공항 이전 지원 방안 유감", 광주 군 공항 유치 지역에 1조 지원…전남도 "매우 유감"(종합)
◈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반대 “밀어붙이기식 추진이 아닌 무안군민의 뜻에 의해 결정되어야 할 일” 반드시 저지하고 지역발전 이뤄낼 터

지속되고 있는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논란은 무안군이 꼭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김산 군수는 전라남도의 노골적인 밀어붙이기식 압박에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10만 군민의 사활이 달린 문제에 대해 당사자를 제외한 주변에서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며 선택을 종용하는 것은 민주주의 정신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것이다. 오로지 무안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이 되어야 하고,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만큼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은 반드시 저지해 내겠다.“며 확고한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최근 전라남도에서 일부 군민들을 만나 효과도 입증할 수 없는 소음방지대책과 책임질 수도 없는 지역 SOC사업계획, 인구증가 효과에 대해 홍보하고 있지만, 이를 믿는 군민은 거의 없다. 군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담보로 전라남도와 어떠한 대화도 필요하다고 생각치 않는다.”고 말했다.

“군공항이전법에 의거 예비후보지 선정과 관련 협의대상은 오로지 국방부장관과 무안군수이다. 앞으로 어떠한 외부 압력에도 흔들림 없이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며 광주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한 단호한 반대의지를 밝혔다.무안군청 보도자료
김산 무안군수는 6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시 한 번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을 강하게 반대했다.김산 무안군수, 군 공항 이전 반대 재천명


어느 정도 기반이 갖춰져 있고 비용 추산까지 끝난 무안과는 달리 함평은 정확한 이전비 분석 용역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무안보다는 훨씬 많은 금액이 든다는 보도가 나왔다.


무안군 관계자 또한 전남일보에서 지금껏 지원대책이 없어서 반대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반대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함평군은 군 내부적으로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무안 “반대기조 계속” VS 함평 “신도시 조성 기대” 또한 자체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군 공항 이전 1조 원..무안 "반대기조 계속" VS 함평 "긍정적"


2023년 6월 26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함평군으로 군공항이 가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7. 7월[편집]


함평군은 김영록 지사의 함평 불가론에 대해 내부적으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서 당초 계획대로 오는 8월 말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실시, 찬성 의견이 더 높으면 군공항 유치의향서를 국방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7월에는 군공항 이전 찬·반 단체들과 만나 여론조사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구 3만 붕괴위기 우리만 몰아세워" 함평군, 김영록 지사에 볼멘소리, 왜

민간공항 문제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취임 1주년 맞이 인터뷰에서 민간공항 이전 문제는 군공항 유치 의향서가 제출되면 즉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인터뷰]강기정 광주시장 “미래먹거리 준비 박차…창업성공률 높은 광주로”, “민간공항 이전, 군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 즉시 논의”

광주광역시전라남도는 각각 ‘군공항이전본부’, ‘무안공항활성화추진단’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광주시·전남도 ‘군공항 이전’ 논의 채비는 마쳤는데… ‘민간공항’ 실타래 먼저 풀 수 있을까

7월 11일, 최근 함평군유치위원회가 광주시에 ‘군공항 소음 완충지역을 기존의 110만평 외에 추가로 300만평을 추가 조성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소음피해 우려를 불식시켜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특단의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와 국방부, 산자부, 농식품부 등을 상대로 국내선 민간공항 유치와 활주로 연장(2835m→3800m), 경제자유구역 지정, 금호타이어 및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함평 빛그린산단 이전 지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군공항 주변에 스마트축산밸리 20만평 조성(2000억원), 소음 완충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단지 건설, KTX함평역 건설(1500억원), 자족기능을 갖춘 배후도시 건설(2조3000억원), 경전철(광주~이전지역~함평읍~돌머리해수욕장) 건설(3조1700억원), 함평군 주요도로 4차선 확장, 국제골프종합타운 조성 등도 요청할 방침이다.#


안도걸 전 차관은 7월 11일,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를 결정하는데 앞으로 6개월 가량 남은 골든 타임을 놓치면 이전 자체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지적했다.#


