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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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관련있는 농담과 격언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1] / for free, gratis[2]

힘이나 돈을 안 들이고 거저 얻은 물건을 이르는 말.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으로 물건을 교환해서, 이 행위를 보기 어렵다. 이런 사건도 있으니 주의하자. 사실은 공짜만큼 비싼 것도 없다. 오죽하면 경제학 관련 서적이나 옛날 어르신 말씀에도 공짜 점심은 없다가 나왔을까? 안 보이는 채무가 공짜이며 무언가를 그냥 주는 짓은 모든 걸 가져가기 위한 행동이다. 한 마디로, 현실에 진정한 공짜는 없다. 복권에 당첨되는 걸 공짜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1장마다 천원씩만 지불하면 되니까.[3] 경품 행사 같은 것도 엄밀히 말하면 개인정보를 대가로 지불하기 때문에 공짜가 아니다.

마케팅에서는 일부만 공짜로 맛보게 한 뒤에 제대로 쓰고 싶으면 돈 내고 사서 쓰라고 유도하는 수법을 꽤 많이 쓴다. 화장품 견본이나 셰어웨어 프로그램,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의 시식코너 등이 대표적인 예시.

지나치게 공짜를 좋아하는 성격의 경우 거지근성이 있다고 말한다.

한국에선 산 위의 절 밥이 대체로 공짜다. 물론 시간을 들여야 갈 수 있는 산중턱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등산객이나 기도하러 간 신자가 올라간 김에 먹고 내려오는 거지 단지 절밥 먹으려는 이유로 거기까지 올라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어권에서는 '자유'와 '공짜' 모두 free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 혼동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free beer'라고 할때, 이게 공짜 맥주인지, 아니면 레시피가 공개되어 있는 맥주인지[4] 뉘앙스를 헷갈리기 쉽다는 것. 물론 'free software'의 사례처럼 중의적인 경우도 있다.

기업이나 국가간의 대규모 거래에서 실질적으론 공짜이지만 일부러 거래 대금을 1달러와 같은 상징적인 액수를 책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서류 행정 작업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함으로, 서류상에서 왜 액수가 0원인지, 어째서 공짜로 증여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증거를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일상에서 흔히 볼수있는 예시로 식당에서 비싼 음식을 시켰거나 오랜 단골한테 특정 메뉴를 공짜로 제공하거나 계산할때 특정 메뉴의 값을 제외시켜주는 경우가 있으나, 말 그대로 비싼음식을 시켰거나 오랜 단골을 상대로 제공한 것인만큼 사실 따지고 보면 절대 공짜로 준 게 아니다. 이외에도 미국사회에서 군인들한테 밥값을 안받는 식당들의 경우 및 국내에서도 군인들한테선 일부 메뉴에 대해선 값을 빼고 계산해주는 식당들의 경우도 군인들이 국가를 지켜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인 만큼 절대 공짜가 아니다.

북유럽 국가들의 복지를 보면 학용품을 공짜로 제공해준다던지, 의료비가 무료라서 얼핏보면 유토피아가 따로 없지만 이 또한 알고보면 복지의 대가로 세금이 엄청나게 많이 나가고, 물가는 살인적이라서 국민들이 가난하게 산다.[5] 결국 진정한 공짜는 세상에 존재할 수가 없다는 증거이다.

진정한 민주주의도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으며 이는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을 통해 알 수 있다.

2. 관련있는 농담과 격언[편집]


  • 세상에 공짜란 없다.
  • ''공짜 좋아해서 이득 본 사람은 없다"
  • "공짜를 너무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진다"
  • "공짜라면 양잿물[6]도 마신다"는 속담도 있다
  • "세상의 모든 진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세상에 공짜란 없다."
  • "Freedom isn't free.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자유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쟁취하고 지켜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명언. 냉전 말기의 몽골은 운이 좋은 예다.
  • "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공짜 점심은 없다.)"
미국의 골드 러시 당시, 공짜 점심을 준다는 광고로 노동자들을 끌어모은 식당들이 있었다. 말 그대로 점심 자체는 공짜였지만, 부가 가치가 높은 을 충분히 시켜야 공짜로 점심을 줬다. 게다가 술이란 게 한 잔 마시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기분이 좋아져 더 마시고 싶어지지 않는가. 덕분에 식당들은 공짜 점심의 지출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술 판매 수익으로 충분히 이득을 보았다. 공짜 점심은 호객 목적의 미끼상품이었던 것. 점심에 술이 워낙 많이 팔리자 광산 노동자들의 작업 능률이 눈에 띄게 감소했고 보다못한 광산 회사가 뉴올리언스 주에 로비를 하여 공짜 점심 마케팅을 금하도록 하기까지 했다. 경제학을 배우면 반드시 듣게 되는 구절로,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인용하여 유명해졌다.
  • "If you're not paying for it, You are the product. (뭔가를 공짜로 쓰고 있다면, 당신이 바로 상품이다.)"
넷플릭스다큐멘터리 'The Social Dilema'에서 언급되며 유명해진 문구. 비교적 최근인 2020년에 생긴 말이라 쓰는 사람마다 토씨가 바뀌곤 하지만 의미는 같다. 보통 SNS들이 다수의 사용자를 끌어모으고 광고를 받아 수익을 내기 위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인용되곤 한다.
  • 나도 공짜가 좋아[7]
  • 참고로 공자랑 빗대어서, 말장난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도덕 선생님들.


3. 관련 문서[편집]


[1] 공짜라는 단어의 어원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CNN에서 만든 북한 다큐에서 중년의 한 남성이 '공짜'라는 단어를 쓴다. 분단된지 80년이 가까워짐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가 남북한 통틀어서 쓰인다는 것은 적어도 일제강점기, 또는 그것보다 훨씬 오래 전에 생긴 단어라고 볼 수 있다.[2] 라틴어. 스페인어에서 땡큐를 뜻하는 'gracias'와 영어에서 은총을 뜻하는 'grace'가 모두 이를 어원으로 하고 있다.[3] 그리고 복권 자체도 세수 확보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1등 당첨이 되도 그 당첨금을 온전히 다 주는 게 아니라 일정 금액을 세금으로 떼고 준다.[4] 이 경우 자기가 레시피를 배워서 직접 만드는 건 자유지만, 완제품은 돈을 주고 사야 하는 경우일 수 있다.[5] 북미의 유럽계 이민자들중엔 이를 견디다 못해 북미로 이민간 북유럽계 미국인들, 북유럽계 캐나다인들도 많다.[6] 양잿물에는 강염기인 수산화나트륨이 들어있다. 이것을 마신다는 것은 염산을 마신다는 것과 비슷하다.[7] 한국통신 프리텔(A.K.A KTF, 016)에서 밀던 멤버십 마케팅이자 당시 쇼킹했던 광고 캐치프레이즈. Na Free zone 덕분에 금요일마다 공짜로 노래방도 가고 그랬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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