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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주여, 당신은
| 2
| 식당
| 3
| 내 마음속의 모든 슬픔을
| 4
| 치즈 냄새 나는
| 5
| 집 안은 장미와 말벌들로
| 6
| 햇볕 속의 나무딸기들 사이로
| 7
| 조용한 숲속에
| 8
| 광 속, 울퉁불퉁하고
| 9
|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
| 10
| 깨끗한 물에
| 11
| 오래된 집
| 12
| 너는 나신이리
| 13
| 이제 며칠 후엔
| 14
| 시냇가 풀밭은
| 15
| 정오의 마을
| 16
| 성지주일
| 17
| 고양이는 불 옆에 있고
| 18
|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마을의
| 19
| 플라타너스 낙엽이 하나
| 20
| 첫번째 비가
| 21
| 고통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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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시스 잠을 대표하는
시중 하나. 고통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주며,
고통을 통해
자아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프랑시스 잠의
내면을 담고 있다.
고통을 사랑하기 위한 기도 프랑시스 잠
내게는 고통만 있다 그 외에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고통은 내게 충실했었고 지금 또한 충실하다. 어찌 고통을 원망할 수 있겠는가? 심장 아래가 뜨끔거리며 내 가슴이 아플때면 고통은 언제나 내 곁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아! 고통이여, 나는 끝내 너를 존경한다. 너는 절대로 내게서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너를 알게 되었다.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 너는 연민에 잠긴 내 마음 속에서 결코 떠나가지 않았던 사람들을 닮았다. 고통이여, 너는 가장 사랑하는 연인보다 정이 많구나. 나는 알고 있나니 내가 죽음의 자리에 드는 날. 오! 고통이여 너는 자리 속에 나와 함께 있으리라. 내 마음에 더 깊이 들어오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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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사랑하기 위한 기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