KBS광주방송총국광주광역시가 제시한 군공항 이전 지역에 제공하는 1조원이라는 금액이 적절한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적정하다가 44.1%, 부족하다가 14.2 % 과하다가 13.7% 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응답자들은 적정하다가 40.2%, 부족하다가 15.4%, 과하다 10.5%순이었고, 무안이 포함된 서남부권은 16.2% , 함평이 속한 광주 근교권은 20% 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광주에서는 적정하다가 49.2% 과하다가 17%, 부족하다가 12.6%로 부족하다고 답했다. [다운로드] 한국갤럽 결과집계표_2023년 KBS광주 7월 정례 여론조사_광주광역시_13일(문8~14), [다운로드] 한국갤럽 결과집계표_2023년 KBS광주 7월 정례 여론조사_전라남도_13일(문8~14), [다운로드] 한국갤럽 결과집계표_2023년 KBS광주 7월 정례 여론조사_통합(문8~10, 12~14)


무안과 함평에서 결과 차이가 난 이유는 무안의 경우 어느정도 기반이 갖춰져 있는데다, 비용 추산도 끝났는데, 최근 유치에 나선 함평은 정확한 이전비 분석 용역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14일,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은 군민 대다수가 군공항의 무안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광주 전투비행장 함평 이전 저지 대책위원회는 함평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반대했다.#

18일, 함평군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방송사와 협업해 광주 군공항 유치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며 방송사 여론조사(자동응답방식 등)를 토대로 주민여론을 판단한 후 국방부에 광주 군공항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지 등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4월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래 광주시와 전남도, 전남도와 무안군 간 갈등을 빚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주 군·민간공항의 통합 이전을 호소하고 광주시는 1조원 지원책을 발표했으나 무안군의 입장은 명확하다. 무안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을 저지하며, 원하는 지역으로 가도록 지원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군민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군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을 반드시 저지해 내겠다.
이는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결정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시 전투기 소음피해로 무안군의 성장동력이 꺾이게 된다.
광주 군 공항은 교육훈련을 주로 하는 공항으로 비행횟수가 많고 선회비행 및 이착륙 훈련 등으로 전국 16개 군 공항 중 소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투기 이륙 빈도는 1일 평균 120여회로 평균 소음도는 88웨클에 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항공기 소음은 스트레스 유발 호르몬 수치를 높여 인간의 심성과 성격을 거칠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군공항 예정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주변은 지리적으로 무안 발전의 중심부이고 서해안과 신안의 다도해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현재 무안공항 주변에는 무안 MRO항공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고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창포호생태공원,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 도리포와 톱머리 해수욕장은 관광명소화 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군공항 외곽 5km가 군사보호지역으로 묶이게 되므로 무안국제공항 및 KTX공항역과 연계한 역점사업들은 개발에 제약을 받고 추진이 어렵게 된다.
이밖에도 무안군 농수축산물의 부정적 이미지 낙인으로 농가소득 감소와 축산업 붕괴가 불가피하고 어업은 피해보상 증빙이 어려워 보상도 받기 힘들다.
관광산업도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현재 무안갯벌 해안선을 중심으로 펜션과 귀촌이 늘어나고 있고, 무안CC에는 리조트가 증축되고 있다. 또 조금나루에 대규모 휴양시설이 올 하반기 착공예정이고, 도리포에는 관광호텔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무안국제공항은 1993년 목포공항에서 발생한 비행기 사고를 계기로 광주시와 전남도 편의와 서남권 발전을 위한 거점공항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목포공항과 광주 국내선의 통합공항으로 건설됐다.
국토부의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의하면 광주공항은 무안국제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이전하는 것이 국가의 방침이었다.
그런데 광주시에서는 시민들이 불편하다며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당시에도 국제선만 이전했고, 2018년 8월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도지사, 김산 군수 등 3자가 만나 2021년까지 광주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조건 없이 이전한다는 약속도 2020년 12월 시민권익위 권고를 핑계로 지키지 않았다.
무안군에서 2020년 10월 실시한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여론조사 결과 전투비행장 이전 찬성이 22%, 반대가 70.3%, 무응답이 7.7%였다.
광주 군공항이 원하는 지자체로 이전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광주시, 전남도가 함께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 김산 무안군수
2023년 7월 24일 김산 무안군수는 무등일보에 특별기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무안군 군공항 이전에 강하게 반대했다.#

2023년 7월 26일 광주광역시는 사업의 협조를 얻기 위해 국방부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2023년 7월 31일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이 광주 군공항 함평 이전에 대해 함평군민 53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이 35.5%, 반대가 48.9%로 반대가 13.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5.6%다. 장단점에 대해서는 47.1%가 '단점이 더 많다'고 응답했고, '장점이 더 많다'는 응답은 30.9%에 그쳤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1.9%다.

