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군밤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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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군밤

파일:고종, 군밤의 왕.jpg

장르
대체역사, 빙의
작가
까다롭스키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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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20. 03. 25. ~ 2021. 08. 13.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7. 평가
8. 기타



1. 개요[편집]


대한민국대체역사물 웹소설. 까다롭스키의 데뷔작이다.


2. 줄거리[편집]


가진 재주라고는 군밤을 기막히게 굽는 재주뿐인 군밤장수 김귀남 옹 (86, 노점상).

군밤을 원없이 먹게 해 달라 소원을 빌던 철부지 소년과 몸이 바뀌게 되는데...

회춘한 것은 참 좋지만 문제는 그 소년이 망국의 군주 고종이다.

일신의 능력도, 미래에 대한 지식도 보잘것 없는 한 평범한 사람이 어지러운 시대에 일으킨 파문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게 되는데...



2.1. 회차 일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종, 군밤의 왕/회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연재 현황[편집]


문피아에서 2020년 3월 25일부터 연재됐다. 2020년 6월 9일 유료 연재로 전환되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2020년 8월 14일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조아라에서도 2020년 12월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카카오페이지에도 2020년 12월 16일에 런칭되었다. 리디에서도 2020년 12월 28일부터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로 런칭되었다. 기다리면 무료는 2021년 3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2021년 8월 13일 총 320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편집]


영토 확장에 올인하는 제국주의를 배격하고[1] 정치이상주의를 조명하며, 유학(儒學)[2] 을 부정하지 않고 역이용해서 근대화로 나아가는 보기 드문 대체역사물이다. 문체 또한 전형적인 웹소설보다는 순문학이나 고전 문학을 연상케 하는 잔잔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다.[3]

그런 와중에 작가의 풍부한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나비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당시 시대 상황을 알면 뿜을 수밖에 없는 기상천외한 전개를 선보이는 작품. 잔잔한 작풍이 무색하게 대체역사 팬들 사이에서는 ‘조용히 미쳐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조선 말기 유학, 19세기 유럽의 과학 및 정치사상 등 고전 지식 및 19세기 말 ~ 20세기세계사에 대한 지식을 갖출수록 그 광기의 단면을 더 세세하게 음미할 수 있다.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종, 군밤의 왕/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개변된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종, 군밤의 왕/개변된 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평가[편집]








8. 기타[편집]


  • 동시기에 연재되던 대통령 각하 만세와는 작중 주인공의 행보가 정반대라 종종 비교대상으로 이야기거리가 되기도 한다.[4]


  • 매 편마다 고증 및 당대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는 저자의 해설이 덧붙여진다. 물론 읽지 않아도 내용을 따라가는 데는 무방하지만, 각종 학술문헌을 인용한 자세한 배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더불어 대체역사 갤러리에서 고정닉 'ㅇㅇㅍ'가 연재하는 군밤집주(炒栗集注)에서는 저자 해설에 담기지 못한 보다 자세한 배경이나 신구를 넘나드는 각종 드립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 소설에서 등장하는 상세한 묘사와 잔잔한 문체, 그러면서도 현대에 존재하는 밈과 드립을 적절히 사용하는 면모(예시) 때문에 작가의 정체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역사학이나 정치학 등을 연구한 경험이 있는 대학원생이나 학자라는 주장도 있다. 특히 대학 시험 기간에 맞추어 휴재를 하는 성향 덕에 대학 전공 교수, 혹은 조교일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리고 13화 후기에 글에서 인용하는 모든 고전은 별도 표기가 없는 한 작가가 옮긴 것이라고 쓴 것을 보면 이런 주장은 더 설득력 있어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대역갤에서는 작가 까다롭스키를 가리켜 '교수님'이라고 부르는 이 있다.

