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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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수험 관련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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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공부 조언* · 수험 생활 조언** · 수험 생활 조언/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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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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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괄적인 공부에 대한 공부 관련 조언을 담은 문서
** 수험용 공부에 최적화된 공부 및 생활 관련 조언을 담은 문서
중등부 혹은 동일 기관 주최 중학생 대상 경시대회 존재






1. 개요
2. 읽기 전에: 공무원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
3. 수험 기간
3.1. 의견 대립
3.1.1. 길어도 괜찮다
3.1.2. 무조건 짧아야 한다
4. 조금 더 빨리 합격하는 방법
4.1. 인기없는 직렬에 응시
4.2. 수능 성적 관련성
5. 경제적 대책
6.1.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
6.2.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
6.3. 결론
7. 필기 시험(지력 시험)
7.1. 계획 세우기
7.2. 직렬 선택
7.2.1. 인기 없는 직렬
7.3. 교재 선정, 구입
7.4. 국어, 영어 선택과 집중
7.5. 과목 선택
7.6. 공부법
8. 실기 시험(체력 시험)
9. 면접 시험
10. 관련 문서


본 문서의 문단은 기본적으로 중립적으로 서술하되, 하위 문단/문장에서 본인이 지지하는 문단/문장만 강화하기를 바람. 만약 반대 의견이 있을 경우 문단/문장을 삭제하여 보충하기 바람.

1. 개요[편집]


공무원 시험에 대한 조언을 서술한 문서다. 급수와 직렬이 언급되지 않은 서술은 기본적으로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대한 내용이다.

2. 읽기 전에: 공무원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편집]


다른 직렬들도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은 중요하겠지만, 공무원 지원자의 대부분 특히 일행직은 직업 소명보다 안정성에 이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찰직, 소방직, 군무원, 교정직, 철도경찰직, 해양경찰직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직렬이나 국정원 직원, 부사관, 장교 등 이에 더해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고 경찰 이상의 물리적 강제력과 정보 통제력이 있는 기관에 소속된 직렬이라면 공무원 특유의 안정성만 보고 지원하면 심히 곤란하다.[1] 이런 직렬의 경우 신분상 공무원이지만 일반적인 공무원과 달리 그 직무가 이질적이고 위험한 업무도 많고 제복을 착용케 하는 직장(대표적으로 경찰, 소방, 철도경찰, 해양경찰, 교정, 군인)이라 mz세대가 원하는 자유분방한 직장 분위기랑은 거리가 많이 멀어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다른 공무원 직렬보다도 국민에 대한 사명감이 매우 크게 요구되므로, 정말 할 자신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지원할 것.

3. 수험 기간[편집]


일단 수험기간은 평균 9급을 2년, 7급을 3-4년, 5급을 5년으로 본다. 영어가 되면 1~2년 단축될 수도 있고, 기간이 길어지면 도중 포기하는 수도 엄청나다. 또 본인의 능력 및 운에 따라 상기한 기간의 절반도 안되는 시간만에 붙을 수도 있다. 참고로 이 기간은 다른 모든 관심사를 무시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합격수기라든가 공부 기간을 말하는 것을 보면 학교를 다니면서, 알바를 하면서 잠깐씩 워밍업 혹은 맛보기로 공부한 시간은 잊어버리고, 온전히 전업으로 올인한 기간만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기간까지 포함하면 무수히 길어진다. 물론 병행하면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실제 9급 합격자의 평균이 2년 8개월이다, 사회적 인식이 2년인 것이랑 혼동하면 안 된다.)

9급 같은 경우는 예전에는 보통 1년 정도 생각하는 게 사회적 인식이었지만 2000년대 초반 실업난이 심화 되면서 공무원 시험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년은 보통이고 허수를 빼놓고도 장수를 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아졌다. 그렇지만 자신이 영어 실력 등의 베이스가 좀 된다면 1년 내에 붙을 수 있는 시험이다. 하지만 이에는 함정이 있는데 좋은 베이스 등으로 1년 내 합격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지방직 시골이나 국가직 공안 직렬처럼 커트라인이 평균 80점 내외로 형성되어 있는 비인기 직렬/지역 한정이다. 국가직 일반행정, 수도권 교육행정, 서울시나 과천시 등 합격선이 90점대 초반을 넘어서는 인기 직렬/지역은 전과목을 2개 이하로 틀리고 두 과목 정도는 95, 100점을 찍어줘야 합격할 수 있다. 그런데 과목당 고작 20문제에 불과하고 17개 정도의 평이한 문제와 두세 개의 킬러 문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공무원 시험의 특성을 감안하면 결국 공부를 철저히 해도 인기 직렬/지역은 1년 내 합격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9급 공무원 시험은 합격선이 평준화되어 있는 5급, 7급 시험과는 달리 지역과 직렬에 따라 합격선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다.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9급 공무원 시험은 인기 직렬/지역과 비인기 직렬/지역 간에 총점 기준으로 작으면 10점 20점에서 심한 경우는 최대 100점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는 경우도 존재한다.(그 비인기 직렬/지역에 막상 들어가보면 말도 안되게 좋은 학벌들이 즐비한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0.1점차로 떨어지는 것이 공무원 시험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세간에서는 그냥 9급 공무원 시험으로 퉁쳐서 부르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게 아닌 것이다.

문제는 고학벌이나 좋은 영어 실력 등 베이스가 잘 준비된 수험생들은 커트라인이 낮은 비선호 직렬/지역을 애초에 생각조차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첫 시험에 합격선이 낮은 곳들은 패스하고 9급 과천시와 국가직 일행을 썼는데 둘다 아깝게 떨어지고 2년차 테크를 밟게 될 가능성이 존재하게 된다. 정말 운이 나쁘거나 열심히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3년차가 되어 장수하게 되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것도 어디까지나 수능으로 들어온 정시 출신에 대한 이야기로 수능 성적이 떨어지는 수시 출신들은 학벌에 따른 상관관계가 낮아진다. 그리고 정시생 중에서 영어 실력이 좋지 않은 수험생이였다면 역시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공부와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1년 안에 붙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2] 특히 학원 측에서 1년 안에 붙었다고 광고하는 건 전체 공부기간이 아니라 그 학원에 등록한 날을 기준으로 1년인 경우도 많다. 그리고 붙은 직렬/지역도 비선호되는 곳인 경우가 많고, 정말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직렬/지역인 경우는 드물다.

수험 기간에 대한 서로 다른 두 가지 의견이 있다. 기간이 길어도 된다는 의견은 1~2년이란 기간은 능력을 발휘하기에 터무니없이 짧으니 3년 이상의 충분한 시간을 통해 모든 능력을 남김없이 쏟아부어야 한다는 주장이고, 무조건 빨리 끝내야 한다는 의견은 3년을 넘기면 더 이상 내보일 실력도 없이 제자리이기 때문에 오래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개인이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양쪽다 충분히 일리가 있다.

추가 의견으로, 이 시험 자체가 마지막 한 달을 남기고 얼마나 삭제할 양이 적냐가 판가름을 하는데 이것이 잘 되어있고 영어 실력이 80점 이상(중상위 직렬)이라면 1년이든 2년이든 3년이든 별 의미는 없다. 머리속에 내용이 들어있으면(그냥 잔상처럼 들어있는 정도가 아니라 다른 개념과 명확히 비교하면서 남에게 완벽히 설명하는 수준에 이르며, 기출의 트렌드를 익혀서 자기만의 표현으로 나타낼 수 있는 정도에 도달하여아 한다) 수험은 6개월이라도 끝날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수험 센스는 수능을 잘 보거나 아니면 다른 중요한 시험들을 겪어서 길러진 것이기에 대부분의 수시생들은 해당사항이 일반적으로 없을 것이다.[3] 그리고 9급을 순식간에 합격할 만큼 객관식 시험에 적성이 맞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의 '수능 성적' 문단을 참고할 것.

3.1. 의견 대립[편집]



3.1.1. 길어도 괜찮다[편집]


공무원 시험의 특성상 20문제라는 아주 적은 수의 문제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운빨 또한 강하게 작용하므로 어느 정도 시간을 갖고 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 9급을 2~3년 공부해 보고 안 되면 포기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합격권에 근접하다면 한번 더 도전해도 된다.

요약하자면 합격이 가깝다면 섣불리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만 이는 금전적 바탕이 되고, 손해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2008년 5급 공무원 시험 나이 상한제가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기 전까지, 공무원 시험의 나이 상한은 다음과 같았다. 헌법재판소는 나이상한제를 어떤 경우에도 도입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한 것은 아니고, 원칙적으로는 입법재량의 영역이라고 보았으나, 해당 결정의 영향으로 5급공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공시에서 나이상한제는 폐지되는 방향으로 입법되었다기사1, 기사2.

  • 2008년 이전의 9급 공채 만 28세
  • 외무고시: 만 29세
  • 9급 공채[4], 8급(국회직): 만 32세
  • 행정고시, 입법고시, 기술고시(5급 공채): 만 32세
  • 7급 공채, 법원행정고시: 만 35세

만일 지나친 공시 열풍으로 사회적 경쟁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더욱 극심해질 경우에는 나이상한제가 다시 도입될 가능성 자체는 있다.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의 이유도 나이상한제 '자체'의 위헌성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나이설정의 기준이 지나치게 기본권 침해적이라는 이유를 들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취업연령의 상향과, 헌법재판소가 판시한 입법기준, 사회적 공감대 미형성 등의 이유로 가까운 미래에는 공무원 시험에서 나이 상한제가 도입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다만 해당 공무원 시험의 합격자 나이 평균은 2020년 현재도 상단의 나이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즉 현재도 저 만 나이 기준으로 본인이 준비하는 해당 시험에서 빠른 편인지, 서둘러야 하는 편인지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5]

3.1.2. 무조건 짧아야 한다[편집]


공무원 시험은 수능이나 내신처럼, 전 과목을 마스터하여 최상위권이 되는 것이 목표인 시험이 아니라, 최소 합격 기준만 넘으면 합격인 상대평가 시험이다.[6] 전 과목을 100점 맞을 기세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수능이나 대학과목처럼 이론을 마스터하여 정점을 찍으라는 과목이 아니다. 범위도 넓을 뿐더러, 그렇게 하면 비효율적이다. 효율적, 전략적(선택과 집중)으로 공부하여 수험기간을 줄이고, 빨리 임용되어 공직생활을 1년이라도 빨리 스타트하는 것이 호봉 등에서도 유리하다.

이쪽 의견에 따르면 무조건 단기간에 집중해서 짧게 끝내야 한다. 실제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 후 연수원을 가 보면 9급 기준으로 3년 이상 공부한 사람은 거의 없다. 가장 많은 공부기간은 2~3년이다. 3년 이상 장수생은 1년 이하보다 찾기 힘들다. 물론 나이가 있는 분들은 있지만 순전히 대학을 졸업하고 40이 넘을 때까지 고시생 생활을 하는 케이스는 당연히 없다. 이분들은 다른 일을 하다가 공직을 선택한 케이스가 대부분이고 이런 분들 때문에 합격 평균 연령대는 높아지나 중간값이나 연령대별 절대다수를 따져보면 대학졸업을 기준으로 1~2년차가 대부분이다.