이번 조사는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이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 함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유선전화 100% ARS로 진행했고, 2만9998명과 전화연결을 시도해 이 중 534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 8.6%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2%포인트이다. 표본추출은 2023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라 셀가중을 적용했다.

조성철 함평지역발전연구원장은 "이번 여론조사가 함평군민의 여론을 이해하고 군민의 의사를 존중해 군공항 이전 문제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민,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48.9%·찬성 35.5%'

이와 관련,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달 28일 방영된 LG헬로비전과 인터뷰에서 "광주 군공항을 함평으로 이전하는 것은 함평이나 전남도나 국가적으로 봤을 때 맞지 않고 적절치 않다"며 함평 이전 불가론을 내세워 함평군의 광주 군공항 유치 동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초단체장뿐 아니라 전남지사와도 협의하기로 해 함평군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시각도 있다.


8. 8월[편집]


광주군공항 고흥유치위원회는 8월 1일 전남도청과 무안군청을 각각 방문해 광주 군 공항은 고흥에, 민간 공항은 무안에 이전하는 방안을 전달했다. 그러나 고흥군은 현재로선 군 공항 유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함평도 최근들어 이같은 ‘분리 이전’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광주 민간공항 무안이전’을 지속 요구해온 전남도와 무안군의 주장을 선제적으로 수용, 시·도 상생발전의 의지를 보임으로서 ‘군공항 이전’이라는 까다로운 이슈를 원만하게 풀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군공항 무안이전’ 자체를 결사 반대하는 무안군보다는,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군공항 유치를 원하는 전남도내 최적의 후보지를 찾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다. 광주시는 다만, 민간공항을 무안에 이전하더라도 그 시기는 군공항 이전일정에 맞추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자리걸음’ 광주 군공항 이전, ‘민간공항과 분리’ 해법 힘받나

이와 관련, 나연호 함평 군공항유치위원장은 “민간공항과 패키지 이전이 불가능하다면 군공항 단독이전도 수용할 수는 있을 것”이라며 “광주시와 국방부 등이 약속한 1조원+α 등 지원이 충분히 이뤄진다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모두 무안으로 이전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라며 분리 이전에 선을 그었다.軍·민간 시설 따로… 광주군공항 이전 새 변수

같은 날 함평군은 군공항 이전 찬반단체가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군민 여론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양측 의견을 청취했다.


함평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예비 이전 후보지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한 군민 여론조사를 올해 말까지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여론조사에는 5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대면 조사과정에서 찬반 군민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등 여러 문제가 우려됐다. 이에 연기가 결정된 것. 함평군은 지역 방송사와 함께 선관위로부터 안심번호를 부여 받아 공동 여론조사를 할 계획이다.

장정진 함평군 기획예산실장은 "당초 8월로 계획된 여론조사가 차질을 빚게 돼 군민들께 죄송스럽다"며 "찬성과 반대 측 모두 여론조사를 연기하기로 합의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군민이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지역 내 반목과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월 7일, 목포대학교와 청계 파출소 앞에서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시위가 열렸다.#, #

8월 9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전남도청 앞에 두 달가량 설치된 ‘광주군공항 이전 반대’ 농성 텐트가 철거되었다.#, #

같은 날 '전투비행장 강행 이상익 군수 파면 투쟁본부'는 "광주군공항 유치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함평군이 여론조사를 연기하게 돼 안타깝다”며 “조만간 함평군 9개 읍·면에서 군공항 이전 관련 순회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군공항 이전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살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일 광주시와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시기를 물었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 8월, 전라남도는 오는 12월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남도는 오는 12월까지 무안군이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도 조만간 김산 무안군수를 만나 군공항 유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연말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14일 열린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강기정 시장은 ‘민간공항은 무안에 보내는 대신 군공항은 따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전남도와 더 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함평 측에서는 ‘광주시와 행정통합도 안하겠다고 하는데, 왜 함평이 (군공항을) 가져오겠다는 것을 전남도가 반대하나’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전남도가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그 지점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 방향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남도에도 ‘군·민간공항 분리 이전’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지만, 여전히 ‘군·민간공항 패키지 이전’을 요구하고 있어 당황스럽다”며 “시·도간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설득하며 최선의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광주 군·민간공항 이전방식 놓고 광주시·전남도 엇박자


