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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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사상
3. 사상가



1. 개요[편집]


고증학()은 명나라 말기에 등장한 유학의 일파이다. 명대에 성행한 양명학이 개인적 수양과 주관적, 직관적 방법론을 중시한 것에 반발하여 실제의 정치나 사회에 대한 학문의 역할을 부각하고, 경세치용의 원리에 의거하여 객관적이고 실증적으로 정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 방안을 찾아내는 학문으로써 새로이 등장하였다. 이는 한대훈고학을 계승하여 실증적 연구방법을 채택한 것이다.


2. 사상[편집]


경세치용(經世致用) 학문은 세상을 다스리는 데 실익을 증진하는 것이어야 한다.

청나라 지배층 문학의 주류는 대각체였다. 대각이란 관청을 말한다. 이 대각체 문학에는 오로지 체제를 찬미하는 내용이 담겼다. 채 백년도 지나지 않아 사회체제는 해체되기 시작했지만 대각체의 내용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고전문헌을 의심하는 의고학파와 정밀한 고증을 통한 문헌의 신뢰성 찾기에 치중하는 고증학은 이런 체제 찬양만 일삼는 대각체 문학을 비판하면서 등장했다. 어떻게 보면 옛 경전의 정확한 내용을 찾으려했던 한대의 훈고학을 계승한 신훈고학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청대의 고증역사학은 독재 권력을 피하는 방법으로 현실도피적인 문헌고증학으로 자위하기도 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고대 문헌이라고 하면 신빙성을 지나치게 의심하여 옛 문헌들을 무조건 거짓으로 몰면서 무리한 비난을 가했다는 비판도 21세기에 들어서 나오고 있다. 이는 고고학이 발전하면서 옛 기록에 맞는 고고학적인 발견(사기와 왕대가 일치하는 상나라 갑골문 기록)등이 실제로 나오고 있기도 하고 특정 문헌을 밀기 위해 다른 문헌을 위작으로 모는 모습(춘추좌씨전)도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대의 중국 문학계, 역사계는 이런 지나친 의고학파적인 입장을 지양하는 분위기이다.


3. 사상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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