9급 기준으로 영어 베이스가 되면 1년, 안 돼서 기초부터 해야 하면 2년이다. 다만 실력과는 아무 관계 없는 운빨 문제에서 틀려 탈락했거나, 면접/실기에서 떨어진 경우라면 한번 더 도전해서 3년차까지 간다. 수험 기간이 3년보다 길면서 합격한 사람들은 7급, 심지어 행정고시 공부하다가 안 돼서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대충 쳤는데 합격하거나, 인기 직렬/지역에서 도저히 안 되어 하향 지원한 경우이다. 노량진에서 공부하면 너도 나도 장수생들이 즐비하니 인식하기 힘들지만, 합격자들만 있는 연수원에 가보면 앞서 설명한 케이스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만약 5~6년까지 공부기간이 늘어졌다면 사실상 안 되는 사람이라는 것. 정말 열심히 하고 합격할 사람이라면 3년 안에 95%는 붙는다. 정말 실력은 되는데 일부 운이 지지리도 없는 5%가 3년 이상 차에 붙는다. 한 마디로 공부를 계속 한다고 합격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4년차나 6년차나 그냥 똑같다는 것이다.[7] 합격생들을 보면 4년, 아무리 늦어도 7년 안에는 합격한다. 행정고시 합격자들조차도 거의 6년을 넘기지 않으므로 9급공무원 시험에 3년 이상의 시간을 쏟아붓는 건 운이 엄청나게 안 좋든지, 열심히 하지 않았든지, 잘못 공부하고 있었다는 증거다.

암기할 내용이 많아서 공부가 오래 걸리는 게 아니다. 적정 수험 기간을 3-4년으로 보는 7급 시험조차 전 범위 이론을 다 배우는 데 1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모든 과목의 이론강좌가 2달안에 종강을 하고 헌법이나 지방자치론 같은 경우는 한 달이면 종강한다. 물론 두 달동안 한 과목만 팔 필요도 없으며 1회독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일곱 과목을 쳐도 반년이면 충분하다. 그러므로 2년차든, 3년차든, 4년차든 내용 숙지 면에서는 서로 비슷하다. 1회독 이후로는 복습과 함께 사고력과 논리력을 기르는 과정인데, 그 능력은 좀처럼 빨리 늘지 않는다. 그래서 사고력 면에서도 2년차든, 3년차든, 4년차든 서로 비슷하다(...) 다시 말해서 수험 공부에 있어서는 노력이 모든 것을 뒤집을 만한 성과를 내는 게 아니며, 처음부터 논리력이 뛰어났던 사람이 결국 합격을 가져가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5급합격자/7급합격자/9급합격자의 경우를 비교한다면, 하위직 공채로 들어온 사람일수록, 나중에 경력이 쌓이고 승진을 한다 하더라도, 핵심요직으로는 가기 힘들다. 같은 직급이라도 한직으로 간다.

핵심은 늦게 붙을수록 손해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5급 공채의 경우 합격자 평균 나이가 만26~27세 정도 되는데 30대 이상 되는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중 10~15%를 차지한다. 이들은 20대 중후반 합격자보다 승진연한이나 근무시작 나이에서 불리하다. 그렇지만 시험 특성상 30대 초반에 붙어도 엄청 늦었다고 볼 계제는 아니다. 간부급 공무원 입직 경로인 만큼 나이가 많아도 도전할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8]

특히 5급 공채에서도 직렬별로 보면 일반 행정직과 재경직, 교육행정직, 외교관후보자시험 등의 경우 점점 응시연령이 줄고 있는 추세이다. 다만 이 추세도 2021년을 계기로 약간 변했는데, 2021년 5급 공채 응시자수의 평균 연령은 만 28세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의 나이 통계를 봐야 하겠지만, 평균 응시 연령이 증가하였다. 대학교 3학년~4학년인 만큼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응시연령 고령화 추세와는 대비되는 지점이다. 법무행정직이나 기술직 등 여타 소수직렬의 경우에는 응시 및 합격 연령대가 타 직렬보다 높은 편이지만 연도마다 편차가 심하다.

보통 대학 2~3학년 때 고시반에 입문해서 3~5년 투자해서 졸업 할 즈음에 합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7급 9급 시험과 다르게 졸업 이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경우는 드물다. 과거에는 20대 중반에 입문해서 대학원 진학 후 고시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케이스가 많이 줄었다. 대학원 고시반이 학부로 많이 이동했기 때문이다. 다만 남성의 경우 고시에 미련이 있을 경우, 여성보다는 졸업 후에도 4~5년 고시공부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추가로 제일 많은 장수생들이 느끼는 문제일텐데 감정 절제를 잘해야 한다. 아니, 무조건 해야 된다. 짜증나는 일, 슬픈 일이 있었다고 거기에 사로잡혀서 좌절하고 분노하면 그날 하루 공부를 망한다. 그럼 다음날은 어제 날려버린 시간이 아까워서 좌절한다. 결과적으로 이 상태가 길어질수록 당신의 합격은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고 충격적인 일이 있어도 자신의 합격만을 생각하고 다 버려야 한다.[9]

4. 조금 더 빨리 합격하는 방법[편집]


지금 준비하는 직렬 그대로 시간만 단축시키는 것을 원했겠지만 그런 방법은 없다고 봐야 한다. 더 열심히 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합격권의 사람들은 다들 열심히 공부한다. 다만 공부 외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받거나 우회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며 몇 가지가 있다.

  • 국가유공자 및 그의 자녀: 5%에서 10%의 가산점[10]을 받고 시작한다. 일부러 틀리라고 낸 문제를 2개 이상 맞힌 효과가 나서, 말할 것도 없이 합격에 매우 유리해진다. 5급은 해당사항이 없다.
  •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지원 대상자: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지원 가능하다. 저소득층 커트라인은 언제나 일반 커트라인보다 상당히 낮게 나왔고,[11] 설령 일반 커트라인보다 높게 나오더라도 '초과합격제'라는 보험도 있다.[12] 물론 소수 응시직렬의 숙명인 합격선 롤러코스터는 여전하지만, [13] 그래도 전체적인 합격선은 여전히 낮다.
  • 기술직군 공무원: 기계/전기/토목/농업 등 기술직 공무원의 경우 전공과목을 제대로 학습한 (전문)대학 졸업생들은 상당히 유리하다. 공시 준비를 단 1분도 하지 않았던 학생들이 공통과목을 제외한 전공과목에서 70점도 받아먹는 경우도 있다. 가산점에 쓸 수 있는 기사나 산업기사 자격증을 갖고 있고 전공과목 점수가 기본적으로 높은 준비생들은 기술직 7급을 1년 이내의 짧은 기간에도 합격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 예습을 해 놓은 경우(선행학습): 공무원에 일찍부터 뜻이 있어서, 공무원 시험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미리 학원 등을 다니며 공부를 조금씩 열심히 해 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14] 공부에 있어서 예습과 복습은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대단히 중요하다. 하루라도 일찍, 한 번이라도 더 책을 펼쳐 열심히 읽고 쓴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 수능을 잘 본 경우: 정확히는 중고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수능의 주요 과목이 공무원시험의 주요 과목과 겹치기 때문이다. 흔히 3개월만에 합격했느니 6개월 만에 합격했느니 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사실 저 3개월 6개월도 선택과목 공부나 유형파악에 들이는 시간이고, 명문대 법정계열 전공자라서(혹은 공대 등 희망 직렬의 선택과목과 연관된 전공) 선택과목에도 익숙하다면 아무 준비 없이 그냥 봐서 합격 할 수도 있다.
  • 거짓말을 하는 경우: 말하기에 따라 수험 기간이 얼마든지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교 다니면서, 그것도 전공과목이 비슷한 학과를 다니면서, 조금씩 강의 들으며 공부를 2~3년 해놓고, 졸업하고 공부에 올인한 기간. 그러니까 한 3년 해서 사서직을 붙었는데 1년 반은 학원 강의 듣기만 하면서 반은 공부, 반은 허송세월하고, 1년은 사서자격증 따는 데 쓰고, 나머지 6개월을 학원 공부 하던 시절의 지식을 어느 정도 기반으로 해서 밀어붙인 뒤 그 6개월만 공부 기간으로 얘기하는 것이다. 남들이 보기엔 정말 졸업하고 몇 개월만에 붙은 것 같겠지만, 실질적인 공부기간은 비효율로 채운 기간 2년을 실질적으로 6개월로 잡고, 그 다음 제대로 한 6개월 합쳐서 1년이다.


4.1. 인기없는 직렬에 응시[편집]


인기없는 직렬의 종류는 하단 문서로. 인기 직렬과 비인기 직렬 사이의 합격선은 평균 8점 이상 차이가 난다. 말이 평균 8점이지 총점 기준으로는 40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것도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가장 인기 없는 직렬/지역과 가장 인기가 높은 직렬/지역은 최고 100점에 가까운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즉 같은 9급 공무원이라고 해도 어디를 쓰느냐에 따라 합격의 난이도는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군무원과 교도관(특별채용, 경력채용)의 경우 필기시험에서 영어를 보지 않는다. 대신 토익, 토플, 지텔프 등 공인영어성적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3월 안에 반드시 요구점수 나와서 합격하고 나머지 4과목(군무원), 2과목(교도관 경력채용)에 올인하는 것이 좋다.

다만 교도관 특별채용, 경력채용은 공무원 인기가 폭발한 2000년부터 계산하여 지난 20년간 살펴봐도 몇 번 안된다. 2과목을 보는 교도관 특채의 경우 2~3년에 1회(직원의 대규모 증원이 필요 할 경우) 정도 선발 하였고, 3부제를 4부제로 변경하기 위해 2006년 특채부터 몇년 연속적으로 뽑은 후 뜸하였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특채 대신 교도관 경채를 선발하는데 그나마 몇번 안되어, 어디까지나 간호사나, 임상심리사등 해당분야 전문가가 공무원이 되고 싶을 때 하는 것이다. 2010년대 후반으로 오면서 공채를 대규모로 뽑아 2~5회 나눠서 임용시키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경채든 특채든 선발하지 않고 있다. 교도관 무도특채라고 똑같이 2과목 시험 보지만 난이도가 꽤 낮은 선발 방식이 있는데, 2000년부터 계산하면 2010년대 중반 1번 뽑은 것이 유일하다.