같은 날 무안공항에 민간공항 이전이 무산된다면 무안공항역과 고속철 건설에 들어가는 4천억 원 예산이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김영록 도지사는 무안국제공항에 광주 군공항 유치 시 무안군에 인구 1만5000~2만여명, 60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라남도는 광주군공항 이전 해결을 위해 국방부에는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광주시에는 이전 지역에 대한 1조원 이상의 지원과 함께 '군공항 문제가 해결될 경우 민간공항을 즉각 보내겠다'는 공식적인 선언을 요구했다.#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해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회신했다. 이를 근거로 전라남도와 무안군, 광주시를 잇따라 찾고 있다.

17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김영록 지사의 간곡한 부탁에 대해 강하게 반대했다.# 김산 군수는 <머니S>와 통화에서 " 언젠가는 (김영록 지사와)한번 만나 짚을 것은 짚고 할 얘기는 하겠다"고 했다.#

18일, 광주군공항 고흥유치위원회가 군공항의 고흥 이전,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을 요구하며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앞에서 오는 28일부터 매일 한 시간씩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군공항 고흥유치위, 전남 동부지역본부 집회 예고

20일, 광주시와 지역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한국공항공사와 접촉해 광주공항에 ‘광주~하와이’를 운항하는 국제선 유치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선수단과 관람객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국제선 전세기를 유치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공항 이전 후보지가 결정되더라도 이전사업이 최종 마무리되기까지는 10년 정도가 걸리는만큼 그동안 광주시민의 편의 증진과 공항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이나마 국제선을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해본다는 입장이다.국내선뿐 광주공항서 하와이행 국제선 뜰까?

24일, 군공항 유치위원회는 오늘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공항 이전 대상지 선정은 특별법 절차와 범정부 협의체의 논의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흥유치위 “전남도, 군공항 무안 밀어붙이기 중단”

25일, 고흥군 득량만청정보존회 회원 등 일부 어민 단체 대표들과 군민사회단체들이 최근 이슈로 불거진 광주 군공항 고흥 이전에 대해 결사반대를 천명했다.#

28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말께 무안군 운남면 마을주민들과 간담회 형태로 만나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를 추진한 전남도 관계자는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에 반대 입장인 만큼 읍면 단위로 설명회를 열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원하는 곳이 있으면 소규모 간담회 형식으로 마을 주민분들을 만나보려고 한다”며 “군에서는 반대만 하니까 (군공항 이전에 대해)부정적인 얘기만 들어오시다가, 구체적인 절차나 이런 것들을 설명드리니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9. 9월[편집]


4일, 고흥군과 군의회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고흥군에서 앞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더이상 소모적 논쟁이 없기를 바란다"면서 "군공항의 고흥만 간척지 이전 주장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와 함평군행정동우회, 함평군의정동우회는 4일 오후 함평천지종합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에 따른 찬반 의견이 당연히 있기 마련이지만, 지역 문제를 대화와 타협보다는 힘 과시와 고성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같은 날, 정의당 전남도당은 기자회견을 갖고 군공항을 폐쇄 또는 통합하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전남지역 지자체들 간은 물론 지역민들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며 지속되는 찬반 시위까지 나오자 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고 광주 군공항 이전 자체를 원점에서 재논의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가덕도·TK 신공항 ‘속도전’…위기의 무안국제공항


