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타이거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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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타이거피시
Goliath tigerfish


파일:ㄱㄹㅇㅌㅇㄱㅍㅅ.png

학명
Hydrocynus goliath
Boulenger, 1898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카라신목(Characiformes)

알레스테스과(Alestidae)

타이거피시속(Hydrocynus)

골리앗타이거피시(H. goliath)

파일:골리앗 타이거피시3.jpg

1. 개요
2. 특징
3. 사육
4. 대중매체



1. 개요[편집]


카라신목 알레스테스과에 속하는 어류. 아프리카콩고 강에 서식하며 크기도 평균은 1.5m, 45kg이며 최대 1.8m, 67.5kg 이상이다. 일본어로는 무벤가(ムベンガ)라고 부른다.


2. 특징[편집]


크고 흉악한 송곳니가 가장 돋보이는 특징으로, 생긴 것 답게 맹어(猛魚), 즉 흉폭한 포식자다. 다만 피라냐처럼 무리지어 다니지 않고 큰 덩치만큼 혼자 다니며 먹이를 덮치는 프레데터형. 물 위를 낮게 날아다니는 새를 뛰어올라서 낚아채먹을 정도다. 덩치에 어울리게 힘도 세고, 겁도 없어서 사람을 공격하기도 할 정도라 현지인들에게 위험한 물고기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파일:나일악어 골리앗타이거피시.jpg
나일악어에게 사냥당하는 골리앗타이거피시.

덩치가 더 큰 나일농어와 함께 아프리카의 민물 생태계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강력한 민물고기지만, 아프리카 민물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위치한 나일악어 앞에서는 얄짤 없는 생선이다. 현지인도 이 물고기를 잘만 사냥해서 먹는다. 후술하겠지만 맛은 꽤 좋다고 한다.

상당히 날렵하게 생겼고 실제로도 매우 날렵하지만 평소에는 친척인 네온테트라블랙테트라처럼 한 곳에만 머무르려는 듯 천천히 유영하는 편이다. 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카라신들이 이런 식으로 유영한다.


3. 사육[편집]


개인이 수족관에서 관상어로 기르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구해서 기를 수 있으며 가격은 어린 물고기가 20만원대로 중고가의 열대어. 성질이 급해서 수입과정에서 잘 죽기 때문에 비싸다.

사육법은 최소 5자 이상에서 6자 이상의 수조가 필요하며 유속이 미친듯이 빠른 콩고 강에 사는 어종이니 수류를 틀어주는 것이 좋다. 합사어를 잘 공격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 무지막지한 이빨 특성상 공격당하면 많이 다치므로 주의해야 하며 실제로 해외에서는 합사한 70cm급 타이거피시가 60cm 실버아로와나를 공격하여 잡아먹는 영상도 있다.


4. 대중매체[편집]


Discovery 채널의 프로그램 중 River Monsters에서 낚시로 잡아 많이 알려진 편. 워낙 보기 힘든 물고기라 주술사에게 부적까지 받아가며 겨우 잡았다. 진행자인 제레미 웨이드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낚아 올리기 힘든 물고기였다고. 프로그램이 낚시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런 개체도 있다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 살려보내려고 애썼지만[1] 낚이면서 힘을 너무 쓴 데다 머리를 바위에 세게 부딪히는 바람에 결국 절명. 그날 마을에서는 잔치가 열렸다. 어쩔 수 없이 같이 먹은 MC의 말로는 겁나 맛있었다고.

골리앗타이거피시 편이 방송된 시즌 2의 첫 방송은 Animal Planet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시즌 첫 방송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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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이 있던 가이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다같이 먹으면서 즐기라고 신이 내려준 선물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