  • 2021년 들어 조선구마사 논란과 관련해 근육조선의 영상화나 웹툰화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같이 거론되곤 한다. 그 이유가 위에 나온 대로 다른 역사물과 달리 닥치고 숙청이나 영토확장전쟁 같은 과격함이나 극단적 대립을 배제한 포용과 선의를 기반으로 해 사람이 죽는 묘사가 극히 드문 차분한 전개, 주인공이 야심에 가득 차고 이를 위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을 젊은이가 아닌 정도를 지키지만 야심 없는 할아버지라는 점 때문에 타 작품과의 차별성이 돋보이기 때문.[5] 기존 작품들과의 차별성 외에도 최근 터지는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의 학교폭력 사실 폭로,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삭막한 분위기 속에서 이런 잔잔한 분위기가 힐링을 선사할 거란 기대도 있다. 그런다고 마냥 차분한 것이 아니고 그러한 선의로 벌인 행동이 벌인 나비 효과로 서구 제국주의 열강들이 곤욕을 치르는, 제대로 웃음이 터지는 장면도 있어 이런 장면들의 광기를 보는 맛도 있는 것도 한 몫한다.

  •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온 팬픽 만화 노래하소서가 높은 추천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왔다. 303화 '사람을 노래하소서' 에피소드를 그린 단편 작품으로, 작중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도 여운을 주는 듯한 특유의 그림체와 연출이 일품이다.

  •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에 독자가 직접 만든 개인 소장용 종이책이 올라와 여럿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작가의 답글이 올라왔는데 2021년 12월 기준 문피아 측에서 이미 종이책 출간을 검토하는 중이었음이 밝혀졌다. 아직 그 후의 진행 상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종이책 출간 가능성을 기대해 볼 법하다.

  • 이미 2년전에 완결이 난 작품임에도 시리즈기준 다운로드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작품이다. 완결때 35만회 정도 였는데 2023년 9월기준 50만회를 돌파하였다. 마이너한 작품은 완결후 큰 변화가 없는 시리즈 특성상 아직도 입소문을 타고 유입되는 독자들이 있다는걸 반영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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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6화 이전까지 조선이 경험한 군사적 충돌이라 할 만한 게 끽해야 을축양요와 정축년 북벌, 독도 문제 관련 일본과의 무력 충돌 정도였는데 을축양요는 방어전이고 사실상 정축년 북벌도 입국 신고도 다 하고 들어간 것이고 실제 청이나 반란군과의 충돌도 없이 동삼성의 공권력 공백 속에서 마적 토벌 및 조선인 보호만 행한 것이라 전쟁이라 보지 않는다. 독도 문제로 인한 일본과의 무력 충돌건도 상호 협의하에 가짜 무력 갈등을 연기하다 생긴 우발적 사고였고 그래서 상호간 학술 토의로 바로 풀었다. 그런 상황에서 216화에 오면서 원세개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처음으로 60만 대군을 동원하였다. 물론 이도 제국주의적 목적이 아니라 진짜로 우호국인 청나라 황실을 돕기 위해서인데, 그 이유는 주인공 김귀남이 청나라가 무너지면 중공이 생길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2] 조금 더 정확히는 어느 정도의 근대 문물 수용.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동도서기에 가까운 부분이 있다. 물론 원역사 이상으로 급진적인 부분도 만만치 않다.[3] 작품이 전개되면서 고풍스런 문체가 점점 풀려나감에 따라 어느정도 작품이 전개된 후 전반부를 다시 읽어보면, 문체의 변화로 시대의 변화를 표현한 듯 한 느낌이 난다.[4] 대통령 각하 만세의 주인공 조지원은 반제국주의 혁명이란 명분을 내세워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소련, 유럽 식민 열강들을 차례차례 테러, 전쟁, 핵공격 등으로 파멸시키면서 자신의 나라와 겨레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무자비한 철혈의 독재자다. 거기다 미국도 멸망하지만 않았지 한국의 코카인 등 마약 대량 유포로 아예 주저앉아버렸다.[5] 이 점이 폭통이나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같이 흥행중인 대체역사물들과 차별점이 있는 데다 시대도 겹치는 부분이 있는 덕에 이들과의 콜라보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오며 실제로 몇몇 팬픽도 나왔다. 대붕이들 왈, 조지원이나 김유진은(각자 언급된 소설의 주인공) 자신들의 생각과 전혀 다른 조선의 모습에 멘탈부터 터질 거라고. 그리고 이러한 콜라보는 점점 뻗어나가 폭종, 용병성녀, 동방푸틴과의 콜라보 팬픽도 나오는 등 아직도 효력이 남은 떡밥이다.