다만 하나는 명심해야 한다. 인기가 없는 것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 이를 잘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4.2. 수능 성적 관련성[편집]


  • 교과 내용의 연관성
서로 상관없는 공부 같지만 수능과 공무원 시험은 내용상으로 서로 상관이 있다. 공무원 시험에서 국어, 영어, 한국사 교재 내용 대부분은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 다 있는 것들이다. 그중에서도 문학/비문학, 그리고 영어 독해 문제는 풀이법을 반드시 수능에서 먼저 체득해야 공무원 시험공부를 정상적으로 해 나갈 수 있다고 할 만큼 체계성에서 밀접한 관계가 있다. 2016 수능 한국사 1등급 컷은 2015년 9급 공시 한국사 85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로 최상위권 대학을 수능으로 들어간 학생들에게 9급 영어를 풀어보라고 하면 별다른 준비 없이도 30분 안에 충분히 다 풀고 80점 이상은 아주 쉽게 받는다.[15] 또 고등학교 때 법과 정치 덕질을 좀 진하게 했다면 9급 공무원 법 과목도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간다.[16] 결론적으로 공시생들이 모든 내용을 처음부터 새로 배우는 게 절대 아니다.

  • 급수 선택의 합리성
시험 급수가 높아질수록 수능과의 공통점이 줄어든다. 9급 시험은 국어, 영어, 한국사가 수능과 겹쳐서 상위권 대학 출신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7급 시험은 영어, 한국사가 검정제인데다 국가직이면 국어도 제끼며 5급 시험 역시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영어와 한국사 정도를 제외하면 수능과 과목 면에서는 전혀 겹치지 않는다. 하지만 대학 전공[17]과는 겹치는 경우가 상당수인 것은 사실이다. 상위권 대학 출신은 9급을 보면, 중고교 시절의 탄탄한 국영수 실력을 바탕으로한 수능 성적 등급에서 이점을 가져서 좋고, 5급이나 7급을 봐도 대부분 대학 전공 과목에서 이점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어느 급수를 봐도 불리함이 없다. 이게 높은 성공률의 비결 중 하나다. 반면에 하위권 대학 출신은 수능과 가까운 시험은 본인에게 불리하니 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원칙과 반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성공률이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 생각의 긍정성
수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이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해낼 수 있는 일도 실패하게 된다. 설령 슬럼프가 오더라도 극복에 차이가 있다.

  • 공부 방법을 안다
수능 상위권 학생들은 공부 자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 본인이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하는 게 적당한지, 어떤 환경에서 집중을 잘하는지, 시험 유형에 따라 교재를 어떤 식으로 학습하고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등등... 이러한 것들은 직접 공부를 해보며 체득하는 수 밖에 없는데 상위권 학생들은 최대 초중고 12년, 최소 고등 3년간 꾸준히 경험을 쌓아온 학생들이다. 수능 볼 때 공부를 안 해 본 사람은 이런 것들을 터득하고 습관화하는 데만 해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다못해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일이다. 하지만 수능에서 성적을 잘 받은, 고3 때 공부를 좀 해 본 사람이라면 그런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수 있다. 공부 방법을 아는 것은 굉장히 큰 차이다. 똑같이 10시간을 투자해도 본인에게 맞고 습관화가 이미 되어있는 공부법과 그렇지 않은 공부법은 그 효율성이 엄청나게 차이난다.

수능성적이 높은 사람이 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려 한다면, 9급 5과목을 한꺼번에 준비하기보다 국어, 영어, 한국사 공부를 해놓은 다음에 7급을 할지 9급을 할지 선택해도 늦지 않다. 그리고 9급을 단기간에 합격할 만큼 국어, 영어, 한국사에 적성이 맞다면 1년 만에 9급 합격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7급 시험으로 업그레이드해나가는 게 좋다. 7급 시험을 치기 위해서 9급 공통과목을 공부하는 것은 전혀 낭비가 아니다. 1년 공부해서 9급 공무원이 되는 것보다는 2년 공부해서 7급 공무원이 되는 것, 3년 공부해서 5급 공무원이 훨씬 더 낫다. 굳이 실력을 죽이고 9급 공무원이 되기를 강행한다면 자신과 능력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두 5급 내지 7급을 달고 자신의 상사가 되어 있는 광경을 마주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업무가 잘못되거나 동료나 상사와 마찰이 생길 때마다, 자신의 무능력함을 자각하면서 부하를 시기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명령하고 깎아내리려 들 때 불만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런 사람들이 7급 시험을 준비할 만한 돈이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9급에 먼저 도전하여 합격한 뒤, 합격 후에 일을 하며 다시 7급 준비하여 합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육아 휴직 제도를 쓰면 주변에 '나 7급 준비한다'라면서 알리다가 비난받고 따돌림당하는 바보짓을 하지만 않는다면 조용히 7급 공부를 1~2년 가까이 준비할 수 있다.[18] 만에 하나 나중에 7급에 합격을 못하더라도, 일단 9급 하나라도 합격해 본 적이 있는 경험(불합격자들은 절대로 느낄 수 없는 희열을 맛본 경험) 본인은 공무원 신분이 계속된다는 점(심적 안정성), 백수일 때에 비해 수입(월급)이 더 많아서 수험생활에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는 점, 그 경제적 여유 덕분에 총 수험 기간이 늘어나도 부담감이 적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게다가 9급 합격 이후 근무 시기의 경력이 7급 합격시 호봉으로 산입되기에[19], 7급에 다이렉트로 합격하는 사람보다 호봉 등에서 이득을 볼 수도 있다.

5. 경제적 대책[편집]


적어도 1년 동안의 경제적 대책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사실 초반 1년 정도는 학원에서 끌려다니면서 하기 때문에 자기 공부를 어떻게 할지 감을 못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를 보태야 하는 경제상황이라면 차라리 시험을 당장 준비하지 말고 좀 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편이 낫다. 돈을 미리 벌어 놓는다든가. 수험 공부는 멘탈이 절반이다. 생활비 때문에 전전긍긍해서 침착함을 잃으면, 안 그래도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을 뚫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 다만, 구한다면 최대한 공부를 끝내놓은 저녁이나 주말에 구한다면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이 다 한다고 똑같이 노량진에 올라가고 자취해서 학원 다니면 월100만원 이상은 기본으로 깨진다. 그렇다고 해서 합격할 확률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상황에 맞게 인강을 활용하거나 집 근처에서 공부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공무원 시험은 서술형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것과 인강을 듣는 것의 효과는 똑같다. 물론 학원에 가면 더 집중이 잘 된다든가 느슨해지지 않는다든가의 문제는 개개인의 문제로 역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험에 대한 공부법보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처음 1~2년까지 집에서 어떻게든 지원받아 할 수 있는 집은 많지만, 그 이상 넘어가면 어느 집이라도 민폐라고 할 수 밖에 없으며 전형적인 시험 못 붙어서 장수생 모드로 들어가면 여러모로 더 조급해지게 된다. 그리고 일반 대학을 다니거나 갓 졸업한 공시생과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시작한 공시생 그리고 나이가 들어 결혼한 공시생은 여러모로 상황이 아주 다르다. 특히 결혼한 공시생은 사정상 정말 짧고 굵게 하지 않으면 전념할 수 없을뿐더러 애초에 전념은 엄두조차 못내는 이가 대다수다. 그나마 어린 공시생이면 부모가 형편되는 선에선 이해받을 수 있지만 시간 지나가면 민폐덩어리로 찍히게 된다. 반드시 경제적 요건을 따져서 신중하게 결정하기 바란다.

6. 공무원 학원, 인터넷 강의의 필요성[편집]


개인의 환경과 성향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올 것이다. 결정을 돕기 위해 서로 다른 두 의견을 모두 게재한다.

요즘에는 캠스터디라는 것을 활용하여 독서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공부하는 습관이 자리잡지 못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6.1.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편집]


공무원 시험 각 과목의 분량은 정말 방대하기 때문에 최소한 초반이나 단기합격에는 공무원 학원이나 인강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너무나도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가고 덩달아 시험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지금, 실강이든 인강이든 강의를 전혀 듣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해서 합격하는 건 어렵다. 솔직히 가능은 하다. 공시의 목표는 100점이 아니라 합격이다. 9급 5과목 100문제 및 보기 400개를 전부 알고 풀어서 합격하는 합격생은 단 한 명도 없다. 공시는 전부 객관식이며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답만 잘 맞추면 장땡이다. 공무원 시험은 사고, 논리력이 강조된다기 보다는 효율적인 문제풀이(시간단축)로 정확하게 답을 찍는게 중요한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20] 토익을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독학으로도 얼마든지 고득점을 낼 수는 있고 원래 영어를 잘한 사람들은 충분히 가능하다.[21] 하지만 대부분이 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토익 학원이 영어를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문제 푸는 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공시도 마찬가지다. 공시 학원에서 국어, 영어, 한국사의 전문 이론을 세세하게 가르치는 게 아니다. 이론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문제 푸는 법을 가르칠 뿐이다. 시험에 나오는 부분들만 딱딱 찝어서 어떻게 푸는지 요령까지 알려주는데, 그걸 모르고 독학으로 분석하겠다니 그야말로 비효율적이다. 혼자하려면 이론서를 탐독한 후, 기출을 풀고 분석하면서 어떤 내용이 빈출되는지 혼자서 다 파악해야 한다. 그럼에도 시간이 많이걸리거나 놓치는 부분이 있을수 있다. 오히려 전문가인 강사들이 분석해놓은 내용을 찾아서 빨리 내것으로 만드는것이 나을 것이다. 더군다나 공시는 과목별 분량이 장난이 아니다. 과목당 평균 1000페이지에 기출문제 합치면 그 2배가 된다. 5과목 합치면 자그마치 10000페이지가 넘는데, 한 번씩 읽어보는 데만 해도 수개월이 걸린다. 독학해서 그걸 처음부터 끝가지 읽고 앉아있을 것이냐, 강의 들으면서 시험에 나오는 것만 볼 것이냐는 당신의 선택이다. 아니, 선택이 아니라 그냥 학원 다녀라.(...) 학원이 멀면 인강이라도 들어라.

자신이 고등학교 때 영어, 한국사를 1, 2등급 맞을 정도로 잘했던 게 아니라면 학원을 다니거나 인강을 듣는 게 좋다. 흔히 말하는 노베이스가 공부법을 스스로 터득하면서 단기간에 합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노베이스는 책을 읽어도 이해가 잘 가지 않을 것이며[22], 장시간 집중하여 공부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이론서 탐독[23], 공부법 터득에도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간이 많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요즘 웬만한 공무원 강사들의 경우 강의를 찍으면서 기본서 등을 같이 직접 저술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서와 강의를 같이 활용하여 수험공부의 효율을 높이는 게 좋다. 직렬별 선택과목의 경우 대학교 교재를 이용해 공부할 수도 있겠지만 대학교 교재는 어디까지나 특정 시험용 교재로 제작된게 아닌 학술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수험적합성이 많이 떨어지고 대개의 수험서적과 달리 세세히 풀어 설명하기 때문에 부피도 크고 회독하기 힘들다. 이럴거면 그냥 인강을 듣고 이론을 빠르게 1, 2회독 한 후, 빠르게 문제와 기출풀이에 들어갈 실력을 탑재하는것이 좋다.