5일, 전남도가 함평군 발전을 위해 2040년까지 6개 분야, 15개 사업에 총 1조7천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가 함평군에 광주 군공항 유치 포기 명분을 주기 위해 1조7천억원 규모의 발전 대책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영록 지사와 이상익 군수는 이날 비전 발표에 대해 "인구 3만명이 무너질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함평군이 그동안 제안한 지역발전 구상에 대해 전남도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종합적인 검토에 착수하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 비전 발표는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광주 군공항 유치와는 연관 짓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이 군수는 그러면서 "군공항 유치 여부는 군민의 뜻이 중요한 만큼 이를 반영해 충분히 숙의해서 발표하겠다"며 "조만간 군수가 홀가분하게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겠느냐"고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역시 '함평군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함평군의 군공항 유치 철회와 당장 연계해 확대 해석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는 함평군이 시간을 두고 지역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여지를 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김 지사는 "함평군의 군공항 유치 로드맵은 전남도 로드맵과 같고 서로 협의해 나가기로 해서 다른 계획은 없다"고 설명한 후 "전남도와 함평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으로 주요 정책들을 협의하고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같은 날, 김 지사는 기자들을 만나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지 지원 예산으로 제시한 1조원은 너무 적다”며 “하지만 2조원, 3조원을 준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인 민간공항의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민간공항 이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김산 무안군수, 강기정 광주시장 등을 만나 군공항·민간공항 동시 이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을 통한 광주·전남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설명했다.#

8일, 김산 무안군수는 2018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를 찢으며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에 반대했다.#

18일, 강기정 시장은 김영록 지사와 만나 김영록 지사와 논의하겠다고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했다. 그러나 광주민간공항 무안이전 선언을 해달라는 김 지사의 요구는 2018년의 선례를 들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강기정 광주시장, “민간공항 우선 이전 요청, 소모적 논쟁 우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한 광주연구원이 첫 수행 과제로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함평의 경우 반대가 45.1%, 찬성이 42.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고, 무안은 반대가 56%, 찬성 37%로 반대 여론이 19%p 가량 더 높았다."함평, 광주 군공항 이전 찬반의견 오차 범위 내", 무안 56%·함평 45%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광주연구원, 군공항 여론조사…“무안 반대 우세, 함평 찬반 비등”


광주시장과 전남지사는 추석 연휴 이후 다시 한 번 만나겠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전남도가 함평으로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이유는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 논의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염려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10. 10월[편집]


조오섭 의원이 지자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총량에서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조오섭 "군 공항 이전, 그린벨트 해제총량서 제외해야"


지방연구원 중 광주연구원이 광주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무안군민과 함평군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매달 하고 있는데 10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에 이어 2번째 여론조사 결과 함평군의 경우 찬성 45.9%, 반대 42.9%로 찬성이 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무안군의 경우 찬성 44.4%, 반대 47.8%로 반대가 3.4%포인트 높았지만 찬반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였다. 광주연구원은 앞으로도 두 차례 더 여론조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함평, 군공항 유치 찬성이 반대 앞질러…광주연구원 여론조사


김영록 지사는 "광주시는 동시 이전에 대한 답을 빨리 달라"는 반응을 보이며 지방연구원 중 전남연구원도 여론조사를 해보겠다는 입장을 냈다.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시, 민간·군공항 동시이전 빨리 답 달라"


31일, kbc에서 그간의 상황을 정리해 보도했다.

11. 11월[편집]


2일, 무안군에서 강연회가 열렸다.전남도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이전' 여론전 재점화


같은 날 전라남도는 광주광역시에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함평을 언급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다음 날 무안군민들은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여론조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냈다. 현재 여론조사는 유치 여부를 가리기 위한 함평군 자체 여론조사, 전남연구원 여론조사, 광주연구원 여론조사 등이 있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골든타임'···이전 후보지 선정 시급하다

5일, 최지국 광주연구원장은 군공항만 전남으로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는 특별법에 따라 군공항 이전 비용을 기존 광주공항의 부지개발에 따른 수익으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기고를 전남일보에 냈다.[전남일보]기고·최치국> 광주 군공항이전, 지역주민 의견이 우선

민간공항 이전 협약 누가 파기했나…뜬금없는 ‘책임’ 논란

그런 가운데 6일 함평에서는 찬성과 반대 진영 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반대 진영 측이 SNS에 욕설을 올리는 등의 행위로 물의를 빚고 있다.광주 군공항 이전 두고 '공무원 잡X' '군수 개XX'…공직사회 '부글부글'


전남도 측은 1년 내 국내외 통합 공항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광주 민간공항 이전 시기가 조속히 결정되어야 하며 이를 전제로 군공항 이전 후보지도 무안군으로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함평군은 12월 군공항 유치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 #


