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아제르바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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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날(Yeni il bayramı): 1월 1일1월 2일. 1918년, 블라디미르 레닌이 구력대신 그레고리력을 채택하면서 이 날을 새해로 받아들인 이후 소련시절과 마찬가지로 아제르바이잔에서도 이 날을 축하하고 있다. 소련시절과 마찬가지로 이 날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며 기분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아제르바이잔 내의 정교회를 믿는 사람들은 1월 7일에 성탄대축일을 지내는데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의 명의로 축하메시지를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서 축하하기도 한다.

  • 애도의 날(Ümumxalq hüzn günü): 1월 20일, 일명 '검은 1월(Qara Yanvar)'이라 불리우는 1990년 1월 20일에 반소항쟁을 벌이던 바쿠의 시민들을 무력진압하는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공휴일은 아니지만 2월 26일 호잘르 학살 추모기념일, 3월 31일 아제르바이잔인 대학살 추모기념일도 기념되고있다.

  • 세계 여성의 날(Beynəlxalq Qadınlar günü): 3월 8일, 구소련시절의 공휴일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제르바이잔에서도 이 날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변질되어(...) 기념되고 있다.

  • 노브루즈(Novruz bayramı): 3월 20일, 3월 21일, 춘분즈음에 들어오는 페르시아력의 새해를 축하하는 날이다. 아무래도 시아파 무슬림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고 페르시아 문화의 영향도 강하기 때문에 이 날을 공식적으로 축하하고있다. 다만 1주일씩 쉬는 이란과 달리 아제르바이잔에서는 2일만 쉰다.

  • 대파시스트 승리의 날(Faşizm üzərində qələbə günü): 5월 9일, 구소련시절의 공휴일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승리한 날을 기념하며, 아제르바이잔에도 소련군으로 참전한 당시 참전용사들이 있다.


  • 국가수립의 날(Milli qurtuluş günü): 6월 15일, 1993년 6월 15일 헤이다르 알리예프가 아제르바이잔 최고소비에트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기념하여 1997년부터 이 날을 국경일로 기념하고있다.

  •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국군의 날(Azərbaycan Respublikası Silahlı Qüvvələri günü): 6월 26일, 1918년 6월 26일, 아제르바이잔 민주 공화국에 의해 국군이 창군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 승리의 날(Zəfər Günü): 11월 8일,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정점을 찍은 슈샤의 탈환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사실 11월 10일이 종전일이지만 공교롭게도 이 날은 튀르키예의 국부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서거일이라 옮긴듯하다.

  • 국기의 날(Dövlət Bayrağı Günü): 11월 9일, 1918년 11월 9일, 아제르바이잔 민주 공화국의 국기가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위의 승리의 날과 연달아 옴에 따라 이틀짜리 연휴가 되어버렸다.

  • 세계 아제르바이잔인 연대의 날(Dünya azərbaycanlılarının həmrəyliyi günü): 12월 31일, 1991년 아제르바이잔 최고소비에트의 결의에 따라 제정된 공휴일이다. 사실 연말이기도 하고 다음날과 다다음날인 새해연휴와 겹치면서 3일짜리 연휴가 되어 아제르바이잔인들에게는 술이 꽐라가 될때까지 취하는 날(...)로 더 유명하다. 주말까지 끼면 운좋으면 5일짜리 연휴도 될 수 있다.

  • 라마단 축일(Ramazan bayramı): 본래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종교축일을 공휴일로 기념하지 않았으나 1993년부터 2일짜리 연휴로 쉬게 되었다. 라마단금식을 끝내고 성공적으로 금식을 마친것을 축하하는 날이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튀르키예와 마찬가지로 새뱃돈 모으는 날이기도 하다.

  • 희생절(Qurban Bayramı): 라마단 금식 종료 이후 오는 명절로 역시 1993년부터 2일짜리 연휴로 쉬고있다. 튀르키예와 마찬가지로 가정 형편이 되는 사람들은 이때 소나 양을 잡으며, 동네 이웃들, 친척들과 함께 나눈다. 한국의 추석, 설날과 마찬가지로 이 두 종교공휴일에는 민족대이동도 일어난다. 다만 이틀짜리 연휴이기 때문에 가족여행을 가거나 할때는 이 날이 아닌 12월 말이나 노브루즈 연휴를 노리는 사람들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