특히 공통과목 중 국사과목은 중학교 졸업 이후 손을 놓아버린 사람들도 상당히 존재하기에 독학으로 다시 시작하기에 상당한 무리가 있다. 마찬가지로 과목을 처음 접하는 준비생에게 학원 강의가 학습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으니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공시와 다른 시험들(사법고시, 행정고시, 토익, 자격증 시험 등등)과 아예 동일시하는 사람들에게 한가지 더 명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공시는 서로 다른 4분야의 과목을 보는 시험이다. 그 분야의 과목만을 치는 시험들과는 확연히 다르다.(자격증 시험같은 경우도 3, 4과목을 공부해야하지만 대부분 서로 얽혀져있어 상호보완으로 암기,학습이 된다.) 100분 내에 그 4영역의 기억을 다 짜내서 시험쳐야하는데 그걸 단기간에 패스한다는것은 자신만의 정말 잘맞는 공부법을 찾아 그걸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굉장히 어렵다.

6.2.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편집]


도움을 받으면 수월하지만, 학원을 안 다닌다고 합격을 못 하는 것은 아니다. 혼자 공부함에 따른 어려움은 스터디[24]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공부는 자기 머리에 내용을 새기는 작업이니 혼자서 정리하고 암기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명한 아침의 눈 공부법[25]이나 불피법등 여타 공부법에서 학원과 거리를 두게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학원에서 문제풀이 방법을 알려 준다고 하지만 그런 방법에는 특허가 없다. 객관식 공무원 시험이 강사급의 학력과 실력이 있어야만 풀이 방법을 알아낼 만큼 대단히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시험도 아니기 때문에, 수험생이면 누구나 풀이 방법을 만들고 고치고 써먹을 수 있다. 학원에서 배우지 않더라도 수능이나 다른 공부에서 자기가 사용하던 풀이법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조금 개량해도 된다는 것이다. 특히 공부가 어느정도 된 상위권이면, 굳이 강사들의 족집게 설명을 안들어도 알수있는 내용들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엔 오히려 약점보완, 킬러문제를 공부하는 측면에서 강의를 선택하는것이 옳다. 최근에는 또 배속 기능을 지원하는 인강 프로그램이 많아 배속기능을 키고 듣는 것이 시간 절약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공무원 공부가 분량이 많다고 하는데, 9급 5과목의 분량이 10000페이지라면 5급 5과목의 분량은 그 10배가 넘는다! 9급이 하다하다 못 할 만큼 양이 많다면 5급을 3~4년 만에 합격하는 사례를 설명할 수 없다.

사실 이건 비교가 잘못됐다. 5급을 3~4년만에 합격한 사람 중 학원이나 인강을 듣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똑같은 조건일 때 9급<7급<5급순으로 공부 기간이 긴 게 사실이다. 왜냐? 당연히 공부량의 차이다. 5급 공부를 독학으로 한다면 10년도 모자라다. 현 각주의 고시의 공부량에 대해서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 고시는 단순한 공부량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1차시험이 커다란 장벽으로 존재할 뿐이지 2차 시험의 절대적 공부량은 생각하는 것만큼 많지 않다. 서술식이기 때문에 행정법 각론, 행정학 각론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완벽히 알 필요는 없고(답안을 작성했을 때 10줄 이상 나오기 어려운 주제는 아예 출제에서 배제된다) 오히려 큰 틀을 잡고 주어진 문제에 맞는 이론을 짜맞추면 되기 때문에 사고의 깊이를 연마하는 것이 중요하며 오히려 단순한 분량은 7급 시험보다 적은 편이다. 그리고 시험 합격 기간은 공부의 분량이 아닌 뽑는 인원과 경쟁자들의 일반적인 수준에 따라 좌우된다.

또한 인간의 암기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2000페이지 안의 모든 글자를 빠짐없이 집중해서 읽을 필요도 없고, 그 글자들이 모두 시험에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9급 객관식은 독학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자(남성)도 독학으로 1년도 안 돼서 합격했다. 하물며 공무원 시험 정도야...(같은 논리라면 수능이나 기타 자격증 시험도 독학으로 못 붙을게 없다.) 실제로 7급 공무원 수석을 차지한 사람(남성)도 학원은 처음 3~4개월만 다니고, 나머지 3년의 수험 기간은 순수 독학으로 각 과목 기본서만 50번 이상 봐서 합격했다고 한다.

결국 어떤 시험이든 독학은 필수이다. 합격을 노린다면 일정부분은 학원의 도움을 받더라도, 나머지는 전부 독학으로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독학도 제대로 못하는데 합격하기는 어렵다.

6.3. 결론[편집]


둘 다 일리가 있다. 다만, 수험 공부는 취미로 하는 공부나 학술적 공부와는 그 결이 많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여야 하고, 시험 과목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거나 스스로 수험 적합적인 공부방법을 아무리 해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학원 강의를 들으며 보완해 보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학원 강의는 문제를 빠르게 푸는 법과,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문제를 소화할 수 있는 요령과 기술을 가르친다. 따라서 기본적인 과목에 대한 이해는 있으나 문제를 빨리 푸는 요령이 없어 성적이 나쁘거나, 합격선 근처까지 갈 정도로 실력을 쌓았으나 특정 부분의 이해가 막혀서 점수가 오르지 않는 수험생에게는 효율이 높은 반면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쉽게 푸는 문제조차 풀 수 없을 정도로 기본 실력이 없다면 생각보다 그 효율이 높지 않다. 즉 출발선의 기본 실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그 효율이 다르다는 말. 수능 등급제에서 1~2등급 맞은 사람과, 5~6등급 맞은 사람의 학습 방법과 전략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또한 유사한 종류의 시험을 준비해봤거나 시험 과목이 겹치는 자격증 시험을 장기간 준비해 본 사람은 공시로 물꼬를 돌려도 상대적으로 수험 능력이 있기 때문에 독학으로도 충분히 적응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에서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는 것이나, 일부 지역에서 고교평준화제도와 완전히 상반되는 비평준화 (서열화) 제도를 유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전 단계에서의 학업 성적 성취도 수준과 지능, 경제력에 따라 학습 전략이 달라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강의는 필요하지만 강의에 매달릴 수록 합격은 멀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무조건 독학해야 한다, 무조건 강의를 들어야 한다는것도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지 말고, 자신있는 과목, 실력이 있는 과목은 독학을 하고, 어려운 과목, 초심자이면 일정부분 학원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단축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접근하는것이 효율적일수도 있다. 또한 독학과 학원의 특징을 골고루 갖춘 인터넷 강의라는 선택지도 있음을 기억하자. 특히 앞 문단의 3~4개월 학원 공부 후 기본서 50회 독학을 통한 단기 합격은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케이스란 점을 생각하자. 남이 그렇게 해서 성공한다 해서 나까지 반드시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물론 잘못하면 단점만 고루 취하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7. 필기 시험(지력 시험)[편집]


실기 시험(체력 시험)과는 다르게 상대평가이다. 즉 성적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최우선적으로 합격되어 실기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필기 시험에서 불합격하면 당연히 실기 시험을 응시할 수 없고 내년 필기 시험을 다시 응시해야 한다. 그래선지 경쟁률과 합격선이 가장 치열하며 동시에 공무원 학원고시 낭인 등을 유발시킨다.

옛날 1997년 IMF 시절 이전까지만 해도 7급 공무원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었지만, 지금은 7급 공무원이 준고시급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상전벽해가 되었다.

대부분의 강사들이 현 7급 시험이 IMF시절의 행시급 난이도라고 평가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2차 답안 서술식 시험과 객관식 선지 문제를 단순 비교하기는 곤란하다. 물론 그 당시 7급 시험보다 어려워진 건 맞다. 현재 5급 공채도 전체적으로는 그러하지만 그 당시보다 붙기가 훨씬 어려워졌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PSAT 1차 시험 도입 이후 합격 나이대가 그 당시보다 준 경향도 있고, 2차 답안 채점이 아닌 다음에야 굳이 신림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가 축척되었기 때문이다. 즉 5급 공채 합격자는 오히려 20~25년 전에 비해 합격자 나이대가 젊어졌고, 실무직인 7/9급 공채 합격자의 나이대는 고령화되었다. 또한 그 당시에는 주류 대학, 학과 외의 학생들은 신림동에 입성하지 않으면 정보 자체를 얻기 매우 힘들었다.(현재도 고시 수험가가 9, 7급에 비해 다소 폐쇄적이다) 2021년 과목 개편으로 인해 지엽적인 문항수가 증가하며, 더 많은 분량을 공부해야 하는 시험이 될 예정이다.

사실 대부분은 9급은 아직까지는 최후의 보루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실제로 마음먹고 공부하면 큰 어려움 없이 통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부 잘 하는 사람 중에도 7급 공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으며 일반행정직같이 컷이 높은 직렬은 단기 합격조차 장담하지 못하는 케이스도 조금씩 나온다. 5급은 당연히 도전자야 많지만, 합격하기가 역시 하늘의 별따기...


7.1. 계획 세우기[편집]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계획을 만드는 일이다. 시험까지 남은기간과 시험 일정, 내가 공부에 투자할수 있는 시간을 조사해서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공부할지 계획을 짜야한다. 유튜브에만 가도 수많은 전교 1등, 서울대 입학생들의 계획 만드는 법이 있다. 이것들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계획을 완성한 후, 일단위로 스케쥴 관리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 시간단위로 체크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일반 고등학생이라면, 학교 내에 있는 시간은 웬만한 일이 없는 이상 어긋나지 않는다. 하지만 공시생의 대부분이 사회인인 이상.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게다가 안 해본 공부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짐작할 수 없어 생각보다 진도가 빠를 수도, 느릴 수도 있다. 그러니 시간 단위의 계획보다는 금일 해야할 분량을 정해두고, 그것을 완성시킬 때까지 멈추지 않는 걸 목표로 해야한다. 이때, 가용가능한 시간은 전부 공부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내일로 미룬다는 생각을 버려라. 정말로 오늘 일은 오늘 끝낸다는 각오. 거기서 추가학습을 하는 건 자신의 자유지만, 쉬는 시간을 가져도 무난하다. 그런 의미에서 처음부터 지나치게 많은 계획을 잡기보다는 처음에는 적은 목표로 시작해서 차츰 늘려가는 게 좋다. 다만 소량의 목표만을 잡아두고 내리 8시간을 논다든가 해선 안 된다. 주변의 도움, 학원 강사, 인터넷 정보 등을 참고하여 1년, 반년, 1달 계획을 세우고 1주 단위로 나눈 후 1일계획을 세우면 위와 같은 일이 벌어질 확률은 매우 적다. 이러한 계획은 공부 습관은 물론, 집중력도 길러지며 계획을 달성한 뒤의 휴식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다시 얻기위해 노력하는 선순환도 일어난다. 또한 수면 시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최소한의 여가시간을 획득할 수도 있다. 무작정 공부만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물론 지쳐서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필요한 건 매일같이 어떠한 일이 있다라도, 계획을 수정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끈기다.