이런 가운데 광주-나주 광역철도마저 갈등의 불씨가 되며 문제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서 광주시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오는 12월 함평군이 군공항이전 관련하여 주민설문조사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광주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광주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 우선 광주군공항과 민간공항 상황은 이렇습니다. 현재 광주 민간공항은 군공항에 임대 형식으로 활주로와 기반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군공항이 이전되면 민간공항은 독자적 운영될 수 없고 민간공항 또한 이전해야 합니다.
❍ 같은 이유로 군공항이 이전되지 않는다면, 현재 연 200만 명이 이용하는 민간공항은 광주에 계속 남아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 이런 상황에서 전남도가 입장문(11.2)을 통해 우리 시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함평군에 대한 언급 중단을 요청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습니다.
❍ 우리 시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우리 시는 무안군과 함평군 모두로부터 유치의향서가 제출되기를 희망합니다. 유치의향서를 제출한다고 하여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기까지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그 기간에 민간공항 이전 시기를 포함하여 각 지자체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논의하고, 이미 광주광역시가 제시해드린 것처럼 1조 원 직접 지원형 사업 외에도 우리 시와 유치 희망지자체 간에 경제와 산업의 시너지를 낼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 이전지역에 군공항이 건설되면 수조 원의 공사로 경기가 활성화되고,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전지역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함평군은 지난 6월 말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전남도에서 국방부와 함평군에 여론조사 시기를 12월 말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하여 한 차례 연기한 바가 있습니다. 곧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한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함평군민이 동의하신다면 군공항은 함평으로 민간공항은 무안으로 동시이전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 지난 10월 31일 출입기자 차담회 시, 강기정 시장은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키워야 한다는 평소 소신에 변화가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 바 있습니다.
❍ 전남도 내 지자체가 군공항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이를 위해 우리 시는 전남도에 즉각적인 세 번째 양 시도지사 간의 만남을 요청드리며, 그 만남에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함평군, 무안군 4자간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 광주시민의 숙원이자, 양 시도 상생의 마중물이 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전남도가 대승적으로 판단하여 화답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광주광역시 보도자료

15일,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보도자료를 내고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는 다음 달 열릴 함평군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더 이상 입장 발표를 미룰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구온난화 등 광주에 부족한 숲을 군공항 이전지에 만들자는 운동본부가 발족했다. 광주시는 친환경 미래 도시 조성이라는 취지에는 공감을 하나, 사업비가 제한적이라며, 우선은 입장을 내지 않고 검토하겠다는 입장만을 냈다.


다음 날 광주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함평군의 찬성 의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반면, 무안군의 여론은 여전히 반대가 훨씬 많았다. 유치 의향서 제출에 대해 함평군 응답자의 48.4%가 찬성했고 반대는 41.8%로 집계됐다.

전라남도는 17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 발전, 시도민 편의를 위해 국가계획 대로 광주 민간·군 공항을 무안국제공항에 동시 통합 이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날 기획조정실장 명의의 ‘군 공항 이전 관련 광주시 발표에 대한 전남도 입장’을 발표, 광주시-전남도-무안군 3자 대화를 강조하며, 공항 이전 문제의 핵심 당사자인 광주시의 적극적인 무안군민 설득 노력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입장문에서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국가계획에 일관되게 유지돼온 정책 기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은 통합공항으로서의 기능에 걸맞은 인프라가 갖춰졌기 때문에 민간·군 공항의 통합 이전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하고, 더 많은 재원을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사항을 광주·전남 지역민이 공감하기에 최근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국제공항 통합’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광주는 57.5%, 전남은 55.1%로 나왔다”며 “전남도는 국가계획과 시도민의 뜻을 받들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발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사명을 안고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동시 통합 이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군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 이해와 공감을 구하기 위해 언론·대중교통·인터넷 포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전문가 강연회, 토론회, 주민간담회 등 대 도민 활동도 펼쳤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 광주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무안군민의 찬성 여론이 50.6%로 과반을 기록했다.
이를 근거로 전남도는 “이제 광주시가 무안군과 대화의 문을 열고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며 “누가 봐도 실현가능성이 없는 함평군에 연연하는 것은 시간만 허비하고 소모적 갈등을 일으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최대 현안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이 참여하는 3자 대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광주시가 진정성있는 노력을 보인다면 대화의 문이 열릴 것이다. 광주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무안군민 설득에 나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전라남도청 보도자료

17일, 전라남도는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광역시에 무안군을 설득할 것을 요구하며 함평군은 배제할 것 또한 요구했다.