7.2. 직렬 선택[편집]


두번째로 해야 할 것은 직렬 선택과 그에 걸맞는 응시 자격 획득이다. 왜냐면 직렬을 잘 골라야 수험 생활이 최소한 어려워지진 않기 때문이다.

  • 전공 관련
    • 일단 세무 계열을 제외한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이거나 수산/기상/생물/토목/건축/전자/화학/기계 계열 전공자라면 기술직렬이 행정직렬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 어차피 공통과목을 제외하면 전공과목이여서 이들 입장에선 행정직렬보다 장벽이 비교적 낮은데다 학업 도중 혹은 졸업 이후에 기능사,산업기사,기사를 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점은 지방직에서 더더욱 잘 드러난다.[26] 다만 행정직렬보단 뽑는 인원수가 매우 적기에 전공과목을 빡세게 해야 되고, 기술고시인 경우는 인원도 콩나듯이 뽑는데다 헌법도 필수 과목이기에 이쪽인 경우는 행정 관련 공부도 할 각오를 해야 된다.
    • 반대로 세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를 나왔거나 법과대학,상경계,행정학과를 나온 전공자라면 행정직렬이 기술직렬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 특히 세무공무원처럼 경제학이 필수 과목인 직렬이나 7급 행정직렬 공채나 5급처럼 헌법/행정학이 사실상 필수 과목이라면 이들이 비전공자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
    • 만약 국어/국악/역사 전공 출신이면서 학예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거나 수산/농업/임업/생물 계열에서 석사까지 나온 전공자라면 연구직/지도직 공무원을 노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왜냐면 농촌연구사[27] 나 경상북도 농촌지도사 채용[28]를 제외하면 전공과목만 보는 대신 커트라인이 만점을 넘는 경우가 많을 정도[29]로 비전공자에겐 허들이 높을 정도로 전공과목이 합격 유무를 결정짓기에 관련 전공자에게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쪽은 대체로 소수직렬이여서 강의도 거의 없기에 더더욱 그렇다.
    • 의치한약수 출신이라면 의료직,약무직,수의직도 도전할 만하다. 특히 이쪽은 해당 자격증이 필수이고, 미달이 나는 일이 많기에 과락만 안 나오면 합격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 간호대학 출신인 경우는 간호직이 제일 나은 방안일 수 있는데, 일반 종합병원보다 혹사도 비교적 적고 봉급은 비교적 높고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기술직 중 인기 직렬로 분류되기에 이걸 감안해야 된다.
  • 직렬 관련
    • 전산직, 사서직, 속기직 등은 자격증이 있어야 응시 자격이 충족되며, 7/9급 기술직 대부분은 자격증 가산점이 기능사는 3%, 산업기사 이상은 5%에 달해서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 경찰직, 소방직, 우정직, 환경미화직, 장교 및 부사관, 교정직, 철도경찰직 등의 경우 체력검정에 합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고 원서를 접수하여야 한다.[30].
    • 직렬 선택엔 언제나 첫번째도 자신의 재능,역량, 두번째도 자신의 재능,역량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걸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이 중에서 1개라도 모자라다면 공직 생활이 말 그대로 지옥생활이 될 가능성이 100%다. 대표적으로 체력이 좋고 참을성이 많은데 행정 업무 관련으로 역량이 부족한 사람인 경우는 교정직으로 붙어서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교도소를 지키고 죄수들을 통제하며 나름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는 게, 인기직렬인 교육행정직에만 몇 년간 매달리다 합격해 봤자 서류 뭉치와 교사들의 민원에 시달리는 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배로 망가뜨리는 것보다 자신의 인생에 훨씬 나은 반면, 반대로 체력은 강하지 않는데 행정업무에 유능하다면 익숙한 업무를 반복하고 칼퇴근이 가능한 교육행정직이 죄수들과 상대하고 철야 근무 가능성이 높은 교정직보다 훨씬 나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 지역 관련
    • 지방직 한정으론 직렬 선택 못지않게 중요한게 지역 선택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실력이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면 운도 필요하다. 특히 일부 기술직렬의 경우, 필기 커트라인 1등 지역과 꼴등 지역간에 5과목 평균 기준으로 30점이나 차이나기도 한다. 경기도의 경우, 경기도민이면 일반행정직 일부를 제외하고 경기도 내 모든 시군에 지원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경기도 A시와 B시 중에 고민하다가 A시에 지원했는데 최종 경쟁률이 B시가 훨씬 낮거나, 지원한 A시에 떨어지고 나서 합격선을 봤는데 B시에 지원했다면 합격하고도 남는, 열불나고 억울한 상황을 겪는 수험생들도 많다. 그러니 여러 지자체에 지원 가능한 경우,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커트라인을 예측하여 지역을 선택하기란 매우 힘들다. 지원하려던 지역의 커트라인이 과거에 꾸준히 높았거나, 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등 도시 인프라가 좋아서 커트라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원을 포기한 뒤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지원했으나, 오히려 낙후된 지역의 커트라인이 더 높아서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리고 티오를 보고 티오 많은 지역에 지원해도 오히려 그지역에 몰려서 커트라인이 올라가기도 하고, 1명만 뽑아서 지원을 안했는데 오히려 그지역의 커트라인이 가장 낮게 잡히기도 한다. 사실상 그냥 도박.

7.2.1. 인기 없는 직렬[편집]


합격선이 낮은 곳들은 대개 합격 후에 어려움이 따른다. 공무원 시험 공부는 길어야 3년 정도지만, 공직 생활은 보통 30년은 하게 된다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일단 붙어야겠다고 무턱대고 합격선이 낮은 직렬을 노린다면 힘들 수도 있다. 특히 자신의 역량/재능과 안 맞는 직렬이라면 더더욱 그렇다.[31] 위에서 말했듯이 첫번째도 자신의 재능/역량이고 두번째도 자신의 재능/역량이란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심하면 수험 생활 자체가 무의미하게 전락하게되는 최악의 상황에까지 치달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합격자들이 임용 후 소리소문없이 의원면직을 하고 있으며, 그 수는 매년 증가 추세이다. 그 고생을 해서 힘들게 공무원이 됐는데 결국 그만두게 되면 본인이나 가족의 정신적, 금전적 쇼크는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따라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못 붙을 인기직렬에 매달리는 것, 그리고 합격해도 관두게 될 비인기직렬 택하기를 둘 다 피해야 하므로 직렬의 선택은 정말 신중하게 해야 한다.

  • 행정직군
    • 일반행정직(우정사업본부) : 일반행정직으로 묶이지만 잡 민원이 워낙 많아서 커트라인이 일반행정직 내부에서 제일 낮다. 보통 커트라인이 일반행정직(국가)에 비해 총점이 20점 정도 낮은 편. 다만 오랫동안 한 연고지에 머물 수 있단 장점이 있기에 이걸 노리는 경우도 어느정도 있다.
    • 고용노동직 : 위의 우정사업본부보다도 업무 강도가 비교적 높다. 근로감독관으로서 고용노동부에 직접 찾아오는 악성 민원인들에게 시달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쪽도 위의 일반행정직(우정사업본부)와 커트라인이 맞먹는다.
    • 사회복지직: 위의 고용노동직도 새발의 피일 정도로 악명높은 여초 직렬 중 3D 직렬이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술에 취한 민원인이 무례를 범하는 경우, 또 불만에 가득차 흉기를 들고 찾아오는 경우, 심지어 욕설과 협박을 퍼붓고 구타 가혹행위까지 하는 경우 등이 있다. 야근과 출장이 많은데 다른 일반 공무원들보다 지나치게 많다보니 수당이 100% 나오지 않는다.(초과근무시간 제한을 넘길 경우.) 합격 후에도 사표를 내는 비율이 다른 직렬보다 높은 편이다. 사회복지직의 경우 사회복지직 부부 커플이 일반 공무원들에 비해서 매우 많다.
  • 행정직군(공안직)
    • 교정직: 남초 직렬 중 대표적인 3D 직렬이다.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증거인멸/도주 우려(...) 등의 위험이 있어서 구속된 사람과, 유죄이면서 선고 유예/집행 유예 등 여러 관문을 뚫고 실형을 선고받을 정도의 국가 공인 중범죄자를 다루는 일이다. 마찬가지로 EBS극한직업에 소개되었으며, '수용자들이 우리 보고 같이 갇혀 있는 신세라고 놀린다'고 위트 있게 대답한 교도관 분의 인터뷰 짤이 돌아 다니기도 했다. 교대근무를 해서 안 그래도 힘든데, 경찰관이나 소방관이나 군무원이나 철도공안보다 월 근무시간이 훨씬 길다. 특히 교대 근무의 경우 휴무 체계가 잘 잡힌 경찰/소방 등과는 달리 교정직은 '변형 8부제'이다. 정식 4부제는 4일에 1일 휴무가 있어야 하지만, 교정직은 정식 사이클로 8일에 1일이 휴무이며(업계 용어로 주유비주/주야비휴 중 '휴'가 휴일이고 나머지는 근무.), 이게 꼬이면 12일 16일 등등에 한번 휴일이 돌아온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무슨 공무원이 8일에 1일 휴무가 말이 되냐(...)는 의심이 많았으나, 월급 명세서 상으로 휴무 2~3일인 인증이 여럿 올라와서 실더들도 휴무 날짜로는 실드를 치지 않는다. 남들이 쉬는 날에 오히려 접견(군대 면회를 생각하면 비슷하다) 등이 더 잡히는 경우도 있는데[32] 명절 연휴가 길면 중간에 특별히 접견 업무를 추가해서 못 쉬는 경우도 생긴다. 교도소는 극히 통제되는 근무공간이라 교도관 개인 자유가 억압된다. 교정직은 근무 중에는 아예 소 내부로 휴대폰을 가지고 갈 수 없다. 또, 수용자 인권이 하늘을 찌르기 때문에, 코 안 꿰이려면 근무 중에 수용자들 눈치도 잘 봐야 된다. 총 인원이 적고, 대표적인 님비의 대상이 되는 혐오 시설이라 경찰/소방 등과 달리 인식도 별로고[33] 대우도 크게 개선이 되지는 않는 중. 교정의 날에는 경찰/소방과 달리 대통령이 참가는 커녕 축전도 없었다. 여기에 가뜩이나 국가공무원 중 가장 느린 승진 속도를 자랑하는데, 그나마 숨통을 트이게 해 주던 승진 시험 제도를 없앨 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34]
    • 보호직 : 위의 교정직,사회복지직과 같이 행정직 최저 카트라인을 책임지는 직렬이다.물론 교정직보다는 덜 위험하지만, 이쪽도 상대하는 사람이 소년처분 받은 사람이나 성범죄자 등으로 만만치 않다(...), 특히 박병화,김근식 정도로 메이저급이라면 보호관찰관이 말 그대로 지옥 같은 생활을 보낸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이쪽은 순환근무 주기가 짧은데다 연고지에서 멀리 보내는 경우가 더러 있다.

  • 기술직군
    • 방재안전직 : 업무량 자체가 많다. 잔업이 많은데도 그 수당을 전액 인정받지 못해서 무료봉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징계 위험성도 다른 직렬에 비해 높은 편이기에 어렵게 붙은 시험에도 불구하고 사표내는 경우가 많다.
    • 농업직 : 이쪽도 업무량 자체가 많다. 게다가 이쪽은 소수의 인원이 읍면 내부의 농업 행정을 전적으로 담당하기에 기피 직렬로도 꼽힌다.

  • 특정직
    • 부사관: 계급상 장교보다 아래에 있으므로 비슷한 연차의 장교와 비교하면 월급도 적고, 위상도 낮다.[35] 다른 9급 공무원 공채에 비해 시험 난이도가 낮고, 애초에 '군대'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부정적 인식이 수많은 군필 남성들에게 박혀 있기 때문에, "사회에서 할 게 없어서 군대 간 것"이라며 무시하는 일부 시선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그러나 꾸준한 국방개혁의 수혜 대상으로 대우와 위상이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에 있으며, 복지혜택이 다른 일반 공무원에 비해 많다는 장점이 있다.[36]허나 최근 병사들의 월급이 대폭 인상되며 '징집병보다 월급 적은 직업군인' 이라는 현실에 절망하며 부사관을 그만두거나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났다.
    • 군무원: 특히 기술직의 경우 여기에 더 맞는 사례다. 그나마 행정직은 어차피 담당하는 행정업무가 군 관련 행정인 걸 제외하면 일반행정직과 다를 게 없지만, 기술직인 경우는 진짜 말 그대로 군대 내부의 기술 관련 업무를 담당해야 되기 때문이다. 특히 군무원 중에서 기술직인 육군종합정비창의 경우 EBS극한직업에서도 임정한 이름만 공무원이고 사실은 특전사보다도 더욱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직종이다.[37] 군무원의 수요가 매우 적은 탓에 예를 들어 자신이 전산직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렬들 업무까지 떠맡아서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군무원 중 상위 급수는 예편한 장교 출신이 많아서 승진이 잘 된다고는 볼 수 없다는 점도 단점, 평생 실무자로 남아야 한다는 점도 단점이다. 7급이 사실상 한계선이다. 하지만 최근 6급까지는 근속승진으로 가능하게 개정되었다.[38] 부사관과 동일하게 급여가 적다는 문제에 더해, 군무원에게 총 들려주고 철책 근무 투입시키는 사태가 벌어지며 인기가 떨어졌다. 게다가 기출경향이 상당히 제멋대로인데, 강사가 말하길 '잘 만든 문제는 비싸서, 비인기 직렬의 기출문제는 싼값에 만드는 이상한 문제다' 라고 한다.

7.3. 교재 선정, 구입[편집]


주의할점은 책 고르고 사는데 너무 시간이 낭비되지 않게 정보수집과 책 구입은 3~4일 안에 끝내도록 한다.

  •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그 자리에서 읽어보고 바로 살수 있고, 비슷한 다른 수험서들도 많이 찾아볼수 있다. 사서 바로 집/독서실에 돌아와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생각보다 크다. 인터넷에서 산다고 며칠 날리는 일 없이 결심이 섰을 때 바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귀중한 수험기간 중 그 며칠 아끼는 것도 소중하다. 단점으로는 요즘 인터넷으로 구입할때보다 비싸고, 수험서가 두꺼워서 몇권만 사도 엄청나게 무거운 걸 운반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인터넷 서점은 미리보기라도 가능하지, 오프라인 서점은 대부분 비닐 밀봉해두어서 안을 볼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동네 서점은 공무원 수험서 종류 자체가 적다. 큰 서점은 샘플로 비닐 뜯어서 비치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 서점에서 수령하는 두가지 방법의 절충안도 있으니 잘 활용해보자.

  •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일단 싸다. 기본적으로 정가 10%가 할인되고, 권당 3~5천원씩만 아껴져도 여러권 살 경우 수험서 한두권 값이 빠진다. 공무원 수험서는 기본 3~5만원대의 고가이며, 책값 또한 상당한 부담이라는 점에서 할인은 메리트가 있다.[39] 그만큼 문구류를 더 사거나, 책을 한권 더 사볼수도 있는 금액이다. 또한 무거운걸 집까지 편하게 배달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구입과 실제 수령까지 차이가 나서 그만큼 공부를 못한다. 배송 기다리는 와중에 공부할 마음이 식어버리는(...) 웃지못할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책을 띄엄띄엄 주문하는 경우, 각 배송이 한번에 되지 않는경우 하루나 이틀 지연되어 전체 계획이 어그러지는(공부를 못하는)일이 생길수 있다. 할인을 받고자 이것저것 손대는 경우 가서 책 사는것보다 훨씬 오래 걸릴수도 있다. 결제오류나 실패/품절로 시간을 많이 날릴 수도 있고, 파본/오배송/파손품이 당첨되면 교환받을때까지 아무것도 못해서 계획이 어긋난다. 보통 인터넷 서점 주문시 수도권은 하루내에 오므로 리스크가 적지만, 지방이나 먼 곳에 사는 수험생은 이 며칠도 아깝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 서점에서 수령하는 두가지 방법의 절충안도 있으니 잘 활용해보자.

  • 지인에게서 얻거나 중고서점 등을 이용하는 방법
지인에게 물려받거나, 과거의 명성이 있는 과거 교재를 추천받는 경우가 있다(간혹 어른들에게 맨투맨이나 성문영어같은걸로 공부하라는 말을 듣는 등). 혹은 중고서점에서 과거 교재를 싸게 살수도 있다. 일단 돈이 적게 든다는 장점은 있지만, 너무 오래된 교재라면 최근의 시험 출제경향과 동떨어진 교재들도 있어서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공통과목 기본서나 단어장 정도라면 한두 해쯤 묵은 책도 나쁘지 않다.


7.4. 국어, 영어 선택과 집중[편집]


자신이 국어, 영어 중 어느 과목을 얼마나 못 하는지 빨리 파악해야 한다. 국어, 영어 점수가 애매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과목은 한국사다. 다른 과목은 정말 안되는 건 적당히 손절매를 해도 되지만 한국사는 지엽적인 것까지 다 맞아야 한다. 여기서 점수를 뽑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철저하게 준비할 것. 그 외에도 선택과목은 암기한 만큼 점수가 나오게 되니 국어, 영어보다는 노력에 따른 고득점이 가능하다.

  • 영어 못 하고 다른 과목이 7급 합격권일 경우: 7급은 토익 700만 넘기면 된다. 해외에서 치른 시험은 TOEFL의 경우 어느 나라에서 치른 것이든 인정되지만, TOEIC은 일본, G-TELP는 미국에서 치른 시험만 인정해 주니 자신이 해외에서 시험을 치렀다면 그 나라에서 치른 성적이 인정되는지 알아봐야 한다.
  • 영어를 못 하지만 국어는 잘 하는 경우: 군무원 (9급 기준 토익 470[40]). 과거엔 군무원이 격오지(강원도) 제도가 있었으나 2016년 이후 폐지되었고 전원 일괄적으로 국가직 단위로 채용한다.
  • 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못 하는 경우: 사실상 절대다수의 공시생들이 여기에 속한다. 일단 순경(남)은 국어를 안 해도 되고 영어는 평범한 9급보다 쉽게 출제되었다가 최근에 점점 어려워지는 편이다. 그리고 국어+영어 130, 한국사 90, 선택과목 원점수 합 170(조정점수 120)이 나온다면 340점 정도가 되는데, 이러면 과락이 없을 경우 소방사(남), 교정(남), 비인기 군 이하 지역, 시간선택제 등에 지원할 수 있다. 성적이 안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공무원 시험 초기부터 지방에 이사를 해서 격오지 응시자격을 확보하는 것을 추천할 만하다. 또는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사서사회복지사를 1년 정도 들여서 따놓으면 해당 직렬에 지원할 수 있다.

국어 영어는 불합격 양산을 위한 과목으로 소문이 나 있다. 다른 전공 과목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도 노력을 해서 외우면 전공자를 따라잡을 수 있는 과목이지만, 국어 과목과 영어 과목은 선천적인 문법능력에 영향을 많이 받고 노력만으로는 고득점을 하기 어려워서 당락을 사실상 좌우한다.

국어 영어를 동시에 못 하지만 커트라인이 낮은 직렬을 기피하고 높은 직렬만을 추구하면 위험부담이 늘어난다. 9급 행정직군 공무원 시험을 치고 나오는 이는 15만명[41] 가까이 되지만, 원점수로 325점 이상 맞을 수 있는 사람은 32,000명 정도, 350점 이상 맞을 수 있는 사람은 15,00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최종적으로 합격하는 이는 3천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컷이 360점대인 '보호직, 마약수사직, 철도경찰직'을 노려야 한다. 이런 직렬은 국어+영어에서 최소 150점 정도는 나와줘야 한다. 아니면 아예 7~8과목을 보는 시험을 쳐야 한다. 예를 들어 법원 9급의 경우 법과목이 5개이고 국어, 영어, 국사가 출제되므로, 나머지 6과목에서 96점씩 맞는다면 국어 영어 40점 맞고도 컷 80일 때 이론적으로 합격 가능하다. 국가직 7급의 경우에도 국어 40이더라도 컷 85일 때 나머지 과목 95점씩 맞는다면 이론적으로 합격 가능하다.

물론 초창기에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을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공무원 시험은 힘겨루기나 암산 대결 같은 원초적인 싸움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 실력이 바로 점수로 이어지지 않는다. 특히 국어나 영어는 문제풀이 방법이 비효율적이면 실력에 비해 점수가 나쁘게 나온다. 공부를 많이 했고 내용도 알긴 많이 아는데 문제만 풀면 다 틀린다면, 풀이법을 바꾸면 그 상황이 해결될 수도 있다. 책을 덮고 기분 전환하며 전략을 천천히 다시 짜 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미 3년쯤 투자했는데도 불구하고 합격권에서 70점씩 차이나는 등 거리가 멀다면, 정말로 1~2년 더 했을 때 시험에 합격 가능성이 있는지 솔직하게 다시 고민해서 재도전을 하든지 다른 분야로 나아가는 것이 좋다. 30~40점 정도는 컨디션에 따라 얼마든지 왔다갔다가 가능하고 50점이라도 틀린 것 복습만 하면 얼마든지 커버가 가능하나 70점이 넘어가면 답이 없다.

7.5. 과목 선택[편집]


9급의 경우 2과목이며, 7급의 경우 4과목이다. 과목별 자세한 내용은 하단 문서로.