광주시가 전남도가 제안한 ‘군공항 이전 3자 대화(광주시-전남도-무안군)’를 즉각 수용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군공항 이전 관련 전라남도의 입장’에 대해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문제의 해결을 위해 양자간, 3자간, 다자간 대화 등 어떤 형식의 대화테이블에도 즉각 임할 준비가 돼있다”며 “전남도가 이날 제안한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의 3자 대화에 즉각 임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어 “전남도는 책임지고, 11월 안에 3자간 대화를 위한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광주시가 지난 15일 ‘광주시·전남도·무안군·함평군’ 간 4자 대화를 제안하자 전남도는 이날 함평군을 제외한 ‘광주시‧전남도‧무안군’ 간 3자 대화를 역제안한 것이다.
광주시는 또 “무안군민의 설득을 위해, 현재 함평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주민설명회, 공청회, 광고 등을 추진할 준비도 돼있다”며 “전남도가 책임을 지고 무안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전라남도청 보도자료

광주광역시는 2시간만에 전라남도의 3자 대화 요구를 수용했다. "광주시는 3자 대화든 4자 대화든 어떤 형식의 대화 테이블에도 즉각 임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11월 안에 3자 대화를 하자는 입장을 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KBS광주방송총국은 현재 이 상황은 핑퐁 게임 같은 상황이며 세수 감소 현상이 심각하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나 가덕도신공항 새만금국제공항 같은 다른 지역 공항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광주도 골든타임이 얼마 안 남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광주광역시는 일주일이 지난 24일, 빠른 시일 내에 무안군을 포함한 3자 대화를 하자고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이런 와중에 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는 29일 사우디 순방을 떠나는데다 무안군은 여전히 3자 대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11월 내 3자 대화는 불가능해졌다. 이런 와중에 김영록 전남지사가 함평군민과의 대화에서 군공항의 함평 이전은 실익이 없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군공항 이전 문제를 장기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023년 11월 28일,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이 지역구인 민주당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해 "자신이 죽기 전에 안 될 일"이라는 입장을 냈다. 광주 군 공항을 전남지사가 나서서 꼭 전남으로 이전해야 하냐며 전북이나 제주로 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냈다. 예산안인 돈줄을 쥐고 있는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으로 인해 공항 이전 문제는 더욱 더 난항으로 빠지게 되었다,

같은 날, 무안 측은 전남도에서 제기한 3자 대화에 김산 무안군수는 어떠한 참여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응할 경우 주민소환을 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그러면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대상지로 무안군의 언급을 즉각 중단하고 무안 군민에게 사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도민과의 대화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만일 개최한다면 원천봉쇄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어떤 종류의 대화도 거부한다는 입장을 냈다.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대책위 "3자 대화 반대"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무안군이 응하지 않는다면 강기정 광주시장부터 먼저 만나겠다는 입장을 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 소신으로 판단하면 ‘통합 이전’이 맞으나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을 절대 반대하고 함평군이 군공항 유치를 찬성한다면 우리 광주시는 분리 이전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다.“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이 맞지만… 상생 차원 ‘분리’도 가능”


군 공항 이전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광주공항에서 인천공항을 잇는 항공편 신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출발 서해안 시대]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무안군 입장
조수정 무안군 미래성장과장은 30일, KBS에 출현해 민간공항은 당연히 무안으로 와야 하며 군공항은 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29일 '참석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답신을 전남도에 보냈다. 무안군은 답신을 통해 '바쁜 시기인데다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 여론이 많은 상황에서 3자 대화나 양자 대화에 참여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만남을 거부했다.#

이같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선 광주 민간공항은 내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태도에 단물만 빼먹겠단 심보로 앞뒤 맞지 않는 주장을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12. 12월[편집]



4일, 함평군은 군공항 유치 여론조사를 내년으로 잠정 연기했다. 김영록 지사의 강한 반대로 인해 현실적으로 실현이 어려웠다.전남 함평군 광주 군공항 유치 여론조사 내년으로 연기

13일은 김 지사가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예비후보 지역으로 거론되는 무안군에서 도민과의 대화 행사를 가진다. 이 날 이후 김 지사와 강 시장이 만날 것이 잠정적으로 확정되었다.'광주 군공항 이전' 해법 모색…시·도지사 13일 이후 만난다 이에 12월 중하순에나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군공항 이전 3자 대화, 무안군 빼고 광주시·전남도만 만나나


13일 김영록 지사와 무안 도민과의 대화 행사가 반대 주민들의 저항으로 차질을 빚은 것은 물론, 김산 무안군수와의 만남도 주민들이 막아서면서 불발됐다.