2013년부터 고졸자 우대의 명목으로 선택과목에 일명 '고졸과목'으로 사회, 수학, 과학이 등장했다. 더불어 도입된 것이 선택과목의 조정점수제도.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국사는 시험 원점수가 그대로 반영되지만 선택과목 2개는 수능의 '표준점수'와 비슷한 '조정점수'를 도입하여 과목별 난이도 형평성을 맞춘다는 것이다. 또한 원래 공무원 시험은 직렬별로 선택과목이 정해져있으나, 고졸과목만을 선택하거나 또는 '행정학+사회' 이런식으로 고졸과 조합하여 각 직렬별 전공선택과목을 택하지 않아도 응시를 할 수 있도록 제도가 변경되었다.[42] 이 제도의 도입으로 인해 행정학, 수학, 사회, 과학 4개 중 2과목을 선택하면 국가직의 모든 직렬을 응시할 수 있게 되어 일반행정의 경쟁률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듯 했으나 실제로는 수능 고득점자나 명문대생들의 입문이 더 수월해져 더 치열해졌다. 실질적으로 장수생들은 그 전 제도 때문에 그대로 '행정법+행정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새로 유입된 수험생들도 일행 준비생이라면 7급까지 생각하여 '행정법+행정학'을 고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본 제도는 9급에만 적용이고 7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7급은 예전과 동일하게 직렬별로 지정된 선택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인사혁신처에서 2022년부터 고교선택과목제가 전면 폐지됨을 알리는 입법예고를 하였고 그에 따라 9급 공무원시험에서의 고교선택과목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예전의 직렬별 필수과목 체제로 돌아갔다.

7.6. 공부법[편집]


  • 전체적 내용부터 이해하기
공부하는 과목에 대해 배경지식이 전혀 없다면, 대부분의 경우 상당히 막막할 것이다. 게다가 시험이라는 게 태생적으로 재미없게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 생각 없이 첫 장부터 펴고 천천히 읽어나간다면? 내용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글자를 읽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 과목이 어떤 과목인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게 우선이다. 어떤 과목도 체계 없는 과목은 없다. 해당 과목의 구성과 목차를 천천히 읽으면서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 전반적인 감을 잡은 다음, 점차 목차를 세분화하면서 깊게 들어가야 한다. 처음부터 지엽적인 내용까지 다 읽으려 들지 말고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은 적당히 읽고 넘어가도 된다. 전체를 빠르게 훑으면서 감을 잡고 용어를 익숙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 기본과목 및 선택과목 - 기출문제 분석 중심
전공과목은 엄격한 출제범위가 정해지지 않아 출제위원들도 어디서 문제를 낼지 어려워한다. 따라서 과거의 시험유형에서 조금씩 바꾸는 유형이 주가 된다. 최근 10년간 기출문제만 생각하더라도 과목당 최소 600문제는 된다.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포인트는 대부분 기출되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중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런 기출문제 분석 없이 강의와 교재 중심으로 공부하려면 애로사항이 많다. 9급시험만 따져도 한 과목당 기본서가 최소 1,000쪽 이상이다. 특히 7급 행정법의 경우 과목당 2000쪽 넘는다. 그럼 당신이 공부해야 할 분량이 아무리 적게 잡아도 3과목에 3,000쪽이라는 것인데 이걸 사람의 힘으로 강약조절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외운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43] 물론 초보자 입장에서 강의와 교재는 중요하다. 뭐가 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에서 강사가 설명을 해 주고 배경도 설명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스스로 기본서를 읽을 수 있는 시점에서는 강의는 결국 강사가 반드시 외워야 할 부분을 짚어주는 것 이상은 되지 못한다. 결국 공부는 수험생 혼자 해야 할 몫인 것이다. 강의에만 의존하면 강사가 강조한 것 외의 중요 포인트는 틀리게 된다. 강사에게 무조건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교재 읽는 법을 익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예전의 사법시험처럼 기출문제가 적은 경우에는 기출문제를 기본서(교재)에 간단하게 표시해서 공부하기도 했겠지만, 공무원 시험은 5년간의 기출문제라 하더라도 공통과목의 경우 직렬별 기출문제가 정말 많아서 기출문제 반복해서 보기도 힘들다. 기본서에 기출표시나, 과목당 최소 1,200문제 정도 되는 기출을 반복해서 보는 것이나 어느쪽이든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 그래도 이 기출문제 분석은 반드시 필요한 일임을 알고 노력을 들여서 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기출문제를 학습 할 필요는 없다. 일부 지엽적인 문제는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문제이니 살짝 한번만 보고 지나가자.[44]
  • 첨언 - 기출 예상 문제는 절대 믿지 말라
교재 중에는 적중률 높은 기출 예상 문제라면서 온갖 기상천외한 문제를 쏟아내는 것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교재를 푸는 것은 딱 잘라서 시간 낭비다. 한 과목 20문제 중에서는 예전에 나왔던 거 단어나 유형만 살짝 바꿔 내는 게 16문제, 변별력 때문에 조금 난이도 있는 문제가 3~4문제, 마지막으로 대놓고 풀지 말라고 나오는 문제가 1문제쯤 나올 수 있다.[45] 그러나 기출 예상 문제집은 대놓고 풀지 말라고 나오는 문제만으로 점철되어 있다. 이런 문제에 익숙해지면, 기출문제만 자주 봤어도 곧잘 풀었을 문제들조차 기억이 안 나서 큰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아진다.[46] 100점을 맞으려고 하지 말고 평균 90점대를 맞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공시계의 금언을 명심할 것.

  • 암기의 중요성
일반적으로 지식을 검사하는 자격증 시험과 달리 수능이나 공무원은 어느 정도 걸러내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때문에 정말 지엽적인 문제의 출제가 잦고, 100점이 드물고 90점이 많은 진짜 이유도 이것이다. 각 과목당 문항수가 적어 한 문제 한 문제의 중요성이 크며, 시간적 여유가 적어 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문제 출제 기간이 짧고 시험 출제위원의 인원이 적어 전반적인 난이도는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많다.

  • 시간배분
일반적으로 한 문제당 1분이 배정된다. 언뜻 보면 짧은 시간이기도 하나 국어/영어의 경우 수능보다 지문도 짧고 지식형 문제가 많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에 쫓기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모르는 문제를 계속 끌어안고 있는 것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망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쿨하게 넘기고 빨리 넘어가는게 좋다.

  • 공부 습관과 태도
너무 일반론적인 얘기 같지만, 모든 수험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결국 꾸준히 오랜 시간 앉아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한 가지만 얘기하자면, 휴대폰을 켜놓고 공부하는 것은 시험에 합격하겠다는 생각이 별로 없다는 것과 동의어이다. 당신이 이제 막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도서관 열람실 같은 곳에서 주변을 한번 살펴봐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켜놓은 상태로 공부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합격하고 싶다면 휴대폰을 꺼라.[47]

8. 실기 시험(체력 시험)[편집]


경찰직, 소방직, 국가정보원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기 바람.[48]

실기 시험, 즉 체력 시험은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의 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일반적인 사무직렬, 그러니까 국가직, 지방직(서울시 포함), 일반행정직, 일반기술직 등에서는 실시하지 않으며, 몸을 쓰는 특수직렬인 군인, 경찰, 소방, 교정직, 철도경찰직 등에서 실시한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와 같은 선진국이나 강대국의 경우 직렬에 관계없이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을 모두 다 보는 점에서 행정직 공무원들의 저질체력을 양성한다는 비판적 시각도 있다. 이른바 문약론이다.

다만, 소위 말한 선진국들과 강대국들의 경우에는 질환자나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잘 되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될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선천적인 장애든, 후천적인 질병이든 간에 건강이 좋지 않아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5급, 6급을 받았지만 장애등급은 안 나오는 정도의 몸 상태라면, 해당 선진국들과 강대국들에서는 경증에 해당하는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경찰직이나 소방직이나 국방직이나 교정직 등과 같이 반드시 건장하고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직종이면 모를까,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일반행정직 등 야드 워크(현장 생산직)가 아닌 데스크 워크(비현장 사무직)를 하는 직종에서까지 경찰관, 소방관, 군인, 교도관 등에 해당되는 수준의 체력시험을 치르게 한다는 것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증 질환자나 장애자, 또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있어 어려울 수밖에 없는, 다른 일을 하다가 공직으로 전향하려는 사람들의 사다리 걷어차기밖에 안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엄청난 능력이고, 선천적으로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개인의 사정이라지만, 본인이 6급 이하이고 시골 소재 읍사무소/면사무소/동사무소의 공무원 일을 하는데 장교 수준의 체력이 요구되진 않는다. 물론 본인이 5급 이상이고 대도시 소재 도청/시청/군청/구청의 공무원 일을 하는데는 장교 수준의 체력이 요구되긴 하겠지만.[49]

필기 시험(지력 시험)과는 다르게 절대평가이다. 즉 성적이 가장 높건 낮건 커트라인만 넘기면 무조건 합격된다. 사실상 체력 저조자들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이다.

실기 시험에 합격하면 면접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실기 시험에서 불합격하면 당연히 면접 시험을 응시할 수 없고 내년 필기 시험을 다시 응시해야 한다. 특히 경찰직과 소방직에서는 머리는 똑똑한데 몸이 허약하면 필기 시험이 수석급이라도 실기 시험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운동 역시 공부처럼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 최소 2시간 이상은 하여야 무난히 합격한다. 젊은 사람이라도 체력이 전국민 하위 20%이면 합격이 쉽지 않다.

교정직철도공안직은 2차 전형으로 체력 시험을 본다. 총 4개 종목을 평가하며, 각 과목 별 통과 / 미흡 / 실격으로 평가된다. 미흡 2개 이상 평가 시 실격. 교정직 표

※ 2016년 표

필기 합격
면접 대상
최종 합격
교정(남)
618
501
413
교정(여)
23
20
15
교정(저소득)
15
12
10
철도경찰
48
37
32
철도경찰(저소득)
3
2
2

2009년 조사에 따르면, 시험통계(2009)를 통해 추측해보면 33세 이상 필기합격자 90여명 중 36명이 탈락 (40%), 33세 미만 필기합격자 280여명 중 54명이 탈락 (20%)해서 전체 25%의 체력검정 탈락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50] 한마디로 나이가 많으면 훨씬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2014년에는 대기업을 다니던 50대 남성이 교정직 7급에 합격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자신이 있었다고 하며, 윗몸일으키기를 1분에 40개 이상 하고 팔굽혀펴기를 1분에 40개 이상 하고 1km 달리기를 5분 안에 뛸 수 있는 체력을 키워두라고 조언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전체의 10% 정도만이 탈락해 남성보다 두려움이 적은 편이다. 남녀간에 기준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9. 면접 시험[편집]


면접/공무원 시험 문서로.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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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들어 일어난 몇몇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위 직렬들은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2] 물론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은 하루 12시간 이상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춘 사람들이다.[3] 하지만 인서울 중위권 이상의 학교에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을 보면 수능 및 모의고사도 수준급인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4] 2008년 4월 12일 9급 공채 시험부터 적용되었다.[5] 직업공무원제를 선택하고 있는 한국 공직 사회에서 만 28세~32세까지의 나이 상한제를 도입했던 경험적, 실무적 사유가 있었을 것이다.[6] 특히 해당 직렬의 경쟁률이 낮거나 미달되면 운좋게 합격권에 드는 경우가 없지 않다는 것이다. 지방의 마이너한 기술직렬에서 이런 일이 의외로 자주 일어난다.[7] 행정고시는 시작이 사무관(5급 공무원. 9급으로 시작한다면 신문에 실릴 법한 광속으로 승진해도 15년 이상 걸리는 직급)이란 것을 생각하면 이 기한이 더 길다.[8] 물론 공직, 공공기관 입사 평균 나이 중 가장 어리다. 평균 수험기간만 4~5년이 걸리며, 늦어도 대학교 3~4학년, 혹은 20대 초중반의 시기에 도전을 시작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있어 따로 저 공부량을 담아낼 시간, 지력, 체력을 확보하기가 정말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공직후보자를 발탁하기 위해 민간경력자채용제도가 도입된 것이다.[9] 가족, 친구가 놀자거나 어디 가자고 권해도 심지어는 잔소리를 해도 다 무시해야 한다. 물론 자신이 계획을 잘 세워서 계획대로 공부가 진행되고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하다못해 자신의 모든 습관과 시간을 공부에 쏟을 수 있어야 한다. 가족이 뭐라든 친구가 뭐라든 당신만의 길을 가는 의지가 중요하다. 가족이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있어서 눈치가 보인다고 해도 예외는 없다. 애초에 그 정도로 경제적 지원을 끊는다면 애초에 자신에게 지원해줄 생각도 자신의 합격을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거다. [10] 국가유공자 가족(자녀 및 배우자)은 5%, 국가유공자 본인과 전사.순직한 국가유공자 유족(순국선열.전몰군경 유족과 5.18 희생자 유족)은 10%. 원래는 국가유공자의 가족들도 10%였는데, 이게 너무 과도한 혜택이라는 지적 때문에 헌법 소원이 들어와 5%로 낮추어졌다. 또한 살아있는 상태로 국가유공자가 되었다가 이후에 사망한 사람의 가족은 그냥 5%다.[11] 행정직이더라도 최소 50점, 심하면 100점가량 낮다. [12] 저소득층 합격선이 일반 합격선보다 높게 나올 경우, 일반 합격선 이상인 응시자를 모두 필합시키는 제도다. 다만 최종합격인원은 초과합격자의 2/3까지만 늘릴 수 있다.[13] 2020년 9급 경남 도일괄 저소득층 합격선은 275점, 2021년은 322점가량이고 2022년은 미달.[14] 조금 더 넓게 보자면 지원하는 직렬과 비슷한 계열의 상위 업종을 준비하다가 공무원 준비로 선회한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높은 급수의 한국사 자격증이 필요했어서 따놨는데 모종의 사정으로 공무원을 준비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후술하는 다른 요인들도 넓게 보면 여기에 속하는 셈.[15] 다만 문제 유형의 차이와 공무원 영어의 해괴한 단어들 때문에 아무 준비 없이 100점을 받는 경우는 또 드물다.[16] 다만 법과 정치는 경제랑 마찬가지로 선택률이 낮다 보니, 법 과목에서 베이스를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17] 경제학, 행정학 등[18] 실제로 육아 휴직은 질병 휴직과 같이 유일하게 유급 휴직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만약 육아 휴직 을 쓰지 않고 다른 휴직 제도를 쓴다면 그냥 호봉 산입이나 경력 인정을 제외하면 거의 백수 수험생 위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직장 생활과 수험 공부를 병행한다면 대입 반수생 이상으로 빠듯한 시간 때문에 배로 걸리는 경우가 많다.[19] 실제로 타 직렬 혹은 하위 계급에서 공무원으로 있다가 다른 직렬 혹은 상위 계급으로 가면 호봉 산입과 승진 둘 다에 호봉이 반영된다, 예외가 승진에 반영 안되는 병으로써 군 복무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부사관이나 장교를 하다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면 승진과 호봉 산입 모두에 반영이 된단 뜻이다.)[20] 공무원 시험의 문제들은 알면 바로 풀리고, 모르면 시간을 엄청나게 써도 아예 못푸는 그런 문제들이다. 요즘은 킬러문제의 비중이 늘어나긴 해도[21] 특히 토익의 경우 문항의 난이도가 낮고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 1-2등급대를 유지한 수험생들의 경우 큰 노력없이 700 이상 받는 경우가 많다.[22] 9급을 기준으로 고등학교 3년간 줄기차게 공부했을 국어, 영어, 한국사의 경우에는 덜할테지만 직렬별 선택과목들의 경우 상당수가 대학교 전공과목이기 때문에 생소한 법률용어나 학술용어로 가득하며 시중의 수험서적은 분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약정리된 내용으로 기본서가 출간되는 경우가 많아 저자의 강의가 없이는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23] 혼자서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나 개념도 많고 잘못 이해할 우려도 있다.[24] 캠스터디, 공부 오픈톡방 등[25] 줄여서 아공법으로도 부른다. 여담으로 아침의 눈이라 지은 이유는 서태지의 팬인 저자가 동명의 노래 제목에서 따왔다고 밝혔다.[26] 국가직은 모두가 기술행정을 하는 반면, 지방직은 기능부서가 있기에 기술업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27] 연구사 중에서 유일하게 공채를 한다. 다만 이쪽도 전공과목 특성상 생물/농업 계열 전공이라면 더욱 더 유리하다.[28] 경상북도는 유일하게 농촌지도사를 공개채용을 하는 곳이다, 나머지 지역은 경력채용을 한다, 물론 이쪽도 농업/생물 출신이 더 유리하지만.[29] 실제로 2014년도 전라남도 농업연구사 경력경쟁 선발시험에서 강진군 연구사의 합격 점수는 무려 104.33점이었다... 참고로 안정권이 아니라 합격 커트라인이 104.33점이였다.[30] 보호직, 마약수사직의 경우 실무 면에서는 각각 교도소, 경찰서와 별로 다를 것이 없는 직렬이다. 하지만 신체검사가 없다는 차이가 있어 커트라인이 교정직보다 매우 높다.[31] 위에서 언급했듯이 행정업무엔 유능하고 체력이 약한 수험생이 교도관이 된다면 말 그대로 지옥생활이 될 수도 있다.[32] 다만, 이는 평일에 접견을 오기 힘든 민원인들을 생각하면 맞는 방향이다.[33] 그나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좀 알려지고는 있다.[34] ->이제 심사 승진으로 바뀜. 다른 직렬이면 6년이면 7급이나 교정직은 7급 다는데 12년이 걸린다[35] 그러나 장기복무에 선발되면 진급 자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직업의 안정성을 따지면 장교보다 낫다.[36] 일반 공무원은 의류 제공, 식사 제공, 관사 제공 등 이런 소소한 혜택이 없으나 장교와 부사관은 그것들이 제공이 되고, 추가적으로 민간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게 소비재를 판매하는 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37] 오죽하면 육군사관학교 출신에 소령특전사로 복무했다가 중령 진급 후 종합정비창 부대장으로 온 장교가 군무원들에게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진심으로 위로를 해 주었을 정도니! 고위급 간부인 대대장이 직접 군무원들에게 이렇게 진심어린 위로를 해 준 것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매우 빡센 공무원 직렬임을 알 수 있다.[38] 기술직군이 이에 해당한다.[39] 기본서+기출문제만 해도 과목당 8~10만원은 기본이다. 다만 관점에 따라선 몇천원 아끼자고 며칠 날리면 아까우니 그냥 서점에서 바로 사서 시작하는게 낫다고 생각할수도 있다.[40] 해외 시험은 TOEFL의 경우 어느 나라에서 치른 것이든 인정되지만, TOEIC은 일본, G-TELP는 미국에서 치른 시험만 인정해 준다.[41] 실응시자 기준이며 시험 접수자를 기준으로 하면 20만이 넘어간다?[42] 각 직렬별 응시가능 선택과목은 너무 많으므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들어가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43] 전문 수험생(?)들은 강약조절을 하며 읽기를 중요하게 여긴다. 간단히 말하자면 세부 암기사항은 과감히 쳐내고 중요한 내용 위주로 한 쪽당 20% 내외로 추려서 읽는 것이다.[44] 특히, 첫해나 둘째해의 경우 실험적인 문제가 많아 해당 연차의 기출은 출제범위로서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45] 바꿔 말하자면 안 나올 때도 있다. 즉 나올 가능성도 희박한 문제 하나에 집중해서 풀 수 있는 나머지 문제를 다 내다버리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의미이다.[46] 물론 기초가 튼실하고 기출문제를 자타공인 신물나게 봐서 외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봐도 된다. 어쩌다가 거기서 나온 문제가 대놓고 풀지 말라고 나온 문제라 합격선이 갈리는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능성은 있다는 얘기지, 반드시 그러리라는 법도 없다.[47] 단, 휴대전화도 좋은 공부 도구가 될 수 있다. 매일 기출문제나 영단어를 화면에 띄우거나 일일 목표를 설정해서 풀고 외우게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잘 활용한다면 가능하다. 물론 풀라는 문제는 안 풀고 딴짓만 하면 그때부터 서서히 망한다.[48] 순경, 소방사 등과 같은 직렬은 경찰, 소방 분야는 일행직, 일기직 등 일반직의 실기시험보다 난이도가 더 어렵고 점수 비중도 더 높다. 따라서 경찰직과 소방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거나 운동을 더 중점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49] 실제로도 대도시 소재 도청/시청/군청/구청에서 근무하는 5급 이상 공무원들은 새벽 6시에 출근하여 익일 새벽 2시에 퇴근하는 경우가 정말로 흔하고 특히 정부청사급 내지는 도청급이라면 주 7일 근무제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공휴일과 명절에도 나와서 근무를 해야 된다. 잠 자는 시간인 4시간을 제외하면 무조건 근무를 해야 될 정도로 매우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데다가 구내식당도 대기업처럼 아침(조식), 점심(중식), 저녁(석식) 풀코스로 거의 24시간 가까이 운영되는데다가 새벽 및 밤에도 불이 켜져 있는 불야성이다.[50] 추측에 참고한 자료: 필기합격자는 (남) 369명, (여) 34명, (저소득) 4명으로 총 403명이 필기합격했고, 이 중 체력검정에서 만 33세 미만은 61명이 탈락했고 만 33세 이상은 40명이 탈락했다. 교정직 (남) 230명이 최종합격 했으며 남자 합격자 중 44명이 33세 이상, 186명이 33세 미만, 9급 전체 필기합격자 인원이 만 33세 미만 2748명, 만 33세 이상 38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