파일:합의문.jpg

17일, 광주시와 전남도는 ▲군 공항 이전 문제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 ▲시·도 공동 무안군 설득 ▲시·도, 국방부 등 공동 참여하는 '소음피해 대책 마련 토론회' 개최 ▲무안군 수용성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 ▲ (잠정)2025년 KTX 무안 군공항역 개통 맞춰 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동회의 개최 등 5가지를 합의했다. 강기정·김영록, '광주민간·군공항 무안 이전' 돌파구 마련

군 공항 이전 부지로 함평이 거론됐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여러 가지로 논의됐다"고만 강기정 시장은 답했다.'동전의 양면'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姜·金 '시험대'


그러자 무안군 범대위 측이 공동 발표문의 내용은 굴욕적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에 무안군이 계속 반대한다면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권한이 국방부 장관에게 있다는 점을 들어 국방부를 설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2017년, 국방부는 자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군공항의 예비이전후보지로 경기도 화성을 지정한 적이 있다.

전라남도 측은 보도자료를 냈다.
전남도, 광주시와 ‘민간·군공항 무안 이전’ 힘 모은다
- 호남고속철 2단계 개통때 민간공항 이전 결단 광주시장에 “감사” -
- 양 시·도, 군공항 관련 무안군 설득 등 후속조치 함께 노력키로 -
【무안공항활성화추진단장 최연호 286-2470, 정책총괄팀장 지해근 286-2480】
(광주 민간 군공항 동시이전 공동 발표 사진 2장과 공동발표문 1부 첨부)
전라남도는 광주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키로 합의한 광주시장의 결단에 감사를 표하고, 무안군 설득 등 후속조치에 광주시와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시·도지사 회담’에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이전에 뜻을 같이하고, 양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5월 양 시·도지사가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공동 발표문’을 통해 민간공항 문제를 별도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이후 이번 회담을 통해 이를 매듭지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시·도는 또 앞으로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도록 함께하기로 함으로써 그동안 민간공항과 군 공항의 분리 이전에 대한 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특히 무안군으로 통합 이전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 향후 광주 군 공항 이전문제 해결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선 적립 등이 포함된 ‘군 공항 유치지역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남도는 지난 14일 발표한 ‘무안 미래 지역 발전 비전’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양 시·도가 항공사 재정 지원, 시·도민 이용편의 제공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해 무안군민의 군 공항 이전 수용성 제고와 무안군 설득에 큰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이전에 대해 광주시와 합의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한 만큼 향후 무안군의 참여를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무안군과의 3자 대화, 2자 대화 등 공론의 장 참여를 지속해서 촉구하는 한편 발표문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차근차근 통합 이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양 시·도는 또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소음피해 대책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국방부,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연구원 등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무안군과 인접 시군을 포함한 공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202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광주 민간공항을 이전키로 합의한 것은 의미있는 진전으로, 강기정 광주시장의 과감한 결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무안군에 올인하자는데 강기정 시장도 동의한 만큼, 무안군 설득에 시·도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전남도-광주시 광주 민간 군공항 동시이전 공동 발표 1)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지난 17일 오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 회담을 나누고 있다.
(전남도-광주시 광주 민간 군공항 동시이전 공동 발표 2, 3)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지난 17일 오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 회담을 위해 만나는 자리에서 사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전라남도청 보도자료
전남도, 광주시와 ‘민간·군공항 무안 이전’ 힘 모은다.hwp
공동 발표문.hwp
전남도-광주시 광주 민간 군공항 동시이전 공동 발표1.jpg
전남도-광주시 광주 민간 군공항 동시이전 공동 발표2.jpg
전남도-광주시 광주 민간 군공항 동시이전 공동 발표3.jpg

전남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광주 민간ㆍ군 공항 이전에 대해 무안 주민 40%가 찬성했다. 군 공항이 옮겨갈 무안 망운과 현경에서는 절반 이상이 찬성했고, 무안군민 10명 중 7명이 공식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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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녹동역 인근 녹동마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